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알래스카 전역에 각종 천연자원과 금은보화가
매장이 되어 있는 곳입니다.
해처패스는 알래스카 타킷트나 산맥의 빙하의 원류이기도 하며,
남서부 쪽에
위치한 높이 3,886 피트의 고산지대입니다.
금광의 광부 로버트 해처의 이름을 따서 지은 지명인데,
여기서 남쪽으로 12마일 지점에는 각각 팔머와
와실라가 위치한 곳입니다.
앵커리지에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거리에 위치한
해처패스의 경관은
아주 뛰어납니다.
여기서부터 흐르는 빙하수가 바로 작은 싯나 계곡을 이루며,
마타누스카 싯나 계곡으로 합류를 하게 됩니다.
천연적인 Ski 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사진이 많은 관계로 1,2부로 나누어 Hatcher Pass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운무가 사방에 가득해, 마치 우리를 환영이라도 해주는 듯
마중을 나와 있었습니다.
이곳 주립 역사공원은 총 271 에이커 규모입니다.
비포장 도로 24킬로를 오면, 만나게 되는 최종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서 약 64킬로미터의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최초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1906년 금광이 발견되어 수많은 인부들과 건물이 지어져
그야말로 골드러시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곳은 약 650여 년 전에 지진이 나기도 했던 지역입니다.
1930년부터는 인디언들이 이곳에서 산양과 순록,
무스 등을 사냥하는 사냥터 이기도 했습니다.
천연 광물은 금만 아니라 수은, 납, 아연 등도
많이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9월 말부터는 이곳이 폐쇄되고, 스키어들이 즐겨 찾는 코스가 됩니다.
해처 패스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는, 노르딕 스키, 활강 스키, 등산,
급류 카약, 암벽 등반, 산악자전거, 패러 글라이딩, 하이킹,
스노 보드, 야영 등이 있습니다.
알파인 스키 시즌은 9월 말부터 다음 해 4월까지가 시즌입니다.
이곳의 스키 루프는
이렇게 네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여름에 하이킹 코스로 탈바꿈을 하게 되는데,
굽이굽이 돌아가는 도로에서 최대한의 스릴을
느끼며 , 하이킹을 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는데, 올라오면서 보니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짜릿함이 느껴지더군요.
이곳에서 채굴된 금이 약 500,000만 온스로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드 넓은 툰드라를 눈앞에 대하면, 정말 아찔하기조차 합니다.
이곳의 높이는 약 6.000피트의 산봉우리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경관이 정말 일품입니다.
이곳이 등산의 시작점 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수많은 스키어들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게 되는데,
스노 머쉰의 잦은 사고로 금지되기도 했었습니다.
지금도 매년 사망자가 발생이 됩니다.
.
옛 광산의 모든 시설물들이 세월의 흔적을 안고,
그대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100여 년이 넘는 세월을 이기면서 버티어온 건물들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일부러 보수를 하지 않고,
그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보여주는 게, 오히려 더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얼마나 이 광산이 호황이었는지 그 규모를 보니,
정말 엄청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직원들의 숙소입니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운영이 되고 있더군요.
간단한 기념품과 책자 등을 팔고 있네요.
최종적으로 근무했던 , 매니저의 숙소를 박물관으로 보수했다고 합니다.
금광에 대한 자세한 안내표지판을 볼 수 있었는데,
여기서 간단한 골드 패닝을 할 수 있습니다.
점차 허물어져가는 건물을 보니 역시,
세월 앞에서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황금광 시절보다 지금의 인구가 더 적어졌는데,
그 이유가 바로 금광 타산이 맞지 않아서
모든 대형 광산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금을 채굴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
다시 본토나 다른 나라로 이주를 했습니다.
그중 일부가 남아서 계속 살았는데, 그 사람들이 바로
현재의 알래스칸이 된 거랍니다.
이곳에서의 광산은 보통 스트림 사금을 채취하였습니다.
1951년까지 호황을 누리다가 , 결국 폐쇄를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폐쇄가 되었네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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