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61 알래스카 " 곰 세마리를 만나다 " 알래스카에서는 여행을 하다가 많은 야생동물들과 만나 볼 수 있어 알래스카만의 즐거움을 충분히느낄 수 있습니다..지난번 곰이 연어가 거슬러 오는 폭포인 Russian Falls을 소개 한 적이 있었는데 오늘 가을을 맞아 다시한번러시안 폭포를 찾았다가 드디어 곰 세마리와조우 할 수 있었습니다..연어를 잡으려기보다는 거의 수영을 즐기는 모습이었는데아직 어린 곰들인지라 연어사냥이 서툴렀습니다.어미를 잃으면 연어나 동물을 사냥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사냥 실력이 서투루게 되는데 그래도 다행인게연어가 산란하는 지역에 살기 때문에 금방 실력을쌓게 됩니다..브라운 베어 세마리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연어를 잡아 아주 맛있게 먹는장면인데 이 장면은 불과 5미터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어느덧 완연한 가을의 단풍으.. 2017. 9. 17. 알래스카의 향기 알래스카의 향기 Jong C Kim (Journalist / USA) 위대한 땅 ‘알래스카.’ 그동안 너무나 잘못 알려진 곳이 바로 알래스카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어 전 세계 어느 곳이라도 검색하면 잘 설명되고 있지만 이곳 알래스카는 그렇지 않습니다. 간혹, 알래스카를 다녀간 이들이 알래스카의 극히 일부분에 대해서 SNS를 통해 글을 올리기도 하지만 그중 알래스카의 진면목을 올린 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만큼 알래스카는 전부를 알기에는 아는 이가 전무한 실정입니다. 알래스카를 한국에 소개하는 방송도 없고 알래스카에 대한 책자도 거의 번역하는 수준으로 실감이 나지 않는 정보들만이 가득합니다. 알래스카는 1867년 미국이 제정 러시아로부터 단돈 720만 달러에 구입한 땅으로 1959년 미국의 49번째 주가.. 2017. 7. 3. 알래스카 " 웅담주 담그는법 " 세계 어느곳을 봐도 마음놓고 웅담주 담그는건 알래스카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원주민들의 유일한 수입원과 식량공급차원에서 사냥이 허락이되어 정해진규칙에 따라 사냥과 어업을 할 수 있습니다..원주민들에게는 그야말로 생존수단이기에누구나 그 생활을 이해를 하게됩니다.작은 섬에서 그들의 식생활을 유지하기위해서는사냥이 필수 이기도 합니다..모든걸 자급자족해야 하기때문에 그들에게동물보호라는 차원에서 제지하기는 어렵습니다.최소한의 사냥으로 남획을 예방하는데 그들도늘 먹을만큼만 사냥을 이어나갑니다..오늘은 그들이 잡은 웅담으로 술을 담궈보도록하겠습니다...우선 준비물은 보드카한병,웅담,대접,가위입니다.보드카는 중간가격정도의 보드카를 준비했습니다.어느분은 비싼 양주를 선호하는데 웅담주는 보드카가최고입니다. .웅담은 그늘에.. 2017. 5. 21. 알래스카" Sportsman Show "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에게 아웃도어는 필수입니다.특히 사냥과 낚시는 거의 일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알래스카에서는 봄이 오기전 이들을 위한전시회가 열리는데 바로 오늘 치러진 " Sportsman Show "입니다..특히, RV와 ATV, Boat 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다양한 레저용품들과 아웃도어용품들이 선을 보이는행사장으로 초대합니다...남자들이라면 이런 행사를 너무나 다들 좋아합니다.거의 환호성을 지르기마련입니다. .전부를 살펴보려면 하루종일 걸리기도 합니다. .전후좌우 엄청난 차량들이 몰려들었습니다.주차장비는 6불 ,입장료는 11불입니다. 총 17불. .이런배 한척이면 바다에 나가 엄청난 고기들을 낚아 올릴수 있습니다.그러나, 주의할건 어느정도 기계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합니다.만일의 .. 2017. 4. 1. 알래스카 " 연어의고장 Soldotna " 알래스카에서 제일 유명한 연어 낚시터가 있는 곳이 바로 Soldotna 입니다.앵커리지 사는 이들이 이 동네를 지날때어김없이 들러 사가는건 바로 담배입니다..앵커리지가 9불선이면 여기서는 6불선이니워낙 싸서 다들 박스로 구입을 하기도 합니다..러시안리버와 쿠퍼랜딩과 빙스랜딩,키나이리버,카실로프등 연어가 넘쳐난 곳이기도 합니다.바다와 인접해있어 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임과동시에 강태공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합니다..그동안 매번 지나다니기만 했지, 포스팅을 하기는 처음이네요.케나이반도 자치구에 속한 이 마을의 인구는 약 5,000명입니다..알래스카 지명중 끝에 na 가 들어가면 이건 강을 뜻하는 인디언말입니다.여기도 비교적 기후가 따듯하고, 사냥과 어업을위주로 살아가는 인디언들이 터를 잡은 곳이기도 하며베링해가 얼.. 2017. 1. 14. 알래스카 " 가죽과 모피공예" 가방이나 신발 ,의류,신변잡화품을 가죽을 가공하여 만들기도 합니다.그러나, 알래스카에서는 그냥 일반 가죽보다는모피를 이용한 모피공예가 더 유행인데 그 이유는 단순한 가죽보다는 모피가 더 실용성과 가치가 뛰어 나기때문이지요..동물을 사랑하는 저로서는 모피나 가죽에대한 위화감이 있지만 현실은 외면하지 못하니알래스카에서 만들어지는 가죽과 모피 공예품에대하여 포스팅을 해 보고자 합니다..알래스카에서는 가죽이나 모피가 어차피사냥을 하고난후 부산물이기에 별 거부감없이알래스칸들이 이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그럼 출발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원주민들을 비롯해 알래스칸들이 사냥을 매년 일상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담는 주머니 조차도 모피와 가죽으로만들어집니다. .원주민들은 식생활을 위하.. 2016. 11. 20. 알래스카 " 하리케인과 바다풍경" 화요일부터 세찬 바람이 불기에 무슨일인가 했더니 태풍 하리케인이슬그머니 다리 하나를 알래스카에 들이밀었네요..알래스카는 지금 연어철이 끝나면서사냥시즌에 접어들어 이달 25일까지깊은 산속으로 야생동물을 사냥 하러들어갔습니다..보통 일주일에서 10일정도 잠복을 하며사냥을 하게되는데 저는 동물보호론자라사냥에는 한눈은 팔지 않지만, 인증샷을찍은 사냥꾼들을 보면 눈쌀이 찌푸려지게됩니다..비바람 부는 바닷가를 찾아 미스터 하씨가얼마나 극성을 부리는지 확인차 나가 보았습니다...먹구름을 몰고온 하리케인이 잠시 숨을 고르는중입니다. .간밤, 미스터 하의 위력 앞에 무참히 쓰러진 가로수입니다. .아직 단풍이 한창인데 태풍으로 인해 낙엽으로 변해버린 단풍잎이거름이 되어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내가 가는길에 마치 구름이 기.. 2016. 9. 22. 알래스카 " 추석날의 일상 " 알래스카에서는 추석이라고 별다를 일은 없습니다.이미 송편은 가불해서 먹었고 , 평상시와다를바 없는 일상입니다.다만, 한국에서 날라드는 다양한 SNS의 동영상들로 셀폰 화면에 불이 날 지경입니다..알래스카는 사냥시즌이라 오히려 그쪽에몰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시골스런 밥상이 오히려 추석 기분을 내게 하는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추석날에 벌어지는 일상이야기입니다. .이른 아침에 밖에 나와서 먹다보니, 잠에서 아직 덜깨어몽롱한 상태입니다.저게 아침이냐구요?절대 아니지요, 에피타이저입니다. .시금치와 토마토와 양파등 야채로만 만든 아침식. .스크램블과 감자튀김. .아침식사를 마치고 외곽으로 나가는중입니다.앵커리지에는 구름은 많지만 비는 오지않습니다. .우측에는 슬금슬금 구름들이 반란을 일으킵니다. .조짐이.. 2016. 9. 15. 알래스카 " 야생동물과 뉴스"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알래스카! 원주민들에게는 식량을 공급해주는자원이기도 하지만,한편으로 그들이생활하는 터전이 점차 사라져 가는현실을 보게 됩니다..지금은 알래스카가 사냥시즌입니다.취미로 동물을 잡는 백인들이 늘어나면서야생동물들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있는 현실입니다..오늘은 야생동물들과 공존하며 더불어살아가는 현장소식을 전해 드립니다...키나이에서 32살된 곰이 잡혔습니다.평소에 성격이 포악해 사람을 해치는 일이 빈번 했던지라결국 사냥꾼의 총에 생을 달리했네요.조금 더 깊이 산속으로 들어갔으면 괜찮았을텐데 안타까운 일이네요..덩치가 정말 집채만합니다. .이번에 해저광케이블이 북극지역에 깔릴 예정입니다.그동안 너무 느리고 비싼 인터넷 요금으로 제대로 할 수 있는게 없었는데 광케이블 공사를 한다니 반가울따.. 2016. 9. 8. 알래스카 " 아웃도어 축제" 알래스카는 아웃도어의 메카라 불리웁니다.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늘 풍부하고 마음껏즐길 수 있는 천혜의 자연이 늘 반기고있답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 그 어떤 것이라도 즐길 수 있는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요새 정말 절실히 느끼는게 아무리 경치가 좋은 곳을 가더라도 내리기 귀찮아해서 그냥 차 안에서보는걸로 만족하는 분들이 많다는겁니다. 직접 만져보고 내음을 맡아보고 걸으며 알래스카의향기속에 취해,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마다하는 이들을 보면 마음 한편이 실로아려 오기만 합니다. 오늘은 알래스카 아웃도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설명해주는 축제 한마당이 열려 그 현장속으로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그럼 우리 모두 다함께 고고... 아웃도어 박람회가 열리는 현장입니다. 아웃도.. 2016. 4. 8. 알래스카 " 사라지는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Kivalina 라는 Eskimo 마을인데 알래스카 원주민인 Iñupiaq 부족이 살며 인구는 약 350명 정도 되는 마을입니다. 2025년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미국에서최초로 생기는 시한부 마을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하면서 점점 마을이 바다에 침식되어 가는중 입니다. 낮선 곳으로의 여행이 주는 설레임 보다는, 온난화의 피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수 있는 곳이라 가슴 한편이 아려 오기도 합니다. 키발리나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Kotzebue 로 가는 알래스카 항공을 이용해야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내 풍경입니다. Kotzebue까지 비행 요금은 일인당 700불에서 750불(날자에 따라 수시로 변동)이며 하루에 두세차례 있습.. 2016. 1. 28. 알래스카 " 하늘을 닮은 나무들 " 알래스카 나무들은 자작나무와 가문비 나무 그리고, 아스펜 나무들이 주종을 이룹니다. 세 나무들의 특징이 모두 아무리 험하고 척박한 땅일지라도 꿋꿋하게 겨울을 이겨내고 곧게 자란다는 겁니다. 이렇듯, 나무들의 기운을 이어받은 원주민들은사냥과 어업을 위주로 부족사회를 이루며 동토의 땅에서약, 1만 3천년전부터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습니다. 3천년전에는 얄류산 열도로 따라 시베리아에서 이주온원주민들이 자리를 잡고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바로 그들이 얄류트족입니다. 오늘은 하늘을 닮으려고 마냥 곧게 자라나는 심지굳은나무들의 해바라기를 뷰파인더에 담아 보았습니다. 좌측이 추가치 산맥입니다. 추가치 국립공원의 크기는 약 5.6 밀리언 에이커입니다.얼마나 큰지 상상이 가시나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국립공원입니다. 추가.. 2016. 1. 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