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2119 ALASKA "Seward 1부 " 오늘은 알래스카 스워드에 대하여 3부작으로꾸며서 소개를 할려고 합니다. Seward 는 1867년 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구입한 국무부장관인 Seward 의 이름을 따서붙인 지명입니다. 어리석은 Seward라고 많은이들이 국세를 낭비한 인물로 지탄을 받았습니다. 스워드는 1793년 러시아 무역회사가 들어서면서 모피와 각종 어획량이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도시로거듭나기 시작하다가 1939년 알래스카 개발의 일환으로유대인에 의해 본격적으로 개발이 되었습니다. 1부 순서로 스워드의 면모를 천천히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Seward는 위디어와 마찬가지로 빙하지대가 많은 지역입니다.그래서 빙하투어와 배낚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빙하는 바다빙하와 육지빙하인 익스트빙하가 있습니다. 바닷가 야외 테라스에서 설산을 바.. 2016. 6. 25. 알래스카" 대구와 광어 사세요 ! " 정말 사실건 아니시지요?..ㅎㅎ 요새 다들 낚시들 하느라 정신이 없을정도입니다.저야 사정이 그렇다보니 , 늘 지나가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발만 동동 거리고 있습니다.마음은 바다에 나가있죠..ㅎㅎ 선장이 저를 낚시 포인트에 내려주지않아 한참삐졌습니다.선장은 미리 이야기를 해주면 포인트에 저만 달랑무인도에 내려줬을텐데 너무 늦게 이야기를 했다네요. 배를 탈때 제가 낚시대를 들고 탔는데 어련히 알아서 내려줘야지 꼭 말을 해야 알아듣는건지 원... 그런데, 무인도에 달랑 하루종일 혼자 있을 생각을 하니 조금은 심심할 것 같기도 하더군요..ㅎㅎ 알래스카는 온 천지사방이 낚시터인지라 낚시대는필수로 차에 싣고 다닙니다.그것도 예비용까지 말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야생화들이 흐드러지게 핀 곳을 찾았습니다.저 .. 2016. 6. 24. 알래스카 " 발아래 구름을 두다" 앵커리지에서 추가치 국립공원쪽으로 산을오르다가 비포장길로 들어서면 새로운 숨겨진명소가 나타납니다. 불리우는 지명이름은 없지만 ,몇몇 주민들에게만 알려진 산 정상을 찾았더니 발아래 구름들이 불처럼 일어나 저를 반겨주네요. 알래스카에는 이처럼 이름없는 명소들이 너무나많아 길을 잃고 헤메다가 뜻밖에 행운을만나기도 합니다.오늘은 그중 한곳을 소개 합니다. 구름이 이제서야 눈을 뜬듯 기지개를 크게 켜며 일어납니다.이 곳을 찾은 커플 한쌍이 추가치 산맥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앵커리지 도시 전체를 구름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더듬어가며 어루만져줍니다. 매초 움직이는 구름들이 다양한 모양을 내며 운무를 추기도 합니다. 이렇게 높은 산꼭대기에도 어김없이 집들이 들어서 있네요.겨울에는 어찌 다니는지 살짝 걱정도 됩니다. 바로.. 2016. 6. 21. 알래스카 " 빙하의 물줄기를 따라서" 오늘은 알래스카의 빙하 물줄기를 따라서거슬러 올라가 보았습니다. 여유로움과 평화를 간직하기도 하고 성난물살처럼 들녘을 거칠게 지나가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의 다양성만큼이나 빙하의 물줄기는다양한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빙하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여정을 그려보았습니다. 마타누스카 빙하가 녹아 화산재와 함께 내를 이루고 강을 이뤄 거칠게 물살을일으키며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그 척박한 물살을 거르고 걸러 생명의 꽃으로 피어나는 야생화는 그 화려함을더욱 뽐내고 있습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강물빛은 하늘을 빼닮은 코발트색으로 눈이 부실정도입니다. 짙푸른 녹음과 강물빛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한쌍의 컴비입니다. 상당히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인지라 그 경치에 감탄사를 자아냅니다. 알래스카 도로를 누비며 신.. 2016. 6. 19. 알래스카" 빙하 그리고 유빙" 알래스카에는 다양한 빙하들이 무수히 많습니다.오늘은 바다빙하의 한 곳을 소개합니다. 그 빙하 아래로 평화로운 풍경과 한가로이 마실나온유빙의 모습은 고요함 그 자체가 아닌가 합니다. 알래스카의 빙하와 유빙 사이로 산책을 즐겨봅니다. 빙하의 산책 출발합니다. 쌍둥이 빙하가 자리잡은 곳으로 와 보았습니다.늘어져 잠자고 있는 것 같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이때, 경비행기기 한대가 빙하투어를 하는듯 빙하위를 날고 있네요. 빙하 앞에 이제는 다 컸다는듯 분가해 나온 유빙이 배영을 즐기면서 서서히몸무게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바다 물빛도 빙하를 닮은듯 옥빛으로 물들었습니다. 빙하는 그래도 이렇게 바다에 직접나와 느껴 보는게 비행기 투어보다 훨씬 박진감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마치 두개의 유빙이 만나서 정겹게 .. 2016. 6. 18. 알래스카 " 은밀한 휴양지" 관광지로 이름은 나 있지 않지만 알래스칸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휴양지가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을 피할수 있으면서 주민들이편하게 가족과 함께 찾는 곳중 한군데를소개 합니다. 알래스카 곳곳에 이런 휴양지가 제법 많습니다.워낙 많다보니, 다 가볼수는 없지만 오늘은 그중한 곳을 소개 합니다. 설산과 높다란 산들이 호수를 품고있는 은밀한 휴양지입니다. 마치 요새와도 같은 지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은 바라만 보는걸로도 안식을 찾는답니다. 키싱 열대어 같은 귀여운 구름. 카약을 즐기려는 알래스칸 연인들. 이곳으로 자연학습을 나온 아이들.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자연적으로 힐링이 되는 곳. 누가왔나 고개를 내밀어 살펴보는 구름. 가족의 휴일. 애견도 좋아하는 동물과 만인의 산책로. 돌아가는 아이들의 발걸음.. 2016. 6. 15. 알래스카 " 방하와 폭포를 찾아서" 오늘은 빙하를 찾아 떠나는 여행입니다. 눈이 시릴 정도로 아찔한 빙하와 굉음을 내며 떨어져 내리는 만년설의 눈물을만나기 위해 먼길을 떠났습니다. 알래스카 빙하와 폭포를 만나보도록 할까요? 광활하게 펼쳐진 빙하지대가 나타났습니다.그러나, 이곳은 이미 바다와 이어진 부분에 있던 빙하들이 모두 녹아빙하크루즈가 더이상 이곳으로 운항을 하지 않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 가게 견공입니다.한입만 달라고 허스키가 목을 길게 빼고 처량한 눈망울로 주인을 올려다 보니 어찌 주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저 눈길에 대부분 사람들이 녹지요. 배를 띄우려면 저렇게 옆에서 두명이 배를 밀면서 아주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여성두분이 바다여행을 떠나시나봅니다.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못쓰는 삽에 저렇게 치장을 해서 소픔으로 샵 앞에.. 2016. 6. 15. 알래스카 " 연어더비와 불로초 " 어제부터 연어더비가 시작되었습니다.알래스카산 왕연어를 누가누가 더 큰걸잡는지 대회가 열렸답니다. 저도 등록을 마치고 기대감에 부풀어 낚시를 했습니다.알래스카에 살면서 이런 재미를 누리지 못한다면그건 알래스카에 살 의미가 없는게 아닐까요? 아웃도어를 즐기지 않는다면 굳이 알래스카에 살아야 할 이유가 없듯이 말입니다.제발 알래스카에 사신다면 마음껏 인생을 즐기셨으면하는 바램입니다. 돈은 적당히 버시고 , 한번 주어진 인생 멋지게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연어더비 현장을 중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다운타운 끝, 기차역 뒤에 있는 쉽크릭에 설치되어있는연어더비 접수처 현장입니다. 현재 접수상태에서는 1위가 23.15파운드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역대 우승자 현황판입니다.한번 1등을 하면 영원히 이.. 2016. 6. 12. 알래스카" 빙하와 햄버거 " 이번 여름에 여행 계획이 하나 있습니다.바로 스펜서 빙하를 기차를 타고 가는겁니다.매일이 여행이지만 , 그래도 여행중 여행을 떠나는계획을 잡았습니다. 도로가 없어 차로는 가지 못하고 기차로만 갈수 있는유일한 교통편의 빙하가 바로 스펜서 빙하입니다. 어떻게 도로는 없는데 기차만 갈수 있는걸까요?그게 바로 알래스카다운 특징중 하나입니다.알래스카의 여행계획중 독특한 코스를 선택했는데시간을 내서라도 꼭 가려고 합니다. 설산을 보면서 떠나는 여행 출발점입니다. 앵커리지 역이 아닌, 앵커리지에서 다소 떨어진 간이 기차역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가끔 들러 커피를 무료로 마시는 곳이기도 합니다.앵커리지에서 위디어를 가다가 만나는 작지만 아름다운 기차역입니다. 여기서 기차를 타고 출발을 하면 , 앵커리지에서 출발 하는 .. 2016. 6. 11. 알래스카" 마치 휴일같은 풍경 " 알래스카가 모두 여행중이라서 그런걸까요?오늘 앵커리지 시내가 모두 휴일 분위기를 내고 있습니다. 마치 오늘이 휴일 같은 기분이 들어 뷰파인더로보이는 모든 풍경이 쉬는듯한 나른함을 주네요. 저도 잠시나마 넋을 놓고 풍경에 푹 빠져 버리고말았습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휴일같은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호수에는 수상경비행기들이 즐비하게 늘어서서 하늘로 날아오르기만을 기다립니다. 마침 비행기 한대가 착륙을 하네요.보기만 해도 아주 시원합니다. 지난번 비행기 축제때 예약을 하면 100불이었는데 아쉽네요. 자기 차례가 돌아오길 기다리는 경비행기들이 날씨가 좋으니 다들 졸고 있네요." 졸지 마란말이야 ! " 요새 한창 잠자리가 짝짓기 시기인가봅니다.두마리씩 붙어서 날아다니네요. 싱글 가슴에 불을 지르는 잠자리들. 이거.. 2016. 6. 10. 알래스카" 만년설을 향하다 " 만년설과 폭포가 있다는 표지판을 보고 길을 나섰습니다.빙하는 만나러 가끔 가기는 하지만, 만년설을만나러 등반을 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얼마 걸리지 않을 것 같아 카메라를 둘러메고일반 복장으로 산을 오르기 시작 했습니다. 알래스카 만년설은 의미가 깊기에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심정으로 등정을 시작했답니다. 그러나, 산을 만만하게 보고 도전을 했다가 오늘 아주 낭패를 겪었습니다.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에 일반 복장으로 도전을 하다니저도 살짝 더위에 분별력이 떨어진게 아닌가 합니다. 만년설을 향하여 올랐던 제 심정은 그야말로진퇴양난의 연속이었답니다. 알래스카 만년설을 소개합니다. 요정같은 요트와 보트들이 설산의 그림자 품에서 조용히 숨을 죽이며오수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늘을 닮은 바다 물빛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 2016. 6. 9. 알래스카 " 한여름에 눈이 내리다 " 역시, 알래스카 답습니다.한여름에 눈이내리니 알래스카가 아니고서야 이런 경우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지금 알래스카로 여행 오신분들은 이곳을 오지않아 알지 못하시니 애석하긴 합니다.만약, 지금 알래스카를 여행중이시라면 해처패스를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설산에서 고비도 따시고 , 눈을 밟아 보면서한껏 겨울의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설산자락에 있는 작고 귀여운 캐빈을 소개합니다. 해처패스 정상에 오르면 이렇게 오두막 캐빈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푸르던 산들이 마치 슈가 파우더를 뿌린듯 하얀 설산으로 변해있었습니다.달리는 내내 눈만 보며 왔습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캐빈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이른 아침에 구름이 발 아래에 깔리는 그 시간에 오면 정말 환상입니다.마치 천국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답.. 2016. 6. 8. 이전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 17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