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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산책로80

알래스카 " Kincaid 공원에서 만나는 것들" 예전에 소개를 했던 앵커리지 킨케이드 공원중 Kincaid Singletrack Trails 에 대해 소개를하도록 하겠습니다..킨케이드 공원 그 길이가 35마일 이상의 산책로가있으며 1,516 에이커에 달하는 엄청난 공원인지라그 입구가 여러곳입니다..산책로 지도가 입구마다 비치되어 행여 길을 잃어버리지 않게 숙지를 하는게 좋습니다.여기를 들르게 되면 알래스카의 자연에서 자라는다양한 약초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상황버섯,차가버섯,식용버섯,마가목,접골목,가시오가피,당귀,신선초등 다양한 약초들과조우하게 됩니다..오늘 사진은 좀 많아 스압이 있으니 조심 하시기바랍니다....기관지에 제일 좋은 마가목 열매입니다.발효를 하거나 술을 담궈 먹으면 됩니다. . .킨케이드 공원의 자세한 지도가 입구마다 비치되어.. 2017. 10. 1.
알래스카 " 다람쥐와 꿩" 알래스카에도 꿩과에 속하는 Ptarmigan이라는 새가 있습니다.거의 닭과 비슷한 새인데 감각이 무뎌서인지꿩을 잡기는 쉬운편입니다..한번은 제차에 달려들기도 했었고 산책을 하다가자주 만나는 새이기도 합니다.그리고, 알래스카 다람쥐는 소리를 냅니다.자기 영역에 들어온 사람을 향해 엄청 시끄럽게소리를 냅니다..그래서, 기가 막혀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게되지요..알래스카의 산책로에서 만나는 야생동물들과버섯을 소개합니다. ..말을 타고 산책을 즐기는 팀을 만났습니다. . .말을 타고 산책로를 거닐며 가을의 분위기를 마음껏누리는 알래스카만의 풍경입니다. . .산책로를 거니는데 두마리의 꿩이 제 앞길을 막아섭니다. . .닭과 거의 비슷한데 제가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는데도 비켜줄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 .1미터 .. 2017. 9. 18.
알래스카 " 숨어있는 비경들 " 알래스카의 유명한 관광지보다 알려지지않은 더 아름다운 비경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단체관광을 하면 절대 만날 수 없는 아름다운절경들은 알려진 관광지보다 더 많습니다..알래스카 여행을 하고 후기들을 쓰신분들 대부분이 이름난 여행지를 대상으로 쓰셨는데알래스카는 오히려 이름난 곳 보다는 지명도생소한 비경들이 가는 곳마다 깜짝 선물로등장해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오늘은 그냥 스쳐 지나가면 만날 수 없는풍경들을 소개합니다. ..스워드나 호머에서 앵커리지로 들어오는 길목에 포테이지 빙하지대가 있는데 그 뒤에서 본 풍경입니다. . .알래스카는 오고 갈때의 풍경이 전혀달라 차만 타면 주무시는 분들은 놓치는 풍경들이 많습니다. .쿠퍼랜딩에 있는 호텔인데 , 강을끼고 숲속에숨어있어 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곳입니다... 2017. 8. 23.
알래스카" Potter Marsh 철새도래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타고 앵커리지를 막 벗어나기전 좌측을 보면 Potter Marsh 철새도래지가 나옵니다...이 철새도래지를 가면 수많은 철새들과 야생동물들이서식을 하는데 재미난건 이 슾지대에 수많은 연어들이 올라와 산란을 한다는겁니다..알래스카여행을 하면서 이런 곳은 잠시들러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거리도 가깝고 산책하는 재미가 남다른 철새도래지는소소한 볼거리도 넘쳐납니다..무스아주머니가 이제 막 태어난 아기 무스에게젖을 물려주고 철새들은 이제 막 부화한 새끼들을 데리고 수영하는 법을 가르칩니다.이런 흐믓한 광경을 편안하게 느껴 볼 수 있는 Potter Marsh를 소개합니다.. .철새도래지는 늪지대 위에 나무로된 산책로를 만들어놓고 중간중간 전망대를 갖춰 놓.. 2017. 6. 28.
알래스카" 사랑이 깃든 산책로" 알래스카 앵커리지 특징이 동네마다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는겁니다.여름에는 산책을 즐기고 , 겨울에는 야생동물과같이 스키도 타고 애견을 데리고 설경을 즐길 수있는 사랑의 산책로가 있습니다..산책로에서 지나치는 이들에게 인사를 건네고미소로 답해주는 훈훈한 인정이 있습니다.가끔 무수아주머니와 심도깊은 대화도 나누고연어와 다양한 철새들과의 조우도 있습니다..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하여 길을 내어주고연어에게는 산란의 최적지를 제공해주는 냇가가 있는 산책로의 민낯은 언제 보아도사랑이 넘쳐나는 우리 모두의 공유지입니다..설산이 바라보이는 그리고, 바다로 이어지는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아이를 등에업고 애견을 산책시키는 남성은 아마 남편감으로 최고가 아닐까요? .여기 공원은 다운타운에 15번가에 위치하는데 바로 우측이 .. 2017. 4. 2.
알래스카 " 순두부와 연어회" 봄날 같은 휴일을 맞아 휭하니 드라이브 한판 갔다 왔습니다.설산과 바다를 만나고 새로난 산책로를 돌아보며 스머프 동네를 연상케하는 눈더미들을 만나고 왔습니다..그리고, 싱싱한 연어회와 직접 끓인 순두부로허한 배를 가득 채웠습니다.모처럼 꽁보리밥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쓱쓱비벼 콩나물 무침과 잡채로 먹으니체질 개선이 확 되는 것 같습니다..늘 잘먹고 잘사는 법을 몸소 알래스카에서 실천하고 있습니다. ..집을 나서는데 무스처자가 늦은 점심을 하고 있네요.이제 막 물이 올라오는 자작나무 가지가 맛나 보이나봅니다. .시원한 설산을 앞에두고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드라이브길에 올랐습니다. .커브길을 돌아서면 새롭게 나타나는 설산은 모두 다른모습으로나타나서 늘 마음을 설레이게 합니다. .언덕길을 올라서니 또 다른 .. 2017. 3. 27.
알래스카 " 개썰매와 산책로 " 한국이 아직까지는 뿌리까지 썩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한 헌재의 현명한 판결로 기분좋은 하루를 지냈습니다..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아름답습니다.국민의 대다수가 찬성을 함에도 불구하고이를 손으로 가리는 우를 범하는이들이참 많더군요..기분좋은 하루, 알래스카의 설산 풍경으로시작합니다...자전거를 즐기는 이들이 정말 많네요.산책로만 가면 어김없이 만나게됩니다, .공원 입구 들어가는 길이 정말 넓습니다.차를 타고 주차장까지 가서 산책로를 바로 이용 할 수있습니다. .너무 귀여운 다람쥐.겨울을 무사히 잘 지내나봅니다. .저 뛰어가는 모습을 보세요.기르고 싶은 충동이 나네요. .공원이 너무 넓다보니 개썰매 경주도로가 별도로 있습니다. .공원이 너무 넓어서 금방 길을 잃어버리게 됩니다.길을 잃어도 설산 반대방향으로만 나.. 2017. 3. 10.
알래스카 " Valentine's Day " 발렌타이 데이에 대한 역사적 사실들은 다양한 해석들이 있습니다.로마에서의 태생과 영국에서의 새들이 짝을 찾는시기, 그리고 이를 이용해 일본에서는 사랑하는 여인이 남성에게 쵸코렛을 선물한다는마케팅을 시도하였습니다..그리고, 반대로 3월 14일에는 남성이 여성에게쵸코렛을 준다는 마케팅을 시도한게 현재로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오히려 유대인보다 장사수완이 더 좋은 일본에 의해 발렌타이 데이가 더욱 활성화 되었슴은 기정사실입니다..2월임에도 날씨가 더운 나라에서는 선물로쵸코렛 보다는 수영복이나 선그래스를 선물한다고 하네요.더운 나라에서 쵸코렛이 금방 녹으니 그리환영은 받지 못했나봅니다..그럼 , 캘리포니아 한 지역의 산책로와발렌타이 파티를 소개합니다...별다른 산책로가 없다보니 이렇게 인도도 아닌 곳에서 달리는.. 2017. 2. 15.
알래스카 " 추어탕과 노르딕스키" 알래스카에서 추어탕이라니 좀 의아하나요? 혹시 중국산은 아닐지 의심가시는분이 가실지 모르겠네요...저도 작은 호수가 딸린 땅을(?) 사서거기다가 미꾸라지와 잉어를 키워 보고 싶더군요.땅 값이 싸다보니 땅을 사면 호수도 딸려오고강도 일부 딸려오는 그런 매물들이 많이 나옵니다..사이판 고모님의 추어탕 솜씨를 오늘 맛 볼기회가 있었습니다.그리고, 산과 들 , 산책로에서 노르딕 스키와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러 가 봅니다..겨울이라 더욱 즐거운 주말의 풍경입니다. .맥도널드와 초저녁에 뜬 달이 묘하게 대비가 되네요. .마침 달을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한대가 보입니다. .아가씨가 스노우타이어가 장착된 자전거를 타고산책로를 질주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설산에는 은은한 노을이 깃들고 달도 노을에 젖어갑니다... 2017. 1. 8.
알래스카" 총각 무스 두마리"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애견 전용 공원이있습니다.물론, 일반 공원에도 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할 수 있지만 애견만을 위한 공원이 몇군데 있습니다..애견을 데리고 산책을 하다가 무스를 자주만나게 되어 견주들은 애견과 무스가 조우할경우에 대처할 방법을 미리 숙지를 하는게상식입니다..무스뿐만 아니라 늑대나 여우,곰을 만날 수도있는데 보통 야생동물을 산책로에서 만날경우의대처요령은 비슷합니다.아직 다 자라지 않은 청소년 무스들이지만워낙 덩치가 커서 주의를 요합니다...덩치는 말 만하지만 뿔을 보니 이제 막, 십대에 접어든 청소년 같습니다.저하고 무스와의 거리는 딱 3미터정도인데 사실 이렇게 가깝게다가가면 무척 위험 합니다..저는 숲속에서 나오다 만난거라 오히려 부리나케 피하면 더 위험 할 것 같아 나무뒤에 숨었습니다.. 2016. 12. 8.
알래스카 " 얼어버린 폭포"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바다는 조금씩 얼어가는중입니다.그리고 , 산 정상에서 흘러 내리던 물들은이제 얼어버린 폭포로 변해 버리고 말았습니다..영하 섭씨 17도에서 14도,오늘은 12도로 매일조금씩 따듯해지고 있습니다.추운걸 싫어하시는분들은 저 숫자에 놀라시겠지만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체감온도는 그리 낮지 않습니다..영하 5도에 바람불면 살을 에이는듯한 날씨지만이곳, 앵커리지는 다행히 바람이 불지않아 한국에서의 추위와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그리고, 여기는 걸어다닐일이 별로없고 차량이모두 마트나 관공서등 문 앞까지 차량을주차할 수 있어 기껏 걸어봐야 5분이내입니다..그러다보니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보시면 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책로에는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오늘은 얼어붙은 폭포의 사진.. 2016. 12. 7.
알래스카 " 가을 호수" 어제 밤에는 오로라가 한창 너울너울 춤을 추며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었습니다.평소에 오로라가 뜨면 알려달라는 분들을 위해부지런히 SNS 를 이용해 알려 드렸는데 한분도 일어나지 않으시더군요.ㅎㅎ100% 전멸..자다가 일어나기가 정말 싫지요.저처럼 별종이나 수시로 밤하늘을 점검하며오로라 지킴이를 하지만, 다른이들은 별 무관심 한게 일상이 아닌가 합니다..알래스카에 가을이 이제 점점 깊어만 갑니다.산책로가 있는 호숫가에 들러 가을풍경을 스케치 해 보았습니다. .산책로에 단풍이 아주 깊게 물들었습니다. .바람한점 없어 시간이 멈춰버린듯, 고요하기만 합니다. .마가목은 점점 익어만 가고 마침, 기차가 기적 소리를 내며 잠든 호수를 깨워인사를 건넵니다. .채, 떠나지 않은 청둥오리들은 호수를 헤엄치며 수초를 먹기에.. 2016.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