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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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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세남자와 떠나는 낚시여행" 세 남자가 떠나는 낚시여행 이야기입니다. 어제가 2부였고, 1부를 다음날 전해 드리네요. 남정네 셋이 낚시대를 둘러 매고 일박이일 코스로 낚시여행을 떠났습니다. 세 남자의 수다가 여행 내내 이어지면서 건강한 낚시 나드리 길이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올해가 광복 74주년이네요. 알래스카에서는 광복절 한마음 대 축제가 열려 제가 정신없이 바쁘기만 합니다. 먼저 낚시여행 이야기로 출발합니다. 일단 출발 인증샷입니다. 경치 좋은 곳에 잠시 들러 사진을 찍었는데 저는 빠졌습니다..ㅎㅎ 호수를 전세 낸 집 한 채가 맞은편에 있는데 그곳에 요트를 정박을 시켜 놓았네요. 마치 세상과 단절된 파라다이스에 사는 기분이 아닐까요? 고요한 호수에 풍덩 뛰어들어 수영 한바탕 해보고 싶습니다. Cooper landing에 도착하.. 2020. 8. 13.
알래스카 " 고래가 나타났어요 " 알래스카 여행중에 고래를 만나는 순간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예고에도 없던 고래 세마리가 나타나서 저를 미소짓게 하였습니다. 그것도 아주 가까이서 볼수있었던 행운이 찾아와 너무나 만족한 항해였습니다. 저를 위해서 일부러 나타나 준 것같아 고래와의 교감을 최대한 해 보려고 시도를 했었습니다. 아마도 고래는 제가 고마워 하는것을 아는것만 같았습니다. 한마리도 아니고 무려 세마리가 나타나 자기의 우아한 몸매를 뽐내면서 ,저에게 무언의 대화를 요청하는것 같아 저 또한 고래에게 행복의 메세지를 전해주었습니다. 아름다운 섬,아름다운 집,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귀티 흐르는 고래와 항해를 했습니다. 오늘 특별히 세마리의 고래를 소개합니다. 저는 이런 작은 섬을 보면 마음이 절로 가더군요. 잔디 위에 털썩.. 2020. 8. 13.
알래스카 " 세 남자의 낚시여행 " 세 남자의 낚시여행 그 두 번째입니다. 알래스카니 가능할 정도로 아주 좋은 조과를 거두었습니다. 생태, 대구, 가자미, 삼식이 등을 잡았습니다. 서로를 조금씩 배려하면서 여행을 하면 만사가 순조롭습니다. 시간과 비례하여 켜켜이 쌓여만 가는 남자들의 우정은 단단한 초석처럼 그 틀을 잡아갑니다. 총 낚시 한 시간은 약 5시간에서 7시간 정도입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매운탕과 라면을 끓여가면서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수많은 수다를 떨었습니다. 그렇게 마셨는데도 아쉬움이 가득하답니다. 오늘도 알래스카의 낚시 진수를 보여드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마치 어시장을 열어도 될 만큼 엄청난 고기를 낚아 올렸습니다. 금년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 잡았는데 , 나눔을 하다 보니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그래서 조만간.. 2020. 8. 12.
알래스카"Seldovia 섬에서의 하루" Seldovia를 처음 소개할 때만 해도 이 섬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작은 마을 정도로만 알았습니다. 세도비아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애초에 이곳에는 인디언과 에스키모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그 역사가 2,000년도 더 되었다고 합니다. 케나이 반도 자치구에 속하는 마을로써 Denaina 인디언과 Alutiiq 에스키모가 살고 있던 마을이었습니다. 1787년 러시아 모피상이 이곳에 자리 잡으면서 ,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청어와 king salmon ,다양한 야생동물, 석탄이 발견되면서 인구도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한때는 이곳에 주민수가 2,000명이 넘었었지만 , 이제는 불과 300명이 안되는 주민만 남아있습니다. Seldovia라는 뜻은 청어 베이라는.. 2020. 8. 12.
알래스카 " 권총을 찬 아기엄마 " 아침저녁으로 이제는 가을 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릅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 생태, 불로초, 가자미를 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 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 산파, 허깨비, 마가목, 가시오갈피, 구기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하기만 합니다. 이러다 보니, 장 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 양념만 거의 사는 게 일상입니다. 계란과 양념만 사면, 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 수 있는 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마트에 가면 낚시용품 외에는 살게 없더군요. 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 장 보는 거에.. 2020. 8. 12.
알래스카" Annual Bathtub Race" 알래스카의 축제는 정말 다양합니다. 이러한 축제들은 주민들이나 관광객들을 보다 삶의 재미나 여행의 즐거움을 줍니다. 페어뱅스 파이오니아 파크에서 치러진 축제 중 하나로 눈길을 끄는 이색적인 대회입니다. 보면 볼수록 흥미진진한 대회 또 하나를 소개합니다. 욕조에 물을 가득 담아 샤워를 하면서 달리는 게임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보셨겠지만, 직접 보면 웃음이 절로 나오는 대회가 아닌가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여러분을 축제의 현장으로 모십니다. 보통 서너 명이 한 개 조로 저렇게 욕조에 사람이 들어가서 샤워를 하고, 나머지 인원은 뒤에서 미는 게임인데, 반환점을 돌고 오는 시간을 재서 빨리 들어오는 팀이 우승을 차지합니다. 이 게임은 참가하는 선수나 구경하는 관중이나 모두 하나가 되어 열렬히 응원을 하면서 .. 2020. 8. 12.
알래스카 " 주지사와의 만남" 오늘 알래스카 주지사와의 만남의 장이 있었습니다. 한국의 정치인들은 행사만 있다 하면, 달려와서 한 자리씩 차지하지만, 여긴 그런 걸 볼 수 없어 너무 좋은것 같더군요. 오늘은 특별히 주지사와의 피크닉 시간이 주어져 시민들과 정겨운 대화를 하는 모습이 , 정다운 이웃 같은 분위기라 너무 좋더군요. 권위적인 면이 전혀 없어 주민 누구나 쉽게 다가가 기념사진을 찍거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면, 수첩에 부인이 적더군요. 일단, 정치인들이 설치지 않아 무엇보다도 격의 없는 그런 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냥 이웃 같은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지난번 앵커리지 시장과의 만남도 마찬가지였으며 가족들을 모두 데리고 나와 격의 없이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대통령만 바뀌어서는 안 됩니다. 그 밑의 공무원들도 사고와 개념을 다시 .. 2020. 8. 11.
알래스카의 "망중한" 알래스카 바닷가에 서서 낚시를 하다 보면 시간이 너무도 빨리 흐르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그만큼 알래스카가 주는 풍광이 신선하고, 신비로움으로 다가오기 때문 이랍니다. 그래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모두들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드는가 봅니다. 광어와 가자미, 생태 낚시를 하며 하루를 무아지경에서 보내는 것 같은 알래스카에서의 낚시는 몸과 마음이 사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빙하를 바라보며 낚시를 하는 그 기분은 이루 말할 수없이 풍요롭고 평안하기만 합니다. Homer 스핏 바닷가에서 낚시하는 풍경입니다. 바닷가에 모두 나와 낚시를 즐기는 이들. 그저 낚시에만 집중하다 보니, 시간이 얼마나 흐르는지 잊을 정도로 낚시의 매력은 한이 없답니다. 이국적인 풍경에 새로운 걸 알게 되고, 그 새로움에 여행의.. 2020. 8. 11.
알래스카 "이런 차 보셨나요?" 미국은 오래된 차들을 상당히 귀히 여깁니다. 그래서, 가격도 상당히 비싸더군요. 아무래도 남자라 그런지 오래된 차들을 보면 정이 더 가게 됩니다. 그리고, 한 번은 몰아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알래스카에도 ANTIQUE CAR 마니아들이 제법 많습니다. 오늘은 ANTIQUE CAR들이 파이 아오니 공원으로 몰려나와 새단장을 하고 인사를 건네는 날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걸음에 달려가 만나 보았습니다. 아주 독특한 ANTIQUE CAR를 소개합니다. 나무도 자라고, 꽃들이 피어있는 아주 오래된 차입니다. 다들 신기한지 여기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100년도 더 된 차량인데 온갖 잡동사니가 다 실려 있네요. 집시의 차량 같은 그런 모습을 줍니다. 이 차가 움직인다는 게 너무 신기합니다. 옛날 미.. 2020. 8. 11.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더 높이 날아라 !"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들은 사냥을 하여 가죽을 모아서 아주 큰 원형 텀블링을 만듭니다. 그 덤블링을 이용해 부족민들이 하나가 됨과 동시에 건강을 위한 놀이를 합니다. 이웃마을 주민들도 같이 와서 게임에 참가를 하며 가장 높이 나는 이를 선정하는데 상금이나 상품은 없지만 명예를 얻게 됩니다. 워낙 높이 날기 때문에 겁이 많은 이는 참가를 하지 못하고 도우미로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원주민의 전통 놀이 중 하나로 더 높이 날아올라 공중에서 여러 가지 퍼포먼스를 펼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이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물 가죽을 이용 아주 튼튼하게 원형으로 만들고 가죽 주위를 손으로 잡을 수 있도록, 손잡이도 같이 만듭니다. 남성들이 그 손잡이를 만들어 " 하나, 둘, 셋"에 맞추어 반동을 주면, 그 반동.. 2020. 8. 10.
알래스카 "이색경기 27,000불 상금을 잡아라" 알래스카 백야 축제 중 하나인 이벤트성 축제인데, 고무 오리인형 경주대회입니다. 고무로 만든 수많은 오리 인형을 한 번에 출발시켜 순전히 유속에 의한 오리 인형이 누가 먼저 결승점에 닿는지가 관건입니다. 완전 복골복이라고 할 수 있는 경기인데, 오리 인형 밑바닥에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매직으로 적어 놓아 등수를 가려 상금과 상품을 지급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어지는 이익금은 단체에 도네이션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경기가 미본 다른 주에서도 벌어지는지는 잘 모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경기라 소개해 드립니다. 그럼 이색 경기를 보시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경기는 욕조에 띄우는 고무로 된 장난감 오리에 참가하는 사람 이름표를 목에 테이핑 해서 대회 주최 측에 5불을 내고 접수를 합니다... 2020. 8. 10.
알래스카" 미스 알래스카 를 만나다 " 오늘은 미스 알래스카를 만나러 왔습니다. 각 지역예선을 걸쳐 본 대회에서 선정이 된 미인 선발대회의 대표들입니다. 관광객들에게도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여기서 미스 알래스카 여성들은 건강미인들 이며, 자연미인들입니다. 성형 수술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미의 기준이 한국인과는 사뭇 다르지만, 나름 미인임을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열릴 에스키모, 인디언 올림픽 미인 대표 들입니다. 각 부족민 중에서 뽑혀서 대표로 나온 미인들인데 , 건강미가 흠씬 묻어나는군요. 어느나라를 봐도 역시 미인으로 뽑히면 억지로 웃음을 잃지 않고 , 포커스를 향해 가득 미소를 짓는 건 , 동서양을 막론하고 거의 같네요. 흑인도 원주민? 원주민 하프인 것 같군요. 하프일 것 같으면 , 지급되는 지원금액.. 2020. 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