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축제를 벌였던게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새 일년이 되었네요.
그리고, 벌써 절반의 여름이 지나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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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의 여름은 황금같은 소중한 나날들입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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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리버에서 치러지는 행사의 정식명칭은
"2016 Eagle river Bear paw Festival"
입니다.
Paw 라는 뜻은 곰이 발로 차고 나간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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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칭이 다소 생소하기는 하지만 페어와
비슷한 성격의 축제이기도 합니다.
알래스카다운 축제의 명칭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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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축제의 현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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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벌어지는 광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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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할 곳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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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한바퀴를 도는 마차인데 저 말이 바로 알래스카의 추위를 이겨내는
말인데 외견상 특징이 발목에 털이 많이 나 있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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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찰도 나와 차량에 아이들을 태우고 각종 시스템을 자세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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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센터에서도 나와 쿠키를 판매해 기금마련 행사를하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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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전문적인 촬영을 하는 친구 같더군요.
자동으로 움직이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짐벌카메라로 촬영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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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들이 여러곳에 설치되어있어 주민들이 편하게 앉아 먹고마시며 구경을
할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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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틱풍의 다양한 소품들이 인기를 끌더군요.
이런저런 글씨도 쓰여있고 사과박스같은 널판지를 이용해 만든 액자등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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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칸 아가씨들은 모두 이 부스를 찾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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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역시 보수적인 곳이라 흑인이 거의 없습니다.
한명도 보이지 않지요?
아주 특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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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들로만 구성되어진듯 한 이글리버는 곰들이 많이 사는 지역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그래서, 축제 이름도 곰으로 정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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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나 음식을 파는 부스가 인기만점인가 봅니다.
다 먹자고 하는건데 역시 만국의 공통점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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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을 움직여 각종 게임을 하는 부스입니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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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별로 많은 공연들이 줄지어 벌어지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위한
마술공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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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이 볼때는 조금 아쉬운점은 있지만 , 아이들에게는 마술이 주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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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차량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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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특이한 경기가 열리네요.
오락실가면 흔히보는 게임인데 당구대 절반만한 크기의 게임대에
손잡이를 돌려 두명이 축구를 하는걸 연상시키면 되는데
여기서는 5명이나 여섯명이 한조가 되어 실제로 축구를 하는건데
저는 난생처음 보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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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에서 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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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이 한팀이 되어 여자분들이 한편 남자분들이 한편을 먹고
한칸 건너 자기팀입니다.
저 손잡이를 잡고 위치를 벗어나지말고 상대편 골대에 축구공을 발로
차서 넣으면 1점이며 약, 전후반 5분간 진행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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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손잡이에서 놓으면 안되기 때문에 의외로 행동반경이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경기는 친선경기인데 여자분들 복장이 심상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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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내용을 영상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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