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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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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 길가의 WaterFalls " 산과 산 사이, 계곡의 도로를 달리다가 만난 뜻밖의 폭포가 있어 잠시 차를 갓길에 세우고 폭포가 내는 우렁찬 함성을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폭포수가 떨어지는 광경을 하염없이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마치, 속이 뻥 뚫린 것 같은 그 시원스러움과 파워풀한 그 웅장함의 광경은 속이 시릴 것 같은 감동을 주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 같은 폭포수 사진이지만, 네군데서의 폭포를 만나 폭포의 사진입니다. 비내리는 우 중속이라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폭포의 자태를 사진기에 담을 수 있었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호수와 설산과 비와 눈이 내리는 폭포가 있는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한분이 차를 세우고 폭포를 찍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규.. 2020. 1. 20.
알래스카의 겨울 축제 Alaska Anchorage 나 Fairbanks는 바람이 잘 부는 도시는 아닙니다. 특히, 페어뱅스는 분지라 바람이 많이 불지 않는 곳이라 바람이 몹시 불면 신문에 대서특필 될 정도로 모진 바람이 불지는 않지만 , 아무래도 북극권에 있다보니, 기온은 겨울철에 늘 영하의 날씨를 보입니다. 앵커리지보다 화씨로 10도 정도 더 추운 곳이지만, 살다 보면 금방 추위에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한 번은 , 얇은 추리닝 바람으로 조깅하겠다고 겨울에 나갔다가 얼어 죽을 뻔했습니다. 거기에 비하면 앵커리지는 따듯한 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 겨울철에 치러지는 축제가 상당히 많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알래스카 전체 인구 중 40%가 거주하는 알래스카 최대의 도시 앵커리지입니다. 춥다고 겨울철에 집에만 있는 걸.. 2020. 1. 18.
알래스카 " 눈 오는 날의 생일 " 미국에는 대통령의 날이 있습니다. 일부 나라에서는 왕의 생일이 국경일로 지정이 된 나라도 있는데 , 개개인의 生日은 당사자의 인적 교류의 영향을 따라 잔치나 파티가 벌어지고는 합니다. 같이 다 같이 모여서 생일을 축하하고 , 앞으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을 해 줍니다. 크리스마스나 부처님 오신 날 같은 경우도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듯이, 생일은 연중 행사 중 개인에게는 가장 큰 기념비적인 날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음력과 양력 두가지를 모두 지내는 옛 풍습이 이제는 거의 양력으로 치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전두환 군사독재 시절 음력을 폐쇄한 후부터는 양력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대세인 것 같은데, 아직도 설은 음력을 챙기는 한국의 풍습입니다. 그래서, 지금 백화점이나 마트에서는 설 선물 세트 판매가 한창.. 2020. 1. 17.
알래스카" 다운타운의 설경 " 이 도시는 참 대단한 도시입니다. 세금은 다른 곳보다 훨씬 많이 걷는데 , 마트에서도 두 가지 세금이 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내렸는데도 제설작업을 전혀 하지 않더군요. 전반적인 사회 시스템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미국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라 아예 비교 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캐나다의 밴쿠버라는 도시가 젊은이들한테는 유흥가가 많아 좋기도 하겠지만, 가족들이 지내기에는 정말 좋지 않은 도시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높은 세금,저렴한 인건비, 1차 산업의 비투자, 1차 가공산업의 발달 등은 오히려 자연을 훼손 시키는 일이며, 가공산업인 2차 산업의 각종 제제는 수입에만 의존하는 나라로 되어가고 있는데 각종 수입에 대한 규제 장벽도 높지만, 관세에 대한 높은 부담은 모두 소비자 부담으로 되돌아 .. 2020. 1. 16.
알래스카 " 사노라면 " 살다 보면 시험에 들게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모처럼 쉬는 날 교회를 가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인해 수시로 꾀를 피우는 경우도 생기고,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고 가야 함에도 우선순위에 밀리기도 합니다. 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게 되는 경험이기도 합니다. 마음먹은 대로 실행으로 옮기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기에 갈등과 번뇌 속에서 방황을 하게 됩니다. 영어공부도 그렇습니다. 작심삼일이라고 다들 말을 하기에 저는 그럼 삼 일간 실행을 하고 다시 작심을 하면 삼일이 연장이 되니, 삼일마다 결심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영어 공부를 하는데, 중간에 사탄과 마귀가 나타나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하기도 합니다. 사노라면 이런 일 저런 일 모두 생기게 됩니다. 그게 바로 인생이 아닐.. 2020. 1. 15.
알래스카" 눈 내리는 날이면 " 어젯밤부터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차는 눈 속에서 동면을 하고 있더군요. 차에 쌓인 눈들을 훌훌 털어내고 시동을 걸어 보았는데 집 주차장에서 도로로 나가는 언덕을 차가 채지 못하고 헛바퀴가 구르더군요. 결국, 포기를 하고 걸어서 출근을 하기로 했습니다. 한 달 만에 다시 뚜벅이가 되어 눈이 쌓인 도로를 걸어갔습니다. 영하 섭씨 8도 정도의 추위라 그리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발도 시리고 귀도 시리더군요. 밤새 엄청 내린 눈이 도로에 쌓여 있는데도 제설 차량은 보이지도 않네요. 제설작업은 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오늘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 다들 집 앞에는 쓰레기통이 줄지어 서있고 , 다행히도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사람이 있더군요. 눈 치우는 삽을 들고 부지런히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는 제설 맨은 시 소속.. 2020. 1. 14.
알래스카" Harrison Hot Springs " 눈이 내리고 기온이 내려가면 생각 나는 곳이 바로 온천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치나 핫 스프링만큼 좋은 곳은 아직 발견 하지 못했는데, 시애틀에서도 불과 3시간 거리에 있는 Harrison Hot Springs을 찾았습니다. 9월에는 국제 모래성 쌓기 대회도 열리고 , 10월에는 맥주축제가 열리기도 하는 이곳은 수영과 다양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휴양지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일단, 온천욕을 늙기 위해서는 공중탕과 리조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천 소유는 리조트인데 대중 온천탕은 컨츄렉을 맺어 온천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조트에 숙박을 하면 실내와 실외 온천탕을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지만, 숙박을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이용한 온천은 Public hot spring p.. 2020. 1. 14.
알래스카 " 식당 이야기 " 제가 작년에 한국에 갔었는데 , 정말 식당들이 엄청 많더군요. 점점 대형화되어 렌트비도 상당하고 인테리어 비용도 엄청 들어가더군요. 회사를 다니다가 퇴직해서 다들 시작하는 게 식당업이 아닌가합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식당을 개업 하기도 하지만 워낙,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경쟁업체들로 인해 매달 신규와 폐업이 비례로 일어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많이 생기니 점점 경쟁은 치열해지고, 장사가 안되면 남의 탓하거나 , 정부 탓을 하는 걸보고 상당히 안타까웠습니다. 프랜차이즈 체인 식당들은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면서까지 개업을 하니, 장사가 안되면 엄청난 손실이 발생이 되어 종국에는 사방에서 차입을 해서 막아 보지만 결국, 폐업을 하는 걸 무수히 보았습니다. 오늘은 식당 이야기를 해 보도록.. 2020. 1. 12.
Alaska " Native Crafts " 알래스카 원주민의 공예품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독특한 문화의 산물입니다. 주어진 환경에서의 도구들이나 작업 환경은 다른 곳과는 확연하게 비교가 됩니다. 얼음과 바다, 빙하와 툰드라 만 존재하는 곳에서 이들은 해양동물의 뼈인 바다코끼리 상아와 고래뼈, 순록의 뿔등을 이용해 그들만의 공예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여타 다른주의 원주민 공예품 전시회를 가보면 심지어 중국산과 공장에서 찍어 낸 듯한 물건들이 주를 이루지만, 알래스카는 오로지 수작업을 통한 세계 유일의 한 작품만을 만드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선물을 하든지 자신만이 지닌 유일한 공예품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지금 보시는 작품들도 비슷하지만 저마다 개성을 지닌, 유일한 공.. 2020. 1. 11.
알래스카 " Festival of Lights " 각 도시마다 동네마다 전등 축제가 벌어지는 제철이 바로 겨울이 아닌가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인해 전등을 각 가정마다 설치하고 이를 즐기는 행사입니다. 지난 연말부터 전등 축제를 보려고 벼르다가 1박 2일 전등 축제 투어가 있어 참가를 하려고 했더니, 이미 마감이 되어 가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은 흐리지만 분위기 있는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한국에도 전등 축제 하나 중 "서울 빛초롱 축제"가 있는데 , 제가 찾은 호숫가는 분위기가 좋아 여유로우면서도 다채로운 전등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낮에 가서 아름다운 전등을 제대로 감상을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밤에는 호숫가 풍경을 만나 볼 수 없으니 둘 중 하나는 건진 셈입니다. 오늘 사진은 좀 많습니다. 그럼, 전등 축제가 벌어지는 호.. 2020. 1. 9.
알래스카 " 원주민 마을의 식당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입니다. 거기에 비해 인구는 불과 74만여 명에 불과하기에 다양한 직장과 일자리는 아무래도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장 구인을 많이 하는 곳은 식당입니다. 그리고, 리모델링과 집수리,페인트등입니다. 한식당은 10여 군데 되지만, 일식당은 많은 편입니다. 원주민 마을의 식당들은 거의가 한인이 운영을 하는데, 일반 식당들 하고는 다소 다릅니다. 하나의 식당에서 일식, 중식, 양식을 두루 겸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습니다. 업주 측에서도 각 담당들을 한 명씩 채용을 해서 운영을 하는데 일식 담당, 중식 담당, 양식 담당 이렇게 총 3명의 요리사를 고용을 하지만, 규모가 작은 업소는 양식과 중식만을 겸하는 곳들도 많습니다. 원주민 마을의 식당들은 99%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 2020. 1. 8.
알래스카" steam clock을 만나다 " 증기엔진을 이용해 시계탑을 만든 곳들은 영국을 비롯해 미국의 인디애나 폴리스와 일본의 오타루에 있는데, 전문 학자인 캐나다의 레이몬드 손더슨에 의해 만들어진 증기 시계탑은 일본 오타루에 있습니다. 캐나다에는 밴쿠버와 휘슬러, 포트 코퀴틀람 세 곳에 세워져 있는데 오늘은, 밴쿠버 캐스 타운에 있는 증기 시계탑을 찾았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아주 오래된 것 같지만 사실은, 1977년도에 만들어진 증기시계입니다. 밴쿠버 Cambie and Water streets에 있는 이 시계탑을 보러 오기 위해 수많은 여행객들과 주민들이 찾는 명소 이기도 합니다. 막상 보면 별 것도 없지만 , 사람들은 신기한 모습에 반해 정각이 되어 스팀으로 멜로디가 나오는 시간을 기다리고는 합니다. 호주 버윅에도 이와 비슷한 증기 시계가..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