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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원주민 이야기

ALASKA "Bering sea in the North Pole "

by ivy알래스카 2021. 12. 15.

알래스카 북극에  자리한 베링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찾는 이 아무도 없는 고요함 속에 파도소리만 울려 퍼져

나 홀로 힐링 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었습니다.

Fish&Camp 가 있는 바닷가라 허름한 캠프촌이

많이 있었지만 지금은 제 철이 아니라 모두 비어있습니다.

연어를 잡아서 손질을 하고 말려 1년 동안 먹거리를

준비를 하기도 하고 또는, 백사장에서 사금을 캐며 일확천금을

노리던 골드러시 시대도 있었습니다.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 세월의 흔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정말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가슴 시린 베링해의 모습이 마음을

더욱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입니다.

베링해 해안가에 모여 모닥불 피우며 기타로 노래 한 자락 연주하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랍니다.

 

누구나 바닷가의 추억 사연 하나씩은 간직하고 계시겠죠?

여기다가 그 사연을 한번 풀어놔 보시는 게 어떨는지요!

특히 사랑에 얽힌 이야기들 마구마구 풀어놓으세요.

추억은 늘 아름다운 거랍니다.

 

수천 년, 수만 년 동안 파도에 씻긴 조약돌들.

묵묵히 베링해를 지키는 조약돌이 옛이야기 하나 들려주지 않을까요?

 

기념으로 조약돌 하나쯤 가져오고 싶었지만,

나중에 여기 올 이들을 위해 슬그머니 그 마음을 베링해에 놔두고 왔답니다.

 

차량이 들어와서 달려도 모래 속에 빠지지 않아 다행이나 , 진입로에는 계곡물이 흘러

내를 이루고 있었는데 거기서 한참 실랑이를 해야 했답니다.

이 허허벌판에서 모래속에 빠지면 누구한테 도움도 못 청한답니다.

휴대폰 서비스 불가지역입니다.  십년감수했습니다.

 

 빈집만이 베링해를 지키고 있더군요.

우리네 아주 오래전 판잣집에 타르 코팅을 한 기름종이 그걸로 집을 포장하듯 감쌌는데,

직접 손으로 만져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한국에도 참 많이 사용했던 기름종이, 그걸 몰래 찢어와

불장난하던 그 시절이 새록새록 생각이 납니다.

 

모닥불을 피웠던 흔적만이 남아있어 마음 한편이 아련합니다.

같이 간 동행이 있었다면 , 여기서 모닥불 한번 피워봤을 텐데 혼자 그걸 하려니 너무

이상한 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이렇게 큰 뼈는 무스나 고래 종류 아닐까 싶습니다.

고래가 잡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1년에 한차례 온 가족이 모여 연어를 잡으며 휴가를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유리 창문도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삶을 이어가는 그네들이

부럽기만 합니다.

 

한창 고기를 잡아 올리던 보트는 이젠 수명을 다한 채

엎드려 누워서 깊은 잠을 자고 있네요.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이제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된  차량의 일부분입니다.

 

이 정도로 오래된 거라면 얼추 백여 년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고기를 손질해 걸어놓는 나무 칸막이들이 이제는

그 형체도 다 사라지고 기둥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고기를 손질해 걸어놓는 나무 칸막이들이 이제는

그 형체도 다 사라지고 기둥만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부분 부분 빨간 벽돌로 집을 구성을 했는데

직접 만들었을까요?

벽돌 하나에 깊이 새겨진 글씨가 보여 읽어보려고 해도 잘 모르겠더군요.

벽돌 공장이 없으니 아마 손수 만들었을 가능성도 있는 것 같네요.

원주민 언어라 해석도 안될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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