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풍경 답게 일주일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 치울 일이 첩첩산중이라 손으로는 치울
엄두가 나지 않는 터라 두고 보고만 있습니다.
천상 사람을 불러 제설 차량으로 눈을 치워야
하는데 다들 너무 분주한 터라 지금 호출을 해도
금방 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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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눈 소식이라서 과연 지금 치우는 게
좋을런지는 감이 잡히지 않아 두고만 보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한번 내린 눈이 올 겨울을 풍요롭게 해주는데
그 이유는 스키와 스노우모빌 대회,개썰매 대회등이
무사히 치룰 수 있으며, 연어가 올라오는 수로가
만들어 지면서 연어 풍년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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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으면서 생기는 물줄기를 따라 연어가 다시 산란을
위해 올라 올 수 있기 때문에 겨울에 눈이 내라는 건
알래스카에서 환영 받는 일이기도 합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해서 크게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지붕 위에 눈이 많이 쌓이면 , 눈의 하중 때문에 집이
비틀릴 수 있으니 그건 문제가 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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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이나 프라스틱 창고 같은 경우는 눈의 무게로
주저 안는 경우가 발생을 하는데, 제 집의 창고도 눈의
무게로 결국, 주저 앉았습니다 .
창고 두 개중 하나가 비닐 창고라 눈의 하중으로 결국
주저 앉아 못 쓰게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눈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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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제설 작업을 했는데도 워낙 눈이 많이
내려 거의 비포장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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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 도서관인데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많이 이 곳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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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제설 작업을 해서 주차 하기는 괜찮지만 내리는 눈으로
인도와 차도가 구분이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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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눈을 치워 저렇게 쌓아 놓았지만, 아직도 치워야 할 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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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새집일까요?
새는 한번 둥지를 만들고 부화를 하면 다시 그 집을 재활용
하지 않더군요.
왜 그럴까요?
집 짓기도 힘들텐데 말입니다.
새들한테 분양을 한번 해 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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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에 내렸던 눈의 기억을 잃어 버리고
새롭게 내린 현재 눈의 기억만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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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오리 공원 호수인데 청둥오리들이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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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져 버린 과거는 다시 살아나지 않아
망각의 강물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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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 없이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은 다시 다가올 추억을
만드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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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기억 될 오늘을 머리 속에 기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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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까치 한마리가 날아와 뷰파인더 안으로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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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 짖어 대며 말을 건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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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오분간 짖어 대는데 마치 누군가를 부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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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짝꿍이 날아와 앉더군요.
이럴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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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진으로 방송국이 임시 휴업이 되었습니다.
지진의 여파로 방송 장비가 많이 훼손이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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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쇼핑 카트를 저기다가 가져다 놓았을까요?
하염 없이 눈을 맞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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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지은 호텔이라 이 호텔에서 묵은 적이 있었는데
시설도 별로고 가격도 착하지 않더군요.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청소도 정해진 날자가 있고
부대시설이 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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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함박눈을 맞으며 어디를 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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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눈을 맞으며 여기저기 많이 다녀야 했는데
운전하기에 그리 불편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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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눈이 내린다니 정말 눈 치우는 일로
허리좀 아플 것 같습니다.
저녁에 잠깐 눈을 치웠는데 , 팔이 아프네요.
걱정이 태산입니다. ㅎㅎ
군대 제대하면 눈 치울 일은 없을 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겨울 운동으로 족구 대회가 열리는데 역시, 군대 족구 대회가
연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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