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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왕갈치와 동태 사세요" 알래스카 스워드에 약 30인치의 폭설이 내려 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고 시에 요청이 들어왔습니다..30인치라면 정말 대단하지요.스워드가 누적 적설량이 45.7인치 내렸고앵커리지가 46.4인치의 적설량을 보였습니다.엄청 나지요?.이러니 제가 제설업자를 부르지 않을 수가없었답니다.앵커리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27대,84대가눈속에서 파묻혔으며, 경상을 입은 충돌 사건은6건으로 신고가 되었습니다..눈이 많이 내린다고 사고가 크게 나지는 않습니다.오히려 눈속에 빠지는 사례가 많고 눈이 많아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습니다..이런점은 정말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저도 두번이나 눈에 빠져서 헤멨습니다.한번은 혼자서 헤어 나왔고, 한번은 백인 아가씨 두명이 도와줘서 나왔습니다..1953년 이후 최대의 적설량을 보.. 2017. 1. 24.
알래스카" 빙벽등반과 스파게티" 현재 알래스카 앵커리지 날씨 정보를 보니 최고 -18 C 최저 -11C 인데 , 지금 온도는 섭씨 -21도를 나타나네요.이상한 날씨정보네요..오늘은 빙벽 등반을 하는 이들을 만나 인증샷을 찍어 보았습니다.그리고, 주방장 누님이 손수 만들어주신 스파게티 밋볼인데 한국 사람 입맛에맞춰 만들었다고 하시네요..저는 개인적으로 Fireweed 꽃잎으로 만든 샐러드 드레싱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꽃향기가 그윽한 달콤한 드레싱은 정말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알래스카의 먹자판 포스팅 출발합니다. .차를 몰고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빙벽을 타는 이들이 저먼치 보입니다. .눈보라가 몰아치는데도 오가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이 도로 근처에는 빙하가 녹아 흐르는 폭포가 상당히 많은데지금은 모두 얼어버려 빙벽을 만들어 내고.. 2017. 1. 23.
알래스카 " 폭설이 내리다" 알래스카에 대대적인 폭설이 내렸습니다. 모처럼 제설장비를 이용해 눈을 치우자마자 엄청나게 내린 눈으로 본전 생각 나네요..눈이 많이 내리니 숲속에 살던 시라소니도 무리를 이끌고 도시에 나타났습니다.너무 많은 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도먹이가 있는 도시로 내려오기 마련입니다..독수리와 무스모녀가 우리집에 나타나기도 하지만, 곰은 많은 눈이 내려 동굴을 덮어 아주 편안하고 깊고도 깊은 잠에 빠져듭니다..눈이 내리면 야생동물들에게는 아주 약점이되어버리는데 가장 큰 이유가 발자국이 남는다는겁니다..헌터들은 발자국을 따라 각종 위험한 덫을놓기도 합니다.덫은 가장 잔인한 도구입니다.죽을때까지 고통을 느끼다가 동물이 죽게된답니다..저는 이걸 정말 반대합니다.덫은 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졌으면 합니다..알래스카의 폭설현장.. 2017. 1. 22.
알래스카" 연어갈비와 불로초 " 지난번 연어 갈비를 소개 할려고 했는데 다른 소재가 많아 미뤄졌습니다.그래서 오늘 드디어 연어 갈비를 소개합니다..그리고, 서너번 정도 불로초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 다시 요청이 와서 불로초 이야기도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에는 수많은 약초들이 자생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약초에 문외한이라 그 많고 좋은 약초들을 그냥 스쳐지나고 있습니다..그리고, 지천으로 널린 약초들을 외면하고 각종영양제나 건강식품을 사서 드시는데 이제는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알래스카에 자생하는 다양한 먹거리들을 이용해건강을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그럼 연어갈비와 불로초편 출발 합니다. .알래스카에 겨울 폭풍이 왔다가 지나갔는데 여전히눈은 밤새 내리고 있습니다.다행인건 다음주부터는 기온이 부쩍 올라가 예년의 기온을 회복한다.. 2017. 1. 21.
알래스카" 눈 속에 빠진 비행기" 알래스카에 며칠간 계속된 폭설로 경비행기들이 눈속에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겨울에도 어김없이 날아오르는 경비행기들은제설작업을 하고 나서야 가동이 됩니다..눈이 많이내려 눈 녹은물들이 강줄기로흐르고 흘러 연어들이 강줄기를 타고 올라오게 되니 , 금년에는 알래스카 연어가대풍일 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내리지않아 연어들이 다른곳으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발생이 되었는데금년에는 저도 연어를 넉넉하게 잡아 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금년에는 기대를 가져봅니다. .눈 속에 푹 잠겨버린 비행기입니다.온 몸을 부르르 떠는듯 느껴집니다. .캐빈안에 장작 난로를 설치하고 자작나무를 때우며 창문으로 얼어붙은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이 흐르는 시간을 온전히내 것으로 만들고 싶네요. .눈꽃나무 아래, 입술에 루즈 바른듯 경비행기는.. 2017. 1. 20.
알래스카 " 마가목과 눈내리는날" 일주일내내 알래스카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지금 현재 영하 섭씨 26도네요..알래스카의 체면을 금년에는 세워줍니다.몇년동안 이상기온으로 눈도 내리지않아줄줄이 개썰매가 취소되고 눈 축제도마른 날에 하게되어 영 맹숭맹숭 했었습니다..눈 내리는날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기관지에 특효가 탁월한 마가목 위에 하냔 눈이 소복히쌓여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엽습니다. .서울에서 부산거리만큼 정도의 거리를 갔다가 돌아올때 이 이정표가 나타나면 굉장히 반갑습니다.이정표를 만나면 아,,이제 앵커리지가 다 왔구나 하는안도감이 듭니다. .갑자기 브레이크만 밟지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습니다.눈보라가 장난아닙니다. .점점 눈발이 세지기 시작합니다. .이 기나긴 도로를 따라 계속 제설차가 다닙니다. .산 정상으로 올라.. 2017. 1. 19.
알래스카" 연어회와 무스" 제 블로그에 자주 등장하는 야생동물은 바로 무스입니다.찬조출연으로 곰이나 독수리도 나오지만 무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정말 야생동물들과조우하는 기회가 많아 너무나 좋습니다.이런게 바로 자연의 삶이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자연과 함께 한다는건 정말 축복 받은 일입니다.누구나 그런 삶을 원하지만 쉽게 동화되는 기회가 적기 때문이지요..오늘은 알래스카 무스모녀와 연어회 먹방으로 출발합니다. .한가롭게 설원에서 풀을 뜯으며 오붓한 시간을 즐기는 무스모녀. .제가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자 얼른 달아나네요.차도 멀리 세웠건만 겁이 많은가봅니다. .아기무스는 엄마무스보다 더 놀란 것 같습니다. .이 도로를 지날때 의례 무스를 보게되는데 누군가에게 보여줄려고가면 나타나지 않더라구.. 2017. 1. 18.
알래스카 " 폭설로 길이 안보여요" 금년들어 알래스카는 자아를 확인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알래스카 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적설량이엄청 납니다..심지어 Mall 에서는 트럭을 이용해 눈을 야외에 가져다 버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눈들이내리고 있습니다..앞으로 이삼일은 더욱 추워진다고 합니다.요 몇년 사이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홈리스들이 걱정이 되는 요즈음입니다. .한장의 엽서로도 어울리는 풍경입니다.밑 자락에 시한수 적어 넣어도 안성맞춤 일 것 같네요.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토템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계속 내린 눈으로 도로가 보이지 않아 출구를 한참이나 헤멨습니다. .잠시 주차한 차량들도 눈을 머리위에 이고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걸 보면서 토템은 만족을 하나봅니다. .쉬지.. 2017. 1. 17.
알래스카 " 독수리와 상황버섯 " 알래스카 흰머리 독수리는 미국의 상징입니다. 그 독수리들이 많이 자생하는 곳이 바로알래스카이기도 합니다..행여 흰머리 독수리에게 나쁜 짓을 했다가는바로 구속이 되지요.영어를 직역하는 바람에 한국에서는 대머리 독수리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머리색이 다른 독수리로 해석해서 머리색이 다르면 바로 대머리를 말하는거니 대머리 독수리로 불리우는 우스운 전설이있었습니다..Bald eagle 를 직역 하다보니 그런 우를 범했는데원래는 Haliaeetus leucocephalus 로 그리스어에서탄생되었는데 , 하얀 바다 독수리라는 뜻입니다..미국의 국조로 정해진 흰머리 독수리는 벤자민 플랭크린대통령과 조류학자인 존 제임스 오드본과 국조를 정하는데 엄청난 갈등이 있기도 했지만 결국, 흰머리독수리를 국조로 삼고 모든 인장과.. 2017. 1. 16.
알래스카" 또다시 설원을 달린다" 작년을 비롯해 몇년동안 너무나 온화한 날씨가 펼쳐져서 많은 알래스카들이 걱정을 했습니다.이러다가 하와이로 변하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그러더니 작년말부터 알래스카다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그 바람에 저도 차를 몰고 산과 바다로 마구달릴 수 있었습니다..오늘도 설원을 향해 드라이브를 했습니다.온 천지사방이 설원과 눈꽃나무들의 향연이이어졌습니다..시내를 벗어나 알래스카의 자연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은 섭씨 영하 14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주말에는 다소 더 추워져 영하 20도가 넘는다고 하네요.구름들이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잠투정을 부리는중입니다..설산 머리 꼭대기에서 몰래 저를 쳐다보는 구름은 제 눈치를 엄청보는 구름인가봅니다. .비록, 도로는 결빙이 되어 다소 부담은 가지.. 2017. 1. 13.
알래스카" 사슴뼈로 우러낸 연어만두국" 요리 이름이 알래스카답지 않나요? 무슨 서버이벌 하는 것도 아닌데 늘 야생에서습득한 것들로 요리를 합니다..야생동물 전용식당도 있는데 상당히 고급스러워 일인분에 50불이 넘지요.알래스카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를 충분히 누리면서살고 있슴을 요리 이름만 갖고도 알 수 있습니다..사슴 고기는 담백하며 아주 부드럽습니다.에스키모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이기도 합니다.그냥 삶아서 작은 칼로 베어먹는 식문화인지라가장 원초적인 요리이기도 합니다..연어만두는 당면과 연어만 넣어야지 김치를 넣으면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두부도 넣지 말아야 합니다..멸치를 볶은다음 사슴뼈를 우러낸 국물을 부어 만두국을 끓이면 아주 그윽하고 깊은 맛을내어 국물만 먹어도 배가 든든할 정도입니다..그럼 연어만두를 만나러 가 볼까요?오늘은.. 2017. 1. 11.
알래스카 "빙판길 운전하기" 알래스카의 모든 도로는 현재 빙판길입니다.특히, 커브길은 상당히 조심스럽게 운전을 해야합니다.빙판길을 달리면 차량은 관성의 법칙에 의거핸들을 좌우 어디로 틀어도 직진을 하게 됩니다..커브길은 40마일도 안전하지 않습니다.60마일로 달리면 사고가 일어 난다고 해도과언이 아닙니다.그런데, 젊은이들이나 자신만만한 이들은 거의 60마일 이상으로 달립니다.그러다가 결국, 사고로 이어집니다..그나마 다행인건 좌우 도로 양옆이 모두 눈으로 쌓여있어 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지만,행여 맞은편 차량과의 충돌은 심각한 사고로이어집니다..절대 알래스카에서는 운전에 자만을 해서는 안되며자신의 차량 속도를 수시로 체크해야합니다..오늘은 빙판길 안전운전과 인디언 마을 그리고하이웨이 도로 사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마치 커텐처럼.. 2017.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