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고대하던 연어 시즌이 오픈
되었습니다.
앵커리지 다운타운에 위치한 Ship Creek
에 연어 낚시가 오픈 되었습니다.
기나긴 기다림 속에서 연어 낚시를 벼르던
이들이 낚시대를 둘러메고 낚시터에 모여
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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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 가족분들과 함께 들른
낙시터 풍경과 잠시 짬을 내어 나물을 캐기위해
숲속에 들렀다가 드론도 날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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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낚시터의 풍경과 함께 즐거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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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지 다운타운 기차역 뒤에 있는 Ship Cree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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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한 복판에 이렇게 연어 낚시터가 있다는건
정말 축복 받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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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연어들은 보이지 않지만 이들은 기다리는
그 마음만으로도 행복한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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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지고 있는데,
대체적으로 물이 들어올 때 연어들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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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은 저 곳이 물이 빠졌을 때 연어들이
머무는 길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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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둥오리들이 노닐고 있는데 모두가 숫컷 인걸보니,
암컷들은 아마도 짝짓기가 끝나 알들을 품고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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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으로 쥬얼리 레익이 보이는 주택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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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민 칼을 만드는 공장인 우루 공장에 잠시
들러 칼을 만드는 공정을 살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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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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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려다보니, 밀집된 주택가가 아닌,
여유로운 공간이 많은 주택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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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치 sand lake 이 보이네요.
주민들이 백사장에서 배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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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들이 붙어있지않아 넉넉해 보이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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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바닷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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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 물줄기를 타고 연어들이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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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보이는 산들은 추가치 산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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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들과 독수리등 야생동물들이 이 곳을 많이
누비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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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구름들이 거의 환상입니다.
수시로 형상을 달리하며 하늘을 보는 재미가
남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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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구름이 주는 그 느낌은 대자연의 풍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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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자작나무들이 들어서 있어 운치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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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고모님 가족분들과 함께 고비,두릅,대나물을
캐러 잠시 들렀습니다.
잠깐 동안 가방 두 개에 가득히 따서 한달 식량을
마련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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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렇게 먹거리가 풍요로운 곳은 아마도
없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불과 10분 거리에 이런 자연 농장이 수도 없이
많이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청정 나물을 손쉽게
구할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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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는 풍요의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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