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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관광지1030

알래스카 " 바다낚시 결과를 보고 합니다" Homer에서 늦게 출발을 해서 자정이 되어서야 앵커리지에 도착을 할수 있었습니다.쉬지않고 줄곧 달려오다보니, 그래도 제법 일찍도착한편입니다. 백야로 인해 자정이 되었는데도 어둡질 않아 운전 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고기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잡자마자 얼음을 가득채워 급속 냉동을 했습니다. 뒤늦게 배운 도둑질이 날새는줄 모른다고 낚시에 빠져끼니도 거르고, 잠도 거른채 전투낚시를 했답니다. 아마도 난생처음 이렇게 낚시를 해본 것 같습니다. 각설하고, 그럼 바다낚시 결과 보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땅끝입니다.한국에서도 땅끝 마을이 유명하지만, 알래스카 역시 땅끝 마을을찾는이들이 많습니다. 어제와 같은 날씨를 보이고 있네요.쟂빛 먹구름들이 여기저기 먹물이 창호지에 번지듯 수묵화를그려.. 2015. 5. 16.
알래스카 " 호머 바다낚시 중간보고 " 점심을 든든히 먹고 앵커리지에서 호머를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갑자기, 제가 낚시 삼매경에 빠져 예정에 없던 위디어를 비롯해 호머를 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지인이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지라 같이 어울리다보니, 이렇게 때아닌 낚시를 하게 되네요. 위디어에서 매일 잔챙이 낚시를 하던차에 호머에서대구와 생태, 광어등이 잡힌다고 해서 큰맘 먹고출사를 나갔습니다. 그럼 Homer 바닷가 부두 낚시풍경을 소개 합니다. 호머 초입을 들어서니, 평화로운 바다와 설산이 마중을 나왔습니다. 다운타운을 지나 스핏에 접어드니, 하늘에는 금새 비라도 내리려는듯 구름이 잔득 몰려옵니다. 드디어 땅끝마을에 도착했습니다.바로 여기서 낚시를 하려고 합니다. 낚시를 하는이는 저기 두명밖에 없네요.밀물이 들어올 시간은 7시반이지만 .. 2015. 5. 14.
알래스카 " 구름이여 너에게로 가다" 알래스카의 풍경은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장소를 가더라도 늘 풍경이 새로운게바로 특징입니다. 사계절 일년내내 같은 곳이라 할지라도 늘 풍경이색다름을 느낄수 있는데, 그로인해 전혀 다른 곳을온듯한 기분입니다. 빙하앞을 지나는데 ,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둥둥 떠다니는 유빙이 엄청 많았습니다.그러나, 불과 이삼일만에 다시 가보니, 그 많던 유빙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변화무쌍한 풍경으로 인해 다시 그 장면을 보기위해서는기나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오늘 찾은 구름들의 세계는 또다른 아름다움의 알래스카를 많은이에게 자랑을 하듯 , 뽐내고 있었습니다. 유명화가의 수채화가 어디 이만할건가요.이처럼 고은 빛 내는 물감을 만들기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알래스카가 빛어낸 하늘빛 수채화는 오직, 지금 이시간에만 .. 2015. 5. 13.
알래스카 " 바다낚시 수확물 공개 " 알래스카 바다낚시는 특별합니다. 다른곳에서 하는 낚시랑은 상당히 많이 틀리는데,어떤 일정한 법칙이 무시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때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 낚시가 알래스카에서는적용이 안되는 곳이 많습니다. 물이 나갔다고 안잡히는 경우가 없는가하면,이거저거 안가리고 마구 물어대는 규칙을 벗어난이상한, 자유스런 영혼의 물고기들이 있기도 합니다. 제가, 낚시로 잡아올린 고기를 즐겨 먹는건 아닌데,우연히 낚시를 연일 가게 되었네요.오늘 잡은 물고기들이 아주 다양합니다. 한번 이름을 알아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곳에서의 낚시는, 눈의 피로를 덜어줍니다.워낙 풍경이 아름다운지라 지루한줄을 모르게 됩니다. 1차로 잡은 수확물 인증샷 입니다.1차 11마리 2차 17마리 도합 , 28마리를 낚아올렸습니다.수확이 아주 거.. 2015. 5. 12.
알래스카" 바다낚시에 무슨 고기가 잡힐까?"" 어제 예고 해드린대로 오늘 바다낚시 풍경을 소개 합니다.지금은 어느 고기가 나오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리도록하겠습니다. 앵커리지에서 거의 한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 위디어"라는 곳으로 낚시를 떠났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유일한 터널을 지나게 되는데 , 입장료는차 한대당 왕복요금 12불입니다. 룰루랄라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바닷가에 도착하자 날이 우중충한게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 하네요. 아직은 많은 관광객이 오지않고 있습니다.단체로 온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정차하더니, 크루즈 선착장에서 바로 배에 태우더군요.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들어오는 고깃배입니다. 빙하관광을 하는 배가 하루 두차례 운행되고 있습니다.그런데, 오늘 날이 좋지않아 선상밖으로 나오지 못하더군요. 군용헬기가 저기서 훈련을 하루종일 하더군요.물보라 .. 2015. 5. 8.
알래스카" 야호 ! 청어다" 이제 서서히 알래스카는 낚시철이 다가왔습니다. 우선 제일먼저 청어가 새봄맞이 인사를 드리면서시작하는낚시의 본격적인 계절 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과메기가 잡히질 않아 꽁치로 과메기를만든다고 하더군요. 만년설과 빙하가 녹으면서 수많은 미생물과 수온이낮아지면서 청어떼가 몰려들기 시작 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 청어 낚시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바다로 출발해 볼까요!시원스런 설산을 마주하며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런 경치와 함께 달리면 그날 하루 인생은 장미빛 인생이 됩니다. 하이웨이 옆에 이렇게 밀물이 들어왔는데도 청어를 잡는이가 보이네요. 지금 시간이 아침인지라 이제 막 잡기 시작했나봅니다.5마리의 청어가 바스켓에 들어있네요. 하늘이 꾸물거리네요.금방이라도 비를 내릴듯 하지만 .. 2015. 5. 7.
알래스카 " 조개 캐러 갈까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키나위 를 지나 호머쪽으로 가다보면 ,Ninilchik Village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이 마을은 조개로 아주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언젠가 티브이에서 보니, 다량으로 잡다가 불심 검문에 잡히는 이들도 있더군요. Kenai Peninsula 이 부근지역은 러시아의 식민지 시절러시아인들이 이곳으로 1800년대 이주를 해온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있는 마을이 바로 Ninilchik Village 입니다. 러시아 정교회와 러시아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이 마을의 앞 바다가 바로 조개가 많이 잡히는 곳입니다. 여기서 잡히는 조개가 바로 그 유명한 Razor Clams 입니다. 몇년전에는 조개가 점차 품귀현상을 보이자 채취 금지령이한때 내리기도 했습니다... 2015. 4. 29.
알래스카 " 구름이 머무는곳에" 알래스카의 무엇이 사람을 유혹하는가 라고 잠시 생각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람은 고뇌하는 동물입니다. 알래스카는 그 고뇌의 커트라인이 없는곳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럼 왜 한계점이 없는가라는 화두에 접하게 되는데,고뇌의 한계점이 없다보니, 점점 더 고뇌에 빠지다보면, 망망대해를 만나는 기분이 듭니다. 그 망망대해가 바로 평화가 아닌가 합니다.정신의 휴식처는 바로 심신의 휴식처로바뀌게 되면서, 진정으로 삶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생의 중요한 기점에 서게 됩니다. 각종 물질적 풍요로움은 제쳐두고서라도 정신적해방감을 맛 보게되는 곳은 흔치 않습니다. 저는 감히 말씀 드릴수 있습니다.삶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곳이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그 실천은 곧, 삶의 한 방법입니다. 알래스카는 수.. 2015. 4. 23.
알래스카" 2015 Slush Cup 스키장 축제" 정말 바야흐로 겨울의 가장자리에 서서 가는 겨울을 아쉬워 하는, 초봄의 가장 큰행사이기도 합니다. 눈이 녹아 슬러시가 되어가는 그 풍경속에서다양한 행사가 벌어졌습니다.알래스카가 아니고는 이런 행사를 구경하기 힘드실겁니다. 알래스카 최대의 스키장에서 벌어지는 봄맞이축제의 현장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15 Slush Cup 스키장 축제에 오신걸환영 합니다. 산악자전거 경주와 다양한복장을 갖춘스키어 그리고, 여러 행사들이벌어지는 알리에스카 리조트 스키장 입니다. 흥겨운 음악들이 흘러나오면서, 수많은 이들이 몰려들어 마지막가는 겨울을 환송해 주고 있습니다. 늑대분장을 한 아리따운 아가씨 역시, 맥주를 마시며 흥겨운 음악에온몸을 맡기면서 즐기는 표정 입니다. 손에 손을 잡고 속속 모여들고 있는 주민들입.. 2015. 4. 20.
알래스카 " 해변의 여인들" 알래스카의 바닷가의 풍경은 어떨까요? 햇볕만 나면 다들 선탠을 하기도 합니다.하다못해 집 발코니에서도 선탠을 하는이를목격 할수도 있습니다. 춥다고 마냥 집에만 있지는 않습니다.한국의 겨울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는 요즈음알래스칸들은 덥다며 야외로 나오는 철이기도합니다. 휴일 바닷가 풍경으로 문을 엽니다. 바다와 만나는 길 끝 .그곳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바람이 차거운지 갈매기들은 깃털을 접은채 해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긴 안춥다면서 으시대는 해변가 알래스카 갈매기. 철새들이 서서히 찾아오는 알래스카 입니다. 누워서 망중한을 즐기는 남정네 모습이 파도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물새들은 파도타기를 즐기며 , 휴일을 즐깁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컬러풀한 커플 입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 바람임에도 불구.. 2015. 4. 12.
알래스카 " Russian River 를 가다" 알래스카 캐나이 반도에 있는 Russian River 는연어 낚시를 즐기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명당 낚시터 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연어가 아직 올라오지않아 드문드문 송어 낚시를 즐기려는 이들이 독차지 하고 있습니다. 캐나이산맥을 따라 약 13마일 (21km) 에 이르는이 Russian River 는 6월과 7월이 되면, 그야말로연어반 물반이 되기도 합니다. 이를 낚아 올리려는 강태공과 상류에서 연어를 잡기위해대기하는 곰들을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근처에는 쿠퍼랜딩과 캐나이강이 있어 , 주변에서수많은 낚시꾼들을 만날수 있어 , 관광객들도 그 모습을 보기위해 차를 멈추고, 구경 삼매경에빠지기도 합니다. 그럼 Russian River 로 출발을 하도록 할까요? Russian River를 감싸 안고 도.. 2015. 4. 10.
알래스카"호머에서 만난 무스 아주머니" 알래스카 관광지를 여행 하다가 야생동물을 만나면 더욱 반갑습니다.이번에도 어김없이 독수리와 무스 일행을 만나니, 동네에서 보던 무스와는 사뭇 다른느낌을 주더군요. 호머동네 무스아주머니는 달빛아래 더욱 윤기나는 모습으로 건강해 보여 물좋고 기후좋은 고장의 혜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무스 아주머니의 고은 자태를 보러 가 볼까요! 맞은편 설산에는 지는 햇살 조각이 은은하게 스며들어 그 신비로움으로한껏 빛나고 있습니다. 집 마당에 어느새 나타난 무스아주머니와 두딸들입니다.모성애 강한 무스아주머니는 독립하기전까지 두 딸과 함께이렇게 공동체 생활을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연신 사방을 경계하며, 저를 향해 찌릿 하는 전파를 쏘아 보냅니다. 마치 무스목장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평화로운 무스 가족의 .. 2015.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