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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바다226

알래스카 " 바다와 조약돌 " 누구나 바다 해안가에 가면 수많은 조약돌을 보면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들면 하나 정도는가지고 오게 되지요.수석의 개념 하고는 다른데, 그냥 신기하게 생긴 작은 조약돌을 보면 , 갖고 싶은 소유욕을느끼게 합니다..큰 욕심은 아니고, 작은 돌 하나는 오랫동안추억으로 남게 됩니다.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가서 주워 왔던 그 돌에는 다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야릇하게 생긴 조약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바다에 자신을 풍덩 던져 놓고 싶은 유혹이스며듭니다.. .바다를 향해 걸어 가는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게 하는 쉼터는오는 이를 언제나 환영하는 듯 합니다.. .마치 바다 수평선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 같습니다.. .깍아 지른듯한 .. 2018. 5. 16.
알래스카 " 무스와 두릅 " 오늘 쑥이 제법 많이 자라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바닷가를 찾았습니다.그랬는데, 두릅도 이제 어느 정도 자랐고반가운 고비도 만나 보았습니다..지난번 쑥을 캐서 쑥 버므리와 쑥국을끓였는데, 조금 캐와서 한끼로 끝나오늘 다시한번 나가 보았습니다..오늘은 쑥과 두릅과 당귀를 캤습니다.당귀 냄새가 너무 청량해서 몸에 당귀냄새가 베어 방안까지도 풍기더군요..새벽녘에 찾아온 무스와 산책로에서 만난무스 아가씨와의 에피소드를 전해드립니다...아침 5시에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아직은 어린 무스 아가씨가 이른 아침을 먹으러 나왔더군요.. .새싹이 한창 나올 시기인지라 무스에게도 마찬가지로수확의 계절입니다.. .제가 다가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네요.. .동네를 누비며 여린 새싹들만 골라 먹고 있습니다.. .바닷가를 나왔는.. 2018. 5. 13.
알래스카 "바다와 킹크랩 냉면 " 바닷가 낚시를 갔는데 전년도에 비해 고기들이 더디게 오는 것 같습니다.특히, 생선 공장이 사라지면서 고기들이몰려오지 않네요..아주 심각할 정도입니다.지금이 훌리건 철이면서 청어가 올라오고 임연수어가 올라와야 하는데 , 아직 그 모습을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저녁에는 호텔 매니저 누님이 끓여주신 킹크랩냉면을 먹었습니다.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먹어보는 킹크랩 냉면인지라아주 독특하고 ,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그럼 위디어 바닷가로 출발합니다...앵커리지에서Seward Highway를 타고 달리다 보면 , 이렇게아름다운 설산과 바다가 함께 반겨 주는 곳이 나옵니다.. .앵커리지에서 위디어,스워드를 가는 기찻길이 바다와 설산이 정말 잘 어울리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합니다.. .Chugach National Fore.. 2018. 5. 10.
알래스카 " 바다와 갈비찜 " 언제 들러도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끝없는바다의 풍경이 함께 합니다.바다를 누비고, 텃밭을 가꾸고 백야를 즐기고정겨운 이들과 건강한 식탁을 꾸며봅니다..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겨운 이웃들이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바다는 늘 싱그럽습니다.그러기에,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은 끊이지않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조용히 바다의 속삭임을 음미해 봅니다...바다의 품은 언제나 평온하며 풍요롭기만 합니다.. .사람의 발자국은 아니랍니다.사람보다 더 많이 찾아 오는게 바로 버팔로입니다.무리를 지어 바닷가 산책하는 버팔로가 상상이 되시나요?. .곁이 고은 백사장을 잠시 거닐며 파도소리에 몸을 맡겨봅니다.. .다양한 괴목들이 파도에 밀려 왔습니다.. .강한 바닷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인동초 마냥강인하게 자라나는 야.. 2018. 5. 6.
알래스카 " 코디악의 바다이야기 " 코디악에 오니, 도로를 달리다가 수시로 만나는 바다를 소개하게 됩니다.바다를 빼 놓고는 코디악을 소개 하기에는부족 하기만 합니다..가문비 나무와 오리 나무,커튼 트리만 자생하고 있는섬의 생태계와 바다와 함께 하는 일생은 코디악의숙명이기도 합니다..오늘도 변함없이 바다와 함께 하는 일상을 소개 합니다...해안을 따라 달리는 내내 차량의 왕래가 거의 없어도로를 전세내어 달리는 기분이었습니다...주위에 설산들이 함께하는 들판에는 농장들이 간혹보였는데, 소와 말들을 키우고 있더군요.. .길게 이어진 해안가와 낱게 깔린 먹구름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화창한 날이 아니라 많이아쉽습니다.. .해안가에 캠핑카 한대가 머물고 있는데 바다를 아주 전세 내어 휴가를 즐기나봅니다.. .내륙 지역보다 설산이 드물긴 하지만 , .. 2018. 4. 27.
알래스카 " MIiller Bay Beach 산책로" Kodiak을 둘러보면서 느낀 게 온통 바다로 둘러 쌓인 탓에 다양한 Beach가많다는겁니다..예로, White Sands Beach, Buskin River Beach,서퍼를 위한 비취,화석이 즐비한 화석 비취,조개를 캘 수 있는 비취,고래 암각화가 있는비취,유리 보석이 많은 유리 비취등이 있습니다..여행은 아는 만큼 보입니다.그래서, 미리 사전에 많이 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검색해도 잘 나오지 않는 비경들이 너무나 많더군요.자세한 동네 이름이나 지역 이름이 없어 자세히소개 하기도 애매한 곳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자! 그럼 동네 안에 자리한 해안가를 찾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다 보면 아름다운 작은 호수가 나옵니다.. .그리고, 동네 바로 앞에 있는 해안가입니다.. .산책로를 걷.. 2018. 4. 25.
알래스카" 코디악의 Miller Point " Kodiak 은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여 있어 길을 가다가 아무데서나 낚시를 하고 싶은충동을 느끼게 합니다..오늘은 주립공원인 Fort Abercrombie State Historical Park 를 찾았습니다.공원 끝자락에 있는 Miller Point의 경치는그야말로 환상적이었습니다..거기다가 날씨까지 화창해 온 몸이 나른해지는경험을 해야만 했습니다.세계 2차대전의 흔적들이 여전히 남아있어그 당시의 전쟁 분위기를 알 수 있었습니다..에머럴드 바닷가의 환상의 바다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하늘에는 뭉게구름이 마치 곗날인듯 옹기종기 모여있고 바람 한 점 없는 바다는 고요하기만 합니다.. .이 곳 Abercrombie는 1970년 국립 역사 유적지에등록이 되었으며,1985년 국립 역사 기념물로 지정이 되.. 2018. 4. 21.
알래스카 " 연어들과 차가버섯 " 보통 연어들이 6월부터 산란을 위해 상류를 거슬러 올라옵니다.연어가 어떤 방법으로 먼 바다에서 자기가태어난 곳으로 회귀를 하는지는 아직도밝혀지지 않은 미스테리입니다..그런데, 뒤늦게 올라 온 연어들이 산란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겨울에 산란을 마친 연어들이 있는데 치어들이추운 겨울을 무사히 견디고 그 모습을 드러내너무 신기하기만 했습니다..봄에 만나는 연어 치어들과 상황버섯, 그리고차가버섯을 만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오늘 자작나무 수액을 첫 결실을 맺어시음을 해 보았습니다...설산의 풍경이 온전히 호수에 담겨집니다.. .설산으로 향하는 도로를 화창한 봄날에 달려봅니다.. .설산위에 노니는 아기 구름들이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구름이 마차 판토마임 같습니다.. .마치 날개를 .. 2018. 4. 18.
알래스카 " 겨울과 봄의 산책로 " 알래스카는 현재 봄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아직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들이여러 곳 있는데,그중 두 군데의 산책로를오늘 다녀 왔습니다..한 곳은 겨울 산책로이며, 한 곳은 완연한 봄의 산책로 입니다.두 곳의 산책로를 걷다 보니, 겨울과 봄을오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알래스카 산책로는 대개가 바다와 설산과 호수와인접해 있습니다.그리고, 필히 자전거 전용 도로가 있어 자전거를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안성 맞춤형 산책로 이기도합니다..화창한 봄날, 두 계절을 넘나드는 산책로로초대합니다.. .먼저 겨울 산책로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한 가족 쉼터 같은 곳인데 저렇게 식탁을 겸한 테이블이 있으며바로 앞에는 아담한 작은 호수인데 송어가 잡히는 곳 입니다.한 가족 만을 위한 쉼터입니다...그 쉼터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입.. 2018. 4. 15.
알래스카 " 땅끝 마을을 가다 "" 누구나 바다를 보면 가슴이 환해지면서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걸 느끼게 됩니다.바다가 주는 힐링의 의미는 저마다 색다른풍경으로 다가오게 되지요..오늘은 미국에서 제일 서쪽 땅끝 마을인Homer 를 찾았습니다.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호머의 분위기는언제 들러 보아도 늘 평화롭기만 했습니다..지금 한창 광어철이기도 하여 광어를 잡기위해출항하는 배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낚시도 해볼겸 들렀는데 , 물개가 나타나고 전에비해 고기가 많이 줄어들어 잠시 강태공이 되기도 해 보았습니다..그럼 호머로 출발 하도록 하겠습니다...호머 초입에 들어서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전망 좋은 광장에 안내 센터가 세워져 있습니다.하지만, 아무도 안내하는 이가 없다는 게 맹점...여기는 바다와 맞은 편 섬들을 관망하기 좋은뷰 포인트인지라 .. 2018. 4. 10.
알래스카 " 환상의 설원 풍경 " 어제 올리려다 미처 올리지 못한 아름다운 설경의 향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어느덧 겨울의 막바지에서 내렸던 눈의 향연 뒤에는 아름다운 설경이 펼쳐졌습니다..겨울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만난 행운의설경이기도 하였지만, 봄의 길목에서 만날 수 있기에더욱 뜻 깊은 정취가 아니였나 싶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만나는 설산과 바다, 그리고구름과 설원의 흔적을 따라 길을 출발해 봅니다...이틀에 걸쳐 내린 눈으로 겨울의 중앙에 들어 선 듯한설산의 풍경이 마냥 평화스럽기만 합니다.. .구름 고깔 모자를 쓴 설산은 구름들의 놀이터 같습니다.. .서서히 녹아가던 바다도 잠시 걸음을 멈춰 겨울의 흔적을더듬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아 고요하기만 한 바다는 설산의그늘 아래 햇살을 받아 졸고 있는 듯 합니다.. .눈들.. 2018. 4. 7.
알래스카 " 설산과 야구장 " 4개의 야구장이 있는 곳에 뒤편으로 아름다운 설산이 함께 자리하고 있어눈을 맑게 하고, 야구를 즐기는데이보다 환경이 아름다운 곳은 없을 것 같습니다..보통 골프장이 바다와 해안가를 끼고 있으면각광을 받는데, 이렇게 야구장이 설산을끼고 있다는 게 너무나 환상적인 야구장이아닐까 합니다..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눈이편안해지는 야구장으로 가 보도록하겠습니다. .드론으로 일부 촬영한 영상과 사진을첨부합니다...설원과 설산을 배경으로 야구장이 있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듯 합니다.. .총 4개의 구장이 있습니다..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등 공용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 .두마리의 세퍼트를 데리고 자전거를 타며 산책을 즐기는건강한 미인 아가씨입니다.. .여기도 곰이 내려오는 곳이라 쓰레기통이 철로.. 2018.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