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262 알래스카" 먹는 즐거움 " 음식에는 궁합이 있습니다. 피자나 햄버거를 먹을 때 소다수를 먹어야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그리고, 할리벗 스테이크나 연어 스테이크,광어 튀김을 먹을 때도 역시 소다수를 마셔 줘야뒷 끝도 깨끝한 것 같습니다..삼겹살에는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소주 한잔 곁 들이면더욱 신명나게 하지요.오십세주나 백세주를 곁들이면서 불갈비를 뜯노라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습니다..흰 눈 펑펑 내리는 날 삼겹살과 불고기를 구워가며소주 대신 소다수 한잔 곁들이니 이보다 좋을 수 없었는데 이 모두 행복한 일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그럼 출발 할까요...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께서 거한 저녁을 대접해주셨습니다.. .고기가 아주 싱싱하고 좋습니다.한국과 비교해 어떤가요?. .새해를 맞아 교인들에.. 2019. 1. 8. 알래스카 " Sand Lake 풍경 " 이제는 얼음 낚시 시즌에 돌입을 하고 있습니다.연어와 송어가 잡히고는 있지만 , 먹기 위해낚시를 하지는 않고 그저 취미 생활로 하고있습니다..오늘은 조금은 추운 날씨인지라 사람은 보이지않았지만, 그저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좋았습니다.그럼 출발 할까요... 앵커리지 Sand Lake의 전경입니다.. .호수 주변으로는 이렇게 자전거나 스키를 타고 다닐 수있도록 제설 작업을 해 놓았습니다.. .호수가 이제는 모두 꽁꽁 얼어 하얀 눈 밭으로 변했습니다.. .집 앞에는 호수고 뒤로는 설산들이 병풍처럼 둘러 쌓여 있습니다.. .저 멀리 얼음 낚시 텐트가 하나 설치되어 있군요.. .얼음의 결정체가 보석 같아 보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추워 도로가 결빙이 되어 있습니다.. .금년에는 저 설산을 오래도록 볼 수 .. 2019. 1. 4. 알래스카 " Anchorage 의 송구영신 "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년말 풍경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오늘도 어김없이 눈이 내려 아마도 내년에는연어가 풍년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이렇게 눈이 많이 내리는 것도 드문 현상인데내년에는 빙하를 좀 더 오랫동안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되고는 합니다.요즈음 오로라도 많이 뜨고 겨울을 즐기기에는 너무나 알맞는 날씨가 연일 게속 되고 있어기분 좋은 나날이 되고 있습니다...너무 무거운 눈을 지고 있는 가지가 여려 보이기만 합니다.. .다리 난간에도 많은 눈들이 붙어 있습니다.. .아직도 시냇물은 얼지 않았지만 주변 풍경은 겨울왕국입니다.. .우리 동네 산책로 시냇가에도 겨울은 어김없이 찾아 왔습니다.. .지금 마가목이 한창입니다.. .야생 마가목들이 눈길을 더욱 끕니다.. .다운타운에도 마가목들을 관상수.. 2018. 12. 28. 알래스카" 우리동네 산책로" 하얀 눈이 펑펑 내린, 우리동네 산책로에는채 얼지 않고 유유히 흘러 가는 시냇가가반겨주고 있었습니다.지난 여름에는 연어가 올라오고,카약킹을 즐기던 크릭을 더듬어 걸어보았습니다..뽀드득 거리며 발 밑에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넉넉하고 여유로운 산책로에는 겨울 여신이함께 하는지라 산책하는 묘미가 남달랐습니다.지난 밤, 오로라가 하늘 가득 춤을 추었던지라산책로를 거니는 내내 마음이 붕 뜬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우리 동네 산책로를소개합니다...우리동네 산책로 입구입니다.. .눈 덮힌 가문비 나무들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전년도 보다 눈이 더욱 많이 내린 것 같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 물이 더욱 불어 난 것 같습니다.. .연어가 올라오던 길목이었습니다.. .하늘을 향한 .. 2018. 12. 25. 알래스카" 눈 내리는 풍경 " 알래스카 풍경 답게 일주일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눈 치울 일이 첩첩산중이라 손으로는 치울엄두가 나지 않는 터라 두고 보고만 있습니다.천상 사람을 불러 제설 차량으로 눈을 치워야 하는데 다들 너무 분주한 터라 지금 호출을 해도 금방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이번주 내내 눈 소식이라서 과연 지금 치우는 게 좋을런지는 감이 잡히지 않아 두고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이렇게 한번 내린 눈이 올 겨울을 풍요롭게 해주는데그 이유는 스키와 스노우모빌 대회,개썰매 대회등이무사히 치룰 수 있으며, 연어가 올라오는 수로가만들어 지면서 연어 풍년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눈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줄기를 따라 연어가 다시 산란을 위해 올라 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내라는 건 알래스카에서 환영 받는 일이기도 합.. 2018. 12. 17. 알래스카"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 " 알래스카 부동산 매물 정보를 보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캐빈 한채를 만났습니다.가격도 알맞고 자연 속에서 희희낙락 하면서일생을 보낼 수 있는 아주 적합한 곳이기도 합니다.바로 집 앞에는 연어가 올라오는 개천이 흐르고있으며,잘 조성된 잔듸가 시야를 탁 트이게 함과 동시에, 한 눈에 자작나무 숲과 Creck 의 자태와자연 속에 푹 파 묻힌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저는 단지 정보만 전해드리니 연락처를 통해하시기 바랍니다.. $124900 / 1br - 448ft2 - Cute Cabin on Willow Creek (24034 W Stinson Road).. Sweet creek-front chalet on .67 acre! Fish right out your front door! Suitable.. 2018. 12. 15. 알래스카" dip net 만드는 법" 알래스카에서 연어를 잡는 방법중 낙시와 dip netting 이 있습니다.dip netting 이란 일종의 잠자리채 모양의그물인데, 대형 잠자리채 라고 보시면 됩니다.dip net은 마트에서 팔고 있는데 가격은 보통200불에서 300불 사이입니다..그물의 모양은 원형과 사각형이 있는데 물 밑바닥에 넓은 면적이 닿으면 그만큼 연어를 잡아올리는데 수월 하기에 사각형 딥넷이 좋긴 하지만마트에서 파는 건 대개가 원형의 딥넷입니다..사각형 딥넷으로 지역별로 그 크기가 다른데Kenai River 와 Kasilof River 는 유속이 느려 딥넷의 크기가 커도 크게 무리는 없지만 ,Chitina 는 유속이 빠르고, 수심이 깊어 딥넷 크기가 작은 게 다루기가 수월합니다.오늘은 dip net 만드는 공정을 잠시 살펴 보.. 2018. 11. 16. 알래스카" 바다로 가는 산책로 " 바다 내음을 머금은 갈대 숲을 지나 잔설이 비단 처럼 깔려 있는 오솔길을 따라금방이라도 연어들이 춤을 추며 올라 올 것 같은 크릭을 따라 바다로 향하는산책로를 걸어 보았습니다..황금 빛 햇살이 바닷가를 어루 만지는 겨울의 서막을 살포시 들치며 , 발길을이끌기에 사진기를 둘러메고 하염없이거닐어 보았습니다..아름다운 산책로의 동행에 초대 합니다...일출과 일몰을 만나고 바다의 향기를 맡으며연어들의 축제에 동참하는 전망 좋은 길목에 자리한집이 부럽습니다.. .바다로 가는 산책로 입구에는 다양한 철새들을 관촬 할 수 있는 전망대가 지어져 있습니다.. .전망대 창으로 내다 본 바다의 갈대 숲입니다.. .오래전 자연 농원에서 본 홍학의 일종 같은 새들도이 곳을 찾습니다.. .키 높이에 맞게 창이 나 있어 자기 키에.. 2018. 11. 6. 알래스카 ' 북극 원주민 마을을 가다 1부" 알래스카의 원주민 마을은 마을마다 그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시의 운영 형태는 많이다릅니다..오늘 소개할 마을은 Bethel에서 배를 타고 약,50여분을 달리다 보면 나오는 Kwethluk 이라는곳으로 인구 약 800여명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지리적 위치로 아주 많은 이들이들르는 경유지 이기도 합니다..연어를 잡기 위해서는 Kuskokwim River 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만나는 곳이기도합니다..동네 이름인 Kwethluk의 뜻은 "더러운 강"이라는 뜻으로 YUPIK 언어인 kuik "강"을말하며 이와 합성한 -rrluk 은 " 나쁜"이라는 의미로 합쳐져 동네이름인 Kwethluk으로 지어졌습니다..왜 나쁘냐면 , 강물이 늘 흙탕물입니다.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 흙탕물을 길어올려마시는 식.. 2018. 9. 17. 알래스카 " 곰이 나타 났어요 " 이제는 출근처가 되어버린 Whittier 는앵커리지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낚시터이기 때문에 만만한 곳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수십번을 오고 갈 동안 위디에에서는곰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곰을만나게 되었습니다..블랙베어가 연어가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에서연어 사냥을 하고 있더군요.그런데, 아직 어린 곰인걸 보니, 연어 사냥 하는 방법을 어미에게서 배우지 못했나봅니다..어미에게서 살아가는 지혜를 얻어야 하는데어미를 일찍 여의면 , 혼자 스스로 체득을해야 하기에 모든 게 서툴기가 짝이 없습니다..위디어의 곰을 만나러 갑니다...너무나 익숙해져버린 스워드 하이웨이길입니다. . .아기자기한 구름들이 오늘도 어김없이 나타나 인사를 건넵니다.. .초가집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 오르듯 , 구름들이 눈을 비비며.. 2018. 9. 14. 알래스카 " 노동절 연휴풍경" 노동절 연휴를 맞아 다들 야외로 몰려 나가 시내에는 차량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한국에서는 휴일에는 모두 시내로 몰려 나오는 것과는 다소 분위기가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그동안 많이 자랐던 마당의 잔듸를 모두 정리를했습니다.이발을 했더니 아주 산듯하네요.교회 어르신의 영정사진을 찍어 인화를 해서 가져다 드리고,다운타운에 있는 Ship Creek연어낚시터도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그리고, 다시 보트 모터를 무리를 해서 구입을 했습니다.오늘 다시 바다로 나갈 예정입니다..휴일 풍경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미드타운의 중앙에 있는 공원인데 , 정말 조용하기만 합니다.. .시내 거리에도 다니는 차량이 거의 보이지 안ㅀ을 정도입니다.. .여행객들이 저걸 타고 다운타운을 투어 하더군요.넘어질까봐 타지 못하는 이.. 2018. 9. 4. 알래스카"Whittier 에서의 하루 " 며칠전부터 Whittier를 거의 매일 다니고 있습니다.연어 손 맛을 보지못해 바다 물고기의 손 맛을볼까하고 방앗간에 쥐가 드나들듯 거의 이틀에한번꼴로 찾은 바다인데 역시, 비가 내리는하루였습니다..비가 자주 내린다고 우울증에 걸리거나 하는그런 일은 거의 없는 동네인 것 같습니다.시애틀 같은 경우는 너무 자주 비가 내려 자칫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는데, 이 동네는그런 것 하고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빙하와 폭포와 크루즈와 고기잡이 배들을 보노라면오히려 낭만이 넘쳐 비 내리는 모습에 푹 빠져버리고는 합니다.나름 운치가 있어 이 풍경 그대로를 좋아하는 이들도많아 찾는 이들이 꾸준하기도 합니다..그럼 비 내리는 위디어의 풍경 속으로 풍덩 빠져보도록 하겠습니다...비를 맞으며 크루즈가 여행객들을 내리고 있는.. 2018. 8. 24.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