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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툰드라39

알래스카" 호머가면서 만나는 풍경들" 알래스카여행시 미국의 서쪽 땅끝마을인 Homer를 가면서 만나는 풍경을 소개해드립니다.Cooper Landing 과 알래스카 연어 낚시터인 Russian River와 한때, 조개잡이로 유명했던닐칙 바닷가 그리고, 운전하다 만나는 무스모녀,신기한 러시아 정교회는 호머까지 가는데 흥미진진한볼거리들을 제공합니다..여행사에서 하는 단체투어는 현재로는 없으며자유여행을 하는 이들이 많이 찾는 유명한 명소입니다..호머까지 가면서 주변 경치들이 수려하고 툰드라와설산 그리고, 아름다운 구름들이 내내 함께 할겁니다..자주 소개하는 이유가 다 있답니다.그럼 출발합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달리다가 호머와 스워드 이정표에서 갈라져 처음 만나는 명소가 바로 쿠퍼랜딩입니다.이 강의 특징이 바로 옥색물빛입니다.거의 환상입니.. 2017. 7. 6.
알래스카 " 고비와 두릅" 알래스카 산나물중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두릅과 고비입니다.특히, 고비 같은 경우는 고사리와 달리바로 채취를 해서 삶아서 먹을 수있지만고사리 같은 경우는 바로 먹을 수 없습니다..알래스카산 고비는 전세계에서 제일 비싼데그 비싼 이유가 있습니다.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설원 툰드라에서자생을 하는 고비는 그만큼 영양가와 약효가뛰어나 보약으로 여겨질 정도이기 때문입니다..오늘은 두릅과 고비와 대나물 취재를 다녀왔습니다.얼만큼 자랐는지 살펴보러 갔는데, 이미두릅과 대나물은 마치 키재기를 하듯 마구자라나고 있었습니다..두릅이 완전히 피면, 먹는데 애로사항이 많아지금이 두릅철입니다.고비는 다음주면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곧,채취가 가능합니다..초장에 찍어먹는 맛이 일품인 두릅은 영양가면에서도 아주 탁월합니다.그럼, 한번.. 2017. 5. 17.
알래스카" 원주민의 생활풍습" 알래스카의 원주민중 인디언을 제외한 에스키모인들은 독특한 생활 풍습들이있습니다..물론, 인디언들도 고유의 풍습이 있지만에스키모인들의 생활 양식은 아주 독특합니다.일단 드넓은 설원과 툰드라 그리고 빙하들만이존재하는 곳이라 야채와 종이등 문명적인것들은 찾아보기 힘든지라 , 동물의 가죽과바다코끼리의 상아에 그림을 그리는게일상이었습니다..지금도 에스키모 부족들이 사는 곳에서는 옛 전통을 이어 집 밑에 굴을 파서자연 냉동고로 이용 하는 집들도 있습니다..잠시 그들만의 생활 양식을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 미세 먼지로 고생을 하신다기에 맑고 투명한 하늘을 선물합니다, .주거형태는 거의 간단한 형태인데 재미난건 뒷 문이있다는 겁니다.뒷문이 있는 이유는 곰이 거적문을 열고 들어오면 긴급하게 대피를 하기 위.. 2017. 5. 7.
알래스카 " 새해 첫날 해무를 만나다 " 보통 해무를 만나는건 그리 쉽지않은일입니다.2017년 새해 첫날 교회를 갔다와서 추가치산맥 정상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니, 엄청난 해무가 너울너울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대자연의 놀라운 현상인 해무를 본 순간새해맞이로 굉장한 선물을 받은 것 같아너무나 감동 깊은 순간이었습니다..알래스카의 자연에 대한 신비로움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전해 드립니다. .드넓은 바다를 가득 덮은 해무는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합니다. .워낙 높은 산악지대라 모진 비바람에 더이상 성장하지 못하는 나무들은 제자리에 멈춘듯 합니다. .툰드리가 펼쳐진 산 정상에서 알래스카의 겨울을 음미해봅니다. .목화 솜 만큼이나 푹신해 보이는 해무에 한발을 딛고 싶습니다. .해무는 점점 손을 뻗어 도시로 슬금슬금 다가.. 2017. 1. 3.
알래스카 " 설산을 오르다" 처음으로 탐험에 나서는 길을 소개합니다. 알래스카가 워낙 넓고 커서 하나하나 다 갈 수 가 없는데 오늘은 처음 보는 도로가나타나길래 과감히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아주 멀리 설산이 보이길래 그 설산을 향해차를 몰았습니다.미지의 도로를 개척하는 기분으로 인적도, 차량도 드문 산악길을 달렸습니다..마치 끝이 없는 길 같아서 행여 해가 떨어져서문제는 없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일단길을 나섰으니 끝까지 가보자는 오기로강행군을 했습니다..알래스카가 과연 광활하하다는걸 다시한번느끼는 기회가 아니었나싶습니다..설산을 향해 출발 합니다. .가볍게 산책로길만을 갔다가 돌아올 예정이었습니다. .큰, 길을 들어섰는데 우측에 비포장 도로가 나타나더군요. .맞은편에서 차량이 오면 영락없이 한대는 멈춰야 할 정도로 좁은 비포장.. 2016. 10. 11.
알래스카 " 가을 이야기 " 가을을 만나러 산을 올랐습니다. 완연한 가을빛으로 곱게 물든 툰드라를 만나니, 가을이란게 정말 실감이 났습니다.. 오색찬란하고 형형색색으로 물든 툰드라의모습은 한결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 시키는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알래스카 툰드라의 가을 풍경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단풍으로 짙게 물든 툰드라의 풍경 .구름 한자락이 슬그머니 엉덩이를 들이밀며 쉬어갑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구름들의 일대 반란이 시작되었습니다. .짙게 물든 가을로의 산책을 했습니다. .접골목도 바알갛게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하늘의 절반은 구름이, 하늘의 절반은 가을햇볕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두 여기 산책로를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몸과 마음도 모두 가을 옷을 입은듯 합니다. .심봤다! 노란색이 혹시 금이 아닐까요?횡재한듯... .주변 .. 2016. 9. 11.
알래스카 " 오늘은 흑백의 사진들" 오늘은 날이 흐리거나 어두운 먹구름이 있는 날의 사진으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물론, 작정하고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흑백의 톤을 제대로 살리지는 못했는데전체적으로 오늘은 괜히 흑백의 사진을보고 싶어 포스팅을 해 봅니다..알래스카 자연속에 묻어 나오는 은은한묵직함을 주제로 해서 구성을 했습니다.. 밤에 Hilltop 에 올라 찍은 사진입니다. .앵커리지지 시내와 바다 .Hilltop 올라 가는길. .추가치 국립공원 전망대 나무 울타리. 추가치 국립공원 전망대에 있는 벤취 .Hilltop 툰드라 연어가 산란하는 장소인 위디어 바닷가 .위디어의 괴목 .스워드의 익스트 빙하 .창문에서 바라본 스워드항에 정박중인 크루즈선박 .해처패스의 툰드라. .스워드 하이웨이 도로의 풍경 .기차와 함께 달리는 스워드 하이웨이. .. 2016. 9. 10.
알래스카 " 블루베리와 곰 " 매년 봄이되면 곰 서식지 약도가 나오는데 , 재미난게 어느 숲속이 아니라 앵커리지 시내입니다..앵커리지에 곰이 나타나는 곳을 지도에 표기하여 그 지역을 다닐때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만든 지도입니다..알래스카의 특징이기도 한데, 곰들이자주 출몰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이처럼주민의 안전을 위해 지도가 만들어집니다..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에 나타나는 곰들은자신의 영역이 아님을 알기에 사람이 소리치면얼른 도망을 갑니다..아니면 담벼락에 숨어 고개만 내민채 사람을 경계하기도 하며, 주차 되어있는 차 뒤에숨어 있기도 합니다..야생 블루베리는 좋아하는 곰은 툰드라에나타나 블루베리를 먹으며 겨울나기를 준비합니다..오늘은 과감하게 곰이 서식하는 지역에 가서블루베리를 따 보았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를 선 보입니다. .하늘.. 2016. 9. 4.
Alaska " 가을의 문턱에서 " 가을이 제일먼저 찾아온 알래스카. 너무나 짧았던 여름은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다 아쉬워합니다..가을 들녘은 벌써 오랙찬란한 단풍으로곱게 옷을 갈아입고 어서 겨울채비를 하라고독촉을 하는듯 합니다..알래스카 산 등성이에 올라 드넓은 툰드라에 펼쳐진 가을 분위기에 촉촉히 젖어 지난 여름을되돌아봅니다..그럼 알래스카의 가을을 맞이하러 가 보도록 할까요. .가을의 입구에서 들국화는 새초롬히 고개를 외로꼬며 수줍음을 타며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툰드라의 들판은 이미 붉은 기운을 띈 단풍색으로 치장을 하며가을비로 온 몸을 적시우고 있습니다. .가을 구름은 산 중턱과 마주해 가던길 멈추고 다시 돌아가려고 턴을 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합니다. .가을하면 갈대가 연상이 되지요.집안 거실에 갈대를 꺽어 꽃꽃이를 하고 싶.. 2016. 8. 25.
알래스카 " Black Berry 따러 갑니다 " 지난번에 소개를 했던 CrowBerry 를 Black Berry 라고도 라고 MooseBerry라고도 합니다.그리고 한국말로는 " 시로미 " 라고도 하지요.불리우는 이름이 세개나 되네요..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를 먹고 심봉사가 눈을 뜨듯이 녹내장이 사라지고 안경을 벗었다는 분들이 주위에 계십니다..의사가 직접 녹내장이 사라졌다고 진단을 했다고 하니 , 블랙베리가 몸에 좋긴 좋은가봅니다..알래스카의 야생 블랙베리의 효능이 이렇듯좋다고 해서 누님들과 해처패스로 블랙베리를따러 나드리를 떠났습니다. .해처패스에 도착하니, 가을 햇살이 너무나 따듯합니다.뭉게구름이 고개를 빼꼼히 내밀며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팔머에 있는 마트도 어김없이 들러 무료로 주는 커피한잔을들고 나왔습니다. .여름이면 사금을 캐는 이들이.. 2016. 8. 18.
알래스카 " 연어와 등산로 " 알래스카는 동네마다 거의 산책로가다 있습니다.그리고, 등산을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집에서 10여분 차를 타고 나가면 바로툰드라가 펼쳐진 높은 산과 등산로가반겨주니 이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알래스카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린 다양한 등산로는 각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코스들이있습니다..오늘은 처음 가보는 등산로를 올라가 보았습니다.연어와 등산로 풍경을 소개합니다. .왼쪽 자작나무숲에 은은하게 단풍이 깃들고 있습니다. .드디어 알래스카의 자연이 황금색으로 서서히 옷을 갈아입으니이보다 아쉬울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추가치산 정상에 오르니, 구름 한자락 미리 마중을 나와 있습니다. .툰드라로 접어드는 계곡에는 투박하지만 정겨운 나무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툰드라를 바라보니 가슴이 탁 트이는 청량.. 2016. 8. 16.
알래스카 " 사라지는 원주민 마을을 가다 " 오늘은 조금 색다른 포스팅입니다. Kivalina 라는 Eskimo 마을인데 알래스카 원주민인 Iñupiaq 부족이 살며 인구는 약 350명 정도 되는 마을입니다. 2025년에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미국에서최초로 생기는 시한부 마을입니다. 이상기온으로 인하여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이 상승 하면서 점점 마을이 바다에 침식되어 가는중 입니다. 낮선 곳으로의 여행이 주는 설레임 보다는, 온난화의 피해를 직접 눈으로 확인 할수 있는 곳이라 가슴 한편이 아려 오기도 합니다. 키발리나로 가기 위해서는 일단 Kotzebue 로 가는 알래스카 항공을 이용해야 합니다. 앵커리지 공항내 풍경입니다. Kotzebue까지 비행 요금은 일인당 700불에서 750불(날자에 따라 수시로 변동)이며 하루에 두세차례 있습.. 2016.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