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곰은 서로에게
아주 익숙해져 서로를 쳐다보면서 마치
인사라도 건넬듯 친근 하기만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곰과의
공존은 서로를 인정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정겨운 이웃이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브라운곰의 팔자좋은 모습을
소개합니다.
연휴가 끝난 아침 아름답고 평화스런 경치로 문을 엽니다.
목공예 전문점에 잠시 들렀습니다.
다양한 조각들을 보니 하나 정도는 직접 만들어 보고 싶네요.
방안에 놓아둘 소품으로 안성맞춤 공예품들입니다.
엄청난 초대형 문어가 마치 금방이라도 살아 움직일듯한 모습입니다.
지금 한창 조각중인 독수리의 모습이 역동적이라 금방 날아 오를듯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알레이스카 리조트를 찾았습니다.
브라운 베어를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저 작은 호숫가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고 하네요.
아,,드디어 잔듸밭에 누워있는 곰이 보이기 시작 합니다.
너무 멀어 잘 안보이나요?
대자로 팔다리를 마음껏 벌리고 고개만 이리로 향한테 우리를 구경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곰을 구경하고 곰은 우리를 구경하는 윈윈하는 구경거리입니다.
햇살을 가득 받으며 선텐을 즐기는 브라운곰을 우리는
부러워 해야 하는걸까요?.ㅎㅎ
브라운 베어 출현으로 트래킹 코스가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스키장에서는 늘 곰들의 행동반경을 수시로 관촬을 하여 등산객들의
안전을 늘 유의하고 있답니다.
이때 나타난 콩알만한 강아지가 겁도없이 트래킹 코스에 접근을 하고 있네요.
한여름에 눈을 만나는 즐거움은 늘 색다릅니다.
턴어게인만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웃하고 있는 산들을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제 이 육각정은 눈에 익어 사뭇 친근하게만 느껴집니다.
육각정 둘레에는 작은 통로가 있어 주변을 자세히 둘러볼수 있습니다.
기념품샵입니다.
직접 기르는 닭이 낳은 올개닉표 계란입니다.
삶아서 스카이 라운지에서 빙하를 바라보며 먹는 맛도 색다릅니다.
마치 소풍나온듯 하네요.
직접 기르는 닭이 낳은거라 크기가 제각각 다르며 더 작아보입니다.
눈을 뭉쳐도 보고 눈사람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주변 산들이 모두 빙하지대에 속한 산들인데 이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산 전체에 곰들이 약 30여마리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많이 줄었습니다.
비록, 철지난 스키장이지만 금방이라도 스키어가 나타날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사계절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는 제철인 요즈음
다양한 날씨와 함께 알래스카의 추억을 만들어 나갈수 있습니다.
한인분들이 여행을 많이 오시네요.
여행시즌이라 문의도 자주오고 ,잠시라도 만나뵈어야 하니
저에게는 정말 바쁜 시즌이기도 합니다.
제가 시간이 나는대로 잠깐만이라도 만나서 여행에 대해
조언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시간을 내지 못하지만, 차 한잔 할수있는 시간만이라도
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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