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기원후
2세기 참파 왕국의 항구 도시였을 만큼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특히 16세기부터 19세기에 걸쳐 인도,
포르투갈,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의 상선이 오가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무역항으로 번성했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융합되면서 독특한 건축 양식과
풍습이 형성되었고, 이러한 모습이
오늘날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19세기 투본강 하구에 퇴적물이 쌓이면서
항구의 기능을 잃게 되자, 호이안은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쇠퇴 덕분에
과거의 모습이 잘 보존될 수 있었고,
결국, 1999년에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문제는 다들 호이안의 상술로 넘쳐나는
민속촌과 안방 비치만을 후루룩 둘러보고
간다는 데 있습니다.
다들 오셔서 소원배 한번 타고 소원 등
띄우고 , 바이바이 하는 게 관광 코스랍니다.
오늘은 호이안에 대해 설명을 해 드리도로
하겠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사람 동원 능력을
볼 수 있었네요.
여기서 케더헌 공연 한바탕 하는 상상을
해 봅니다.
이른 아침에는 아침 시장을 나와서
그들이 사는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호이안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올드타운은
마을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입니다.
오래된 목조 가옥들과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거닐며
과거 무역 도시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저녁이 되면 수많은 등불이 불을 밝혀
낮과는 또 다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호이안의 상징이자 랜드마크인 내원교는
16세기말 일본 상인들이 건립한 다리입니다.
일본인 거주지와 중국인 거주지를 연결하던 다리로,
다리 양쪽 끝에 원숭이와 개의 석상이
세워져 있는 것이 특징이죠.
베트남 지폐에도 등장할 만큼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투본강 건너편에 위치한 호이안 야시장은
저녁 5시부터 11시까지 열립니다.
수많은 노점상들이 수공예품, 기념품,
길거리 음식 등을 판매하며, 특히 알록달록한
등불이 가득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호이안에서 다낭으로 넘어오다가
오행산에 잠시 발길을 멈췄습니다.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벽돌은 사실
지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일부러
저렇게 이끼가 쌓이도록 조성을
해 놓았습니다.
속지 마세요.
프랑스에서 시멘트를 수입해 와서 무덤부터
시작해서 모든 건축물을 시멘트로
조성을 했는데 베트남의 시멘트 사랑은
너무 지나칩니다.
이른 아침 찹쌀밥에 이런 다양한 고명을 올려
팔고 있는데 가격은 천 원입니다.
튀김도 한국과는 다른 맛의
튀김입니다.
한국 치킨이 최고입니다.
계란 반미는 인수분해 해서 나오는데 가격은 1,300원
돼지 훈제구이 반미는 천 원이니 오히려,
가격이 더 싸답니다.
베트남도 마찬가지로 밥보다 비싼
콩카페에서 파는 커피입니다.
가격은 1,500원~2,000원.
골고루 섞어주세요 하면
2,000원 한도 내에서 팍팍 주십니다.
노란 밥에 다양한 반찬이 곁들여
나오는데 가격은 3,000원.
쌀국수 고명입니다.
엄청 진한 베트남 커피입니다.
베트남 원두 50%가 암유발 화학물질이 있다고
이번에 뉴스에 나오네요.
도대체 뭘 섞은 건지..
우리가 아는 컵케익이 아닌,
쌀로 만든 컵케익입니다.
독특하지 않나요?
밀가루는 쌀보다 비쌉니다.
베트남에 오시면 다들 마사지를 받으시는데
저는, 종목이 정해 있습니다.
바디마사지 60분 만원.
15,000원인데 거의 할인이 되는데서만
마사지를 받습니다.
마사지 업소에 들어서면 이렇게
망고와 티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마사지받을만합니다.
하긴, 복골복이라 다들 운에 맡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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