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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 축제와 거리풍경1278

알래스카 " 와실라를 소개 합니다 " Wasilla 는 인구 약 ,10,000여명의 도시로 알래스카에서는 제법 큰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알래스카의 주도가 " 주노" 인데 한때는 주도가 옮겨 온다는 소식으로 많은이들이 와실라에 투자를 했다가 낭패를 보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무리한 땅투기는 바로 망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특히, 알래스카에서의 땅투기는 절대 하지말아야할 것중 하나이기도 합니다.안타까운 소식이 마침 들려오네요.어제 큰화재가 났더군요.인명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앵커리지에서 약 한시간 거리의 도시 와실라를 소개 합니다. 와실라는 19세기초 모피사냥꾼인 원주민들이 모여살던 아주 작은 도시였습니다.약 500여명이 모여살던곳이었는데, 금이 발견이 되면서 골드러쉬로몰려든 인구로 점차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와실라 도시 주변으로는 바위빙산.. 2015. 1. 21.
ALASKA 와 다른 도시의 풍경 알래스카에 제가 지내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중 타주의 번화한 도시를 와 보라는 권유입니다.저는 강원도 철원 출생 이지만, 거의 서울에서자라났기 때문에 서울 토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만큼 정신 사나운곳도 사실 없습니다.매순간 변할 정도로 변화하는 서울의 거리는정말 건물의 숲이라고 할수 있지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도시가 바로대한민국의 서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번잡한 곳을 떠나 알래스카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저에게 번화한 도시는 서울이나 마찬가지의 감흥을 줍니다. 독자들의 소원대로 번화한 도시를 한번 가보았습니다. 헉,,,본의 아니게 사이트주소가 정중앙에 와 있네요.죄송 합니다. 도시의 빌딩숲은 답답함을 줍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쟂빛도시라구요. 그만큼 여유로움보다는 경쟁의 물살이 .. 2015. 1. 15.
ALASKA " Moose와 Party " 무스모녀가 이제 아주 터를 잡고 이곳에 상주를 하네요.차가 지나가도 , 사람이 다가가도 신경도 안쓴답니다. 자기를 해코지 안한다는걸 터득해버린 무스모녀는금년 겨울을 여기서 보낼 예정인가 봅니다. 오늘도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파티문화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침에 나오는데 , 집 입구에서 아침인사를 해주더군요.벌써 일주일 내내 Garden for rent 를 하고 지낸답니다. 아기무스는 늘 배가 고픈가봅니다.쉬지않고 식사중입니다. 먹보 아기무스입니다. 엄마무스는 남의집 정원 한가운데 저렇게 느긋하게 앉아서 아기무스를 흐뭇한 눈초리로 바라봅니다. 무스도 되새김질을 하네요.초저녁부터 졸린가 봅니다. 제가 뒤로 돌아갔더니 , 저를 지긋이 바라보면서 기분 나쁜 눈초리로 쳐다 봅니다. 그러더니, 다시 수면모드로 돌아가네.. 2015. 1. 13.
ALASKA " Ice Fishing " 알래스카에서의 얼음 낚시는 겨울철 아웃도어중 하나입니다.한국에서도 빙어 얼음 낚시 축제를벌이기도 하는데 , 여기서는 그냥 일상입니다. 동네 부근의 호수가 얼면 , 심심풀이로온 가족이 낚시를 나옵니다. 큰 고기를 잡으려는 욕심 보다는 그저겨울을 즐긴다는 개념 입니다. 알래스칸의 겨울 낚시 풍경을 소개 합니다. 바로 창문앞 1미터에서 모여서 아침을 독촉 합니다.얘네들도 조별 편성을 했는지, 바로 옆 나무에 엄청난 새들이 모여있고,이렇게 한번에 20여마리의 새들이 먼저 먹이를 먹는답니다. 아침에 이런장면을 보면 , 신나는거 아닐까요?유리창에 손만대도 예민한지라 , 부득이 유리창을 열지 못하고 찍었답니다. 집 옆에는 산책로가 가까이 있어 운동을 하는이들의 숨찬 호흡소리가가득 합니다. 매년 회사에서 기증하는 물고.. 2015. 1. 11.
ALASKA " Greek Festival " 알래스카에도 그리스인이 많은가 봅니다. 미국은 정말 다국적 인간시장 같습니다.역사가 얼마 안된 미국이 오늘날의 강대한 국가로성장한건 , 전세계의 많은 이민자들이 모여들어그 씨앗이 된게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에도 많은 그리스인들이 살기에 그들만의축제가 있었습니다. 그들의 축제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크기로 감상 하실수 있습니다. 그리스 아테네의 총교구는 설립자 성바울로 사도에 의해 세워졌는데,저는 그리스나 로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참 관심이 많은편 입니다. 모인 사람들을 보면 한인 축제때보다 더 많은이들이 모인것 같더군요.그리스인이 더 맣은걸까요? 입구부터 BBQ 냄새가 행사장을 가득 채워 다들 먹을것부터찾게 되네요.무슨 축제때에 이렇게 냄새 피우는 음식이 가장 잘 팔린.. 2015. 1. 10.
ALASKA " 햇살 가득한 하루 " 오늘은 하늘도 이쁘고 , 거리도 하얀눈의 빛으로 가득해 겨울 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것같아 너무나 싱그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하루 출발 합니다. 자작나무의 가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듯합니다. 구름들이 마치 비를 내리는것처럼 한올한올 솜털같은 모습으로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화선지에 먹물이 퍼지듯 , 푸르른 하늘에 구름들이 바람에 몸을 싣고 일제히 퍼져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박물관도 눈빛에 반사되어 하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아직은 여린 자작나무들이 모두 눈꽃을 피우고, 도시를 환하게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곱기만 하고, 다운타운 시내전체가 눈꽃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하얀눈꽃이 없었다면.. 2015. 1. 9.
ALLASKA " Moose 아주머니 숙박료 내세요 " 간밤에 무스 아주머니가 집에 와서 숙면을 취했답니다. 정원에 와서 편안하게 자리를 펴고 밤새 별을 헤아리며깊고도 깊은 달콤한 잡을 잤더군요. 아침에 나가보니 아침 식사에 삼매중인지라 사진기로Moose의 고운 자태를 담아 보았습니다. 오늘은 무스에 대해 잠시 알아보도록 할까요? 집 담장 대신 휀스를 쳐 놓아 여름에는 자작나무 잎들이 무성해지면서집이 모두 숲속에 잠기는것 같은 곳입니다. 캐나다와 유럽,알래스카와 러시아에서 주로 서식하는 사슴의일종인데, 유럽에서는 Eurasian elk 로 불리기도 합니다. 무스 아주머니가 밤새 문옆 휀스에서 자리를 잡고 편안한 잠자리 를 만들고이곳에서 잤더군요.무스는 앉아서 자네요. 그리고는 집안에 있는 작은 나무가지들을 모두 먹어치우고 맞은편집으로 가서 열심히 식사 삼매경.. 2015. 1. 8.
ALASKA " Granny Teacher 를 소개 합니다 "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걸 이번에 절실하게 느꼈습니다.올해 만 83세인 할머니 선생님을 만났습니다.57세에 미국을 오셔서 초등학교만 일제시대에나오신 학력으로 영어를 공부하셨습니다. 독학으로 영어를 공부하시더니 , 영어문법 책을내실 경지에 도달하셨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 컴퓨터 엑셀,워드등 모두 독학으로 공부를 하셨답니다. 그리고, 갈고 닦은 실력으로 미국 Senior center에서 백인을 상대로 컴퓨터 강의를 하시고 계십니다. 83세의 정력적인 정점남 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앵커리지 장로교회의 김성관 목사님과 정점남 할머니이시랍니다. 오늘 할머니 선생님을 뵙기위해 Anchorage 에 있는 Senior center에들렀습니다. 할머님은 이곳 ,대학교인 UAA에도 입학을 하셨는데, 도중에 할아버지 께서.. 2015. 1. 7.
ALASKA"야경과 설경" 앵커리지의 전체 야경을 보면, 대도시 같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납니다.오로라도 볼겸 산을 올라 야경 삼매경에 빠져 보았습니다. 설경과 야경을 같이 만나게되니,그 또한눈밟는 소리와 함께 운치를 더해 주는것같습니다. 야경은 야경대로, 설경은 설경대로 나름대로마음의 평화를 주는 풍경이 아닌가 합니다. 바다와 하늘 사이를 짙은 구름이 내려와, 가로 막은 틈새로 생떼를 쓰는 태양이 짙은 햇살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구름이 퍼지는 속도가 마치 잉크가 한지에 퍼지듯 순식간에 넓게 퍼져만 갑니다. 신발을 부츠로 갈아신고 눈길을 향해 걸어보았습니다.발이 빠지는 감촉이 부드러워 좋습니다. 찬바람이 스산하게 불어 옵니다. 사진을 찍는데 손이 시렵네요. 한참을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운동을 하는이들이 여기저기 자작나무 사이.. 2015. 1. 4.
ALASKA " 2015년 아침을 맞는 사람들 " 2014년과 2015년 맞물리는 시간을 온전히 누리기위해 많은이들이 거리로 몰려 나왔습니다.원래 밤을 새야한다는 각오로 새해 전야제를 즐기는 풍경들이 여러곳에서 흥겨운 장면들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Anchorage Down Town 중앙으로 나와전야제 축제의 장을 들러보았습니다.2014년과 2015년 이년에 걸친 축제의 장 ,그현장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2015년은 어떤가요?우리들이 소망하는 2015년의 청사진은 과연 이루어질수 있을지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 소원을 빌기위해 많은이들이 이 광장으로 몰려 나왔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 경찰이 도로를 막고 오는 차량들을 우회도로로유도를 하고 있더군요.도로 주차기에 2시간을 계산하고 부랴부랴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제가 워낙 빨리 와서인.. 2015. 1. 2.
ALASKA" 2015년 새해 선물 바탕화면" 2015년 첫날을 맞아 정말 아름다운 사진들로 첫장을 열어봅니다.비슷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사진들 입니다.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바탕 화면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바탕화면으로 했는데 너무나 환상적이네요.알래스카에서 드리는 새해 선물 입니다.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으로 감상을 하실수 있습니다. 일출사진입니다.너무나 환상이라 이번에 다시 올려드립니다. 역시 일출사진입니다.산같은건 바로 구름이랍니다.구름 형상이 참 희한하지 않나요? 마침 갈매기가 날아가길래 얼른 사진기에 담았습니다. 이제 해가 서서히 솟아오르네요.이시간은 정말 너무나 빨리 흘러가더군요.해는 왜 이렇게 빨리 뜨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원주민 마을을 하늘에서 찍은 장면들입니다.조금씩 모두 다릅니다. 천천히 비교하셔서 마음에 드는 사진으로 바탕 .. 2015. 1. 1.
ALASKA "Snow Sled" 눈썰매를 즐겨보세요 한국에는 학교들이 보통 언덕 위에 자리잡은게 대다수가 아닌가 합니다.겨울이면 학교 정문에서 눈썰매를 타던 기억이납니다. 정부미 포대나, 시멘트 포대를 엉덩이에 깔고 겨울 놀이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놀던 기억이 아스라히 나네요. 그 추운 겨울날 추운줄 모르고 놀던 그시절이엊그제만 같은데, 이제 어느덧 나이가 들어추억의 한페이지로만 남는것 같습니다. 춥다고 집에만 계시지 말고 이렇게 눈썰매 한번 타보는건 어떨까요? 오늘 날씨가 콜로라도 영하2도 알래스카 화씨 37도 무려 40도 가까이 알래스카가 좋네요.이럴수도 있나봅니다. 하긴, 한국도 새해 첫날 아침 영하 섭씨 10도까지 내려 간다고 하네요.한국에 계신분들 걱정이 되네요. 온 가족이 단체로 나와서 이렇게 썰매를 즐긴답니다.보통 한국에서는 아이들만 놀게하고.. 2014.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