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산202 알래스카 " 100여개의 석상과 노을" 지난번에 잠시 소개를 했던 바닷가의 야외 설치 조각상을 다시 찾았습니다. 노을이 질때 어느정도 구름이 배경으로 깔려 있으면정말 환상적입니다. 오늘 다시 찾으니, 구름이 없네요.그래도 간 김에 노을지는 장면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제목은 " 너에게로 가는길 " 입니다. 가는 띠 구름만이 지는 태양을 바라봅니다. 마치 헐벗은 느낌을 주는 조각상들입니다.그동안 눈보라와 바람에 많이 상처를 입은듯 합니다. 조각상의 명제는 " 인간들의 고뇌 " 입니다.그래서, 하나같이 모두 삶에 치여 허덕이는 자화상이 주를 이룹니다. 바람이 많은 곳에 저런 풍력터빈을 하나 설치하면 , 경제적인 효과가아주 좋습니다. 얼마전 원주민 마을에 저걸 한대 설치 하려는 한인이 한분 있었답니다.원주민 마을 같은 곳은 전기세가 비싸니 , 저.. 2015. 12. 20. Alaska " 우리 모두 스키장으로 고고 " 바야흐로 스키와 스노우보드 세상으로 변한 알래스카입니다. 아무때나 스키와 보드를 들고 산책로를 가거나 산등성이를 찾으면, 천혜의 자연눈이 가득해서 어디서나 겨울 스포츠를즐길수 있습니다. 드넓은 설원을 마음껏누비며 젊음을 발산하는 열기가 피어오르고박진감 넘치는 스피드로 온 종일 뜨거운 심장의 소유자가 되기도 합니다. 그동안 일만 하시느라 힘들었던 육신을 오늘만큼은 눈의 세상에서자신을 마음껏 풀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사람이 많이 몰려도 워낙 넓은 슬러프로 붐비지도 않고 줄을 서지 않아도 곤도라를 마음껏 이용할수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곳으로 알래스카만한 곳이 없을겁니다. 여러분을 하얀눈의 스키장으로 초대 합니다. 스키장 가는길입니다.맞은편 설산으로 가는내내 설레이는 마음으로 입가에 미소가 지.. 2015. 11. 28. Alaska " 케이블카를 타고 설산을 구경하다 " 빙하지대인 설산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보았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설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오르면 정말, 또 다른 신세계에 온 것 같았습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것과 올라가서 내려다 보는건 차이가 엄청 납니다. 추수감사절날,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 전망대에 올라 깊고도 깊은 사색에 젖는 힐링의시간을 만끽 했습니다. 마치, 산신령이 살것만 같은 높은 곳에 올라 그들만의세계에 발을 내 딛은것 같아 덩달아 신이 나네요. 알래스카에서만 만날수 있는 빙하지대의 스키장과 전망대는매일 와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청량감이 가득합니다. 여러분을 설원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이곳이 설산 빙하지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입니다. 바로 저 꼭대기가 전망대입니다. 일인당 25불이며, .. 2015. 11. 27. ALASKA "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 아름다운 곳을 함께 바라볼수 있다는건 행운입니다. 많은이들의 시선을 받으며 ,도도한 시선으로 내려다보는설산의 위용에 숙연해지는듯한 느낌입니다. 늘 볼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알래스카 고유의 풍경들은 내 마음의 고향 이기도 합니다. 언제까지나 이런 절경에 묻혀 살수 있다는데 대해 감사를 하며소중하게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떠나는 알래스카 사진여행 입니다. 오늘 모처럼 만나는 햇살 깊은 여행 출발길 입니다. 구름도 몽실몽실 설레는 마음으로 나드리를 떠나나 봅니다. 초겨울의 산책로는 마음속 깊은 울림을 전해주는듯 합니다. 앗! 사진을 찍기 좋은 최고의 명당 자리가 출입금지네요.브라운 베어가 이곳에 상주를 하고 있다네요. 다른길도 마찬가지 입니다.연어가 산란을 하기위해 머무는 강의 상류인지라, .. 2015. 10. 20. 알래스카 " 툰드라의 가을" 원래는 설산이 늘 함께 해야하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이제는 모두 녹아버린 눈으로 인해 ,기암절벽의 형태를 또렷이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툰드라에 가을이 찾아옵니다.지대가 높고 찬바람이 제일 먼저 불면서 ,다양한 식물들이군락을 이루고 있는 툰드라에 가을이 성큼 찾아 옵니다. 크게 감동을 주는 툰드라는 아니지만 , 보면 볼수록 그 묘한울림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먼지 날리는 비포장 도로이지만, 하염없이 그 툰드라의 끝을 향해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니다. 제일먼저 찾아온 툰드라의 가을 정취를 흠씬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민둥산의 느낌이지만, 눈으로 덮혀 있었다고 상상을 하면 제법 그럴듯해 보이는 등산 코스 이기도 합니다. 몇시간을 달려 가야할지 모릅니다.가느다란 실 같은 도로를 하염없이 달리다.. 2015. 8. 29. 알래스카 " 여행을 떠나요 " 여행의 계절인 7월, 황금의 연휴를 비롯해 모두들 어디론가 떠나는 이들로 지구는 들썩이고있는듯 합니다. 괜히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은근히 손해를 보는듯한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로 여행오는 수많은 여행객들은 저마다 명소를둘러보며 여행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오늘도 무작정 떠나는 설산찾아 삼만리 나드리 풍경을소개 합니다. 신비스러움을 한껏 간직한 설산이 두눈에 가득 들어오니, 마음속이 하얀눈으로 촉촉히 적셔 오는듯 합니다. 굽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설산은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는듯 합니다. 푸르름으로 가득한 호수를 병풍처럼 감싸도는 설산이 손에 잡힐듯다가옵니다. 저 산을 향해 등산을 하려는 이들도 있을것 같습니다.무엇인가 늘 정복하려는 사람의 심리는 어디서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을 대하면,.. 2015. 7. 5. 알래스카 " Hatcher Pass 에 눈이 왔어요" 알래스카 일반 도시는 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지난주 왔을때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눈이 내렸네요. 눈이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얼마 내리지 않은것 같아아쉽습니다. 마치 슈가파우더를 뿌린것 같은 설산을 중턱까지 올랐는데바람이 장난 아니네요.그 많던 모기들도 종적을 감췄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오늘은 등산 한번 해 볼까요? 저 설산을 등산 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일반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 곳이지만, 알래스칸 한테는 제법 널리 알려진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 빙하까지는 좀 힘들고 호수 까지는 어찌어찌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는이들이 많습니다.워낙 고지대이다보니,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곳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짜릿한 경험을.. 2015. 6. 9. 알래스카" 야호 ! 청어다" 이제 서서히 알래스카는 낚시철이 다가왔습니다. 우선 제일먼저 청어가 새봄맞이 인사를 드리면서시작하는낚시의 본격적인 계절 이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과메기가 잡히질 않아 꽁치로 과메기를만든다고 하더군요. 만년설과 빙하가 녹으면서 수많은 미생물과 수온이낮아지면서 청어떼가 몰려들기 시작 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 청어 낚시 현장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바다로 출발해 볼까요!시원스런 설산을 마주하며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런 경치와 함께 달리면 그날 하루 인생은 장미빛 인생이 됩니다. 하이웨이 옆에 이렇게 밀물이 들어왔는데도 청어를 잡는이가 보이네요. 지금 시간이 아침인지라 이제 막 잡기 시작했나봅니다.5마리의 청어가 바스켓에 들어있네요. 하늘이 꾸물거리네요.금방이라도 비를 내릴듯 하지만 .. 2015. 5. 7. 알래스카 " 같은듯 다른 설산 풍경속으로" 오늘은 햇살이 너무 따가웠습니다. 여름 햇볓마냥 뜨겁게 내리쬐는 햇빛으로 운전중 너무 눈이 부시더군요. 그 뜨거운 태양아래 온전히 버티고 있는 설산 풍경을 바라보니, 문득 여름이 온게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하이웨이를 달리면서도 눈앞에 아른거리는 설산만 아니였다면 , 여름으로 착각을 할뻔 했답니다. 오늘은 앵커리지에서 다소 벗어난 설산풍경으로출발을 합니다. 순결의 옷을 입은 설산이여도도하고 고요한 그 자태에 반한 햇살아침 이슬만큼이나 영롱한 눈부심으로 내 눈을 멀게 하네 손을 높이 들어 환호를 하는 봉우리한숨 푹자고 일어난듯한 그 졸린눈그마저도 신이 빛어낸 한폭의 수채화입김 불어 어깨의 눈을 털어내네 땅이 좁다하고 누워버린 설산부드러운 찰랑임에 정신조차 혼미해지고발자국 흔적을 남기고픈 욕구의 발.. 2015. 3. 10. 알래스카" 경비행기 한대 사실래요?" 오늘은 후일답게 알래스카의 아름다운 설산과알래스카의 트레이드 마크인 경비행기 로열어볼까 합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설산 풍경은휴일 풍경으로는 그만일것 같습니다. 일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줄 풍요로운 설산속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꽁꽁 얼은 호숫가를 배경으로 듬직한 설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비행기 한대를 여기다가 갔다 놓았네요.비행기 카페나 했으면 아주 좋을 그런 장소랍니다.바로 도로옆과 호수 옆이라 정말 왜 가져다 놨는지 모르겠네요. 뭐 별다른 설명도 없네요. 호수와 도시를 품안에 따듯하게 안고 있는 설산입니다. 비행기 엔진에만 모자를 씌운채 겨울을 나는 경비행기 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잘 운항을 안하게 되지요.년중 운항 시간이 있기 때문에 , 시간이 부족하면 .. 2015. 3. 1. 알래스카 " 앵커리지 공항 풍경 " 개인적인 일들이 겹쳐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네요. 오늘은 알래스카 국제공항인 앵커리지 공항 풍경을 다시한번 소개해 드리는 사진을 올려 봅니다. 어디론가 떠난다는 즐거움은 그 다른 어떤 즐거움 보다더하지 않을까 합니다.공항을 보시면서 아름다운 여행을 꿈꿔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 있어서 아주 힘들게 올려봅니다. 어디론가 떠난다는건 , 늘 설레임을 주기도 하지만, 막연한 두려움도 같이 다가오는것 같습니다.그러나, 그 설레임이 더 크게 차지하고는 합니다. 하얀 설산들이 늘 같이하는 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야생동물은 삶의 일부분이라 할수 있지요.늘 보던 무스아주머니가 아니고 무스 아저씨 입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공항 청사 내부입니다. 이번에 새로생긴 레스토랑 입니다.한참동안 인테리어 .. 2015. 2. 12. 알래스카 " 눈이없어 문닫은 스키장 "기가막혀 알래스카에 눈이 없어서 스키장이 문을 열지않은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답니다.인공눈을 뿌려 스키장을 개장하기에는 경비가 많이 먹혀 아예 개장을 하지 않았답니다. 이번에 겨우 눈이 내려서 그나마 눈을 볼수 있어다행이긴 하지만, 스키장 개장 하기에는 너무 적은적설량이라 금년에는 결국, 문을 열지 않았답니다. 이상기온이 바로 이렇게 직격탄을 맞게 되네요.또다시 일년을 기다려야 하는, 잠들어 버린 스키장의경치를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불쌍한 스키장 ... 스키장 올라가는 내내 먹구름이 끼어 은은한 풍경이 되네요. 이렇게 눈길을 달리니 차 뒤에서 눈발이 날려 차의 뒷창에 달라붙어 금새 하얗게 눈으로 도배를 했네요. 설경 사이로 빌딩이 보이는데 제법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뒤를 돌아보니, 벌써 산 중턱 정도 올라왔네.. 2015. 1. 29. 이전 1 ···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