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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스트레스15

ALASKA" 요리하는 재미와 수집 취미" 음식을 만드는 게 재미날 때가 있는데 언제는 또, 마음이 변해 손가락 하나 까딱 하기 싫을 때가 있다. 만든 음식을 같이 함께 맛있게 먹어줄 이가 있다면 음식 만드는 재미가 남다르다. 오늘은 뭘 먹을까 가 아닌, 오늘은 뭘 만들까 하는 게 바로 요리하는 재미다. 만사 귀차니즘으로 모든 걸 손 놓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억지로 무언갈 한다면 오히려 만족감 보다는 스트레스가 더욱 늘어만 가게된다. 다 즐겁게 살자고 요리하는데 ,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를 준다면 굳이 할 이유는 없다. 어릴 때부터 수집하는 취미가 있었는데, 누구나 수집에 대한 취미는 있을 것 같다. 동전을 모으다가 우표 수집을 하기도 했었는데 그 귀한 동전과 우표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데 이사를 .. 2022. 2. 16.
" 우리는 기억 할까?" 보통 4세부터의 일을 기억한다고 하는데 나는 5세 때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드문 드문 기억 나는 것들은 초등학교에 막 입학을 할 즈음인데 원주의 한 강가를 노닐며 벌집을 건드리고 물속으로 잠수를 하며 놀던 기억은 어렴풋이 나기도 한다. 어머니가 막내를 집에서 해산을 하시던 그때, 그리고, 군부대 PX 에서 군인들이 과자를 사주는 기억들. 이때, 아버님이 헌병 장교라 무상으로 군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 그게 엄청난 특혜였던 걸 이제야 기억이 난다.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원주로 이사를 해서 군인들이 집으로 장작을 가져온 기억이 나며, 다락에 감춰놓은 아버지의 권총을 몰래 만지기도 하고 다양한 훈장을 고물장수와 엿을 바꿔먹었던 시절이 아련하기만 하다. 사람의 기억은 한정적이라고 하는데 더 들여다보면 .. 2021. 5. 24.
삼성 이건희 회장 별세 대통령은 이승만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 많은 대통령을 겪었는데 이번에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별세를 했는데 역시, 이건희 전임 회장을 보고 자랐습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한번 태어나 생을 사는 주기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돈이 많다고, 권력이 많다고 오래 사는 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이야 차고도 넘치니, 좋은걸 먹고 각종 보약이나 건강식품으로 식탁을 꾸며서 먹고 마시고 전담 의사까지 두고 일상을 지내지만, 죽음을 거부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 78세로 세상을 떠난 이건희 회장은 병석에서 무려 6년을 지냈으니, 제대로 산 기간은 72세였으니 , 한국 평균 수명인 82세에 한참 못 미치는 경우입니다. 이건희 회장의 수명은 북한의 평균 수명과 같습니다. .. 2020. 10. 25.
알래스카 " 파도가 치는 이유 "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가슴에 쌓인 스트레스를 산산이 부셔버리는 듯한 감상에 젖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바다를 찾아 힐링을 하려는 의지의 마음이 강하게 드나봅니다. 모처럼 파도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 오늘도 하루를 무사히 보냈습니다. 태평양 바다의 위용 앞에서 꼬리를 마는 파도의 모습이 귀엽게만 느껴집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더 나은 오늘인 것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오늘도 그럼 출발합니다. 갈매기의 울음소리와 파도소리가 들리는 바닷가에 나와 있습니다. 파도가 오늘은 다소 높아 파도소리마져 바위와 부딪치며 멀리 멀리 울려 퍼지는 것같습니다. 주택 입구에 있는 주소 입간판이 다소 독특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철판을 용접으로 녹여서 삼나무와 집, 그리고 나뭇잎을 그려 놓았네요. 바다로 가는 산.. 2020. 6. 6.
Alaska " 도심속의 바닷가 " 사는 곳과 아주 가까운 곳에 바다가 있다는 건 행운이며, 행복인 것 같습니다. 바다를 보지 못하고 일 년 내내 사는 이들을 보면 다소 안타까운 생각이 들 정도로 바다가 가까이 있다는 건 , 축복받은 것 같습니다. 잠시 휑하니 다녀온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휴일을 온전히 보내면서 마음을 다시 정리하고,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과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힐링의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바다와 해변가 그리고 갈매기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산책을 즐기다가 만나는 바다향에 푹 빠져서 오늘 하루도 즐거움이 두배가 된 것 같습니다. 해변가 레스토랑도 운치가 있는 것 같아 눈길이 다시 한번 가네요. 그럼 바닷가로 다 같이 출발할까요.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 바다가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저 건물은 화장.. 2020. 5. 23.
Alaska " 코로나로 인해 바뀐 기내식 " 모든 항공사들이 항공편을 대폭 줄이거나 아예 노선 자체를 캔슬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들 항공기를 이용하는 예약객들은 수시로 항공사에 전화를 걸어 혹시 캔슬이 되는 건지 점검을 하고 있는데 , 당일날 비행 편이 취소되는 사태가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예약한 여행객들은 저렴한 항공 에이전시를 이용하지 말고 직접 해당 항공사에 예약을 하는 게 좋습니다. 에이전시를 이용하면 , 자칫 항공편이 캔슬되고 요금을 돌려 받지 못하는 사례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니, 해당 항공사 홈페이지에 접속을 해서 예약을 하면 캔슬이 되어도 전화로 바로 연락이 오거나 환불이 되고 혹은, 크레디트로 주지만 행여 에이전시를 통한 예약은 환불이 10분의 1만 환불이 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이 발생이 됩니다. 저는 두 번이나.. 2020. 5. 21.
Alaska " 옥색 호수의 꿈 " 요즈음 홀로 지내면서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생기는 걸 느끼지도 못하고, 차곡차곡 쌓이는 스트레스에 젖 어사는 암울한 시기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연을 찾아 이리저리 방황을 하고는 합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찾아 자연의 품에 안겨 보았습니다. 그리고 옥색 맑은 호수에 모든 스트레스를 던져 놓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바다와 산과 강과 호수를 찾아 잠시나마 여유와 낭만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옥색 호수는 마음 마져도 물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어 보는 순간 , 평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만년설이 녹아 흐르며 생긴 호수는 마치 백두산의 천지 같기도 합니다. 홀로 호숫가 근처까지 가는 이도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 호수에 손한번 담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은 비늘빛이 눈과 마음.. 2020. 5. 8.
Alaska" 변하지 않는 것들 " 한국에는 모든 학교들이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급식 납품 업체들도 상당히 많은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납품을 하지 못해 엄청난 우유들이 남아돌아갑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마트에서 제한적 구매만 할 수 있는데 반해, 한국은 우유가 남아 도는 형편이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래전, 대관령 목장이 생기면서 우유라면이 나오기는 했지만 인기를 끌지 못해 단종이 되어 버렸는데 , 정말 우유라면이라도 나와야 할 판입니다. 주식투자를 할 때, 제일 유의할 게 바로 한 바구니에 계란을 다 담지 말라는 격언이 있는데, 이제 모든 비즈니스들이 전문성도 좋지만 다양성을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대형 레스토랑은 몸집이 커서 불경기에 아주 불리하지만, 소형 식당들은 지금 오히려 인건비를 절약하면서 많은.. 2020. 4. 19.
알래스카" 꼬리찜과 보양식 " 이제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니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정말 많아졌습니다. 꼬리곰탕과 꼬리찜, 도가니탕을 비롯해서 몸에 좋다는 음식을 찾는 이들이 부쩍 많아진 것 같습니다. 장수촌에 사시는 분에게 장수 비결을 여쭤보니, 먹고 싶은 걸 먹는 게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 먹고 싶은 거 먹지 못하면 그것도 스트레스가 아닌가 합니다. 저는 굳이, 먹는 걸 탐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간혹, 정말 먹고 싶은 게 있긴 한데, 정말 몸에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대부분입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고 하는데 하여간, 잘 먹고 볼일인가봅니다. 저는 꼬리찜보다 단호박이 더 손이 가게 되더군요. 어느 집을 갔는데 , 직접 커피 원두를 저렇게 볶아서 커피를 내려 먹더군요. 손이 많이 갈 텐데 , 직접 하네요. 횟집에.. 2019. 12. 13.
알래스카" 이사 가는날 " 오늘 갑자기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사를 할 때는 날자와 동서남북 좋은 방향을 잡아 날을 잡아 이사를 한다지만 , 이제는 그런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손 없는 날 이사하는 게 좋다는 건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어머님께서도 이사를 할 때는 늘, 절이나 무당에게 들러서 이사 날자를 잡고는 한 기억이 납니다. 외국에서야 쉬는날을 기준으로 이사를 하는 게 보편적이지만 , 제주도에서는 이사철이 아직도 정해져 있는데, 바로 신구간(新舊間)이라고 합니다. 대한 5일째부터 입춘 3일전까지 약, 7일에서 8일간 집중적으로 이사를 갑니다. 저도 이러한 풍습을 제주도 가서 몸소 느낄 수 있었는데 , 너무 신기하게만 생각이 들더군요. 이 풍습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하는 신이 이 기간에 임.. 2019. 12. 5.
알래스카" 이게 진정한 겨울축제 " 다들 겨울 축제 해봐야 스키장에서 스키와 보드를 타는 게 축제인 줄알지만, 알래스카에서의 진정한 겨울축제는 바로 설원에서 누구나 다 함께모여서 신나게 설경을 즐기는 겁니다..음악을 틀어 놓고 , 간단한 음료와 시원한생맥주 한잔을 들고 흥겹게 몸을 흔들며대화를 나누는 설원 속의 축제입니다.알래스카에서 음주 운전 사고는 일년에한 두번 날까 말까 합니다.그만큼, 추운 겨울이라 맥주 한두잔 정도는몸을 덥히는 음료로 생각 하기에 크게 문제가제기 된 적은 없었습니다..난생 처음 만나도 자주 만난 이처럼 대화를 나누며, 흥겹게 설원에서 춤을 추며 온 종일겨울의 정취를 만끽하며, 온갖 스트레스를날려 버릴 수 있습니다.그럼 진정한 겨울 축제의 현장 속으로 초대합니다.. .아리따운 아가씨 두 명이 갑자기 저에게 오더니해맑.. 2019. 3. 3.
알래스카" 눈 내리는 날의 슈퍼볼 경기 " 미국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슈퍼 볼 경기가 한창 열리는 날, 알래스카에는 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습니다.설날이라 한국에는 설 풍경이 한창인 오늘,미국은 슈퍼 볼 경기로 지나 다니는 차량이 없을 정도였습니다..눈이 내리는 날, 슈퍼 볼 경기를 Sports Bar에서집단으로 슈퍼 볼을 경기를 관람 하는 재미는 집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Mercedes-Benz Stadium 에서 New England Patriots 와 LA 팀과의 경기는 점수가 많이 나지않을 정도로 팽팽한 경기였습니다..각종 공연이 수시로 펼쳐지면서 경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 미국인들의 최대 축제가 아니었나싶습니다.결국,New England Patriots 팀이 13:3 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peanut farm Spor.. 2019.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