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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빙하244

알래스카" 우리들의 바닷가 " 알래스카의 바닷가의 내음은 다른 바닷가와는 다른 고유의 향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비린 내음이 나지 않고, 빙하의 향이 온몸으로 스며드는 느낌을 그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알래스카의 바다는 특별한 감흥을 주는데 다른 곳에서 느끼는 막막함과 두려움이 아닌, 넉넉함과 바로 여유로움 입니다. 한번은 , 고추로 유명한 주에서 알래스카에 가족 여행을 오셨습니다. Homer의 백사장과 바닷가를 소개해서 가족들이 며칠을 그 바다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를 하면서 정말 낙원처럼 잘 지내시는 바람에 저에게 고춧가루를 보내 주셔서 정말 잘 먹었습니다. 한국 고춧가루만 먹다가 그분이 농사지은 고춧가루를 먹었는데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습니다. 바다는 다양한 추억을 우리에게 선물셋트로 왕창 안겨줍니다. 한.. 2019. 8. 2.
알래스카" 왜 알래스카를 찾는가 ? " 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알래스카의 여름을 제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따듯한 햇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백야가 한창 무르 익어가는 5월 말부터 시작되는 백야의 첫걸음은 알래스카를 동경하게 되는 시초가 되기도 합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되는 관광시즌은 알래스카를 찾는 이들에게 맑고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줍니다.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알래스카의 여름 관광시즌으로 보면 되는데, 너무 덥거나 춥거나 이러지는 않아 시즌 어느 달을 이용하셔도 무난합니다. 다만, 제일 피크는 아무래도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가 제일 피크입니다. 한 번에 백만 명을 풀어놓아도 어디 흔적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광활한 땅이기에 여유롭고 넉넉한 알래스카 여행을 할 수 있으나, 단체 여행보다는 .. 2019. 8. 1.
알래스카" 파아란 구름에 꿈을 싣고 " 알래스카의 마력에 이끌려 알래스카에 오게 되면 바다에 가지 않아도 빙하와 설산을 만나지 않아도 알래스카의 유혹에 이끌려 꿈을 갖게 됩니다. 호호 하하 백발이 되어 알래스카에 와도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아, 새롭게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게 됩니다. 단순히 돈에 이끌려 알래스카에 왔다면 알래스카의 많은 장점을 보지 못하게 됩니다. 오직, 고생한 기억만 남게 되거나 추운 기억박에 남아 있지 않게 되어, 돈을 벌어 타주로 가면 , 알래스카에 대하 아는 게 없는 이가 되어 버리고 맙니다. 알래스카처럼 수많은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잇는 곳은 없습니다. 잠시만 여름 한철 노력만 하면 일 년 내내 먹거리가 식량 창고에 가득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알래스카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지난번 샘터에도 기고를.. 2019. 6. 15.
알래스카 " 설산과 바다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 " 알래스카 오시면, 기차여행을 한번 정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알래스카의 기차는 앵커리지에서 페어뱅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행 기차가 있는데 , 페어뱅스 까지는 하루종일 걸리는 코스인지라 다소 지루하기에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가는 기차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4시간반에서 5시간이 소요되는 스워드행 기차 여행길에는 바다와 설산과 강과 다양한 빙하 등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왕복으로 티켓팅을 하지 마시고,편도로 티켓을 끊고, 나머지는 스워드에서 다양한 아웃도어나 빙하 크루즈를 이용하시고 다시, 버스로 앵커리지로 돌아오면 차로 오면서 다양한 풍경들을 기차여행 과는 다른 모습을 만끽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스워드행 기차입니다. 차 안에서 찍은 사진이라 유리창이 얼비치네요. 스워드까지 가는 내내 설산.. 2019. 6. 7.
알래스카" 간이역 풍경 " 앵커리지에서 1시간여를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 보면 설산을 배경을 한 작은 간이역이 나옵니다. Girdwood 기차역인데, 여기서 특이하게 기차표만 판매하는 게 아닌, 빙하 크루즈 예약도 대행을 합니다. 특히, 차로는 갈 수 없는 , 기차로만 갈 수 있는 스펜서 빙하까지 기차를 타고 가면 나타나는 빙하가 바로 스펜서 빙하입니다. 빙하 앞에서 카약킹을 하거나 래프팅을 할 수 있으며, 재수 좋으면 곰 가족을 만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의 간이역을 소개 합니다. 그리고, 백야를 즐기는 미드타운 풍경도 같이 소개합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간이역입니다. 대합실이 야외 대합실입니다. 프린스 윌리엄 사운드 빙하 지대를 투어 하는 빙하 크루즈도 예약을 받는데 10% 할인이 됩니다. 스팬서 빙하까지 가는 기차.. 2019. 6. 5.
알래스카 " 옥빛 빙하와 호수 " portage glacier는 Portage Lake과 함께 어울려 그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옥빛 호수와 옥빛 빙하는 한데 어울려 많은 이들의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포테이지 유람선도 있어 빙하를 저렴한 가격으로 빙하 투어도 함께 할 수 있는데, 호수 옆에는 Begich Boggs Visitor Centre가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며 있어, 방문을 하면 포테이지 빙하의 여러 가지 다양한 소식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언제 들러서 보아도 아름다운 풍경은 여유로운 알래스카의 일상을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언제 보아도 눈을 시원하게 해주는 설산은 알래스카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저리고 고운지요. 만년설이 녹으면서 서서히 빙하의 속살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서 포테이지 빙하 크루즈를 이용할 수 .. 2019. 6. 4.
알래스카 " musk ox 와 Moose " 앵커리지에서 약 50여분을 달리다가 보면 "야생동물 보호소'가 우측에 설산과 빙하지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으로는 스워드 하이웨이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야생동물들과 함께 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생동물 보호소 입구에는 사향소가 마치 문을 지키듯 거대한 몸집을 선보이면서 반겨줍니다. 그리고, 빙하지대에 사는 무스를 만날 수 있는데, 지난여름에 태어난 아직은 어린 무스 같아 보였는데, 어미는 보이지 않더군요. 야생동물들의 천국인 알래스카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바다와 설산 그리고, 빙하가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바다에서 훌리건을 사냥하고 있는 독수리 한 마리가 보이네요. 줌으로 당겨서 독수리를 만나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썰물에 드러난 바위섬도 두 눈에 담아 보았습니다.. 2019. 5. 16.
알래스카 " 빙하와 유빙들의 나드리 ' 빙하에서 떨어져 나온 Iceberg (빙산) 보다 작은 빙하 조각들이 유유히 호숫가에 나드리를 나왔습니다. 물결에 따라 흔들리며 호수를 누비는 유빙은 7분의 1만 머리를 내민 채, 따듯한 봄 햇살을 즐기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물살이 눈을 더욱 현혹시키는 것 같아 발길이 저절로 멈춰졌습니다. 수만년동안 내린 눈들이 차곡차곡 쌓여 얼음이 되고 이내 빙하지대로 모습을 바꾸어 빙하지대를 이루었습니다. 다시, 지구온난화로 매년 엄청난 빙하지대가 사라져 이제 그 빙하들을 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시대가 초래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위디어를 가서 보트를 조립하기 위해 길을 떠나다 빙하와 유빙들과 조우하게 되어 소개합니다. 물개의 형상을 한 유빙입니다. 빙하의 골짜기입니다. 두 유빙이 만나 대화.. 2019. 5. 15.
알래스카" 우리 모두 낚시를 떠나요 " 금년 들어 처음으로 바다 낚시를 떠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Whittier 의 바다는 여전히 저를 반겨주며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로 주었습니다. 새우망을 사서 처음으로 새우 잡이에도 나섰습니다. 미끼로는 고양이 사료인 생선으로 만든 캔을 사서 구멍을 뚫어 새우망 안에 미끼통에 넣어서 우끼를 띄워 표시를 하고 , 주변 풍경도 둘러보니 벌써, 오후가 되었더군요. 저는 일상이 일일 드라마 같습니다. 참 다양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제가 생각해도 참 변화무쌍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한인들은 보통 우럭이라고 하는데 , 여기서 정식 명칭은 RockFish입니다. 두 종류의 우럭을 잡았는데 , 너무 늦게 시작을 해서 세 마리만 잡았습니다. 빙하와 유빙도 보면서 정말 아름다운 풍경에 푹 젖은 오늘 하루 였습.. 2019. 5. 14.
알래스카 " 250 마리 잡았어요 " 지금은 훌리겐 시즌이라 900마리를 잡기 위해서는 이틀 걸러 들러야 합니다. 물론, 하루에 다 잡을 수야 있지만, 제가 바쁜 관계로 며칠에 걸려 잡으려고 합니다. 오늘, 잠시 들러서 250마리를 잡았는데 아직, 600마리 정도는 더 잡아야겠습니다. 잡기도 전에, 지인이 잡아서 좀 달라고 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오늘 훌리건이 나오는 바닷가로 가야만 했습니다. 자주 훌리겐에 대해 포스팅을 하니, 이제 여기 오시는 분들이 눈에 금방 익을 것 같습니다. 설산과 빙하가 바라 보이는 명당에서 훌리건을 잡기 위해 독수리와 갈매기들이 노니는 평화로운 바다에는 훌리건을 먹기 위해 혹등고래가 나타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혹등고래가 나타난건, 정말 드문 현상입니다. 그런데, 혹등 고래가 수심이 낮은 곳으로 오는 바람에 .. 2019. 5. 1.
알래스카" 설산과 함께 하는 뱃놀이 " 어제 무인도를 소개해 드렸는데 , 그 무인도를 가는 여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뱃놀이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날씨입니다. 바람 한점 없이 고요해서 행여 빙하지대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으로 고생을 하지 않을까 많은 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너무나 화창하고 평온한 날씨였습니다. 하늘과 빙하와 구름과 설산을 온통 끌어안은 옥빛 호수의 풍경은 마치 호수 위에 뜬 달과 술잔에 어려 있는 달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이런 풍경을 어디서 감상할 수 있겠습니까? 포토샵으로 처리하면 정말 환상일 풍경입니다. 백사장과 가문비나무 숲으로 된 곳을 하염없이 지나야 합니다. 이정표가 없어 여기가 어디인지는 당최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직 지명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해안가에 이렇게 집 한 채가 있더군요. 속세.. 2019. 4. 9.
알래스카" 무인도를 가다 " 다들 무인도라고 하면 상당히 좋아합니다. 거기다가 경치도 좋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 빙하와 옥빛 호수와 설산 그리고, 평화롭게 노니는 구름이 환상이면서 백사장까지도 너무나 아름다워 마치 파라다이스 같은 섬을 가 보았습니다. 아무도 오는 이 없는 무인도에서의 시간은 정말 너무나 환상이었습니다. 잠시 넋을 놓고 흘러가는 구름의 자태를 바라보며 하얀 설산의 몽환적인 그림에 모든 시름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위디어에서의 무인도 풍경도 잠시 전해 드렸는데, 여기도 그곳만큼 매력이 넘치는 작은 섬 풍경이었습니다. 그럼 무인도로 향해 출발 합니다. 무인도 입구인데 팻말이 하나 서 있는데, 워낙 글씨가 작아 보이지 않네요. 무인도에 저렇게 테이블이 놓여 있는 걸 보니, 아는 사람만 오는 최고의 야영지 같.. 2019.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