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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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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한인업소 소개" 저는 이제 미국온지 2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한국인의 시선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아니, 남아 있는게 아니라 아직도 모든게 한국인의 시각 입니다. 알래스카에서 한국인들이 돈을 벌면 다시 미 본토로 돌아가십니다. 아무래도 인간이니, 좀 더 편한걸 찾기 마련입니다. 알래스카에서 망한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 빌리지에서는 거의 90% 이상이 돈을 벌어서 수백만달러를 들고 미본토로 가서 새로운 비지니스를 하게 되는데 , 대체적으로 그 돈을 다시 소진하고 , 알래스카로 다시 오시는 경우가 많은걸 직접 보았습니다. 본토와 알래스카와는 전체적인 개념이 틀립니다. 경쟁이 없는 알래스카는 노력만 하면 벌수 있지만, 미 본토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세탁소와 빨래방. 알래스.. 2014. 9. 24.
ALASKA"아름다운 치나강" 방금 찍어온 따끈따근한 주말 풍경 입니다. 지금 여긴 토요일 입니다. 아름다운 치나강을 따라 애견을 데리고 산책도 하고, 하이킹도 즐기고 데이트도 즐기는 한적한 곳 입니다. 여기서 낚시는 할수 없습니다. 간혹 연어도 올라오고 하지만 다들 구경만 합니다. 보트도 타고, 카약도 타고 시내에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즐기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이킹 코스도 따로 되어있어 저다리위를 건너 숲속으로 신나게 달리며 강가의 풍경을 만끽 할수 있어 너무 좋은 코스 입니다. 겁도 없는 청둥 오리들입니다. 모처럼 주말을 맞아 데이트를 나온것 같은데 일반 도로를 겁도 없이 다니는걸 보니 자기들이 혹시 사람인줄 착각 하는거 아닌지 모르겟습니다. 저한테 다가오길래 방해 안되게 옆으로 슬쩍 비키는 수밖에 없었답니다. 싱글 마음에 .. 2014. 9. 24.
알래스카 미인대회를 가다 여러분에게 알래스카 미인대회를 소개 합니다. 한국처럼 수영복 심사는 없고, 직접 옷을 만들어 맵씨를 뽐내고 자기 빌리지를 알리는 행사 입니다. 대회가 벌어지기 앞서 준비를 하고 있는 미인대회 참가자들. 지난해 미스 알래스카입니다. 미적 기준은 한국의 미스코리아와는 많이 틀립니다. 천진난만한 미인대회 후보들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네요.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입니다. 후보들이 장기자랑으로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추고 있는 장면 입니다. 너무 귀엽죠?...ㅋㅋㅋ 저는 가운데 후보가 제일 마음에 든답니다.저한테 미소를 날려서라기보다는 그냥..마음에 든다는거죠..ㅋㅋㅋ 많은 관중들이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95%가 이곳 원주민들 입니다. 자..어느 후보가 제일 마음에 드시는지 모두 개성이 있는 탓에 .. 2014. 9. 24.
ALASKA'유콘보트경주대회" 알래스카에서 보트대회가 열린다고 하니 잘 안 믿겨집니다. 그것도 최대의 난코스를 자랑하는, 유콘강에서 펼쳐지는 1박2일간의 치열한 보트 경주 대회가 열렸습니다. 당일치기 보트 경주를 하는게 아니고, 2일동안 달리는 보트 대회 입니다. 약 1,000마일의 코스를 경주하는 세게 최대의 난코스 보트 대회를 소개 합니다. 여기가 바로 유콘 1,000 경기가 벌어질 현장 입니다. 많은 선수들이 , 모두 배를 가지고 나와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를 요청 했더니, 내일 결승점에서 하자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속속 관전을 하기위해 도착하고 있습니다. 이분도 아이엄마인데, 선수로 남편과 같이 출전을 합니다. 보트와 복장등 모든걸 점검 하고 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정신이 없네요. 이번 경기는 팀이, 세명으로 이.. 2014. 9. 23.
ALASKA"버섯 천국을 가다" . 오늘은 갖가지 알래스카의 식물들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식물사진이라 보시기에는 재미가 없을듯 합니다.대신 양으로 승부를 합니다..ㅎㅎ 사진이 많은데 줄이고 줄여도 많네요.오늘은 그저 편안하게 사진을 보시기 바랍니다.다 먹을수 있는 식물들인지라 , 양식 요리하는 사람에게는 좋을것 같습니다. 또한, 웬 버섯은 그리도 많은지 버섯에 대한 지식만 있다면버섯 전문점을 차려도 될것 같습니다.갑자기 버섯전골이 먹고 싶네요.다양한 알래스카의 자연도 구경하시고, 편안하게 머무르다 가시기 바랍니다 . 버섯 종합셋트 입니다.말굽버섯과 상황버섯이랍니다.상황버섯은 한창 자라는 중이네요. 자작나무 곁가지가 이상하게 옆구리에서 옆으로 자라네요.참 특이한 자작나무 같은데 아마 반항아 가지 아닐까요? 오랜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2014. 9. 23.
ALASKA'애견 체육대회" 장장 3일간 애견 체육대회가 아주 큰 공터에서 벌어졌습니다.다들 캠핑카를 몰고 와서 , 4박 5일정도 강쥐 핑계대고 시원한 여름피서를 나오셨더군요.거의 참가자 전원이 모러홈을 몰고 와서 , 이곳에서 여름피서를 즐기면서애견 체육대회에 참가를 했습니다.다른곳도 이런 행사가 있나요?아마 알래스카가 유일할것 같습니다.(에러로 인해 몽땅 다 날리고 처음부터 다시 씁니다..ㅠ.ㅠ ) 대회장 입구에 들어서니 많은 모러홈들과 이렇게 식당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콘도그에 넣을 소세지를 굽고 있네요. 이곳 유일의 식당 메뉴 입니다. 저마다 모두 텐트를 치고 , 편안한 자세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애견과 함께 출전한 선수들이 미리 장애물 코스를 숙지하는 시간 입니다. 코스를 완전히 숙지하지 않으면 경기도중 난관에 .. 2014. 9. 22.
ALASKA"비행기를 가진 사람만 사는 동네" 알래스카에는 경비행기 소유자들이 참 많습니다.경비행기 가격은 싸지만, 운영하고 유지 하는데 제법 돈이 많이 듭니다.그러다보니, 자가용 비행기를 갖고 있다고 하면 , 그래도 제법 사는축에 드는게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그래도 웬만큼 산다고 하는이들이 모여사는 곳을 찾아가 보았습니다.호수를 빙둘러 전부 자가비행기를 소유한 사람만 모여사는 동네 입니다.비행기 없는 사람은 여기 안살더군요.참 신기한 동네도 다 있습니다.그 동네를 오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반의 동네 입니다.가을의 멋진 풍경이 온 동네를 물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집집마다 집앞에는 이렇게 경비행기들이 나란히 세워져 있습니다.경비행기 없는집은 없습니다. 이런곳에는 보통 다들 리타이어 하거나 판검사,변호사 ,의사들이 주를 이룹.. 2014. 9. 22.
ALASKA"공짜 비행기를 타러오세요" 오늘은 FAIRBANKS AVIATION DAY ! (항공의날) 이라 비행기들과 공항을 오픈해서 무료로 시민들을 초대하는 날 입니다. 아주 따끈따끈한 오늘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이런일을 경험을 못해 봣는데 별 이벤트가 다 있더군요. 공항, 비행 관계자가 모든 사람들한테 일일이 자세하게 비행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는 모습입니다. 간단하게 프로펠러 작동 원리를 아이들에게 시연해 보이는 모습 입니다. 이쁘장하게 생긴 경비행기 인데 한대 갖고 싶네요. 친구네 집에 놀러 갔는데 수륙양용 비행기 두대가 집앞에 있더군요. 집앞에는 저수지가 있어 거기다가 비행기를 세워 놓았더군요. 부러워라.. 수륙양용 경 비행기인데 모양이 조금 특이하게 생겼네요. 아이들을 가득 태우고 , 푸른 창공을 날았다가 착륙하는 .. 2014. 9. 22.
ALASKA"북극 산타크로스 하우스"를 소개 합니다 이번에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북극의 산타크로스 하우스를 소개 합니다. 1년내내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팔며 전세계에서 보내오는 크리스마스 카드 에 대해서 답장을 해주고,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주는 그런 곳으로 유명한 곳 입니다. 이 건물 전체가 크리스마스 용품만을 파는 곳 입니다. 내 주소를 적어주면 원하는 날자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 줍니다. 그리고,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예약해서 보내주기도 합니다. 정말 다양한 크리스 마스 용품들로 꽉 차있습니다.너무 이쁘고 앙증맞는 것들이 너무도 많아 누구나 한두개쯤은 사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끼게 됩니다. 아이들이 이걸 보면 사달라고 떼를 안쓴다는게 용할 정도 입니다.세계 어느곳을 가더라도 이만큼 다양한 용품들을 만날수 없을것입니다. 여기 직원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2014. 9. 22.
ALASKA "내가사는 동네를 소개 합니다" 오늘은 저희 동네를 소개 합니다. 아주 조용하고 전망 좋은 그런 곳인데, 하늘과 가까워 늘 파란 마음으로 살고 있답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제가 사는 동네 초입 입니다. 여름내낸 늘 푸르름으로 마음을 정갈케 해주는 곳이며, 좀더 넓은 마음으로 세상을 품게 해주는원동력이기도 합니다. 동네 어귀에 있는 이정표 표지판.각 동네마다 들어가는 도로 이름이 다 있는데 언젠가는 저도 동네하나 사서 (여기는 땅값이 워낙 쌉니다) 제 이름을 붙인 도로명 하나를 갖고 싶습니다. 언제인가는 되겠죠? 기대하세요..ㅋㅋㅋ한 30에이커만 사서 하면 될것 같은데 가격은 별로 안비쌉니다. 1억이면 삽니다. 저 맨끝에 있는 산맥은 아직도 온통 눈에 덮여 있네요. 여름에 보는 눈덮인 산은 몸과 마음을 한껏 청량하게해 준답니다. 이런곳.. 2014. 9. 22.
ALASKA"모피경매장" 동물이 불쌍해요. 오늘은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모피에 대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워낙 남들보다 유난히 동물을 사랑하는 까닭에 동물을 사냥 한다는것에 대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사냥 자체가 워낙 잔인하고, 인간의 멋을 위해 모피를 만드는것에 대한 협오감이 있지만, 이곳 원주민들이 먹고 살기위해 일정 부분 사냥 하는것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은 인정 하고 있을뿐 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점점 늘어가는 사냥꾼은 이곳 원주민이 아니라 백인들입니다. 거의 90%라고 보면 됩니다. 각설하고 매년 열리는 모피 경매장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몰려 나왔는데 추운 날씨로 별로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 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엄청난 양의 모피들이 많은.. 2014. 9. 22.
ALASKA"무스를 사냥하다 " 사냥을 한 무스를 손질했는데 며칠에 걸쳐 했습니다. 무스 크기가 말만 하니 자연히 손질 하는데 오래 걸리더군요.아마 여러분은 처음보는 신기한 장면 일 것 입니다. 이곳은 개인샵 입니다. 크기도 엄청 커서 일반 차량이 대여섯대는 들어갈 정도의 크기인데 이걸 혼자서 다 지었더군요. 높이가 약 10미터는 더 될것 같습니다.자..무스의 크기가 실감 나시나요? 무게도 엄청 나가고, 크기도 너무 커서 저렇게 크레인을 걸어무스 손질을 시작 합니다. 사냥한 즉시 가죽과 내장을 미리 손질하고 고기 부분만 가져 왔습니다. 사냥퍼밋과 리밋이 있는데 , 일반적으로 쇼핑몰에 가면 퍼밋을 구입하실수 있답니다.원주민들이야 그런거 없이 무한적으로 사냥 하지만 , 일반인들은 필히 퍼밋과 리밋이 있어야 합니다. 사냥은 등을 보이는 남자.. 2014.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