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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 야호 ! 연어 시즌이다 " 기다리고 고대하던 연어 시즌이 오픈 되었습니다.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Ship Creek에 연어 낚시가 오픈 되었습니다.기나긴 기다림 속에서 연어 낚시를 벼르던이들이 낚시대를 둘러메고 낚시터에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사이판 고모님 가족분들과 함께 들른 낙시터 풍경과 잠시 짬을 내어 나물을 캐기위해숲속에 들렀다가 드론도 날려 보았습니다..연어 낚시터의 풍경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전해드립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 기차역 뒤에 있는 Ship Creek입니다.. .도시 한 복판에 이렇게 연어 낚시터가 있다는건정말 축복 받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연어들은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기다리는 그 마음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입니다.. .지금은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지고 있는데,대체적으로 물이 들어올 때 연어들이.. 2018. 5. 23.
알래스카 " 귀여운 해달의 식사" 해달과 수달을 많이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해달은 바다에 살고, 수달은 강이나 개천등민물에서 삽니다.해달은 배영으로 헤엄을 치고, 수달은 정상적인자세로 수영을 하기에 헷갈릴 이유는 없는데사람들이 헷갈려 하는 이유가 한국에 해달을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오늘은 앵커리지에서 약 세시간 거리에 있는 Seward를 방문 했습니다.한국에서 알래스카 단체 관광을 오신분들이계시더군요..5월은 날씨도 좋지 않거니와 관광지가 아직은활성화 되지 않은 시기인지라 , 경비에 비해많은 것들을 즐기지 못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스워드를 전에 5회 특집으로 설명을 해 드렸기에오늘은 그저 분위기만 전해드립니다...작은 가자미를 잡아 배 위에 올려 두손으로 꽉 잡은 채 아작 아작 생선을 씹어 먹는 해달입니다.너무나 귀.. 2018. 5. 22.
알래스카 " 빙하를 만나다 " 알래스카 하면 빙하가 연상이 되듯, 빙하가 주는 가슴 설레임은 직접 눈 앞에서대할 때 모두가 숙연해 지기도 합니다..눈이 내리고, 그 눈이 얼음으로 변하고 그 얼음이 얼음 알갱이로 변하길 수천만년,그리고, 얼음의 압력으로 유유히 흐르다 멈춘빙하의 속살은 언제 보아도 신비의 영역이아닌가 합니다..오늘은 설원과 빙하의 바다로 떠나봅니다...빙하를 마주하면 누구나 겸손해 지기만 합니다.. .계곡을 따라 흐르는 빙하의 움직임은 마치 눈사태의 흐름과도 비슷합니다.. .그 오랜 시간동안 잠들어 있던 빙하들이 눈을 비비며일어나는 듯 합니다.. .설원의 평원에서 행글라이딩 스키를 타며 스릴을 즐깁니다...개와 함께 하는 이들이 점차로 늘어만 갑니다..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많네요.. .맘모스가 웅크리고 있는 듯한 바.. 2018. 5. 21.
알래스카 " 훌리건과 산양 " 5월초부터 훌리건 시즌이 시작되어 지금 한창 시즌인데,훌리건이 요새며칠 올라오질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연이어 삼일째 갔는데, 허탕만 치고 나물만 캐고 오게 되네요.다음 주나 되어야 제대로 올라올 것 같은데지난주 일요일에는 많이 올라 왔다고 합니다..오늘도 역시 마찬가지로 비가 많이 내려훌리건 잡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더군요.딥넷으로 한번 건져 올리면 10마리 이상잡혀야 하는데 , 연 사흘째 한마리를 겨우잡을까 말까 하네요..훌리건 현장으로 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이게 바로 훌리건입니다.비린내가 나지않는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평소라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야 하는데이렇게 사람이 없네요.. .갈매기와 독수리만 훌리건을 노리고 몰려들고있습니다.. .훌리건 시즌에 이렇게 안 잡히는 경우는 처음 인 것같습니.. 2018. 5. 20.
알래스카 " 와! 새싹이 났어요 ! " 텃밭에 열무를 비롯해 다양한 씨앗을 심었는데, 드디어 새싹이 났습니다.심었던 씨앗 중 청치마 상추 씨앗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이달 9일날 심었는데, 17일 씨앗이 발아가 되었으니, 8일 만에 싹이 났습니다.오늘도 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비바람이 심해결국, 되돌아 와야만 했습니다..대신, 바닷바람을 쐬면서 자란 대나물과 미나리,고비를 채취했습니다.지난번, 바다 향이 가득한 쑥으로 맛난 쑥 떡을 만들었습니다..그럼, 텃밭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연어가 회귀해서 산란을 하는 장소에 와 있습니다.여기도 비가 내리네요.. .좁은 물길을 따라 연어들이 상류로 올라옵니다.. .이곳, 툰드라에는 귀여운 곰들이 살고 있습니다.연어가 있으면 곰들이 거의 살고 있습니다. . .언제 산란을 했는지 치어 연어들이 노닐고.. 2018. 5. 18.
알래스카 " 새들의 놀이터 "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를 타고 20 여분을 달리면 우측에 새들을 관찰 할 수 있는Bird Point Park 가 나옵니다..Turnagain Arm 바다의 조수 간만의 차를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으며, 밸루가(고래)를관측 할 수 있는 포인트이며 , 다양한 조류관찰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특히, 하이킹 코스가 한없이 이어져 가족들끼리자전거를 타고 , 산야를 누빌 수 있는 명소이기도합니다..훌리건을 잡으러 갔다가, 물 때를 잘못 만나되돌아 오는 길이었습니다.비바람이 몹시 불어 훌리건을 잡기에는 아주최악의 날씨였습니다..그럼 새들의 놀이터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만 달리는 기차가 지나가네요." 게 섰거라 ! ". .훌리건을 잡으러 출발 할 때만 하더라도 하늘은 맑았습니다.이상하게 위디어만 가.. 2018. 5. 17.
알래스카 " 바다와 조약돌 " 누구나 바다 해안가에 가면 수많은 조약돌을 보면 구경을 하다가 마음에 들면 하나 정도는가지고 오게 되지요.수석의 개념 하고는 다른데, 그냥 신기하게 생긴 작은 조약돌을 보면 , 갖고 싶은 소유욕을느끼게 합니다..큰 욕심은 아니고, 작은 돌 하나는 오랫동안추억으로 남게 됩니다.언제 어디서 누구와 함께 가서 주워 왔던 그 돌에는 다양한 추억들이 담겨 있습니다..오늘은 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를 찾아야릇하게 생긴 조약돌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바다에 자신을 풍덩 던져 놓고 싶은 유혹이스며듭니다.. .바다를 향해 걸어 가는 마음이 급하기만 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에 젖게 하는 쉼터는오는 이를 언제나 환영하는 듯 합니다.. .마치 바다 수평선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 같습니다.. .깍아 지른듯한 .. 2018. 5. 16.
알래스카 "불과 한달전 풍경 " 지금은 주변 풍경이 푸르른데, 불과 한달전만 하더라도 주변의 모든 산들은설산이었습니다..백야가 시작됨과 동시에 설산들은 이제서서히 사라지고 ,여름에 접어 들었습니다.알래스카는 봄과 가을이 상당히 짧은 게특징입니다..지금은 현재 훌리겐 시즌이라 다들 바닷가를 찾아 훌리겐 (빙어의 일종)을 잡기 바쁜데한국에서는 훌리겐을 아시는 분이 없을 듯합니다..지난달인 4월의 Chugach State Park 내의설산의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불과 한달전인 4월의 풍경인데 지금은 눈이 녹아 푸르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먹이를 찾은 독수리 한마리가 푸른 창공을 노닐고있습니다.. .설산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차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이런거 보면 알래스칸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눈길이라 미끄러워 .. 2018. 5. 15.
알래스카의 Mother 's Day Mother 's Day 가 휴일이다보니, 모두들 야외로나온 것 같습니다.알래스카에서의 Mother 's Day는 다소 색다른풍경입니다..머더스 데이를 맞아 야생동물 보호소가 무료로 개방이 되었는데 슬로건이 재미납니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를 위하여 오늘은 무료 "입니다.그래서, 저도 Alaska Wildlife Conservation Center 를 찾았습니다..가는 길에는 훌리건을 잡는 이들이 도로 주변에갓길 주차를 하고, 열심히 훌리건을 잡고 있었습니다.나간 김에 저는 빙하도 살짝 엿보고 , 쑥도 캐고고비도 조금 채취를 하고, 가시오가피주를 담그기 위해 가시오갈피도 채취 했습니다..거기다가 돌미나리도 조금 땄습니다.욕심 부리지 않고 하루 식탁에 올릴 양만 따서집으로 오는 내내, 기분이 한층 업된 것.. 2018. 5. 14.
알래스카 " 무스와 두릅 " 오늘 쑥이 제법 많이 자라지 않았을까 다시 한번 바닷가를 찾았습니다.그랬는데, 두릅도 이제 어느 정도 자랐고반가운 고비도 만나 보았습니다..지난번 쑥을 캐서 쑥 버므리와 쑥국을끓였는데, 조금 캐와서 한끼로 끝나오늘 다시한번 나가 보았습니다..오늘은 쑥과 두릅과 당귀를 캤습니다.당귀 냄새가 너무 청량해서 몸에 당귀냄새가 베어 방안까지도 풍기더군요..새벽녘에 찾아온 무스와 산책로에서 만난무스 아가씨와의 에피소드를 전해드립니다...아침 5시에 일어나 밖을 나가보니, 아직은 어린 무스 아가씨가 이른 아침을 먹으러 나왔더군요.. .새싹이 한창 나올 시기인지라 무스에게도 마찬가지로수확의 계절입니다.. .제가 다가가도 크게 신경을 쓰지 않네요.. .동네를 누비며 여린 새싹들만 골라 먹고 있습니다.. .바닷가를 나왔는.. 2018. 5. 13.
알래스카" Eagle River Nature Center " 오늘은 이글리버 자연센터를 찾아가 보았습니다.앵커리지에서 글랜 하이웨이를 따라이글리버로 접어들어 Eagle River Road를따라 약, 20여분을 달리면 도로 끝에위치한 Eagle River Nature Center를만나게 됩니다..아이들에게 다양한 알래스카의 자연 학습생태 학습장인 이곳은 남녀노소 모두가 찾는휴식처 이기도 합니다..물론, 곰들은 여기저기 나타나 사람들에게호기심 충족을 시켜주기도 하며, 무스의평화로운 모습은 미소를 자아내게 해 줍니다..오늘 날씨는 바람이 불어 제법 쌀쌀한 날씨를 선보였으며,그 와중에도 모기들은 여전히활발한 활동을 보여 제 피를 헌혈을 하였답니다..상황버섯과 차가버섯도 만났으며, 카리스마 넘치는독수리와 스노우 올빼미도 만나 보았습니다.그럼 자연 학습장으로 가 볼까요?.... 2018. 5. 12.
알래스카 " 민들래 무침과 고비 찜 " 지금은 민들래가 한창입니다. 민들래를 식탁 위에 올리는 일상은 이제일상이 되고 있습니다..알래스카의 바다를 찾아 그 풍경을 전해 드리고,지천으로 자라는 민들래를 채취해 식탁에 올려보았습니다.그리고, 치킨윙과 고비와의 만남을 소개합니다..푸른 창공을 노니는 독수리가 찬조 출연 합니다...하늘과 바다 그리고, 구름이 절묘하게 어울리는 알래스카의 풍경화입니다.. .우리나라의 당귀와 같은 식물인데 알래스카에는 지천으로 자라나고 있습니다.이름은 헤라크래스에서 유래가 된걸로 파악이 되고 있으며 새싹이 돋아 나올때, 여린 잎을 데쳐서 양파와 간장을 이용해 샐러드로먹을 수 있습니다..다만 백인들은 꽃가루가 피부에 닿으면 수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주의를 요합니다.이때에는 얼른 물로 씻고, 얼음으로 찜질을 하면 치료가 됩.. 2018.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