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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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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내가 이스라엘을 싫어하는 이유 " Israel을 싫어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건, 바로 학살과 전쟁, 고문과 암살의 대명사를 모두 두루 갖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히틀러가 유태인을 학살하는 그 역사로 인해 전 세계인들이 유태인들에게 호의적이지만, 그 이후의 그들의 행태는 히틀러를 능가할 정도 입니다. 수많은 이웃 나라의 과학자들과 정적들을 유인 암살과 테러를 저지르는 만행을 수도 없이 자행했습니다. 누구나 팔 레인스 타인 가자 지구를 한 번만이라도 가 봤다면 이스라엘의 잔혹성과 잔인함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입니다. 이스라엘은 애초에 사회주의 국가였다가 민주주의 국가로 이름을 바꿨지만, 하는 행태는 사회주의 국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미국의 경제를 움직일 정도로 막강한 파워를 휘두르는 유대인(Jewhish)은 유다의 후손인데, 기독.. 2020. 4. 11.
Alaska" 텅 비어버린 거리 " 요새 거리 특징이 러시아워가 없다는 점입니다.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 언제 어느 때도 차량이 드물어 드라이브할 맛은 납니다. 수도 없이 문을 닫은 점포들을 마치 좀비들이 누비는 상상을 하게 될 정도로 고요와 정막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장을 대신 봐주는 서비스 업체와 음식을 배달해 주는 업체들만 요즈음 신바람이 날 정도입니다. 대신 다른 모든 직장에서 인건비가 싸지는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3D 업종도 요새 살맛이 날 정도로 인력을 손쉽게 구하고 있습니다. 구인 한 명 하는데도 수백 명이 달려 들 정도로 오너들은 신바람이 났습니다. 요새 같은 경우는 아무리 지혜를 짜내도 뾰족하게 좋은 방법이 나오지 않습니다. 획기적인 코로나 19 치료제가 발명이 된다면 그 회사는 아마 전 세계적인 갑부가 되는 .. 2020. 4. 10.
Alaska "18나한 (十八罗汉 )" 요새는 교회나 성당, 사찰 등 거의 통행금지가 되어버린 탓으로 갈 수 없는 곳들이 점차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도 이제는 무비자국들을 위시해 비자를 받지 않고는 입국이 금지가 되어 있어 더더욱 고립되는 느낌이 듭니다. 모든 주립공원이 폐쇄가 되어 이번에는 사찰을 한번 가 보았더니 역시, 그곳도 폐쇄가 되어 있더군요. 교회도 폐쇄가 되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급기야는 목사님이 개별로 헌금을 모금하러 다니는 곳이 늘고 있습니다. 교회에 문 입구에 헌금함을 설치하면 교인들이 손쉽게 헌금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슬람 종교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잠시 이슬람을 들여다 보기도 했지만 , 워낙 다양한 역사가 존재하기에 종교전쟁이 그치지 않아 부정적인 면도 많아 거리감이 느껴지기.. 2020. 4. 9.
ALASKA " 벗꽃들의 행진 " 벚나무들의 꽃인 벚꽃이 한창인 요즈음입니다. "벚꽃"이 맞는지 "벗꽃" 이 맞는지 KBS 퀴즈에서 나오기도 했는데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벗꽃'이 바른 표기 법이 맞다고 나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논란이 제일 많은 단어 이기도 합니다. 이런 비상시국에 다소나마 위로가 되어주는 벗꽃들이 한창인 요즈음입니다. 여의도 벗꽃 축제도 취소되고, 연이어 유채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곳에서는 사람들이 모일까 봐 아예 꽃들을 뒤엎기도 하는 풍경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Cherry Blossom이라고 하는데 , 짧은 기간 동안 화려하게 피고 지는 벗꽃 특유의 이미지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 꽃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바닷가에 핀 벗꽃을 보러 나가보았습니다. 날씨가 너무 화창해 벗꽃 내음에 잠시 취.. 2020. 4. 8.
Alaska " 무엇으로 사는가 ?" 요새는 정말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은, 이상한 나라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전 세계인들이 집안에서만 지내야 하는 마치 누군가가 조종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지독한 공포와 고립감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의 절박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가진 자들은 풍부하고 넉넉한 생필품들을 쌓아놓고 여유 있게 시간만 가기를 기다리며 주변 환경이 좋은 곳을 찾아 풍족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고 있습니다. 호화로운 벙커나 섬을 통째로 사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특권층을 빼놓고는 일반인들은 하루하루가 죽음과 직면하면서 살얼음판 위를 걷는 것 같은 초조함만 가득합니다. 많은 공원들이 폐쇄되고, 쇼핑몰도 두려워 발길을 자제해야만 하고, 누군가를 만나지도 못하는 그야말로 가둬진 공간 안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병.. 2020. 4. 7.
ALASKA "오늘은 뭘 먹지 ? " 평소에도 그렇지만 관광지를 가면 늘 식당 앞에서 망설이는 이유가 바로 " 뭘 먹을까?" 가 아닌가 합니다 맛집을 서치 해서 선택을 하기도 하지만, 바닷가를 찾을 때면 늘 해산물 요리를 연상하고 택하게 됩니다. 제일 흔한 게 바로 Fish&Chip이지만, 너무 과한 튀김옷을 연상 하고는 다른 메뉴를 선택 하기도 합니다. 그런이들이라면 보통 일식집을 찾는 게 다반사인데, 일식 메뉴 앞에서도 망설이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오죽하면 메뉴가 " 아무거나" "대충" " 맛있는 거 "이런 메뉴판을 만든 걸 보았습니다. 오늘은 아주 뻔하지만, 그래도 관광지인만큼 입 맛에 맞는 메뉴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당히 규모가 큰 관광지의 식당인데 제목은 라면집이네요. 투고 메뉴만 가능하니, 이렇게 메뉴 그림을 입구에 붙여 .. 2020. 4. 6.
Alaska " 조약돌이 들려주는 이야기 " 규모가 상당히 큰 Park를 찾아 산책을 하는 도중, 조약돌에 그림을 그린, 깜찍하고 작은 돌을 보았습니다. 나무 밑동에, 살며시 놓아둔 그 돌을 보는 순간 다들 입가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 많은 돌을 가방에 담아 산책로 곳곳에 그 돌들은 이러한 혼란한 시기에 작은 행복을 주는 포인트 였습니다. 산책을 하다가 잠시 멈춰 그 작은 조약돌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지금의 비상사태를 잠시 잊게도 됩니다. 공원을 찾는 이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조약돌에 예쁜 그림들을 그려 그 돌들을 산책로 여러 곳에 놓아두는 그 정성에 다시 한번 미소를 짓게 됩니다. 그 조약돌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잃어버린 호수 "입니다. 껍질이 벗겨진 나무 틈새에 살포시 올려놓은 길쭉한 조약돌. 비가 오는 날이면 들.. 2020. 4. 5.
Alaska " 물속을 산책하는 사람들" 오늘 바닷가 해변에 나갔다가 뜻밖의 이상한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두 사람이 해변에서 아주 먼 곳에서 물속을 거니는 장면을 보았는데 , 너무나도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수영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낚시를 하는 건 더더욱 아닌, 그저 물속을 산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전신 잠수복이나 원피스형 장화를 신은 것도 아니었으며 이 추운 날씨에 반바지 차림으로 바닷물에 들어가 산책을 하는 모습이 마치 내가 잘 못 본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코로나 19를 피해 바닷가로 나왔다가 재미난 구경을 하게 되었네요. 한국은 완치율 64%라고 하는 뉴스를 보고 마음이 조금은 위안을 받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귀국한 사람에게 2주간의 격리를 공항에서 설명하면서 " 이제부터 대한민국이 책임지겠습니다 "라는 말.. 2020. 4. 4.
Alaska " 갈매기의 꿈 " 야생동물들도 살아가는 방법 모두 다릅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미래가 보이던, 보이지 않든지 주어진 하루에 그저 열심히 살아갈 뿐입니다. 먹구름이 드리워진 곳에는 그림자 벗을 삼아 생활을 하게 되고,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이는 곳에서는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들이 지금 시시각각 새로운 정책과 방향을 급격하게 수정하고 있는데, 이제 앞으로는 그 바뀌어진 모든 법과 제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입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부족한 지금의 정책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건 새롭게 만들어지는 다양한 시도의 법체제와 문화 속에서 하루빨리 적응을 하고 , 미래를 대처해야 합니다. 인류의 역사상 코로나 19 같은 .. 2020. 4. 3.
Alaska " 농수산물 마트풍경 " 생각이 복잡할 때는 그저 먹거리 구경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좋아하는 과일도 맛보고 싱싱한 해산물과 정육 그리고, 훈제 햄까지 두루두루 갖춘 마트를 찾아 아무 생각 없이 먹거리에만 신경을 써 보았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는데, 기회는 커녕 아주 곤혹스러운 일만 가득하네요. 하긴, 투고만 하는 한 식당에서 하루 일일 매출이 3천 불이나 된다는 곳도 있더군요. 가족끼리 하니 직원도 필요 없고 , 나가는 돈이 없으니 오히려 다른 때보다 더 이익이 많으니, 그런 식당들은 위기가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주 싱싱한 야채와 과일 그리고, 해산물들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인근이 바닷가이긴 하지만, 수산물이 싱싱한 반면 그리 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랍스터도 있네.. 2020. 4. 1.
Alaska 의 COVID-19 상황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의 땅입니다. 원주민 마을들이 마치 섬처럼 독립이 되어있어 마을 간 왕래만 하지 않으면 크게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질 위험은 없지만, 옆 마을로 마실을 갔다가 오는 이들은 많기에 조금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지금 알래스카 코로나 19 확진자 현황입니다. COVID-19 CASES IN ALASKA Total confirmed cases statewide as of 3/30: 119 • New confirmed cases on 3/30: Anchorage 2, Fairbanks 2, Palmer 1 • Breakdown of total confirmed cases as of 3/30: Anchorage 55, Eagle River/Chugiak 5, Fairbanks 22, Gir.. 2020. 3. 31.
Alaska " Deep Cove 에서의 하루 " 코로나 19로 비상사태인 지금, 잠시 시름을 잊고자 찾은, 작지만 아름다운 항구도시의 소식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비상시국임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마스크를 쓴 이를 발견하기 힘들더군요. 오직, 한인 아가씨 두명만 마스크를 해서 금방 한인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공원들도 거의 문을 닫고, 5명 이상 모이지 못하는 관계로 사람들의 만남도 어색하기 짝이 없을 정도입니다. 식당들도 2미터 간격을 두고 밖에서 줄을 지어 Take Out 만 가능하기에 , 휴일임에도 한적한 모습입니다. 그럼 , 항구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닷가 입구에 엄청나게 큰 고래 한마리가 있었습니다. 시국과는 전혀 다른 아늑하고 평화로운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다양한 요트들과 카약을 즐기는 이들이 상당히 많더군요. 해변.. 2020.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