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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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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SKA " 이제 가을은 끝이났나?" 가을의 흔적을 더듬었습니다. 어딘가에 있을 가을의 흔적을 찾아 헤메이다가겨울을 만났습니다." 겨울아 겨울아 가을이 어디있니?"눈내린 설산풍경이 가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조근조근 들려주는 속삭임에 사르르 잠이 듭니다.이제는 찾는이 없는 가을 풍경속으로 한없이 빠져만 듭니다. 나만의 겨울입니다.설산의 배경을 믿고 , 겨울이 다라고 우기기 시작 합니다. 빛바랜 자작나무들은 겨울속으로 한발 들어섰고,황금빛 잡초들은 아직도 가을인채 , 두손을 듭니다. 하이웨이를 신나게 달리는데 튼드라에 서리가 가득합니다.그래서 얼른 차를 세우고 , 서리내린 툰드라를 밟아보았습니다. 서리가 바짓단을 적시어옵니다.하얀이를 드러내고 해맑게 웃는 서리의 애교웃음에 얼굴을 내밀고 입을 맞춥니다. 어차피 겨울이야!가을은 간데없고 , 겨울.. 2014. 10. 29.
ALASKA " 철길따라 걷는 바다풍경 " 오늘은 인터넷 사정이 여의치 않는 관계로 바다로 가는 기찻길을 보여 드리기로 하겠습니다.낭만이 가득 깃든 기차여행,알래스카에 오면 꼭 한번 해보고싶은 여행 코스중하나가 아닌가 합니다.바다와 함께 하는 겨울 기차여행 출발해 볼까요? 표주박검은머리 동물은 거두지 말라는 옛 어른들의말씀이 자꾸 해당되는것 같아 속상하네요. 2014. 10. 28.
ALASKA " AFN " 원주민 알래스카 연맹회의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이번에 "원주민연맹 회의"가 3일간에 걸쳐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에스키모와 인디언 각부족과 마을에 대한 모든 정책들이 이 회의에서 토의되고, 결정되어집니다. 부족별,마을별 대의원이 선출되고 다시 총 의장이 선출되어 모든 회의를 주관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제일큰 행사라고 보면 됩니다. 그만큼, 각 원주민들이 자기 마을과 부족을 위해 건의를 하고 정책입안을 수립해서 , 최종적으로 선택하게 됩니다. AFN 총회가 열리면 , 그 도시는 넘쳐나는 손님들로 축제 분위기 입니다. 워낙 막대한 자금이 풀리기 때문에 이 대회를 서로 유치하려고 합니다. 앵커리지와 페어뱅스 두군데서 해마다 교대로 열리는 이 대회의 현장을 소개 합니다. 이곳이 바로 AFN 대회가 열리는 컨센션 센터 입니다. .. 2014. 10. 27.
유학생은 반드시 알아야 할 철칙 가장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2-2013 년 학업 년도에 등록한 미국내 유학생수는 819,644 라고 한다. 이중 중국이 29%, 인도가 12%, 한국이 9%, 사우디 아라비아 5%, 캐나다 3%, 그리고 나머지 국가들이 42% 를 차지한다. 한때 일본과 한국 유학생이 1,2위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었는데, 지난 몇년 가장 수가 늘어난 곳은 중국, 사우디 아라비아, 브라질, 이란과 쿠웨이트이다. 미국 상공부에 (US Department of Commerce) 따르면 유학생의 미국 경제 기여도는 2012년 한해 약 $24.7 billion 으로 계산되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해 유학을 통해 크레딧을 받은 미국인 학생은 283,332 였다. 이들의 대부분은 물론 단기 교환학생으로 학위를 다 마치는 학생.. 2014. 10. 27.
새로산 사진기로 알래스카를 들여다보다 그동안 그 아름다운 절경들을 똑딱이 카메라로 연신 찍었는데 , 사진을 확대하면 입자가 부서지는 상황이 나오네요. 그래서 이번에 아주 조금더 나은 사진기를 새로 구입 했습니다. 가격은 더블이고 화질도 더블이긴 한데 , 화각이 작네요. 아무래도 렌즈 구경이 작다보니, 화각이 받쳐주지 못합니다. 일단, 무게가 가벼워 그립감은 없어 마치 장난감 같아 보입니다. 필름 카메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새로 장만한 제 카메라로 이거저거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그전 사진들이랑 비교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상시 사진은 예전께 훨씬 좋지만, 사진전 용으로는 새로산 카메라가 그런대로 받쳐줄듯 합니다. 기필코 사진전을 열 생각으로 자금사정이 좋지는 않지만 업그레이드 했답니다. 파나소닉의 GX7 입니다. 필름 카메라 기분이 납니다... 2014. 10. 26.
$70 / 1br - 725ft² - Hatcher Pass Cabin/House (Willow, Ak) 오늘 흥미로운 부동산 광고가 났네요. 윌로우 지역은 앵커리지에서 약 한시간 거리입니다. 해처스 패스는 제 블로그에서 자주 소개되었던 한국의 천지같은 그런곳이 있으며, 관광지로 각광을 받으며 스키,보드,스노우머쉰,금캐기,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행글라이더와 레프팅을 즐기기도 합니다. 특히 산이 높고 , 경치가 좋아 행글라이더들에게는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민들이 여름내내 지금도 금을 캐고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매월 650불을 10년동안 할부로 내면 된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추가로 캐빈을 지을수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지어서 여행객이나 관광객을 유치할수도 있어 좋습니다. 이곳이 관광지라 많은이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Quality, all season, house/ca.. 2014. 10. 26.
ALASKA " 최고의 바닷가 드라이브 코스 " 자주 지나다니는 길이지만, 오늘 경치는 정말 환상이라 소개를 합니다.알래스카의 모든 곳들이 경치가 다 좋지만, 드라이브 코스로는 여기가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라서 제가 이전에도 소개를 한곳입니다.이런곳은 꼭 , 정겨운 이와 함께 달려보시기 바랍니다.저처럼 혼자서 다니면 궁상입니다..ㅎㅎ아름다운 곳을 같이 바라보면서 교감을 나눈다는건 정말 좋은 일입니다.주말인 오늘, 드라이브 한번 떠나보심은 어떠신지요?안전밸트를 메고 출발을 합니다. 길을 달리는데, 설산이 하늘에 두둥실 떠다니는 장면을 목격 했습니다.처음에 커브길을 돌다가 너무나 환상적이라 사진 찍는걸 깜박 할뻔 했습니다.마치 합성이나 한것 같은 그런 풍경 아닌가요?아! 너무나 좋았습니다.저 장면을 정말 다행히도 잡을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답니다. 그러다가.. 2014. 10. 25.
ALASKA "Barrow 의 AC Mart 를 소개 합니다 " Alaska 에는 AC 마트가 약 28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큰 도시를 제외 하고는 모든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 있는데, 알래스카에서는 거의 독점적인 마트라 할수 있습니다. 오늘은 북극 마을인 Barrow 에 있는 마트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눈보라가 날리고 있는 마을 풍경 입니다. 평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마트를 찾습니다. 물론, 개인이 하는 작은 그로서리는 있지만, 아무래도 여기가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니 , 대형마트인 이곳을 찾는것 같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 원주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각종 공예품을 팔고 있더군요. 고래수염에 각종 조각을 한 작품인데, 가격이 40불선 입니다. 이렇게 책상 하나 가져다 놓고 , 작품을 만들어가면서 팔고 있네요. 세상에서 단하나밖에 없는.. 2014. 10. 24.
ALASKA "Barrow 마을풍경 " 알래스카의 맨끝 북극마을에 들러서 렌트카를 빌리러 렌트카 사무실을 찾았는데, 오직 한군데만 있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렌트카 회사를 가자고 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공항앞에 있어서 걸어서 약 5분거리에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에서 문을 열고 나와 우측으로 5분만 걸어가면 간판은 작아서 안보이고 ,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그옆 작은 사무실이 바로 이동네의 유일한 렌트카 회사입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벌써 차들을 보면 렌트카 회사임을 알수 있습니다. 렌트카 가격표 입니다. suv 차량이 보험료 포함해서 260불입니다. 상당히 비싸죠? 여기서 북극곰 투어도 하네요. 원주민이 운영하는 북극곰 투어회사인데, 직원은 한두명이 다인것 같더군요.소박해서 좋.. 2014. 10. 23.
$9900 Big Lake, AK Land for Sale - 1.31 acres (Big Lake)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약 30분 거리인 제법 알려진 유명한 호수가 있습니다. 거기에 땅이 나왔는데 제법 가격이 좋네요. 그래서 소개를 합니다. 저는 정보만 알려드립니다. 연락은 직접 하시기 바랍니다. Great lot on gently sloping hill will allow you to build a nice home or cabin near lakes, trails and fishing. Own your own piece of Alaska in the heart of Alaska's recreational wonderland. Owner is a Licensed Realtor in the State of Alaska, is a super cool guy and would LOVE to sell th.. 2014. 10. 23.
ALASKA " 북극 에서의 험난한 촬영" 지구의 끝, 최고의 오지인 북극에서 촬영을 한다는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장갑을 끼면 , 아무래도 셔터를 누르는 감각이 둔해서 맨손으로 찍어야 합니다. 정말 손이 얼정도가 되면 다시 장갑을 끼고, 다시 장갑을 벗은다음 , 세찬 눈보라와 혈투를 벌이게 됩니다. 그만 찍을 까? 이정도에서 멈출까? 끊임없이 자신과 타협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연신 셔터를 눌러대는 습관에 의해 한시간 두시간 시간은 자꾸만 흘러 갑니다. 자신과의 싸움? 맞습니다. 대충 찍으려는 마음이 새록새록 돋아, 안일함을 추구하게 됩니다.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 후회를 합니다. 더 찍을걸... 아직, 채 얼지않은 북극해를 찾아 파도를 찍는 장면 입니다. 파도를 찍어서 뭐하려고? 손가락은 점점 마비가 되는것 같습니다. 세찬 눈보라가 장난이 .. 2014. 10. 22.
ALASKA "Point Lay Native Store 를 가다" 비록 , 179명 밖에 살지 않는 마을이라 할지라도 마트는 어디에나 다 있습니다. 물론,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독점 가게인지라 다른 초이스가 없습니다. 가격 비싼건 다들 인정을 합니다. 그래서, 굳이 가격을 따지는이들은 없습니다. 모든건 다 경비행기로 수송이 됩니다. 작지만 아름다운 가게 " Native Store" 를 소개 합니다. 여기는 Point Lay 라는 북극에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원주민이 하는 마트랍니다. 하루일과중 주민이 필수적으로 들르기도 합니다. 삼대가 운영하는 마트인데 딸인것 같습니다. 나이는 어려보여도 이미 결혼해서 딸아이가 있더군요. 조금 정신이 산란해 보여도 제법 갖출건 다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없더군요. 아이스크림 냉동고에는 각종 소세지와 햄들이 가득 합니다. 비어.. 2014.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