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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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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에서 이발 하기 베트남 다낭에는 한인이 하는 이발소가 많지만 정작, 이발은 하지 않고 마사지만 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돈이 안되거나, 직원을 뽑기 힘든 게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저는 로컬 이발소를 찾았습니다. 보통 남성 이발은 10만 동인데 우리 돈으로 치면 약, 6천원입니다. 아주 섬세하게 이발을 하고, 여직원이 면도를 담당하며 머리까지 개운하게 감겨줍니다. 어제까지 오행산 투어를 했는데 너무 지루하실 것 같아서 이발관 풍경과 식당을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은 그냥 쉬어가는 코너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이발소로 출발합니다. 오늘도 비 오는 거리를 걷고 있었는데 대형 운동경기장 앞에 이런 정자가 있어서 다가가 보았는데, 이 경기장을 짓는데 일조를 한 이들의 명단이 있더군요. 그런데, 왜 향을 피워 놓는 걸까.. 2024. 2. 18.
베트남 오행산 (블루마운틴) 투어 (Ngu Hanh Son Da Nang) 벌써 베트남 오행산 이야기 네 번째입니다. 현지인들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베트남 여성은 25세만 넘으면 아이 한둘 정도는 다 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아직도 보수적이라 머리를 숏컷으로 자르는 여인네가 드물지만, 사랑에는 늘 준비되어 있어 남자를 사귀는데 상당히 적극적입니다. 특히, 오랜 전쟁으로 남자들이 귀한 탓에 성비의 불균형으로 남성들이 대접을 받은 그 문화적 전통이 아직도 그대로 많이 남아있어 애인 없는 여인들을 잘 만나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럼,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투어 그 네 번째 이야기 출발합니다. 이 산역시,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이런 조각들을 손쉽게 새길 수 있었나 봅니다. 동굴 안에 각종 비석들과 조형물들이 천지사방에 다 들어서 있습니다. 동굴 안이기도 하지만, 비가 내린 탓으로 바위.. 2024. 2. 17.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투어(Ngu Hanh Son Da Nang) 오행산을 어제 소개드렸다시피 다종교의 집합지라 할 수 있는데 베트콩의 병원시설까지 갖춰진 군사시설 이었기에 베트남전 당시에는 불상이라던가 각종 종교 시설은 없었습니다. 차후에 베트남전이 종식되고 나서 각종 민속 신앙부터 시작해서 불상까지 설치를 한 걸로 보입니다. 다양한 동굴로 이루어진 오행산의 풍경은 탐험을 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너무나 이상한 조형물로 인하여 여행을 온 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오행산 투어 두 번째 이야기 출발 합니다. 오행산은 주위의 총 6개의 석회암 산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오행산 그러니 다섯개의 산을 뜻하지만 실상은 6개의 동산입니다. 오늘 온 곳은 그중 제일 큰 산을 오르게 되는데 구름과 산, 동굴이 함께하는 곳이며 제일 큰 산입니다. 그리고, 세개의 봉우리.. 2024. 2. 16.
베트남 다낭의 오행산 입장료와 영업시간 베트남 다낭 시내나 미케비치에서 차량으로 10여분을 달리면 우측에 나타나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자그마한 동산인 오행산을 만나게 됩니다. 이동은 GRAB 오토바이나 택시가 저렴하며 버스도 운행 중입니다. 저는, 워낙 텀이 긴 버스는 타지 않는지라 버스 이동은 해 보질 않았습니다. 오행산( Marble Mountain ) 입장료에 함정이 있는데 매표소가 두 군데 있습니다. 처음 나타나는 좌측 입구 매표소에서는 무조건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같이 받습니다. 입장료 4만 동과 엘리베이터 올라가는 비용인 15,000동 이렇게 한 번에 55,000동을 받습니다. 그런데 , 그냥 입장만 하고 싶을 때는 우측길로 10초만 가면 또, 다른 매표소가 나오는데 거기서 표룰 구입하시면 됩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5시.. 2024. 2. 15.
베트남 다낭의 추천 카페와 젊은이의 거리를 가다 어제에 이어 오늘 오행산을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젊은이의 거리로 나가 보았습니다. 넘쳐나는 청춘들로 인해 길거리에 줄줄이 사탕으로 앉아 있는 젊은 영혼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를 들러 카페 스어다 (Ca Phe Sua Da)와 코코넛 커피 그리고, 망고 스무디를 주문해서 느긋하게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 추천 카페에도 나오지 않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두 곳이며, 거리 카페는 그냥 사진상으로만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오셔서 이렇게 식당이나 음식 아니면, 카페 도장 깨기를 해 보시는 것도 나름 즐거운 휴가 생활이 아닌가합니다. 현지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카페 두 곳을 소개합니다. 위치는 다낭 강북에 위치한 시내에 있는데 저는 지도를 보지.. 2024. 2. 14.
베트남 여행중 다낭에서 오행산 가는 여정 베트남 다낭에서 오행산까지 거리는 상당히 가까워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그랩 오토바이를 부르면 3만 동이면 갈 수 있으며, 그랩 택시는 8만 동 이내입니다. 1,500원에서 4천원 이내로 편도로 갈 수 있는데 저는, 갈 때는 미케비치를 따라 걸어서 갔다가 올 때는, 그랩 오토바이를 불러 티고 왔는데 그 이유는 오행산을 종일 돌아다니다 보니, 저녁에는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급한일도 없으니, 걸어서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오행산까지 걸어 갔는데, 가는 도중에 각종 기암괴석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그리고, 각종 돌을 이용한 조각이나 동상들을 제작하는 회사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회토류가 세계 2위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산이 워낙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경쟁력이 떨어져 LG와 베트남.. 2024. 2. 13.
베트남 다낭의 풀 빌라와 리조트 풍경 베트남 다낭 공항에 내리면 입국 절차가 워낙 간소해서 2~3분이면 입국 도장을 찍어 주더군요. 아고다에서 미리 구입한 심카드를 심카드 부스에서 찾아서 휴대폰 번호와 함께 개통을 하고, 공항을 나와 좌측에 있는 환전소에서 5만 원권을 내밀고 환전을 한 다음 GRAB 택시를 불러 바닷가에 있는 호텔까지 8만 동(4천 원)을주고도착하고서는 공항 톨비를 별도로 달라고 해서 만동을주었습니다. 가방을 호텔에 던져두고 , 바로 미케 비치로 나와 산책을하던 중, 바닷가에 무수히 있는 야자수 나무를 만났는데 코코넛 열매들이 주렁주렁 열렸더군요. 주인 없는 야자수인데 따도 되는 건가요? 제가 딴다는 게 아니라 그게 엄청 궁금하더라고요. 그리고, 리조트 수영장에 잠시 들러 그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걷다 보니, 세상에 미키 .. 2024. 2. 12.
베트남 다낭의 노을 지는 산책로 풍경 (Cảnh mặt trời lặn ở Đà Nẵng, Việt Nam)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5대 도시를 다 돌아보려고 합니다. 그중, 5위권인 다낭은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다낭부터 점령을 해라 라는 명령하에 침략을 했던 도시이기도 하는데, 베트남전 때는 아주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했습니다. 130만이 넘는 인구와 도시 한가운데를 흐르는 한강 (Han River) 그리고, 따듯한 날씨는 여행객에게 매력 덩어리로 다가오는 곳이며 워낙, 한국인 여행자들이 많아 한국말이 어디를 가도 통할 정도로 한국어가 익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어디를 가도 한국어가 어느 정도 다 통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편안한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어 공항만 가도 여기저기 들리는 한국어가 마치, 한국에 있는 걸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마침, 노을 지는 다낭의 한강 풍경을 만나 여유롭게 산책하며 나 홀.. 2024. 2. 10.
베트남의 후에에서 다낭으로 이동하는 리무진 버스를 타다 우리나라의 국화는 무궁화지만, 베트남의 국화는 바로 연꽃입니다. 그래서인지 연꽃잎과 연꽃을 가공한 전통차가 베트남 차 수출 품목 1위입니다. 연꽃은 여러 해 살이 꽃이며 흙탕물 속에서 물을 정화하고 흙탕물에 물들지 않는 고고함이 있어 베트남인들의 역경을 이겨 낸 삶을 상징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줄기 전체, 뿌리, 잎자루는 물속에 있고 꽃줄기와 잎자루는 물 위에 있으며 만개할 때, 꽃은 겹겹이 쌓인 꽃잎들로 활짝 열립니다. 꽃잎은 서로 마주 보는 배 모양으로 불교에서는 부처님의 꽃으로 불립니다. 오늘은 이제 후에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다낭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날입니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Vexere'라는 앱을 깔고 내가 가고 싶은 주소(다낭호텔)를 적고, 차비는 드라이버에게 현장 지급란을 크릭 하면 원하는.. 2024. 2. 8.
베트남 여행을 한다면 꼭 먹어봐야 할 전통 음식 베스트 베트남 여행을 하다 보면 무수한 식당들과 포장마차 그리고, 노점상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뭐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고, 알파고로 번역을 해도 이상하게 번역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아직도 이 수준이라니... 그래서, 오늘 특별히 준비를 했습니다. 그냥, 소리 나는 대로 발음을 하셔서 주문을 해도 좋으며 보통 식당에는 사진과 이름 그리고, 가격이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라오스에는 간혹,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히 메뉴판을 두개 준비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문받을 때는 싼 가격표 하나, 계산할 때는 바가지 메뉴표 하나, 이렇게 두 가지를 준비하는 전형적인 업소도 있지만, 베트남에는 그런 경우는 없습니다. 제가 올려드린 그림과 막상, 식당에서 파는 메뉴와 조금 다른 곳도 있지만 그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 2024. 2. 7.
베트남 여행 이야기 " 차가 왜 이러지? " 오늘은 베트남의 오래된 이야기부터 해 보려고 합니다. 호치민에 도착해서 기사가 달린 차를 렌트해서 이웃 바닷가에 가는데 이상하게 차가 50킬로의 속도 이상을 내지 못하는 겁니다. 너무 이상하더군요.그래서, 왜 속도를 더 내지 않냐고 물었더니 세상에나 악세레이터 밑에 나사 하나를 아예 용접을 해서 더 이상 속도를 내지 못하게했더군요. 그 이유를 물으니 , 더 이상 밟으면 사고가 나기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도록 아예 법으로금지를 시켰더군요. 지금은 아닙니다.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아이들이 황소개구리를 잡아 짚으로 묶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오랜 전쟁으로 남자가 귀한 세상이라 남자들은 거의 놀고먹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던 베트남, 남자가 집을 나가면 그게 이혼으로 인정하던 베트남을 지금 다시 찾아왔습니다. 아름다.. 2024. 2. 6.
베트남 여행 중 들른 후에의 아름다운 홍합 섬을 가다 베트남 후에시의 강북을 가로지르는 흐엉강(향강) 중앙에 퇴적층이 쌓여 섬을 이룬 동네가 있어 소개를 할까합니다. 분보후에의 원조인 이곳은 후에의 전통 음식 중 홍합으로 요리를 하는 각종 요리가 있으며 이곳, 중부 지역은 고추가 잘 자라서 음식들에 고추가 많이 들어가 매콤한 게 특징입니다. 후에 (Hue)의 헨듄(Hen Dune) 섬에 들르지 않으셨다면 후에 오신 게 아닐 정도로 유명한 섬입니다. 단체관광을 하시다 보면 아마도 각종 유원지와 후에성이나 황릉을 주로 다니시는데 자유 여행하는 이만 누릴 수 있는 코스가 바로 이곳 헨듄(Hen Dune) 섬입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후에시의 홍합섬(Hue Mussel Islet)은 후에에 오면 놓칠 수 없는 몽환적인 곳입니다. 이곳은 향강(Perfume Riv.. 2024.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