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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설산202

알래스카 "Fur Rondy 축제" 알래스카 최대의 축제인 "Fur Rondy " 가열흘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지막날의대미를 장식하게 되었습니다..오늘은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지만 축제를마무리하는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겜블 토너먼트와 다운타운의 소소한일상, 그리고 빙하 암반수를 길러다니러 갔다왔습니다..언제 마셔도 몸을 개운하게 해주는 시원한빙하 암반수가 일품인지라 물통을 들고설산과 바다를 가로지르며 달렸습니다..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을 빙하 암반수와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 .다운타운에 구경을 나왔다가 거리음식인 레인디어 소세지로점심을 대신하는 부부를 만났습니다.한끼 식사로 아주 그만입니다. .한인이 하는 개스스테이션인데 개스를 넣고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하니 안된다고 하네요.이럴수가...미국에 와서 처음 겪는일입니다. .오늘도 변함없.. 2017. 3. 6.
알래스카 " Native Art Show " 어제에 이어 오늘도 원주민들의수공예품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들의 작품을 보면 역사와 문화가 보인답니다..알래스카 원주민들의 작품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월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나오는데, 눈 앞에 설산이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가공하지않은 고래수염을 팔고 있습니다. .인디언들에게 부적과도 같은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곰 발톱 열쇠고리. . 바다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진 다양한 귀걸이. .천연재료로 만들어진 비누라 눈길이 갑니다.투박하지만 정감가네요. . 고래뼈와 아이보리로 만들어진 작품들. .뒤를 돌아보니 금년 신상품인 수영복이 눈에 들어옵니다.알래스카에서 수영복 어울리나요?..ㅎㅎ .마치 과거와 현재가 공존 하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물개가죽 신발 전문점 같습니다.물개가죽으로 만든 요요도 친.. 2017. 3. 5.
알래스카 " 원주민 예술의 혼 " 알래스카 Rondy 축제중 하나인 원주민 ART SHOW 가 다이아몬드 쇼핑몰에서열렸습니다..수백명의 원주민 예술가들이 참여한 최대이벤트적인 전시는 볼거리가 정말 다양합니다..워낙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한번에 다 소개는 힘들어 나누어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그들의 문화와 혼이 깃든 다양한 작품들이선을 보여 다른 그 어느곳에서 만나지 못하는특별함이 있습니다..전 세계 그 어느곳에서도 만나지 못하는 작품들을 만나시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무료로 보시게 되니 더욱 즐겁지 않은가요?그럼 에스키모의 다양한 작품 세계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제가 단골로 다니는 우체국 유리창에 설산이 보이네요. .마치 8폭 병풍 같네요. .쇼핑몰 입구에 들어서니 열기가 가득합니다. .모든 코너마다 각자 작품을 .. 2017. 3. 3.
알래스카 " 새해 첫날 해무를 만나다 " 보통 해무를 만나는건 그리 쉽지않은일입니다.2017년 새해 첫날 교회를 갔다와서 추가치산맥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엄청난 해무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대자연의 놀라운 현상인 해무를 본 순간새해맞이로 굉장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너무나 감동 깊은 순간이었습니다..알래스카의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드넓은 바다를 가득 덮은 해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워낙 높은 산악지대라 모진 비바람에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나무들은 제자리에 멈춘듯 합니다. .툰드리가 펼쳐진 산 정상에서 알래스카의 겨울을 음미해봅니다. .목화 솜 만큼이나 푹신해 보이는 해무에 한발을 딛고 싶습니다. .해무는 점점 손을 뻗어 도시로 슬금슬금 다가.. 2017. 1. 3.
알래스카 " 빙하암반수 약수터를 가다 " 알래스카의 빙하 암반수는 물맛이 좋기로유명합니다.그래서, 다들 이 곳으로 물을 길러오는데이제는 제법 사람들이 많아져 늘 기다려야 합니다..길러서 1년여를 놔둬도 침전물이 하나도 생기지 않더군요.물맛이 변하지않아 다들 그점에 놀랍니다..저도 2주에 한번은 물을 길러가는데 앵커리지시내에서 불과 20여분 거리에 있는지라 부담없이 가고는 합니다..그럼 한번 가 보도록 할까요. .주방장 누님이랑 사이판 고모님이 멋진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장 찍었습니다.사이판 고모님이 명품 선그라스를 자랑하시는 인증샷 입니다..ㅎㅎ .바다와 함께 달리는 기차여행은 "닥터 지바고"를 연상 시키는설원의 평원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설산 허리에 걸쳐있는 구름의 모습이 가히 환상입니다.오늘 마음에 드는 사진입니다. .오늘은 날이 너무나.. 2016. 12. 27.
알래스카 " Anchorage 풍경 " 오늘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바닷가에서다운타운을 바다와 함께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조금씩 얼어가는 바다와 짙은 얼음 안개에휩싸인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설경은 노을속으로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었습니다..영하 섭씨 15도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 어제와 오늘다소 추운듯 하지만,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다소 올라간다는 예보입니다. .춥지만 아늑해 보이는 앵커리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노을과 안개에 휩싸여 같이 저물어 가는 앵커리지 다운타운 전경입니다. .설산에도 구름이 내려와 느긋하게 노을을 감상합니다. .다소 추운 날씨임에도 운동을 하러 나온 이들의 차량들이주차장에 있는걸보니 , 춥다고 운동을 걸르지는 않나봅니다. .바닷가 산책로에서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간혹 보입니다. .누워있는 여인의 설산도 짙은 안개에 싸.. 2016. 12. 23.
알래스카 " 김치 담그는날 " 한국에서는 집집마다 김치를 담그기도 하고 워낙 김치 회사가 많아 택배를 이용해주문을 하기도 합니다..알래스카도 마찬가지로 집집마다 김치를 담궈먹는데 오늘은 김치 담그는날이라 같이 모여서김장김치 담그는 날처럼 점심을 같이 하기로했습니다..사이판 고모님이 손수 잡채와 족발을 만드셔서막 담은 김치와 함께 조촐한 김치파티를 했습니다..연이어 먹방 포스팅이라 입맛 다시는분들도 계시겠네요...빙하물이 녹아 바위로 스며든 암반수인 약수를 뜨러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맞은편에서 마침 기차가 달려옵니다. .1층에 룸이 두개,2층에 룸이 두개인 집이 20만불에 매물로 나와 잠시 둘러 보았습니다.뒷 편 정원이 아주 넓더군요. .알래스카의 텃새입니다. .날개 전체가 짙은 하늘색이며 머리에는 왕관 깃이 특징입니다. .여기 가.. 2016. 11. 24.
알래스카 " 슈퍼문을 놓쳤어요" 알래스카에서 보는 슈퍼문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행하게도 날씨 관계로슈퍼문을 만나보지 못했답니다..거기다가 노을을 만나러 갔다가 바람까지맞았으니 자칫 심란할 법 하지만, 알래스카의풍경은 그 것들을 만회할 정도가 되어바구니에 나물을 하나가득 딴 느낌이들었습니다..꿩대신 닭일지라도 저는 즐겁기만 합니다.알래스카의 슈퍼문 대신 잡아온 노획물을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노을빛이 하늘 커텐 사이로 비추는데 그 가운데로 비행기 한대가 천천히 지나가고 있습니다. .온 종일 구름이 끼어 슈퍼문을 놓치고, 저렇게 자작나무 가지사이로은은하게 달빛이 비추길래 얼른 뷰파인더에 담았습니다. .작은 도로는 산책을 즐기는 도로인데, 그 뒤로는 저렇게 설산이 함께 해서달리면서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잠자는 여인은 .. 2016. 11. 16.
알래스카 " 독수리의 비상 " 알래스카에서는 야생동물을 아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특히, 무스나 독수리 같은 경우는 아주 흔하게거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여름철에 여행객들이 와서 야생동물을 만나지 못하고돌아간다면 아주 아쉬운 일입니다.특히, 단체여행으로 오시면 만날 기회가 아주 드뭅니다..개별여행을 해야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 야생동물과조우를 할 수 있지요..오늘은 알래스카 서쪽 땅끝마을 호머에서 만난 독수리의이야기로 시작 합니다.바다와 설산,빙하와 독수리가 노니는 환상의 마을로 초대 합니다...독수리가 날다가 내릴 곳을 보고는 발부터 내미는 모습이 마치 비행기가 착륙할때 바퀴가 먼저 나온 것과 아주 흡사합니다. .날개을 수직으로 세워 속도를 낮추면서 착지 지점을 정확히 바라봅니다.비행기도 착륙시 날개를 꺽어 속도를 제어합니다. .. 2016. 11. 8.
알래스카 " 새로산 사진기" 이번에 새로 개비한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오늘 올리는 사진들은 처녀작이라 그런지유난히 애착이 가네요..알래스카 풍경을 다시한번 올려봅니다.그런데, 사진기에 문제가 있어 수술대위에 올려야 할 것 같네요..신고식을 아주 톡톡히 치루고 있습니다.순간의 성급한 선택은 비용이 드네요.여러분은 절대 성급한 선택을 하지 마시기바랍니다..자! 그럼 출발 할까요? .어제의 일출장면인데 이번에 새로산 사진기로 찍었습니다.분위기가 사뭇 다르지요? .좀 더 깊이가 느껴지나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마리의 새가 날아와 제 앞에서 서성이네요. .한동안을 날아가지 않고 계속 저를 유혹하는걸 보니 분명암컷 같습니다. .이제는 아주 좌우로 돌며 몸매 자랑을 합니다.저를 사모하는 여인이 새가되어 날아온걸까요?..ㅎㅎ.. 2016. 11. 6.
알래스카 " 눈 찾아 가는길 " 알래스카에서 눈을 찾아보기 힘들다면 말이 안되지요.그래서 아침일찍 부랴부랴 장비를 점검하고 새벽길을 나섰습니다..바다와 설산과 눈을 찾아 떠난, 하루의 일정은 즐겁기만 합니다.아침 일출도 볼려고 알람을 맞춰 일찍 일어나어두운 밤에 출발을 했습니다..세상에서 눈 맞으러 이렇게 떠나는 이는 저 밖에없는 것 같습니다.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먼길을 떠나봅니다. .아침일찍 일을 하러가는게 아니고 나드리 가는거라 일하는 분들에게는조금 미안하네요..오늘 찍은 사진들은 모두 먼저 사용하던 사진기입니다. .어두울때 길을 나서면 기분이 상쾌합니다.단순하게 돈을 벌려고 나서면 부담백배이겠지만, 놀러가는 날은너무나 신이 납니다. .멀리서 기찻길을 바라보니 해드라이트가 보여서 기차인가 싶었는데철로 보수공사를 하는 차량이.. 2016. 11. 5.
알래스카 " 얼음들의 합창 " 알래스카는 지금 겨울에 접어들었습니다. 물론, 앵커리지를 비롯해 대부분 설산들이첫눈 내린뒤로 눈이 오지않아 맨숭맨숭한 풍경들이지만 말입니다..눈이 내리고 나서는 연이어 따듯한 날씨가계속되어 눈들이 다 녹아버려 재미가 없습니다.그래서 설산 가까이 다가가려고 지대가 높은해처패스를 찾아 설산을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해처패스 밑자락 유유히 흐르는 계곡을 찾아얼음이 얼어가는 상황을 직접 느껴 보았습니다. .연인 강아지들이 입재는 장면의 얼음 형상입니다. .UFO 얼음입니다. .물소리만 들어도 온 몸이 짜릿합니다.정말 시원하죠? .물방울이 방울방울 맺히면서 서서히 얼어가는중입니다. .두손으로 한입 떠서 먹었더니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빙하 닮은 물이라 청정수입니다.한번 마실때마다 수명이 일년씩 늘어난답니다..이러다.. 2016.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