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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설산202

알래스카 " 풍부한 먹거리와 설경" 알래스카 자연산 나물로 만든 음식들과 눈으로 가득한 도시풍경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일상이 눈밭인지라 , 도시에서도 늘 설산을 '마주하며 볼일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 뉴욕은, 한창 한파가 극심해 많은 피해가있다고 하지만, 알래스카는 원래 이런 눈과 혹한기에잘 대비가 되어있어 굳이 ,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한파가 닥치면 난리가 나는, 시카고와 뉴욕등 그런 상황과 뉴스들을 보면, 이해가 잘 안갈 정도로무감각 합니다. 여기서는 너무나 당연한 자연현상 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설경과 먹거리 나드리를 가볼까요. 집에서 나오니 , 바로 이런 풍경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바로 집앞인지라 , 늘 설산을 눈에 품으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 합니다. 초생달이 자작나무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눈덮힌 앵커리지 시내.. 2015. 1. 28.
ALASKA " 곰들과 연어가 노닐던곳" 오늘도 모처럼 차를몰고 먼길을 가 보았습니다. 연어와 곰들이 노닐던곳을 가까이 가서 그 흔적을 더듬어 보았습니다. 곰들은 기나긴 동면에 접어들고 , 연어들은늦게까지 산란을 마치고 , 부화된 치어들은 강을 따라 바다로 모두들 떠나고 없답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나 따듯하긴한데, 구름이 끼어 아쉽네요. 날이 따듯하다보니, 이렇게 강조차 얼지 않았답니다. 추가치 국립공원의 산자락 입니다.아래에는 비가 내리고 산 꼭대기에는 눈이 내리네요.눈과 비가 같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도로가 모두 빙판입니다.완전 맨질맨질해서 정말 조심스럽게 달렸답니다. 저런 형태의 눈들이 쌓이고 쌓여 산의 빙하를 형성하고 있네요. 올 여름내 곰들이 자주 등장을 해서 폐쇄되었던 산책로인데이제는 개방이 되었네요. 어쩜 저렇게 모자를 쓴것.. 2015. 1. 16.
ALASKA"Seward Highway South of Anchorage" 오늘은 조금 상쾌한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햇빛 한자락도 보이길래 , 시원한 풍경을 보기위해 길을 나섰는데 , 바닷가에 오니추위가 장난이 아니네요. 요새 너무 따듯했다가 기온이 조금만 내려가도추운것 같습니다.참 사람의 마음이란게 간사한것 같습니다. 그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러 가볼까요? 길을 나서는 도로위에 저렇게 구름이 낮게 깔리면서 지나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해줍니다. 구름을 뚫고 강력한 햇살이 마치 쏟아질듯 바다를 향해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겨울에는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 기차가 다닌답니다.그래서 평상시에는 늘 잠자는듯한 기찻길 입니다. 두개의 기찻길이 평행이라 만나지 못한다구요?아니랍니다.몸의 방향만 틀면 언제든지 만날수 있답니다.그리고 교차로에서는 늘 만나게 되지요. 이제 제법 겨울 경치가 되어가.. 2015. 1. 5.
ALASKA"야경과 설경" 앵커리지의 전체 야경을 보면, 대도시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오로라도 볼겸 산을 올라 야경 삼매경에 빠져 보았습니다. 설경과 야경을 같이 만나게되니,그 또한눈밟는 소리와 함께 운치를 더해 주는것같습니다. 야경은 야경대로, 설경은 설경대로 나름대로마음의 평화를 주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바다와 하늘 사이를 짙은 구름이 내려와, 가로 막은 틈새로 생떼를 쓰는 태양이 짙은 햇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구름이 퍼지는 속도가 마치 잉크가 한지에 퍼지듯 순식간에 넓게 퍼져만 갑니다. 신발을 부츠로 갈아신고 눈길을 향해 걸어보았습니다.발이 빠지는 감촉이 부드러워 좋습니다.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어 옵니다. 사진을 찍는데 손이 시렵네요. 한참을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운동을 하는이들이 여기저기 자작나무 사이.. 2015. 1. 4.
ALASKA "Chugach State Park " ALASKA의 "Chugach State Park " 는 미국에서도 3번째로 큰 공원이기도 합니다.또한, 미국선정 10대 국립공원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등산로와 산책로는 너무나 유명해서 미 전역에서 많은이들이 찾아오고 있기도 합니다. 오늘은 추가치 국립공원을 잠시 보여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국립공원에 올라오면 이렇게 레인저 초소가 있습니다. 주차비를 내는군요.아주 저렴합니다. 잠시 구경을 할정도면 굳이 요금을 낼 필요는 없습니다. 무슨생각으로 이렇게 비스듬하게 찍었는지 모르겠네요.아,,눈보라가 심하게 불어서 그랬네요.핑계 아닙니다. 손가락이 사렵더라구요. 워낙 지형이 광대한지라 필히, 지형지물을 잘 살펴보고 올라 가시기바랍니다. 초입에는 이렇게 난간도 있습니다.특히, 겨울에는 굴러떨어질 위험이 있어 조심.. 2014. 12. 21.
ALASKA' Squirrel Village" 알래스카 다람쥐는 좀 남다른거 같습니다. 일단, 나무위에 집을 짓지않고 땅속에 짓습니다.그리고, 다람쥐는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알려졌는데,알래스카 다람쥐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아침이면 , 동네마당에 몰려나와 얼마나 수다를 떠는지모른답니다.또한, 자기 영역에 침범하면 나가라고 꽥꽥 거리면서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그래도 역시, 다람쥐는 귀엽습니다.그래서 오늘은 다람쥐 마을을 소개 합니다.그러나, 다람쥐는 출연을 하지 않는답니다...ㅎㅎ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마치 봄비 같네요.이참에 우산쓰고 세차나 할까요?..ㅎㅎ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려가는 차량을 보니, 정말 봄 분위기입니다. 깊고깊은 (?) 산속에 들어왔습니다.여기저기 가문비나무 방울 껍질이 수북하네요. 솔방울이라 하기에는 적합하지 .. 2014. 12. 16.
ALASKA " 무스와 찻집" 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무스의 구애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카페에 들러 차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숫컷입니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암놈 무스 두마리가 있답니다.옆에가서 치근덕 거려도 멀리 벗어나질 않더군요.그렇다면 암놈도 마음이 있다는거겠지요?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개할 카페가 여긴 아니고, 이곳도 같이 운영을 하더군.. 2014. 12. 1.
ALASKA " Glacier 그리고 설경 " 오늘은 바로 Thanksgiving 입니다.다들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것 같네요. 저도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 오늘하루가즐거울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가득한 풍경과 함께 Thanksgiving을 즐겼는데, 올해는 너무나 따듯한 추수감사절을 만나게 되네요.오늘은 Thanksgiving 이니 , 풍요로운 알래스카풍경으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구름띠가 설산과 시내 사이를 마치 구분이라도 지으려는듯저렇게 중간에 떡하니 가로막고 있네요. 겨울에 찾은 마타누스카 빙하 입니다.여름보다도 더 왜소해진듯한 느낌입니다. 바다끝 설산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아련하게 보이네요. 겨울에도 빙하가 문을 닫지않고 개장을 하네요.물론, 사람의 그림자는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저 설산은 어디쯤인지 , .. 2014. 11. 27.
Alaska " Eskimo 의 결혼식 " 오늘 아주 재미난 만남이 있었습니다.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바닷가 저녁노을을 배경으로원주민인 에스키모인 이누삐악족의 야외 결혼식을우연히 참관을 하게 되었습니다.차를 멈추고, 이들의 결혼식을 잠시 지켜보았습니다.아무리 날씨가 따듯하다고 해도 여기는 알래스카인지라추울텐데도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걸 보니,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원주민의 결혼식 현장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길을 정말 마르고 닿도록 달리는것 같습니다.그렇게 왔는데도 매번 구름들이 저를 반겨주니 , 안올수가 없습니다. 아직 강물이 얼지않아 , 지금도 연어들이 여기서 노닐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마침 건너편에 보니 , 야외 결혼식을 하는 장면을 발견 했습니다.그래서 부랴부랴 차를 세우고 가.. 2014. 11. 17.
알래스카 " 찢기어진 구름들 " 알래스카라 이런 구름도 생기는듯 합니다. 마치 유리파편처럼 조각난 구름들의 향연을 보노라니, 세상이 내가 본게 다가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찢겨진 구름사이로 하늘이 듬성듬성 보이고그 구름의 날카로움에 마치 손이라도 베일듯 싶습니다.정말 별게 다 신기한 알래스카의 풍경을 만나 보기로 하지요. 평행선 같은 철로에 귀를 기울여봅니다.저 멀리서 행여 기차가 올까 그소리를 마음속으로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덜커덩 거리는 기차의 소음이 금방이라도 들리듯 합니다.잠들어버린 갯벌을 깨우며, 달려오는 기차의 심장 소리가들리지 않나요? 이미 생명을 다해버린 나목은 얕은 뿌리를 원망하지 않으며 ,눈비를 맞으며, 이정표처럼 꿋꿋이 바닷가를 지키고 있습니다. 조심조심 한걸음 한걸음 내딛으며, 내려와야하는 산길이었습니다.혹.. 2014. 11. 15.
alaska " 바다와 설산 속으로 " 이제 알래스카의 풍요로운 풍경을 보여드릴때가 된것 같아 , 설산을 모아 알래스카의 겨울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오늘 찍은 따끈따끈한 사진들로 구성을 했습니다.설산의 평화스러운 풍경을 보시면서 , 알래스카를 향한 상상의 나래를 활쫙 펴 보시기 바랍니다.자! 그럼 출발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야호! 미국이 아닌, 마치 유럽의 어느 나라에 온것 같은 아름다운 설산풍경 입니다, 바다와 너무나 잘 어우러진 한폭의 그림 같은 설산이 가슴속으로다가옵니다. 산봉우리만 분칠을 해 놓은듯한 그 모습이 푸른 하늘에 닿아 있는 모습이 평온함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개구장이가 횐페인트를 한일자로 죽 그으면서 지나간듯한 모습의설산이, 하얀물감이 번진 하늘을 향해 미소를 짓는듯 합니다. 바람한점 없는 고요한 바다, 그리고 듬직한 설산이.. 2014. 11. 14.
ALASKA " 앵커리지 시내풍경" 지난번 포스팅때 건물 외벽에 대형 벽화를 멀리서 사진 찍어서 소개를 했는데, 오늘 다시가서그 벽화를 찍어 왔습니다.저도 그동안 그 벽화 내용이 상당히 궁금 했는데오늘에서야 그 궁금증이 풀렸습니다.그럼 그 벽화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그 문제의 벽화가 있는곳이 바로 앵커리지 시청이었습니다.시청건물이 엄청 크네요. 이게 지난번 살짝 보여드린 벽화였습니다.무슨 그림일까 엄청 궁금 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나누어서 찍어보았습니다.바로 알래스카의 역사였습니다. 각 년도별로 가장 유명했던 일들을 저렇게 그림과 함께 표기를 해놓아 누구든지 보면 아 ! 저당시 첫번째로 생긴게 바로 저거였구나 하는걸 알수 있습니다. 비행기의 역사까지도 같이 나와 있네요. 대형 행사들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이 벽화만 보면,.. 2014.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