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도 사계절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은 아무래도 알래스카의 여름을 제일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따듯한 햇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백야가 한창 무르 익어가는
5월 말부터 시작되는 백야의 첫걸음은 알래스카를 동경하게 되는
시초가 되기도 합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시작되는 관광시즌은 알래스카를 찾는 이들에게
맑고 시원한 청량감을 안겨줍니다.
5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가 알래스카의 여름 관광시즌으로
보면 되는데, 너무 덥거나 춥거나 이러지는 않아 시즌 어느 달을
이용하셔도 무난합니다.
다만, 제일 피크는 아무래도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가 제일
피크입니다.
한 번에 백만 명을 풀어놓아도 어디 흔적이 제대로 남아 있지 않은
광활한 땅이기에 여유롭고 넉넉한 알래스카 여행을 할 수 있으나,
단체 여행보다는 자유여행을 되도록이면 권하는 편입니다.
편한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단체여행을 택하시고, 조금은 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과감하게 차를 렌트해서 자유 여행을
권합니다.
공항에 비치된 수많은 관광책자를 보시면 , 동네별로 명소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그냥 차를 몰고 달리다 보면 자신의 마음에 드는
곳들이 수시로 나타납니다.
무작정 달리지 마시고 주변 경관을 보시면서 천천히 달리다보면
마음을 유혹하는 경치들이 마구 손짓을 합니다.
굳이,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많은 비경들이 곳곳에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 수시로 관광 책자를 참고하셔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설산과 빙하, 만년설과 청정의 바다들이 어디를 가나
반겨줍니다.
알래스카의 오로라 같은 경우는 여름에도 뜨긴 하지만 백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최소한 10월 정도 되어야 완벽한 오로라를 만날 확률이 높은데,
10월 이전에 기온의 급격한 차이가 나는 추운 날씨가 되면
어김없이 오로라는 뜹니다.
그러나, 9월에 그렇게 추운 날씨는 보기 힘들기에 여유롭게
보시려면 10월이후가 제일 좋지 않나 싶습니다.
치나 온 천에서 온천욕도 즐기시고 오로라도 만난다면 정말
두말할 나위 없이 금상첨화겠지만, 그 누구도 개런티 하지 못하는 게
바로 오로라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를 찾으신다면 연어 낚시나 할리벗 낚시는 한번 정도는
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그 짜릿한 손맛은 아마도 평생 못 잊을 추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잡으신 연어나 광어는 집에 가지고 가셔도 좋습니다.
한국의 탁한 매연과 스모그가 가득한 곳을 벗어나 공기가
달콤한 알래스카로 오셔서 몸과 마음을 힐링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몸에 좋다고 한국에서 이거 저거 많이 드시는 걸 보았습니다.
그러지 마시고 보양식 드실 돈으로 조금 더 쓰셔서
알래스카에 오시면 물과 공기만 마셔도 오장육부가 깨끗하게
정화될 것입니다.
'" 알래스카는 한국인들이 너무나 좋아할 만한 것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알래스카는 삶의 질을 더욱 높여줄 것입니다 "
포테이지 빙하 앞까지 걸어가서 찍은 사진
최대의 육지빙하인 마 타누스 카 빙하 앞에서.
빙하의 속살은 만년의 신비로움을 간직하고 있다.
빙하 앞에 서면, 인간의 보잘것없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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