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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마트51

알래스카 " 봄과 곰 " 기나긴 겨울잠을 자던 곰들이 깨어 났습니다.아직 산속은 눈들이 많아 먹이를 구하지못해 민가로 내려오고 있습니다..주택 정원으로 들어와 새 먹이 통을 뒤지거나쓰레기통을 뒤지고는 합니다.너무 부지런한 곰들은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먹이를 찾아 시내를 활보하기도 합니다..마트에 들어가거나, 우체국에도 들어가고집 팬스 뒤에 숨어 사람들의 눈치를 보고는합니다..봄이 오는 길목에서 곰들이 깨어 난 추가치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여기는 곰들이 동면에 들어갔던 추가치 산맥중 일부입니다.. .추가치 주립 공원은 수십군데의 등산로가있어 자기한테 맞는 코스를 선택 할 수 있습니다.. .봄을 맞아 벌써 새싹이 돋아 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깨어난 곰들의 스크래치입니다.. .무스의 발자국들은 여기저기서 많이 보입니다.. .흰 .. 2018. 4. 1.
알래스카 " 비,눈 그리고 노을" 요새는 늘 날씨가 오락 가락 하네요. 날씨가 따듯하니 비도 내렸다가 다시눈으로 바뀌어 펑펑 내리기도 합니다..도로는 눈이 녹아 진흙탕인지라 세차는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그저 주유소에서 유리창 닦는게 다랍니다..스키장도 갔다가 서점도 들르고 마트도 들르고함박눈 내리는 가문비 나무 숲속에도 가 보았습니다... .비 내리는 스워드 하이웨이를 달려 보았습니다... .스키장에 도착 했는데 비가 내리면 눈이 굳어져오늘은 스키타기는 애매한 날씨네요... .비가 내리니 눈들도 많이 녹아 질척 거리기시작 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탈까 했는데 날이 우중충 해서 포기 했습니다... .돌아오는 저녁길은 벌써 어스름이 깔리기 시작 했습니다... .바다 끝 하늘 커튼이 아주 조금 열려 노을이 살포시얼굴을 내밉니다... ... 2018. 3. 16.
알래스카 " 홈리스와 청둥오리 " 추운 알래스카라 할지라도 홈리스는 있습니다.앵커리지에 약 780여명의 홈 리스가 있는데미드타운 외곽 쪽 숲속에 간이 텐트를 치고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앵커리지 시장이 아파트를 자기 임기 내에 홈리스에게 제공을 하겠다고 공약을 했는데새로 신축은 힘들어 기존 아파트 전체를 홈리스에게 제공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물색 하고 있습니다..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하얀 설원에서 청둥오리와 함께 오수를 즐기는 장면이인상적이어서 사진기에 담아 보았습니다..오늘 하루 아주 분주 했습니다.미술관에도 들러야 했고 , 우체국과 은행과 여러 사람들과도 만나야 했습니다..그리고, 홈리스와도 만났습니다. . .오늘은 제법 날이 풀려서 청둥오리들이 많이는불쌍해 보이지 않아 다행입니다. . .오리공원 호숫가에 사람들이 설원에.. 2018. 2. 2.
알래스카 " 군부대 마트를 가다 " 군부대 내에 있는 Commissary를 들르면일반 마트와는 레이아웃이 조금은 달라 구경하는 재미가 남다릅니다..군인과 같이 동행을 하여 들른 Commissary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었는데,자주 들렀지만들를 때마다 무리하게 쇼핑을 하기도 합니다..알래스카는 군사 지역인지라 앵커리지와 페어뱅스에는 Commissary가 있습니다.공군 물자 배급소인 Commissary와 육군물자 배급소인 PX 가 한 Mall 안에 같이 있어두루두루 구경을 해 보았습니다..가격은 코스트코와 비슷하긴 하지만 그렇게저렴한 편은 아닙니다.일부러 먼 길을 운전해서 올 정도로 매리트 있는품목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그럼, 한번 구경한번 해 볼까요? ..부대 내에 있는 Commissary 입구입니다. . .주차장은 넓어 주차하기 좋습니.. 2017. 12. 12.
알래스카 " 바다와 유리 공예" 눈길을 사박사박 밟으며, 바다로 가는 산책로를 거닐어 보았습니다.역시, 바다가 바라 보이는 곳에는 어김없이바다로 향한 바람이 있었습니다..오늘은 그리 추운 날씨가 아니고 (섭씨영하2도)내륙 지역인지라 바람도 없어 , 야외 활동을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 이었습니다..알래스카 바다를 낀 설산을 만나보기 위해잠시 거닐었는데 , 바람이 차서 얼마 산책을 하지 못하고 차로 돌아와야 했습니다..유리 공예품을 감상도 하고 마트에 들러 군것질 거리와 찬거리를 봐 왔습니다.늘 맥반석 계란을 만들어서 놔두고 하루 한두개씩은 먹기 때문에 계란 한판을 사고, 닭 꼬치 구이도 할 생각으로 재료를 구입하고 , 홍합과 조개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저녁에는 연어회를 밥대신 미역국과 함께 먹었지요.하루하루 매일 메뉴 선택 하는 것도 .. 2017. 12. 3.
알래스카" 미드타운의 야경 " 앵커리지의 야경은 운전하면서 소소한 볼거리를 주고 있습니다.대도시처럼 현란 하지는 않지만 다양한 크리스마스트리들이 반짝이며 깊어만 가는 알래스카의 겨울을곱게 수놓고 있습니다..공항에서도 이제는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마트와 건물 외벽에 둘러진 다양한 장식들이밤을 밝히고 있습니다..특히, 집 주변의 가구점 창가에 둘러진 작은 조명이한번쯤 더 돌아보게 만듭니다..저녁에는 깨를 볶았습니다.고소한 내음이 집 안 가득히 퍼지는 가운데, 점점 살림살이에 젖어들고 있네요. ..쵸코렛 공장에 들르니 건물 외벽과 정면에 다양한 성탄절조명을 설치해서 밤에 들러볼만 합니다. . .왼쪽에는 조명이 아니고 달빛인데 가지에 걸린달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 .주택들도 저렇게 외벽에 빙 둘러 조명을 밝히는 집들이많은데 전기세.. 2017. 12. 2.
알래스카 " Eagle River의 전망대 " 앵커리지에서 Glenn Highway 인 3번 국도를 타고 약 20여분을 달리면 인구 약 3만여명이 사는알래스카 5대도시중 하나인 Eagle River가나타납니다..군부대가 바로 인접해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기도 해서 흑인들을 거의 보지 못하는 동네이기도 합니다..한번은 이글리버를 왔다가 마트에 들러 장을 보았는데앵커리지는 세일즈 텍스가 없는반면 , 이글리버는 세일즈 텍스가 붙어 후회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오늘은 이글리버의 전망대를 올라 팔머와 와실라,앵커리지와 바다를 한 눈에 내려다보았습니다..점점 깊어만 가는 알래스카 이글리버의 가을을소개합니다. . .집 앞을 나서는데 구름이 장난이 아니네요. .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구름들이 아마 혈기 왕성한 청년 구름이 아닐까 합니다. . .이제 겨.. 2017. 9. 29.
알래스카 " 캐빈한채 사세요 " 제가 부동산을 소개하는건 아니고 오늘 시골길을 달리다가 잠시 쉬어간 마트에서부동산 광고 전단을 발견 했기에 잠시분위기를 전해 드릴려고 소개를 합니다..알래스카의 부동산은 그야말로 지역편차가 커서 단순하게 땅이 싸다면서요? 이렇게 물으면할말이 없습니다..강북ㄱ과 강남의 땅값이 편차가 크듯알래스카 역시, 편차가 큽니다.단돈 오백만원짜리 땅부터 (약 6,000평) 시작해서 다양한 시세가 형성이 됩니다..지난번 지인이 샀던 78에이커(95,485평)을 단돈 10만불에 외상으로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강과 호수가 있으며 땅에서는 크기를 짐작하지 못하고 경비행기를 타고 봐야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는 엄청난 크기의 땅이기도 합니다..그런땅을 사서 캐빈한채 지어놓고 룰루랄라 내땅에올라오는 연어도 잡고, 갖은 산나물과 약.. 2017. 5. 25.
알래스카 "둑수리가 집에 찾아왔어요" 알래스카 다운타운이나 마트와 소방서까지 곰들이 찾아오고 , 수시로 무스아주머니들은 집을 드나듭니다..그러더니, 이번에는 독수리가 마당 자작나무가지위에서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옆집에서 닭을 키우는데 아마도 그걸 노리는게아닌지 모르겠습니다..제가 저녁을 먹고 독수리한테 이번에 잡은 훌리건을 줄려고 그랬더니 , 그동안을 못참고 날아갔네요.아마 얘도 지금 훌리건 철을 모르나봅니다.그러니, 여기까지 날아온거겠지요..사람이나 동물이나 정보가 생명이긴 하나봅니다.알래스카니 이런 광경들을 만나게 되나봅니다도시에서도 야생동물들을 이렇게 만날 수 있으니축복이 아닌가합니다..마더스데이에는 무언가 먹을일이 많이 생기네요.오늘의 주제는 독수리와 먹방입니다. . .독수리가 집으로 찾아온 까닭은? .독수리가 한발로 앉아 있는 것.. 2017. 5. 15.
알래스카 " Diamond Shopping Mall" 알래스카에도 강남 학군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제일 부상하고있는 강남같은분위기의 쇼핑몰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다운타운은 올드타운으로 불리우고 제일번화가인 미드타운을 중심으로 서서히쇼핑몰과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여겨지는 다이아몬드로드를 중심으로 번져 나가고있습니다..대형쇼핑몰과 마트들이 있는데 마트의 상품 구성이 다른 지역보다 더 다양하고조금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알래스카에도 강남 학군이 있다는게다소 신기하긴 합니다.그럼 , 쇼핑좀 한번 해볼까요? ..이곳이 바로 다이아몬드 쇼핑몰입니다.입구는 좀 왜소해보이지만 엄청 넓습니다. 8층높이의 건물이 특이하게 중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은편이라 언제든지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도 열리는 곳입니다. .깔끔한 쇼핑몰내부입니다.. 2017. 4. 15.
알래스카 " 맛집탐방 " 엘에이 와서 하루 일정이 아주 풀입니다. 가히 동서남북을 아우르며 열심히 다녔습니다..마트도 그렇고 칫과는 매일 들르면서빡빡한 스케줄을 소화 했습니다.제일 중요한건 우선 첫째가 병원,그리고두번째가 쇼핑, 세번째 맛집순 이었습니다..오늘은 서산에서 먹거리를 직접 조달한다는전원식당을 찾았습니다.가격대는 다소 다른 식당과는 약간 비싼정도며알래스카보다는 약간 쌉니다..그러나, 다양한 양념과 자극적이지 않는 맛은위에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짜고 맵고 달고하는 점들이 없어 일반 식당들보다다소 싱겁다는 느낌이 들지만 오히려건강에는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그럼 한번 들러볼까요. ..여기가 바로 전원식당입니다.414 S Western Ave, Los Angeles, CA 90020 전원식당 .주변거리입니다.한국어로 된 .. 2017. 2. 26.
알래스카 " 얼어버린 폭포"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바다는 조금씩 얼어가는중입니다.그리고 , 산 정상에서 흘러 내리던 물들은이제 얼어버린 폭포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영하 섭씨 17도에서 14도,오늘은 12도로 매일조금씩 따듯해지고 있습니다.추운걸 싫어하시는분들은 저 숫자에 놀라시겠지만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체감온도는 그리 낮지 않습니다..영하 5도에 바람불면 살을 에이는듯한 날씨지만이곳, 앵커리지는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한국에서의 추위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그리고, 여기는 걸어다닐일이 별로없고 차량이모두 마트나 관공서등 문 앞까지 차량을주차할 수 있어 기껏 걸어봐야 5분이내입니다..그러다보니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보시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책로에는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오늘은 얼어붙은 폭포의 사진.. 2016.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