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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동물27

알래스카" 개를 키운다는 건 " 동서양을 막론하고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나 가정이 매년 급격하게 늘어만 가고 있습니다. 한국만 해도 반려견의 숫자가 660만 마리를 넘어 거의 700만에 가까운 반려견이 있다고 합니다. 애견에게 칩을 심어 분실견을 예방하고 , 전체적인 애견 보건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는 일이 이제는 거의 완벽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데 , 처음에 사람들은 장난감 대용으로 키우는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지금도 간혹, 그러한 무지의 견주들이 있기도 하지만, 학대하는 이들도 점차 늘고만 있는 실정입니다. 반려견은 장난감 대용이 아닙니다. 늘 눈높이 시각에서 바라보며 말 못 하는 동물의 심정을 십분 이해하며 돌봐야 합니다. 저도 애견이나 고양이를 키워 보았기 때문에 견주의 심정을 많이 이.. 2020. 2. 20.
알래스카 " 물개와 꽃게 " "게"와 "개"의 차이지만 , 실상은 엄청난 차이가 아닌가 합니다. 꽃게가 사는 곳에 물개가 함께 살면서 생활의 지혜를 터득한 물개는 영리하기만 합니다.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면 그 안에 있는 닭다리를 먹기 위해 호시탐탐 노리다가 잽싸게 닭다리를 물고 도망을 가는 물개는 정말 영악하기가 이를 데 없더군요. 워낙 많은 이들이 꽃게를 잡기 위해 게망을 드리우다 보니, 물개가 더 이상 물고기 사냥을 힘들게 하지 않고 정말 인생 날로 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마치 현시대를 반영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짠 해지더군요. 거기다가 별책부록으로 등장하는 괭이갈매기는 꽃게를 잡기 위해 미끼인 닭다리를 옆에다 놓고 게망을 조립하는 틈을 노려 닭다리를 물고 날아가 버립니다. 오늘은 갈매기와 꽃게와 물개가 등 당하는 바닷.. 2019. 10. 13.
알래스카" 나무에 열리는 독수리들 (?)" Kodiak 에 도착 한지 이틀째 , 수산업으로 유명한 곳 인지라 해안가에는 수많은 배들과수산물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그 수산물 회사로 인해 모여든 독수리들 또한,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나무 가지마다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독수리들은마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떨어진 생선 부산물을 먹기 위해 몰려든 독수리들을 보니, 사람이나동물이나 편한 걸 좋아하나 봅니다..오늘은 독수리편입니다...빼곡할 정도로 나무에 앉아있는 독수리들 입니다.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독수리의 자태가 사뭇애처롭기만 합니다.. .코디악에는 자작나무가 없더군요.그리고, 야생 베리 나무들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커튼 트리에 앉아 있는 독수리들.. .수십마리의 독수리들이 .. 2018. 4. 20.
알래스카" 야생동물들의 세계 " 앵커리지에 있는 Cabela's 아웃도어전문 매장에 가게 되면 알래스카에 사는야생동물들을 박제를 하여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레스토랑이나 박물관,개인 집등을 방문하며의례 만나게 되는게 바로 동물들의 박제입니다.그런 연유로 해서 알래스카 박제의 기술은현재도 발달한 기술 직업군중 하나입니다..다양한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의 세계로초대합니다...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숫놈 무스인데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카벨라스 아웃도어 전문매장 풍경입니다.사냥,낚시,등산,카약등 아웃도어 상품은 모두 갖춰져 있어여행 온 이들도 즐겨 찾는 매장입니다... .브라운 베어 보다는 순한 블랙베어입니다.특히, 낚시터에서 만나는 블랙베어는 개구쟁이 스타일이많습니다....북극에 사는 북극곰 폴라베어 입니다.금.. 2018. 3. 1.
알래스카 " 구름이 잠든 설경속으로 " 설산 마다 구름이 머물며 잠이 들어버린 풍경은 언제 보아도 늘 풋풋하기만 합니다.솜사탕 보다 더 부드러운 겨울 구름은 하얀 빙하와 설산 언저리에서 늘 머물곤합니다..알래스카 겨울을 대변하는 설원을 따라설산과 빙하를 만나러 갑니다....터널을 지나 뒤를 돌아보면 한폭의 설경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하얀 구름은 설산에 누워 해바라기를 하며 한가로이 오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파아란 하늘을 가로 지르며 비행기 한대가 지나가고구름이 이제 기지개를 키며 일어 나는 듯 합니다... .빙하지대에 눈이 덮혀 그 모습을 만날 수는 없지만빙하를 어루만지며 웅크린 구름은 눈을 부시게 합니다... .구름들의 보금 자리는 설산인 듯 합니다... .늘 중턱에 웅크린 구름들은 띠를 형성하고는 합니다... .아기 구름.. 2018. 2. 24.
알래스카 " 원주민의 의상 " 알래스카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계입니다.우리가 즐겨 입는 패딩 종류들도 물론입긴 하지만 아직도, 북극 지역에는 많은 이들이가죽과 모피로 만든 옷들을 즐겨 입고 있는데,그 이유는 손수 지어 만든 모피 옷들이 추운 겨울을 이겨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도 모피 옷을 한번 입어 보았는데 , 워낙무게가 나가다 보니, 입고서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군요..순록의 가죽과 물개 가죽 그리고, 늑대와곰등 동물의 가죽과 모피를 사용합니다. . .재미난 장난감을 보았습니다.원주민들이 심심할 때 하는 놀이 인형들 같은데 모두 아이보리로 만들었습니다.옆에서 누워서 관전하는 인형이 흥미롭습니다. . .나무로 만든 주걱입니다.가죽으로 만든 지갑도 있는데 저 속에 무얼 간직 했을까요? . .알래스카에는 다양.. 2018. 2. 1.
알래스카 " 눈 내리는 날에는 삼겹살 파티" 비 내리는 날에는 전을 부쳐 먹는게 어울리다면, 눈 내리는 날에는 연어회와삼겹살에 불로초주를 곁들인 파티가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이제, 3개월 정도는 냉동고 비우기 카운터에들어가게 됩니다.100일 동안 주야장창 창고와 냉동고 비우기경쟁에 들어가게 되지요..둥물들은 겨울이 오면 겨울 잠을 자면서지내지만, 알래스카에 사는 알래스칸들은 그동안쟁겨 놓았던 사냥감들을 꺼내어 영양 보충과기를 축적 시키는데 열성을 다합니다..그래야 다시 봄부터 다양한 먹거리들을 채취하거나 사냥을 할 수 있으니까요.먹을걸 절대 아끼면 안됩니다.그러면 싱싱한 다음 먹거리를 쟁겨 놓을 공간이 부족하게 되지요..그래서 매년 3월이 되면 인심이 풍부해지는데이는, 저장해 놓았던 음식들을 이웃들에게 아낌없이 퍼주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요..그럼.. 2018. 1. 5.
알래스카 " 사슴과 너구리 형제 " 알래스카를 여행 하면서 길거리에서 야생 동물을 만나면 마치 가족 같은 느낌이 듭니다.자신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유로움을 누리는 야생 동물이 된 듯 합니다..바닷가에서 흔히 만나는 해달과 물개들그리고, 다양한 야생 동물들은 알래스카에서사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사람들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면서 동물들의설 자리가 좁아지고 , 밀려나는 듯 합니다.오늘은 너구리 형제와 물개들의 날렵한수영 솜씨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5마리 너구리 가족입니다.너구리는 호기심이 왕성한 포유류 동물입니다. . .너구리의 특징은 긴 앞다리와 얼굴 모습인데앞 다리가 길다보니 걷는 모습이 상당히 코믹합니다. . .너구리의 얼굴을 보면 아메리카 원주민의 얼굴 분장모습과 흡사한데 이는, 신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 .숲에.. 2017. 12. 9.
알래스카" 야생동물 보호소와 스키장" 오늘은 야생동물 보호소 (wild animals conservation)과 알래이스카 리조트인 스키장을 찾았습니다.어미를 잃은 야생동물과 부상당한 야생동물들을 보살피는 곳으로 자원봉사자들과 도네이션 기금으로운영을 하는 곳입니다..알래스카에는 많은 야생동물들이 살아가는데 자동차 사고로 부상을 당하는 일들이 많습니다.혹은, 도심지로 나와 방황을 하는 동물들도 있습니다..알래스카 스키장은 여름에도 인기를 끄는데 케이블카를타고 전망대에 올라가 만년설을 직접 만나고 빙하지대를관망 할 수 있어 인기를 끕니다..자주 소개를 한 관계로 오늘은 간략하게 소개를 합니다. ..금년 4월만 해도 사람품에 안겨 우유를 먹던 곰돌이가 어느새 훌쩍 커버려 이제는 곁에 가기가 무서울 정도로 커 버렸습니다. . .이슬비가 내려 어둑해.. 2017. 8. 4.
알래스카 "둑수리가 집에 찾아왔어요" 알래스카 다운타운이나 마트와 소방서까지 곰들이 찾아오고 , 수시로 무스아주머니들은 집을 드나듭니다..그러더니, 이번에는 독수리가 마당 자작나무가지위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옆집에서 닭을 키우는데 아마도 그걸 노리는게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저녁을 먹고 독수리한테 이번에 잡은 훌리건을 줄려고 그랬더니 , 그동안을 못참고 날아갔네요.아마 얘도 지금 훌리건 철을 모르나봅니다.그러니, 여기까지 날아온거겠지요..사람이나 동물이나 정보가 생명이긴 하나봅니다.알래스카니 이런 광경들을 만나게 되나봅니다도시에서도 야생동물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으니축복이 아닌가합니다..마더스데이에는 무언가 먹을일이 많이 생기네요.오늘의 주제는 독수리와 먹방입니다. . .독수리가 집으로 찾아온 까닭은? .독수리가 한발로 앉아 있는 것.. 2017. 5. 15.
알래스카 " 폭설이 내리다" 알래스카에 대대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모처럼 제설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우자마자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본전 생각 나네요..눈이 많이 내리니 숲속에 살던 시라소니도 무리를 이끌고 도시에 나타났습니다.너무 많은 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도먹이가 있는 도시로 내려오기 마련입니다..독수리와 무스모녀가 우리집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곰은 많은 눈이 내려 동굴을 덮어 아주 편안하고 깊고도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에게는 아주 약점이되어버리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발자국이 남는다는겁니다..헌터들은 발자국을 따라 각종 위험한 덫을놓기도 합니다.덫은 가장 잔인한 도구입니다.죽을때까지 고통을 느끼다가 동물이 죽게된답니다..저는 이걸 정말 반대합니다.덫은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졌으면 합니다..알래스카의 폭설현장.. 2017. 1. 22.
알래스카" 무스가 새끼를 낳았어요" 바닷길을 달리다가 무스가 새끼를 낳는 장면을 목격 했습니다.처음에는 그냥 어미 무스가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아기무스가 꼼지락 거리면서 일어나더군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이었습니다. 이렇게 야생에서 무스가 새끼를 분만 장면은 처음 봅니다.생생하게 목격을 하다보니, 새삼 동물의 모성애도사람 못지 않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알래스카에 와서 참 별걸 다 목격을 하게 됩니다.알래스카에 와서 처음 겪는 일들이 너무나 많습니다.신기하기도 하고, 탄생의 위대함을 다시한번 알게해준 귀한 장면이기에 소개를 합니다. 그리고, 경치사진과 무스 사진을 교차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아기무스는 엄마옆에 꼭 붙어 있습니다.엄마의 얼굴을 기억하려는걸까요? 요새 부쩍 구름이 하늘에 좍 깔려 있습니다.다양한 구름 보는 재미가 남다.. 2016.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