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2119 알래스카 "Portage 호수와 훌리건 " Anchorage 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1시간여를 달리다 보면 나오는 빙하지대에 있는 Portage에 다다르면 Portage Glacier와Portage Lake 이 나타납니다..지난번 포테이지 빙하를 소개하고 이번에는 포테이지 호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그리고, 알래스카에서 사랑 받는 비린내 나지 않는 훌리건 시즌이 돌아왔습니다..청어처럼 생긴 물고기인데, 기름기가 많고비린내가 나지않은 아주 특이한 물고기입니다.저도 며칠 내로 훌리건을 잡으러 갈 예정입니다..그럼 포테이지 호수로 출발합니다...드론으로 찍은 포테이지 호수입니다.. .겨울동안은 출입 금지가 되었던 포테이지 빙하지대 도로입니다,.. .우측 강줄기를 따라 좌측에 있는 작은 호수들에는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포테.. 2018. 5. 9. 알래스카 " 봄나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다 " 해풍에 자라는 쑥과 민들래를 캐러 바닷가로 나갔습니다.민들래가 한창이고, 신선초가 머리를 내밀며바닷바람을 쐬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또한, 해풍을 맞으며 자라는 쑥은 약쑥이라고할 정도로 그 맛과 효능이 뛰어납니다.민들래는 뜯어서 삼겹살에 상추와 함께 쌈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타주에 계신 분들은 민들래가 쓰다고 하시는데여기 민들래는 쓰지 않습니다.민들래를 샐러드로 먹어도 아주 좋으면 된장국을끓여도 좋습니다..민들래로 김치를 담그시는 분들도 여기는 많으며쑥은 쑥 버무리가 끝내 줍니다.물론, 쑥 된장국도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좋으며몸에도 좋으니 , 이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그럼 다 같이 봄 나물을 캐러 바다로 나가 볼까요?..하필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 진눈깨비가 내립니다.. .봄비를.. 2018. 5. 7. 알래스카 " 킹크랩의 섬마을 " 킹크랩은 보통 9월과 10월 두달 사이에 많이 잡히고는 합니다.지금은 광어와 대구,연어철입니다.그래서, 킹크랩을 먹으려면 냉동 제품밖에없습니다..항구에는 수산회사들이 줄을 지어 있어 수산에관한 문의를 하기에는 편리 했습니다.다만, 킹크랩 철이 아니다보니 , 문전 휴업을 하는 곳들도 많았습니다.수많은 배들이 9월 전까지는 정비와 수리를 하는장면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섬마을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일주일에 두번 정도 왕래를 하는 훼리인데, 호머에서 출발을해서 세도비아,킹코브,더치하버등 여러섬을 거쳐 코디악에도착하는 배입니다...모처럼 맑은 날의 바다풍경입니다...킹크랩에 대해 문의를 하기위해 들른 수산회사입니다.. .킹크랩,연어,대구등을 도소매하기도 합니다.. .자동으로 생선을 세척하고 손질을 하는 .. 2018. 5. 6. 알래스카 " 바다와 갈비찜 " 언제 들러도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끝없는바다의 풍경이 함께 합니다.바다를 누비고, 텃밭을 가꾸고 백야를 즐기고정겨운 이들과 건강한 식탁을 꾸며봅니다..사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겨운 이웃들이있다는 건 행복한 일입니다.바다는 늘 싱그럽습니다.그러기에, 바다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은 끊이지않는 것 같습니다..오늘도 조용히 바다의 속삭임을 음미해 봅니다...바다의 품은 언제나 평온하며 풍요롭기만 합니다.. .사람의 발자국은 아니랍니다.사람보다 더 많이 찾아 오는게 바로 버팔로입니다.무리를 지어 바닷가 산책하는 버팔로가 상상이 되시나요?. .곁이 고은 백사장을 잠시 거닐며 파도소리에 몸을 맡겨봅니다.. .다양한 괴목들이 파도에 밀려 왔습니다.. .강한 바닷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인동초 마냥강인하게 자라나는 야.. 2018. 5. 6. 알래스카 " Pasagshak Bay의 풍경" 알래스카 Kodiak Island 의 비경들은 곳곳에널려 있다시피 합니다.알래스카 남부 해안에 위치한 코디악의 7개섬모두를 코디악이라고 칭하는데 , 코디악 야생동물보호 구역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한때는 모피 거래의 중심지이기도 하였습니다.오늘은 브라운 베어와 고래,바다표범,겨울 물새,새우,게,독수리,조류서식지인 파사삭 동네를찾아가 보았습니다..동네 이름이 귀에 익은듯한 재미난 명칭인지라금방 귀에 들어옵니다. Pasagshak 이라는 동네 어감이 참 좋더군요.연어 낚시의 메카라 불리울 정도로 다양한 연어들이올라와 산란을 하는 강도 같이 있습니다..그럼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설산 아래 말들이 평화롭게 노니는 Pasagshak 마을의 풍경입니다.. . Chiniak Hwy 를 따라 달리다가 갈림길이 나.. 2018. 5. 4. 알래스카 " 특이한 올림픽 "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알래스카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인 NYO GAMES 에 대해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오늘 소개할 종목은 가위치기 멀리 뛰기입니다.일반 올림픽 종목 하고는 상당히 다른 종목인데, 저는 흉내도 내지 못하겠더군요..청소년들의 놀이 마당의 하나인 올림픽은신선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주는 재미난스포츠의 하나입니다.그럼, 출발 하도록 할까요?. .역시, 마찬가지로 이 종목도 뛰고 나서 자리를 벗어나거나넘어지면 실격인데 총 3회까지 시도를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경기 내용은 첨부한 영상을 보시기 바랍니다.1분 안에 4발자국을 뛰는겁니다.이 종목은 일상에서 얼음을 뛰어넘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된 실생활과 밀접한 종목입니다.. .중계석에서는 실시간으로 중계를 하며, 바로바로 .. 2018. 5. 3. 알래스카 " 봄이 오는 길목에서 " 알래스카도 이제는 봄의 기운이 완연합니다. 아직도 추가치 산에는 눈들이 가득하지만알래스카 특유의 풍경이라 일년 내내만나 볼 수 있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기에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빙하수 약수를 뜨러 갔다가 인디언 마을에들러 민들래가 한창이기에 봄 나물을 뜯었습니다.두릅도 이제 새싹이 돋아 조금만 지나면 두릅을 채취할 시기가 됩니다..그리고, 오는 길에 꽃 다방에 들러 새로 입양 된화초들 구경도 하고,그윽한 커피 한잔 하면서봄 기운을 즐겼습니다..그럼 꽃 다방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정열적인 빨간 꽃으로 봄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알래스카는 유독 주민들이 꽃을 가꾸는 걸 아주 좋아합니다.. .기나긴 겨울을 뒤로 하고, 봄단장을 한 뒤 , 백야를 위한꽃의 잔치를 벌인답니다.. .화원에 카페가 있기에 .. 2018. 5. 2. 알래스카 " 봄맞이 바자회 " 매년 봄이 되면, 알래스카는 바자회가 시작이 됩니다.그중 알래스카에서 제일 규모가 큰 바자회가열려서 가 보았습니다..바자회에 가면 너무 많은 음식들이 유혹을 하기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망서리게 됩니다.저는 우거지 해장국을 먹었는데, 다시한번느끼는 거지만 절대 바자회에 가면 식사류는먹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식사를 하면 , 다른 맛있는 간식들을 배가 불러먹지 못하는 우를 범하게 됩니다.외국인들도 많이 와서 한국의 다양한 음식을먹는 걸 보았습니다..다만, 워낙 사람들이 많다 보니, 붕어빵과 호떡이설 익어서 밀가루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어아쉬웠습니다...바자회가 열리는 곳에 오니 이미 많은 이들이 오전부터 와 있었습니다...바자회에 오면,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들을 많이만나게 됩니다.. .붕어빵 코너가 너.. 2018. 5. 1. 알래스카 "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 " 알래스카에는 올림픽 경기가 있습니다. 알래스카에 살고 있는 에스키모와 인디언성인 올림픽인 "알래스카 에스키모,인디언 올림픽"이하계와 동계로 나누어 열립니다..그리고, 한국의 전국체전 같은 형식의"NYO GAMES"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이매년 개최가 됩니다..오늘은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인 "NYO"에 대해 소개를 할까 합니다.소개해 드릴 종목은 한발 높이 뛰어차기입니다..높이 매달린 공을 한발로 뛰어 올라 그 공을터치 하는 건데 착지시 , 한발 상태가 그대로유지가 되어야 합니다..앵커리지 알래스카 항공 센터에서 개최된"2018 NYO GAMES" 입니다...여기가 원주민 청소년 올림픽이 열리는 알래스카에어라인 센터입니다.. .UAA 에 알래스카 항공이 도네이션을 한 실내 체육관인데 저 설산에는 지금 눈이 내.. 2018. 4. 30. 알래스카 " Chiniak 마을을 가다 " Kodiak 섬의 끝 가장자리에 자리한 아담하고 작은 마을인 Cape Chiniak 을들렀습니다..치니악 마을은 긴 해안선에 1941년에 지어진 벙커들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해군에 의해 지어졌지만 나중에 육군에 의해일부 진지들은 파괴되었지요..오래전에 이누잇 에스키모인들이 24명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벌목을 하면서 정착을 한 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지만 , 인구는 불과100여명이 안 되는 것 같았습니다..그럼 치니악 마을로 들러가 보도록 하겠습니다...바다 한 가운데 있는 바위나 섬을 보면 직접 가 보고 싶은 짙은 유혹을 느끼게 됩니다.. .아무도 없는 해안가는 마치 전세라도 낸 듯 자유스러움을 충만케 합니다.. .저 섬들은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이 긴 바닷가에 정말 저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2018. 4. 30. 알래스카 " 코디악의 다운타운과 왕연어"" Kodiak 은 알래스카에서 제일 큰 섬이면서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섬이기도 합니다.그런데, 코디악의 3분의 2가 바로 야생동물보호구역입니다..대신, 다운타운 같은 경우에는 아주 기초적인쇼핑몰과 주유소와 시청,식당,호텔,수산회사등이있습니다..오늘은 다운타운 풍경과 왕연어가 올라오는 길목으로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디악에서 제일 유명한 해산물 식당이라 '들렀는데 겨울에는 문을 닫고 이달경 문을 여는군요.. .이 쇼핑몰은 생긴지 좀 된 것 같습니다.건축양식이 바로 러시아풍입니다.. .다운타운 풍경입니다.. .다운타운 중앙에 있는데 너무 오래되어 휑한 느낌이었는데우체국으로 사용이 되고 있었습니다.. .다운타운 주도로입니다.. .제법 유래가 된 것 같은 아침이 제공되는 식당입니다.. .다운 타운을 벗어나 연.. 2018. 4. 28. 알래스카 " 야생의 버팔로를 만나다 "(특집) Alaska Kodiak을 여행하다가 정말 대단한 야생동물을 만났습니다.알래스카에 온지 처음으로 Buffalo무리를만나게 되었습니다..북 아메리카에서 주로 서식하는 버팔로는 추운 지방에 잘 적응하는 야생 들소입니다.오래전, 미국인들이 버팔로를 보이는 족족 사살을 하는 바람에 멸종에 이를 정도로 그 숫자가 줄어 들었습니다..백인들이 버팔로 사냥을 하는 이유는 바로 인디언들때문이었습니다.인디언들의 주식인 야생 버팔로를 죽임으로써그들의 식량을 궁핍하게 하려는 이유였습니다..가장 잔인한게 바로 먹는거 갖고 장난 노는건데,바로 백인들이 이러한 무자비한 짓 들을 일삼았습니다.지금은 각종 동전에 버팔로가 등장하지만, 그들의조상은 잔인하고도 악랄하기만 했습니다..그래서, 아마 미국인들을 믿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가봅니다.. 2018. 4. 27.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