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42 베트남 하노이 여행하면서 아침은 뭘 먹지? 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찐 맛집을 만나려면 대로변 보다는 골목길을 따라가면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길을 나섰는데 그 시간부터러시아워가 시작이 되더군요. 오토바이가 길이 막히니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올라와달리더군요.처음 보는 아침식사거리들이 곳곳에 있더군요.다낭에서는 골목에 있는 쌀국수들은 기본인 소고기 쌀국수가 800원 정도인데 하노이에서는1,500원에서 2,000원 정도 하더군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쌀국수 한 그릇 후루룩 말아서먹고 오토바이를 몰고 출근을 하는 모습들을 모아보았습니다.저도, 소고기 게살 쌀국수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그럼, 아침 먹으러 나갑니다. 찹쌀에 갖은 고명들을 골고루 골라 듬뿍 얹어서건과류들도 올리는데 하나만 먹으면 아침 한 끼로 아주 든든합니다.밥맛이 아주.. 2024. 9. 5. 베트남 Hue 에서 맞이하는 아침식사와 로컬시장풍경 베트남 후에는 옛 베트남의 수도였는데 지금도 과거에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분위기가 충만한 도시입니다. 그런 도시 속에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기분이 들어 그 옛날의 화려했던 시절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천여 년이 넘는 중국의 지배와 프랑스의 식민지로 살아왔던 베트남의 역사는 우리보다 더 외세의 침략이 더 많은 나라 중 한 곳입니다. 베트남은 커피와 고무나무, 사탕수수, 쌀 생산지로 천연자원이 막대한 나라다 보니, 인근 나라에서 군침을 삼키는 일이 많아져 결국, 베트남 남북 전쟁에는 여러 나라들이 베트남 북부 공산당과 싸우기도 했지만, 부패했던 남쪽 정부는 우두머리들이 먼저 도망을 가자 결국,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부패한 정부는 무너지기 마련인데 태국의 민주주의 저항 세력들이 사살을 당하고 탄압을 받는 .. 2023. 12. 31. ALASKA" FREE MARKET..공짜에요 !" 오늘 free market 장이 서는 날입니다. 넓은 공터에서 벌어지는데 아침 10시부터 시작을 하더군요. 저는 좀 느긋하게 10시 반 정도 갔습니다. 헉! 그런데 보니 벌써 파장이더군요.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오늘같은 주말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되련만 모두 아침 이찍 일어나서 오셨더군요. 내년에는 일찍 가서 사진을 제대로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종 생활용품이 무료입니다. 마치 한국의 아나바다를 보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 주차장 공터에서 이른 토요일 아침부터 벌어진 free market 벌써 다 정리하고 쓰레기 치우는 중이더군요. 와우! 미국사람도 공짜 엄청 좋아하네요 ^^* 이날 행사를 위해 무료 공연을 벌이고 있네요. 열심히 필요한 물건을 고르고 있네요.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있습니다. 의류들이 엄청.. 2021. 9. 10. 알래스카" 아침에 뜨는 달 " 알래스카에 살면서 공항은 참 자주 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그랬지만, 매번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공항만 가면 설레게 됩니다. 어디론가 늘 떠나는 심정이 되어 새로운 일들이 마구 저를 기다리고 있는것 같은 착각에 젖는답니다. 오늘은 아침에 뜨는 달을 보며 공항에 나갔습니다. 아침이지만,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달을 감상하며 공항으로 가는내내 한껏 기분이 UP 되었습니다. 그럼, 아침 공항 풍경을 잠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막 해가 뜰려고 하니, 달이 붉은빛을 띠네요. 조수간만의 차가 큰 바닷가인데, 밀물이 몰려오면서 얼었던 얼음덩이를 모두 데리고 가네요. 마치 헬로우 고스트 같은 구름입니다. 구름이 아주 재미나네요. 언젠가 한 번은 차선을 잘못 들어가 도착하는 곳이 아닌, 출발하는 곳으로 간.. 2021. 3. 11. 알래스카 " 가을의 바닷가" 오늘도 이른아침 부지런히 스워드 바닷가를 향해 자연과 하나되어 기나긴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역시,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는 길목이라 그런지 아침 바람이 서늘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이른아침 드라이브길은 상쾌함과 더불어 남들이 잠들어 있을때 나홀로 깨어 있다는 자부심 아닌 자존감이 새록새록 머리를 들고 일어납니다. Seward 가는 도로가 공사도 많이 해서 수시로 일방 통행을 하여야 하지만 , 그런것도 그냥 무난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여름만 되면 알래스카 모든 도로에서 공사를 진행 합니다. 그러다보니, 급하게 약속이 있는이는 애가 타겠지만 모두들 차분하게 자기 차례를 기다립니다. 오늘은 스워드로 출발을 합니다. 달이 떠 있을때부터 준비를 서두릅니다. 오늘 달은 모양이 이상하네요. 하이얀 운무가 산을 감싸며 .. 2020. 10. 12. 알래스카 " 석기 시대로 돌아가다 " 바닷가에서 밤을 지새우고 이른 아침에 아침 바다를 만나 안부를 전하는 기분은 경험을 해 본 이만 알 수 있는 특권이 아닌가 합니다. 고요하면서도 장엄한 아침 바다의 선물은 자연의 위대함과 그 안에 자신이 존재한다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의 묘미이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도 닻이 분해가 되서 곤욕을 치렀는데, 이번에도 닻이 연결 고리가 부서지면서 바다에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낚시가 바닥 밑걸림에 걸리면서 낚시대를 놓쳐 그만 깊고 푸른 바다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닻이 없으니 정말 난감했는데, 주위에 돌이 있길래 돌을 조합해 임시로 닻 대용으로 사용을 했습니다. 결론은 버킹검이었습니다. ㅎㅎㅎ 이틀간의 조황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아침 바다의 풍경인데, 구름들도 일어나 아침 인사를 건넵니다. 금.. 2019. 6. 3. 알래스카 " 도시의 설경 " 도로가 결빙이 된 상태에서 눈이 내리면 그나마 운전을 하기에는 나은 것 같습니다.이제 한창 오로라 시즌이라 오로라를 보기위해 오는 분들이 있습니다..환상의 오로라와 끊임 없이 펼쳐지는 설경그리고, 야외 노천온천에서의 추억을 지니기위해 알래스카를 찾아 옵니다.오늘도 이른 아침 길을 나서며 눈을 가득 덮힌도시의 민 낯을 만나봅니다...제 차 본넷 위에 눈이 가득 쌓인 채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아직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차가 조금은 힘겹게 달리고 있습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로 접어드는 도로 풍경입니다.. .눈이 계속 내리다보니, 제설 작업이 다소 늦어지나 봅니다.. .지금 정오인데 저렇게 해가 낮게 깔리면서 오른쪽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갑니다.. .겨울철에는 더 장사가 잘되는.. 2018. 12. 14. 알래스카 " 낚시의 여로" 낚시를 가는 길은 언제나 흥겹고 설레이며 기대에 가득 차 흥분이 되는 여정입니다.정말 낚시는 많이 다녓는데도 불구하고 매번 낚시를 갈 때 , 설레임을 늘 느끼게 됩니다..기대를 많이 했다가 빈손으로 돌아 오는 길이 더 많았슴에도 불구하고, 다음 낚시를 생각하면흐믓하기만 합니다.오늘도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 아침 구름과인사를 나누며 떠났던 낚시 여정은 노을을 마주하며 , 자정을 넘긴 시간에야 돌아 올 수있었습니다..물 때도 맞춰야 하고, 우선적으로 날씨가 제일 중요하고 물고기들의 크기가 날자에 따라 매번달리기에 그 시기를 맞추는 것도 중요합니다..그럼, 낚시터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돌아오는 길에 만난 노을입니다.정면에서 태양이 있어 운전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앵커리지를 떠날 .. 2018. 9. 7. 알래스카" 연어가 노니는 산책로" 일년에 서너번은 찾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나무 다리를 걷는 그 소리와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또한, 편안하게 조성된 산책로와 바다와 연어와다양한 철새들을 만나 볼 수 있는 곳인지라 마음에 드는 산책로중 하나입니다..여기 산책로 초입에 있는 게시판을 보니,곰과 무스가 찾아 왔었다고 공지를 해 놓았더군요.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 볼 수 있는 이 산책로는 앵커리지 시내에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연어 치어들이 노닐고 있어 의아한생각이 들더군요.벌써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한 걸까요?상큼한 월요일 아침, 편안한 산책로를소개 합니다...여행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 산책로가 조성 되어 있는 철새도래지입니다.. .이 철새 도래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자세하게 소개를 했기에오늘은 생략.. 2018. 6. 25. 알래스카" 얼음산과 원주민 문화유산센터 " 고비 시즌이 시작된지 며칠 되지 않은 것 같은데,어느덧 종착지를 향해 다가가고있습니다..얼음산을 가서 보니, 고비가 어느덧 다 자라서이삼일 사이에 따야 할 것 같습니다.이른 아침부터 마당의 잔듸를 깍고나서 부지런히여기저기 다녀 봤습니다..Alaska Native Heritage Center 도 들러서따듯한 백야의 햇살을 즐기며 우아하게커피 한잔을 했습니다..오늘도 백야의 정점을 향해 달려 나가 보기로하겠습니다...원주민 문화유산 센터에 들르니 마침, 원주민 전통 춤 공연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그리고, 관객들과의 대화를 이어 나갔습니다. .저는 여기에 오면 이 전면 유리창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들더군요.야외에 있는 다양한 전통 가옥들과 작고 아담한 호수를 감상 하는데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특히, 비 오.. 2018. 6. 9. 알래스카 " 발데즈의 싱그런 아침 " 리틀 스위스라 불리우는 Valdez 의 아침은 상쾌함과 고요함의 아담한 작은도시의 풍경입니다..아침에 일찍 일어나 동네를 한바퀴 산책을하다보면 마치 구름이 노니는 곳을 방문한느낌이 들기도 합니다..앵커리지에서 305마일에 위치한 아름다운마을인데 인구는 약, 4천여명이며 한인들이식당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후궁이라는 중식당,이탈리안식당,피자집등세군데와 두군데의 호텔이 한인에 의해운영되고 있습니다..그럼 발데즈의 아침 풍경을 소개합니다...매년 방문을 하는 발데즈의 아침에 반해 늘 동네 한바퀴를산책 하고는 합니다.박물관입니다.. .이른 아침에 구름이 낮게 깔리우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작은 동네이지만, 도로가 잘 정비 되어있으며 상당히 깨끗함이유지되어 있습니다...동네 어귀에 있는 곰 가족이.. 2018. 6. 4. 알래스카 " 호머의 Bishops Beach " 시인과 어촌의 마을인 Homer는 소소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있습니다.또한, 바다 가운데로 길이 나 있는 스핏에는긴 해변가와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명소들이 있습니다..올드타운의 자매 빵집부터 시작해서 바로인접한 Bishops Beach는 아침 산책을즐기기에는 아주 평화로운 해안가 이기도합니다..자신을 스스로 놓아 버리게 되는 바닷가의풍광은 해안가에 발자국을 남기면서 살아온궤적을 다시 돌이켜 보는 소중한 시간 이기도합니다..호머의 등대 카페부터 시작해서 나른해지는 일상이 시작되는 Bishops Beach로 시작합니다...알래스카 호머의 명소로 불리울 정도로 주민들에게각광 받는 자매 빵집입니다...화덕에서 장작으로 갓 구워 낸 빵 내음이 풍겨 나와지나가는 나그네를 유혹 하기도 합니다.. .아침에 주.. 2018. 5. 31.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