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을 하면서 찐 맛집을 만나려면 대로변
보다는 골목길을 따라가면 수시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길을 나섰는데 그 시간부터
러시아워가 시작이 되더군요.
오토바이가 길이 막히니 도로를 벗어나 인도로 올라와
달리더군요.
처음 보는 아침식사거리들이 곳곳에 있더군요.
다낭에서는 골목에 있는 쌀국수들은 기본인
소고기 쌀국수가 800원 정도인데 하노이에서는
1,500원에서 2,000원 정도 하더군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쌀국수 한 그릇 후루룩 말아서
먹고 오토바이를 몰고 출근을 하는 모습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저도, 소고기 게살 쌀국수 한 그릇을 먹었습니다.
그럼, 아침 먹으러 나갑니다.
찹쌀에 갖은 고명들을 골고루 골라 듬뿍 얹어서
건과류들도 올리는데 하나만 먹으면 아침 한 끼로 아주 든든합니다.
밥맛이 아주 고소합니다.
육수에 빵을 담궜다가 파는 곳인데 토핑을 더하면 추가로
250원을 더 받습니다.
기본이 천원입니다.
콩 우유를 한번 먹어 볼까 발길을 멈췄는데
그냥 지나쳤습니다.
쌀빵을 저렇게 육수에 담가서 꺼내어
각종 토핑을 합니다.
우리나라 술빵이 생각나네요.
반미빵에 계란을 넣고 훈제 고기를 넣어 만들고
각종 코코넛 커피를 비롯해 소금커피까지 천 원입니다.
이 집은 반미 전문집이네요.
게살 쌀국수를 파네요.
스테이크용 소고기를 와인에 절여서
만드나 봅니다.
특이하네요.
야자수잎에 익힌 찹쌀을 싸서 파는데
베트남 아침 식사용으로 자주 이용을 합니다.
저 처자분도 일어나더니 부스스한 모습으로 문을 열고
나오시더군요.
이 집도 손님들이 많이 몰리더군요.
그래서, 저도 여기서 아침을 해결할 작정으로
목욕탕 의자에 앉았습니다.
두부 튀긴 거와 유부, 게살어묵과 소고기가
듬뿍 올려져 있는데 특이하게 토마토도 올라가 있는데
소고기 게살 쌀국수라는 이름이네요.
가격은 2천 원입니다.
비교적 저렴하네요.
소고기는 역시 물소라 육질이 조금 질긴 편입니다.
이 집도 손님들이 엄청 몰리더군요.
그래서,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걸어서 오다가 식사까지 했는데 지금 시간이
아침 6시 45분이네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한데 특이하게 고기 종류별
옥수수도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쌀국수들입니다.
웨이팅이 상당하네요.
괜히 좀 전에 먹은 것 같네요.
이 집에서 먹을 걸 하는 뒤늦은 후회가
듭니다..ㅎㅎ
여기는 오토바이를 스스로 챙겨야 할 정도로 손님들이
너무 많이 몰려오네요.
이런 집은 처음이네요.
여기는 닭 육수에 닭고기를 고명으로 올리는
쌀국수 전문점입니다.
김농 밥집이네요.
직원 채용을 한다고 합니다.
맞은편에도 사람들이 몰리고 있어 길을 건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뒤쪽 가게랑은 관계없는 길거리 음식을 파는 곳인데
야자수에 쌓인 음식이 찹쌀만 있는 게 아닌,
처음 보는 음식이네요.
푸딩 같은 찹쌀을 갈아 만든 것 같습니다.
그냥 입에서 사르르 녹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위에 다양한 고며을 올리는데 마치, 푸딩 같은데
너무 야릇해서 저도 하나 주세요~ 그랬더니
이게 마지막이랍니다.
저, 큰 소쿠리에 가득 담아 온 음식이 순식간에 다 팔려서
이게 마지막이라고 하네요.
은근히 억울하네요.
마지막 밥을 받은 아주머니가 미안해하시네요.
안타깝네요.
멈췄던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네요.
베트남은 아침을 거의 이렇게 출근길에 사서
먹더군요.
여러분은 어느 음식으로 아침을 드실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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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무슨 날이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가차의 날에는 무료로 기차를 탈 수 있고
항공의 날에는 경비행기를 무료로 타고 하늘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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