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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와 사파,닌빈,짱안 이야기

베트남 SAPA의 물고기의 여왕 철갑상어를 만나다

by ivy알래스카 2024.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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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에서 자랑하는 철갑상어는

고산지대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을

이용해 양식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물고기의 여왕이라고 하는데

사실, 철갑상어 첫인상은 무섭지 않나요?

여왕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릅니다.

혹시, 영국의 여왕이 무서운가요?..ㅎㅎㅎ

 

사파에서는 철갑상어와 송어 그리고, 연어를

양식해서 베트남 다른 지역과는 상당히

다른 식문화가 발달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모여 있길래 잠시 저도 기웃거리면서

철갑상어 손질 하는 장면을 구경했습니다.

앞으로도 철갑상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그럼, 불금의 아침을 활짝 열어봅니다.

 

북부 특산물을 파는 가게앞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길래 호기심으로

다가가 보았습니다.

 

지금 막, 양식장에서 가져온 연어들입니다.

 

철갑상어를 손질하고 있네요.

싱싱함을 자랑하기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

중량을 달아 다투어 사고 있네요.

 

손질한 철갑상어입니다.

철갑상어를 주로 사파(Sa Pa)와 람동(Lam Dong)에서

양식하는데, 이 지역은 수온이 섭씨 18~25도이고

수중 산소량이 높은 이상적인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어

양식을 하기에 알맞다고 합니다.

 

사파 철갑상어는 회백색이고 비늘이 없으며

살이 분홍빛 흰색이고 특징적인 노란색 정맥이 있습니다.

생선은 익히면 달콤하고 쫄깃한 맛이 나며,

한번 먹으면 중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 생선은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영양가도 매우 높아

특히 임산부, 어린이, 노인에게 좋다고 하는데

우리가 아는 상어알은 안 보이네요.

 

철갑상어로 회와 찜, 전골, 구이로 요리를 합니다.

베트남인들이 회를 먹는 걸 보면 다소 

신기하기도 합니다.

적응이 안 되네요.

 

갑자기 한글로 된 간판이 나타나서

순간 당황 했습니다.

혹시, 한국인인가 했는데 아니더군요.

쥔장이 직접 차를 몰고 과일을 공수해 오더군요.

생과일주스와 밀크티를 팝니다.

 

BBQ 전문 뷔페입니다.

가격은 일인당 5천 원.

그래서, 나 홀로 들어갔더니.....

혼자라고 뺀찌 먹었습니다.

베트남에서 처음 겪는 일이네요.

순간, 당황했습니다.

 

저는, 처음 이 샵을 보고 이곳은 뭐지? 했는데

간판을 보니, 치과네요.

무슨 치과가 이렇게도 화려한지 모르겠습니다.

 

베트남은 수돗물 성분에 석회질이 다량 포함되어

국민 거의가 치아가 썩어있을 정도입니다.

치아에 대한 소중함을 아직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치과 에피소드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오래전, 호찌민에서 100불을 내면 앰뷸런스 차량에

치과 기계를 싣고 와서 의사와 간호사가

집까지 왕진을 와서 앰뷸런스 차량 안에서

사랑니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렇게는 하지 못하겠지만 아련하네요.

 

짐이 있길래 들어가 보았습니다.

6개월 이상 계약하면 50% 할인해 준다고 하네요.

일대일 개인 강습도 15%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그냥 제가 아는 운동기구들이 있네요.

문제는 회원이 한 명도 없다는 거지요.

제가 자주 지나다니는데 운동하는 이를

아직, 한 명도 보질 못했습니다.

오호! 통재라..

 

이들은 아직, 비싼 돈 들여서 왜 거기서 운동해?

이런답니다.

 

여기는 철갑상어와 연어 그리고 ,

연하고 부드러운 아기돼지고기를 팝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송추" 나 " 애저"라고 하지요.

지금은 송추라는 단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

사라진 걸까요?

 

여기는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

맛집입니다.

 

 

당구장도 궁금해서 들어가 보았습니다.

호찌민인가에서 한국분이 당구장을 하고 계시던데

이제는 알다마 구경은 할 수 없고

거의 나인볼 당구대만 있더군요.

 

왜, 베트남에서조차 모두 나인 볼만 치는 건지...

제가 오래전에 호찌민에서 알다마를 친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거의 사라졌습니다.

 

여기는 알파클럽인데 작은 동네이지만

이렇게 클럽이 있고, 연예인도 오나 봅니다.

신기하네요.

 

호기심이 발동해서 저녁에 클럽이 문 열 시간에 맞춰 

왔더니, 한 명도 들어가지 않네요.

찜찜해서 계속 대기하다가 결국, 손님이 없어서

문 앞에서 대기 타다가 그냥 돌아왔습니다.

 

여기 호객행위 하는 여직원들만 보았습니다.

그런데, 원주민 같은데 엄청 어려 보이더군요.

10대들입니다.

대단합니다.

화장 처음하는 초보화장 그 느낌 아시죠?

어설픈 립스틱과 화장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직원이 타고 온 스쿠터.

귀엽네요.

저도 오래전에 저걸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배터리가 문제더군요.

나중에 배터리를 별도로 파는 곳이 없어

결국, 버렸습니다.

 

잠시 쉬고 있습니다.

오래 걸었더니 망고주스가 당기네요.

 

버펄로 육포입니다.

베트남인들은 모든 걸 다 생선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우리네 참기름장보다 더 사랑받습니다.

버펄로 육포 맛은 그냥 양념한 육포 맛입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러 온 현지인이 우리네

초코파이를 샀네요.

반갑네요.

 

저는, 파파야 가루로 만든 찹쌀 도넛을

구입했습니다.

피곤하니, 단 게 당기네요.

천 원에 네 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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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북극에 있는 원주민들이 사는

NOME이라는 마을인데 차를 렌트해서

비포장 도로를 한 시간여를 달리다가

집이 한 채 보여 잠시 숨좀 돌리고 있는데

어디를 파도 금이 나오는 지역이라 이렇게

툰드라에도 도로가 나 있습니다.

 

차량 렌트비는 하루 150불입니다.

 

그리고, 저는 금을 캐다가 발견한 노천온천을

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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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영상 길이는 1분 59초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NWDuoWs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