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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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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

ALASKA " Home Inspection 2부 "

by ivy알래스카 2021.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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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집 검사 (Home Inspection)에

대하여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집을 팔고 살 때, Home Inspection

을 해서 상대 양방향으로 안심하고 집을 팔고 사는 게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시스템을 왜 도입 하지 않을까요?

집을 팔고 살 때, 부동산 중개인이 중대한 하자를

속여서 팔거나 사기를 치면 엄청난 죄의 대가를

지불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집을 팔고 살 때, 철저하게 검사를 해서 집의

하자를 검사해서 그 하자를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를

확고하게 정해야 하는 게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직한 상거래를 위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이 이를 위반하면 허가를 취소하고

법의 심판을 중하게 받는 게 좋은 시스템 아닐까요?

마치 내시경 같은 선을 바닥까지 모두 넣어서 카메라로 검사를 하더군요.

지붕은 아주 깨끗해서 손댈 데가 없어 보입니다.

 


내시경 같은 기계인데 제법 중후해 보이네요.

미국 오니 저런 기계도 보게 되네요.

아.. 영화에서 도둑들이 사용을 하더군요.

 


여기가 제일 들아가기 싫은 곳이라고 하네요.

좁은 지하로 들어가서 모든 플러밍들을 검사해야 합니다.

심호흡을 크게 하더니 들어가네요.

 

 

 

 


가스계량기입니다.

모두 검사하는데 서너 시간은 족히 걸리더군요.

대충 하는 게 없고, 아주 자세히 사진을 찍어가면서 항목별로 모두 검사를 한답니다.

 


벽에 이렇게 사각형의 구멍이 나 있어서 참 신기했습니다.

그래서 물어보았더니.... 에구 

 

오래전에 우유를 배달할 때 저 통속에 우유배달부가 우유를 넣는 곳이랍니다.

지금은 우유배달부란 게 없어졌지만,  오래전에는 저 통에 우유를 넣고는 했다네요.

신기한 걸 발견했네요.

갑자기 프란다스의 개라는 동화가 생각이 나네요.

 

 

 

 

 

 

 

 

 


지켜본 거만으로도 너무나 배가 고파 햄버거라도 먹을 요량으로 들어왔습니다.

 

 


음료수는 얼음을 넣은 마운틴듀를 가져왔습니다.

 

 

 


다이어트 중임에도 불구하고, 배가 고프니 어쩔 수가 없네요.

늦은 점심을 이렇게 해결했습니다.

 


아주 푸짐한 햄버거를 시켰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입에 아주 착착 달라붙네요.

 

 

 

 


같이 간 친구도  커다란 샌드위치를 시켜 "아주" 소스에 듬뿍 찍어서 먹네요.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

 



이렇게 기름이 좔좔 흐르는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손이 멈출 줄을 모르네요.

보통 배 나온 이들이 튀김 음식을 다들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아마도 공통사항인 것 같습니다.

오늘만 먹고....ㅎㅎㅎ

내일은 더욱 열심히 운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무너지는 다이어트.. 그래도 맛이 있다니깐요.


표주박 지금 알래스카를 여행하시는 부부가 계시는데

그동안 무섭고 멀미가 날까 봐 경비행기에 감히

도전을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큰 맘을 먹 고경 비행기에 도전을 하셨답니다.


그래서 맥켄리 산 정상에 올라 감동 백배를

마음껏 누리셨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기나긴 여정을 모두 마치시고 ,

오늘 비행기를 타고 귀로에 오르신답니다.


그동안 크루즈 여행만 줄기차게 하시다가 ,

이번에 큰 마음을 먹고 육지 여행을 하셨는데,

너무나 좋았다고 하시네요. 크루즈 여행은 여행이 아니라네요.

여행은 육지 여행과 개별 여행이 정말 좋답니다.

안 해보신 분은 꼭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