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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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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야호! 훌리겐이다 " 봄이 일찍 찾아와 Hooliganne 이 작년보다 한 달이나 일찍 바다를 거쳐 상류로 올라왔습니다. 산란을 하기 위해 맨 처음 올라오는 훌리건은 수컷이 먼저 올라와 자리를 잡은 다음 암컷들이 이어 줄을 지어 올라옵니다. 연어만 산란을 하기 위해 올라오는 게 아닌, 훌리겐도 산란을 하기 위해 자기가 태어난 곳으로 무리를 지어 올라옵니다. 스멜 트라고도 하며, 캔들 휘쉬라 할 정도로 기름기가 많아 우리네 과메기만큼이나 인기가 많습니다. 튀김도 하고, 매운탕을 하기도 하고, 반 건조를 해서 술안주로 먹을 수 있으며 , 각종 조림을 해도 아주 좋습니다. 오늘 훌리겐을 잡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설산을 마주하며 고기를 잡는다는 게 정말 축복 같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인데, 평소 65마일이지.. 2019. 4. 29.
알래스카"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 " 2019 native youth olympic games 이 UAA 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알래스카에만 있는 특이한 올림픽이 있습니다. 인디언과 에스키모인 올림픽은 성인들의 올림픽이고,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은 그야말로 한국의 전국체전 같은 올림픽입니다. 다른 나라, 다른 지역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도 없거니와 유일하게 지구상에서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올림픽입니다. 경기 종목이 다양하지만 일반 올림픽에서는 볼 수 없는 게임입니다. 오늘은 한 종목만 우선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을 하네요. UAA 실내 체육관입니다. 다양한 스폰서들이 많이 행사를 지원하고 있어 다채로운 부스들이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현장입니다. UNalaska 팀이 .. 2019. 4. 28.
알래스카" 설산과 낚시 그리고, 상황버섯"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운전을 하는데 늘, 눈 앞에 하얀 설산이 있다면 운전하는데 피로감이 한결 들지 않습니다. 운전하면서 늘 눈이 시원하고,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기에 설산이 가까이 있다는 게 정말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습니다. 봄이 일찍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훌리건이 올라오고, 연어낚시도 5월 1일부터 오픈되는 곳이 있더군요. 어떻게 날씨가 좋아지는 걸 연어들이 귀신같이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윤달이 끼면 그것도 알고 천천히 올라옵니다. 그래서, 낚시용품도 부지런히 정리를 했는데 아직도 이삼일은 더 정리를 할 정도로 마음이 바쁘기만 합니다. 낚시도구를 정리하면서 마침 상황버섯도 필요하기에 짬을 내서 상황버섯도 손질했습니다. 그럼 설산 구경을 하도록 할까요. 마침 추가치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 마치 크리스마스.. 2019. 4. 27.
알래스카 " 저녁 노을 " 우리가 흔히 잘 못 알기를 노을 그러면 저녁노을을 연상하지만, 노을에는 아침노을과 저녁 노을이 있어 아침 노을과 저녁노을을 사진만 봐서 구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저녁노을이 아침노을보다 더 화려하기만 한데, 그 이유는 아무래도 구름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습니다. Anchorage Cook inlet 앞바다에서 만나는 노을이 정말 환상입니다. 그래서, 가족끼리나 연인들이 삼삼 오오 모여 저녁이면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찾습니다. 오늘은 봄맞이 노을 풍경을 소개합니다. 황혼이라는 말보다는 노을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늘, 노을 앞에서는 모두 숙연해집니다. 앵커리지를 소개하는 관광책자에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노을에 짙게 물든 앵커리지 다운타운입니다. 바다와 갯벌과 .. 2019. 4. 26.
일래스카 " 공작새와 새우 잡이 " 인디언 마을에 잠시 들렀는데 공작새가 동네를 산책하고 있더군요. 자유스럽게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남의 집 마당도 들렀다가 숲 속으로 사라지는 공작새가 마치 자연인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오늘도 또, 아웃도어 매장을 잠시 들렀습니다. 4월 15일부터 바다에서 새우 잡이가 허용되었기에 새우를 잡기 위해 준비물이 필요했는데, 새우망도 사야 하고 그 외에 여러 가지 부속물들이 필요 하기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고, 바다 낚시대도 새로 사서 줄을 서비스로 릴에 감아 주기에 새우잡이 출동을 하기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그럼 지름신이 강림한 매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이 마치 삼포 가는 길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는 제일 먼저 봄이 찾아오는 마을입니다. 도로를 어슬렁 거리는 개.. 2019. 4. 25.
알래스카" 금을 찾아서 " 알래스카는 화산이 터지면서 수많은 광물자원들이 알래스카 전체에 널려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한 군데서만 나오는 게 아닌, 알래스카 전역에서 금과 다양한 보석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 금은 알아도 가공되지 않은 보석의 원석은 구분할 수 있지 못하기에 언감생심 꿈을 꾸지 않는 게 좋습니다. 원석을 알아보는 지식이 있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보물 찾기가 될 것 같습니다. 여름이면, 반트럭을 몰고 다니며 개울가를 찾아 사금을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여름 한철 사금을 캐러 다니는 이들은 거의 휴가처럼 지내더군요. 텐트를 쳐 놓고 , 놀며 놀며 사금을 캐는 그들을 보노라면 정말 신선 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오늘 사금을 캐는 장비 Shop을 찾아 잠시 장비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 집을 나서면 늘 설산을 마.. 2019. 4. 24.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의 낚시 " 먹구름이 몰려들더니 이내 함박눈을 펑펑 내리는 날씨로 변해 버렸습니다. 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 눈이 내리는대로 바로 녹아 설경을 감상 하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매년 5월 중순에 찾아 온던 훌리겐 떼들이 벌써부터 바닷가에 나타나 이를 어찌 알고 잡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기 위해 호수에 잠시 들렀더니, 내리는 눈을 맞으며 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다소 특이 했습니다. 어린 연어와 송어들이 있지만 , 잡기만 하지 잘 먹지 않는 백인들이 눈까지 맞으며 낚시를 하는 풍경은 다소 생경스러웠습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낚시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이 펑펑 내리는 호수에서 낚시 삼매경에 빠진 미제 강태공입니다. 함박눈이 호수 위로 살포시 내려앉는 모습이 마치 새.. 2019. 4. 23.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날 " Easter " 알래스카의 부활절 풍경은 일반 마트들도 모두 휴일로 지정이 되어, 모두 문을 닫아 거리는 한산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도로에는 차량들을 보기 힘들 정도로 텅 비어버린 듯 했습니다. 하늘에는 두둥실 떠 다니는 다양한 형상의 구름들만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저도 교회에서 다양한 행사를 치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제가 다니는 교회를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알래스카의 부활절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텅 비어버린 듯한 도로의 풍경입니다. 이렇게 차량이 없는 건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하루 동안 내렸던 눈들이 거의 녹아버린 추가치 산에는 구름들이 모여 기도를 하는 듯합니다. 오늘은 갈리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장사한 지 사흘 만.. 2019. 4. 22.
알래스카' 봄날에 눈 내린 스키장 " 알래스카에 살면서 늘 매일 하루하루가 드라마 같습니다. 매일 무슨 일이 벌어져 포스팅을 하는 데는 아주 안성맞춤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지인이 그러더군요. 사는 걸 보면 , 너무 드라마틱하다고요. 그런데, 큰 사건은 아니고 생활하는데 작은 에피소드의 연속 같습니다. 각설하고, 때아닌, 봄날에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이들은 스키장을 찾는 이들입니다. 아마 다음 달 까지는 스키를 실컷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봄날에 내린 눈으로 스키장의 수명이 다소 늘어나니, 스키어들에게는 이보다 좋을 수가 없습니다. 스키장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단체 스키어를 태운 차량도 스키장을 찾았습니다. 자연 눈이라 넘어져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스키장 렌털 샵과 휴게실 건물 뒤로 보이는 설산들이 눈.. 2019. 4. 21.
알래스카 " 여성들의 건강 축제 " 오늘은 UAA 대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여성을 위한 건강 축제"가 열려 가 보았는데 갑자기 봄 날씨에 하얀 눈이 펑펑 내려 다들 눈이 그치기를 기다렸다가 오는 바람에 행사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오히려 저는 붐비지 않아 느긋하게 여성 축제 현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오늘 봄 축제들이 여러 곳에서 벌어졌지만 몸이 하나인지라 , 이 한군데로 만족을 해야 했습니다. 여성을 위한 축제라 남자들은 그리 보이지 않더군요. 그럼 가 보도록 할까요. 여성을 위한 건강 축제가 벌어지는 UAA 실내 체육관입니다. 먹구름이 뒤편으로 가득해 보이는데 추가치 산맥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깔끔하고 탁 트인 실내 체육관의 풍경입니다. 행사장은 두군데인데, 다른 한 군데는 미쳐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여성 건강을 위한 .. 2019. 4. 20.
알래스카 " 빙하 햄버거 맛은 어떨까요?" 아주 오래된 유명한 햄버거를 파는 맛집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번에 새로 개발한 새로운 햄버거가 있다기에 가서 보았더니 , 이름이 알래스카답더군요. 새로운 메뉴는 Glacier Blue hamburger인데 Blue 치즈가 들어 간 햄버거더군요. 푸른빛의 빙하 햄버거라니 이름을 잘 지은 것 같습니다. 일반 패스트푸드점에 파는 햄버거와는 다소 다른데 패디가 일단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며 블루치즈의 맛이 알싸해 그런대로 괜찮은 듯싶습니다. 주변 풍경도 좋아 흐르는 시냇물 소리와 엔틱스런 실내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빙하 햄버거를 먹으러 가 볼까요! 벌써, 이 햄버거집이 생긴 지 어언 70여 년이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알래스카의 특징을 제대로 살린 건물 스타일입니다. 이 집 동생도 앵커리.. 2019. 4. 19.
알래스카 구인 구직정보 이번주 구인과 구직 정보입니다. School Bus 기사는 일년내내 모집하고 있으며 요새 우체국은 모집을 하지 않고 있네요. 미국인 회사는 직접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이력서를 제출 하셔야 합니다. 대표적인 원주민 회사는 www.nana.com 입니다. 학교,병원,마트,정유사업,주유소,아파트 등등 모든 직업군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직업군을 총 망라해서 있으니, 이력서를 제출해 놓고 기다리면 연락이 옵니다. . 베이사이드 식당 Kotzebue/AK 주방보조, 건축보조 로 일하실분. 907 412 2242 . 알라스카 sitka 숙식제공 주방에서 쿡 헬퍼하실분 3233895351 . 숙식제공. 나이, 경험 무관합니다. 907 545 2281 전화번호가 원주민 마을 번호인데 앵커리지에서 모집한다고 나오니 확인.. 2019.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