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185 알래스카 " 보석을 좋아하시나요?" 돈의 가치척도가 되어버린 보석들. 목숨을 걸고 지하에서 각종 보석을 채취하는 이들이 참 많습니다. 빛나는 돌들을 좋아하게 된 인류의 역사는 너무나 오래전부터였습니다. 반짝이는 돌을 좋아하게된 인간들은 각종 전쟁때마다 약탈의 대상이 되고는 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지하 광물을 차지하기 위해 엄청난 전쟁를 치르는 곳이 수 없이 많습니다. 먹지도 못하는 일종의 돌에 불과할 뿐인데, 인류가 존재하는 한 보석에 대한 갈망은 영원할 것 같습니다. 보석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이거 알고 계시나요? 종유석은 위에서 아래로 자라는 것이고, 석순은 아래에서 위로 자라는 것이며, 석주는 아래위가 붙은 것이랍니다. 자라는 순서는 종유석이 먼저 생기면서 종류석 끝에서 석회성분이 녹아있는 물이 아래로 떨어지며 이때, 석회분만 남.. 2020. 8. 31. 알래스카 " 자전거 박물관을 아시나요?" 어제 자전거를 탔으니 오늘은 자전거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나가 볼까 합니다. 어릴 때부터 세발자전거부터 시작해서, 어른이 되어서는 짐을 가득 싣는 자전거나 신사용 자전거 혹은, 산악용 자전거를 누구나 한번쯤은 타보지 않을까 합니다. 집집마다 자전거 한 대쯤은 모두 갖추고, 자전거로 통학도 하고 동네 마실도 다니고 , 장도 보러 다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돋아 납니다. 이제는 다들 자전거 동호회가 생겨 단체로 하이킹을 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는데 비싼 자전거는 자동차 한대 가격과 맘먹더군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개개인의 선호도가 있으니 , 여유가 된다면 뭘 못하겠습니까. 정말 자전거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니 이번 기회에 자전거 타기를 권해봅니다. 자! 그럼 자전거 발전사를 한눈에.. 2020. 8. 31. 알래스카 "에스키모인의 물개 사냥" 에스키모 마을에서는 봄과 겨울에 물개 사냥을 많이 나갑니다. 비록 영하 40도에서 50도를 오래 내리지만, 이들에게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랍니다. 저는 보는 것만으로도 추위를 느끼지만, 물개 사냥을 나가는 에스키모 인들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답니다. 우리네 김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개 기름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에스키모 인들은 겨울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물개 사냥을 나갑니다. 이제는 지구온난화로 점점 빙가 녹아 육지와 빙하 사이가 멀어집니다. 빙하 위에서 살아야 하는 북극곰들은 너무나 육지와 멀어져 고립이 되어가고, 물개들도 육지에서 빙하 쪽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물개 사냥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얼어붙은 베링해를 뚫고 물개 사냥을 나가는데, 2인 1개 조로 사냥을 나갑니다. 어떤 때는, 부인과 아이를.. 2020. 8. 30. 알래스카"간이역 박물관" 미국에 와 보니, 아주 작은 박물관들이 유행 이더군요. 가정집에서 소유한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박물관이라고 칭한 미니 박물관이 많은 듯합니다. 오늘은 철도 간이역 박물관을 찾아보았습니다. 건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작은 가정집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간이역에 살림집도 같이 있었는지 살림살이들도 같이 진열을 해 놓았더군요. 오늘은 시골 내음 풍기는 간이역 박물관을 가보았습니다.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것을 익히고 새것을 취하는 현명함이 백인들에게도 널리 전파가 된 것 같습니다. 조금만 오래되어도 잘 보존하려는 습관이 참 마음에 듭니다. 한국에서는 이사만 가면 오래된 물건 버리는 데는 모두 선수급이라 절약 정신이 요구되는 때가 아닌가 합니다. 이 역사에 근무했던 역장님의 젊은 시절 사진입니다. 시골 간이역사.. 2020. 8. 30. 알래스카 " 에스키모인의 유산 " 알래스카 원주민의 언어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11개의 서로 다른 언어와 22개의 다른 방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언어는 있지만 글자는 없다는 게 처음에는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조금 더 자세히 생각을 하니, 왜 언어가 없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오직, 얼음과 바다 밖에 없으니 글자를 만들어 쓸 곳이 없으니 글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미국이 알래스카를 사들인 후부터 영어로 바꾸고, 그에 따라 언어들도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기록이 되어 있지 않으니 자연히 언어도 금방 사라지게 됨은 기정사실이었습니다. 오늘은 유삑족과 이누삐악족의 오랜 전통 생활을 알 수 있는 생활 유물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 그 당시의 생활상을 알 .. 2020. 8. 29. 알래스카 "곰 가족들의 연어사냥 " 알래스카를 여행하다가 보면 , 야생동물들과의 조우가 제법 많아 그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워낙 넓은 알래스카라 이동 거리가 길다 보니, 자칫 지루하기 십상인데, 도로 옆으로 야생동물들이 나타나면 , 동물을 관찰하는 재미로 장시간의 운전으로 인한 피로가 한결 가셔지는 기분이 듭니다. 알래스카에 오시면, 보통 다섯 가지의 중요 동물들을 봐야 그래도 조금 알래스카를 볼 수 있다고 할 수 있는데, 그중 가장 핵심인 곰을 보셔야 합니다. 특히, 곰이 연어를 잡는 장면은 보기 힘든 장면으로 특정 지역에 가야 볼 수 있습니다. Valdez 연어 부화장을 가다 보면 우측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갯벌을 누비며 연어를 줍는 곰돌이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사냥이 아니라, 여기저기 널려 있는 연어를 주워서 입에 물고 다니는.. 2020. 8. 28. 알래스카의 "통나무 굴리기 대회 " 알래스카 Fairbanks 작은 호수에서 흥미로운 대회가 벌어졌습니다. 지금 온도가 화씨 33도니까, 아마 대략 섭씨로는 1도 정도 될 겁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호숫가에서 스포츠 이벤트가 벌어졌답니다. 바람이 안 불고 , 햇빛이 나기 때문에 그리 추운 걸 모르는 오늘입니다. 긴팔을 입고 점퍼를 입었다가 너무 더워서 땀을 흘렸답니다. 제가 워낙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었는데, 어느새 알래스칸이 다 되어버린 것 같더군요. 티브이에서만 보던 통나무 굴리기 대회가 너무나 흥미진진했는데, 이번에 실제로 보게 되었습니다. 약 3미터의 통나무를 물 위에 띄우고 , 서로 통나무를 굴려 먼저 떨어지는 사람이 지는 게임입니다. 통나무 무게만 해도 엄청납니다 예선전을 거쳐서 올라온 선수들입니다. 복장만 좋은 건 아닌.. 2020. 8. 27. 알래스카의 " 아주 진귀한 커플 " 이야기 알래스카 위디어항을 갔는데 거기서 아주 희귀하고 , 진귀한 커플을 보았습니다.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그런 커플이라 오늘 소개를 합니다. 독수리는 워낙 자존심도 강하고 , 혼자 유아독존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늘 도도하고 날카로운 눈으로 나무 꼭대기에서 온 세상을 눈 아래로 내려다보는 독수리는 정말 매력이 펑펑 넘치는 모습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합니다. 그런데, 오늘 너무나 뜻밖의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까마귀를 연인으로 거닐며 데리고 다니더군요. 처음에는 너무나 황당했는데, 사랑은 국경도 초월하고 , 그 종도 초월한다는 걸 이번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본 광경인지라. 기가 막히고, 말도 안 되는 아주 진귀한 커플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위디어항에서 주위 설산을 한창 둘러보고 있었.. 2020. 8. 27. 알래스카"에스키모 삼남매의 온천 나드리" 알래스카 원주민 삼 남매가 치나 온 천 여행을 왔습니다. 처음으로 온천을 오게된 에스키모 삼 남매는 모든 게 신기하고 낯설지만 너무나 좋아 어쩔줄을 모릅니다 하긴, 모든 이들도 처음이란 게 있습니다. 야외 온천을 와서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은 호기심으로 거의 물놀이를 온 기분이 들었나봅니다. 눈을 처음 보지 못한 나라에서 와서 처음 눈을 만나면 신천지 같은 기분이 들지요. 에스키모 삼 남매도 너무나 신이 나서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더군요. 수영도 해보고 수시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며 , 온천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온천욕을 처음 해보지만, 그 매력에 푹 빠진 에스키모 삼 남매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정말 온천에 너무나 많은 이들이 왔습니다. 일본과 중국, 뉴욕과 마이애미, 그리고, 바로 원주민 .. 2020. 8. 26. 알래스카 " 모닥불 피우기 대회 " 알래스카라 이런 대회가 있는 게 아닌가 합니다. 이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이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는 모닥불이 필수입니다. 사냥이나 낚시를 가도 모닥불을 피우게 되는데, 그만큼 절실하기에 누구나 장작 패기와 모닥불 피우는데 일가견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이제는, 모닥불 피우는데 일가견이 생길 정도니까요. 사냥을 나가거나 , 고기를 잡으러 가거나 불을 피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물론, 캠핑장에서도 모닥불을 피우기도 하지만 바비큐가 일상인 이들에게는 모닥불은 필수이기도 합니다. 모닥불 피우기 대회가 신기하긴 합니다. 각종 준비물입니다. 모닥불을 펴서 먼저 물을 끓이는 사람이 우승을 합니다. 통나무 한 조각과 물이 들어있는 통인데, 거기에 세제를 두어 방울 떨어트리는데, 이는 물이 끓었을 때, 넘치.. 2020. 8. 26. 알래스카 " 유콘1000 보트대회 " 알래스카에서 보트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잘 안 믿깁니다. 그것도 최대의 난코스를 자랑하는, 치나 강에서 유콘강까지 펼쳐지는 1박 2일간의 치열한 보트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일치기 보트 경주를 하는 게 아니고, 2일 동안 달리는 보트 대회입니다. 강에 떠 다니는 괴목과 부유물로 인해 사고가 많이 발생을 하기 때문에 3인 1팀으로 편성이 됩니다. 그리고, 운전도 교대로 합니다. 보트 제일 앞에서 장애물을 발견하고 보고하는 선수가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 캐나다 유콘까지 끊임없이 달리는 경주입니다. 약, 1,000마일의 코스를 경주하는 세계 최대의 난코스 보트 대회를 소개합니다. 여기가 바로 유콘 1,000 경기가 벌어질 현장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 모두 배를 가지고 나와 준비에.. 2020. 8. 25. 알래스카 " 노을은 다 모여 라 " 오늘은 알래스카 " 노을 " 만을 집중적으로 올려 봅니다. 보신 사진도 있을지 모르나, 노을 기획전이라 모두 올려 봅니다. " 석양"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한 편의 음악과 함께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원주민 마을도 있으며 , 앵커리지와 베링 해 바다의 노을들입니다. 따로 부연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취향이 모두 다르시니, 일련번호를 매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1번.....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사진 이랍니다. 2번. 갈매기의 꿈 3번. 카츠부의 노을 4번........... 저녁에 물개잡이를 나가는 에스키모인들입니다. 5번. 앵커리지 노을 6번. 원주민 마을의 노을 7번.......................... 물개나 연어를 잡아서 해풍에 말리는 천막입니다. Fish&Camp입니다 8번. 바닷.. 2020. 8. 25.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