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알래스카 추운데서 고생 많다고 격려(?)
를 해주시더군요.
아무리 여름이라고 말씀을 드려도 이해를 안하시네요.
그래서 오늘 해수욕을 하는 풍경을 보여 드리고자 합니다.
선탠을 즐기면서 수영도 하고, 비록, 평일이지만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많은이들이 나와 있답니다.
백야로 인해 햇살이 아주 따듯합니다.
해수욕을 즐기는 풍경을 보여 드려야 이해를 하실것
같네요.
알래스카 여름 풍경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도심지 안에 있는 공원호수 입니다.
이미 많은이들이 호수주변에 모여들어 선텐을 즐기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모래장난은 빼놓을수 없는 백사장의 전경중 한 장면이
아닌가 합니다.
저는 모래장난이 너무나 재미 있더군요.
특히, 성 쌓는 재미는 시간 가는줄 몰랐던것 같습니다.
정말 평화로운 풍경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저 돗자리 하나 가지고 나와 선탠을 즐기는 이런 장면은 너무나
평온해 보이기만 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가족끼리 와서 간식을 먹으며
오붓한 한때를 보내는 이들로 호숫가 주변은 그야말로 평화로움
그 자체가 아닌가 합니다.
아름다운 미녀들도 많이 보이는데 차마 사진기를 들이댈수 없었답니다.
그저 눈으로만 봤습니다..ㅎㅎㅎ
물이 너무나 깨끗합니다.
송사리 같은 작은 물고기들이 엄청 많더군요.
낚시하는이는 한명도 보이지 않네요.
아이들이 수영팬츠만 입고 우르르 몰려오네요.
붐비지도 않으면서 편안하게 쉬면서 즐길수 있는 안성맞춤 휴식처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 재미난 일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기저귀만 찬 아이가 두명이 보이더군요.
두 아이는 청둥오리가 너무나 신기하게만 느껴졌나봅니다.
청둥오리가 아이를 향해 서서히 다가옵니다.
겁도 없네요.
오리를 향해 아이가 소리를 질러도 막무가내식으로 청둥오리 한쌍이
점점 아이에게 다가옵니다.
남은 아이 하나도 청둥오리쪽으로 다가옵니다.
이때 충견인 까만개가 유심히 오리를 지켜보더군요.
같이 온 견공인데 , 잔득 경계심을 갖고 청둥오리를 노려 봅니다.
아이는 아랑곳 하지 않더군요.
이윽고, 두아이 앞으로 청둥오리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보던 충직한 견공이 청둥오리를 쫒아내기 시작 합니다.
두 아이들이 안전해질때까지 청둥 오리가 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네요.
완전 보디가드 견공입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이렇게 충직한 아이 돌보는 보디가드 견공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바람한점 없어 더욱 고요하기만 한 호수입니다.
눈과 마음이 다 시원해지는듯 합니다.
이렇게 호숫가에 있는 집들은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심심하면 보트를 타고 호수 한바퀴 휭하니 둘러볼수 있으니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곳에 사는이들은 축복 받은이들 같습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과 낚시를 겸해서 할수도 있고,
보트를 타고 마음껏 호수를 달릴수 있으니 , 특별한 혜택을 받은
이들인것 같습니다.
이런집은 조금은 부럽네요.
이제 알래스카 춥다고 말씀 하실분은 안계시겠지요?
오늘 종일 운전 하면서 차안에서 너무 더워 혼났답니다.
차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장거리 운전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알래스카가 예전의 알래스카가 아니랍니다.
날씨한번 너무 좋아 질투가 날 정도입니다.
표주박
이번 여름에 오시는분들이 많은데 , 숙박비가 비싸 저한테
의뢰를 많이들 하시더군요.
원래 알래스카는 한가족이 만불 정도는 있어야 알래스카의
아웃도어를 즐기실수 있습니다.
돈이 많이드는 귀족여행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라스트 프런티어라는 말도 여기에 해당이 됩니다.
돈을 많이벌어 여유가 생기면 마지막으로 여행을 하며
즐길수 있는곳으로 남겨두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저렴한 숙박업소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년에 포스팅 했던 업소가 두군데가 있는데, 그외에 UAA
가 방학을 하면서 기숙사를 관광객에게 대여를 해줍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해도 되며, 전화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연락처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UAA: https://www.uaa.alaska.edu/
907-751-7364
North Hall Front Desk
이곳에 전화를 해서 문의나 예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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