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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산책로80

알래스카" 상황버섯과 무스똥" 오늘은 사진기를 둘러메고 산책로를 거닐었습니다. 지대가 조금 높은곳이라 아직, 산책로에는채 녹지않은 눈들이 결빙이 되어 미끄럽더군요. 특히, 날이 따듯하면서 얼었던지라 거의 미끄럼판 수준이었습니다. 가는길이 길인지라 , 길을 떠나 숲속을 거닐다보니이제 막 자라나는 상황 버섯과 무스똥들이 엄청 많더군요. 무스가 머물다간 자리에는 늘 어김없이 흔적이남고 , 겨울내내 산책로에서 벗어나지 않는 무스의 발자국들로 그림을 그려 놓았답니다. 토요일인 오늘, 가볍게 산책한번 해 보세요 ^^* 하필 상황버섯이 있는곳에 무스가 응아를 해 놓았네요.산책을 하다보면, 이런 장면은 비일비재 하답니다. 상황버섯은 년수에 따라 그 가격이 수십배로 달라집니다.상황버섯은 나무의 암이라 불리웁니다.버섯이 자라면서 나무의 영양분을 모두 .. 2015. 3. 21.
알래스카 " 봄을 기다리며" 매일 눈만 보여드려 식상하실것 같아 봄 사진을 꺼내 봄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다른해보다 유독, 금년 봄은 할일이 태산이랍니다. 여러가지 계획했던 일들이 봄맞이를 통해 이루어질것 같기 때문입니다. 마치, 알래스카에서 처음 봄을 맞는것처럼 들뜨기도 합니다.할일이 생긴다는건 ,그만큼 삶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지요. 그렇다고, 비지니스를 한다는건 아닙니다.다만, 봄이 찾아온 산과 들로 쏘다닐 생각으로가득하답니다. 금년 봄은 또다른 방법으로 맞이하려고 합니다.기운이 쌩쌩나는 봄기운 가득한 계절맞이 대 행사이기도 하지요. 그럼, 미리 쌀짝 엿보는 봄풍경 속으로 들어가보도록 할까요? 알래스카에도 벚꽃은 핍니다.벚꽃나무를 만나면, 겨울이라할지라도 반갑기만 합니다. 지천으로 널려있는 들꽃들은 언제보아도 힘차고 씩씩 .. 2015. 2. 15.
알래스카 " 풍부한 먹거리와 설경" 알래스카 자연산 나물로 만든 음식들과 눈으로 가득한 도시풍경을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일상이 눈밭인지라 , 도시에서도 늘 설산을 '마주하며 볼일을 볼수 있습니다. 지금 뉴욕은, 한창 한파가 극심해 많은 피해가있다고 하지만, 알래스카는 원래 이런 눈과 혹한기에잘 대비가 되어있어 굳이 ,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한파가 닥치면 난리가 나는, 시카고와 뉴욕등 그런 상황과 뉴스들을 보면, 이해가 잘 안갈 정도로무감각 합니다. 여기서는 너무나 당연한 자연현상 이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설경과 먹거리 나드리를 가볼까요. 집에서 나오니 , 바로 이런 풍경이 저를 설레게 합니다. 바로 집앞인지라 , 늘 설산을 눈에 품으면서 하루 일과를 시작 합니다. 초생달이 자작나무 끝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네요. 눈덮힌 앵커리지 시내.. 2015. 1. 28.
알래스카 " 하얀눈의 세상속으로 " 마치 강아지가 눈을 좋아하듯 저또한, 눈을 좋아합니다.그래서 눈이 가득한 곳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휴일인 오늘 하얀눈의 세상속으로 들어와 보시기 바랍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도로와 눈쌓인 공원풍경 입니다. 숲속을 거니는데 , 이런 단촐한 캐빈 한채를 발견 했습니다.혼자나 단둘이 지내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그런곳 입니다.눈과 벗하며, 한겨울 지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일것 같네요. 아마도 여기는 렌트로 빌려주는 캐빈 같습니다. 여전히 눈이 내리는 점심의 풍경입니다. 맞은편 설산에도 어김없이 눈이 내려 안개가 낀것처럼 온통 뿌옇게 보이네요. 바람에 날리는 눈으로, 통행이 많은 도로는 눈들이 다 날려서 바닥을드러내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만 달리면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커피향이 여기까지 나는듯 합니다. 좀더 설산.. 2015. 1. 25.
ALASKA " 유모차와 스케이트를 즐겨요 " 알래스카의 매력중 하나가 스키와 스케이트를 어디서고 즐길수 있다는겁니다.자신이 즐길려고 한다면 , 가까운 산책로를 찾아스키를 즐길수 있고, 가까운 호수를 가면 스케이트를 무료로 즐길수 있답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 아주 큰 호수가 있는데, 겨울에는얼음이 얼어 주민들의 무료 스케이트장으로 활용이 됩니다. 그럼 공짜 스케이트장을 한번 가보도록 할까요! 사진을 크릭하시면 원본으로 감상을 하실수 있습니다. 유모차를 밀면서 스케이트를 즐기는걸 보신적이 있나요?아주 아이디어가 좋은것 같습니다.엄마와 아이가 같이 즐기는 이런건, 유료 스케이트장에서는 절대 허용이 안되는 장면이랍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Westchester Lagoon Lake 입니다. 정말 많은 주민들이 나와서 얼음을 지칩니다. 아이를 의자에 태우고 .. 2014. 12. 24.
ALASKA " Life is road " 인생은 끝없이 가는 길 인것 같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되돌아 갈수도 없는, 그저 숨쉬는 그날까지 걸어야 하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그렇다고 무거운 길만은 아닙니다.걸으면서 구름과 비와 따듯한 태양을 만나고사계절을 만나면서 마음과 몸이 살찌기도 합니다. 낙엽이 지면 지는대로 ,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가는길은 늘 변화무쌍 하기만 합니다.그러한 것들을 괴롭다고, 외롭다고, 힘들다고투정을 부리기 보다는 스치어 지나가는 시간의 한부분임을 안다면, 어느샌가 저만치 자신이 걷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사진이 잘리네요.크릭하면 원본으로 보실수 있습니다. 때로는 걷다가 멈춰서서 내리는 눈을 온몸으로 맡기도 합니다.그러나, 태양이 뜨면 잠시후 모두 사라질 눈이랍니다. 가는길이 빙판일수도 있습니다.다만, 조금 천천히 가면 그뿐.. 2014. 12. 7.
ALASKA " Midtown 의 Lake 풍경 " 도심 한복판에 대형 호수가 있다는건 정말 복받은것 같습니다.물론, 호수 주변에는 뷰가 좋은 집들이 어김없이 자리하고 있고, 부지의 가격도 높은건 당연할것 같습니다.창문을 열지 않고도 푸르른 호수가 보이고 , 고개를 들면, 설산이 늘 함께하는 도심지의 복받은땅은알래스카 정도 되어야 만날수 있는 행운이 아닐까요? Moose 와 Salmon 이 뛰어 노는 아름다운 Lake으로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여기는 미드타운 중앙인데 , 이렇게 도심지 한복판에 아름다운 설산이 늘 함께 합니다. 호수 주위로 도로망이 있으며, 주택가들이 호수 주위에 자리잡고있습니다.뷰 가 정말 좋지 않은가요? Moose를 수시로 만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호수 주위로는 이렇게 산책로가 있어 애견들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이들로 늘 붐빕니다.. 2014. 12. 6.
ALASKA "하늘로 가는 스키장 " 오늘은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스키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내에서 약 20여분 떨어진 스키장입니다. 다만, 산세가 높고 험하지만, 원시적인 느낌이 가득나는 그런 스키장 입니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스키장이 개장할텐데, 미리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자! 그러면 하늘로 가는 스키장을 향하여 고고~ 올라오면서 뒤를 돌아다보니, 앵커리지 시내가 한눈에 다 내려다 보이네요. 정말 경치하나만큼은 좋네요. 여기서 한참을 넋놓고 있었답니다. 스키장 올라가는길이 비포장 도로네요. 한참을 올라온거 같습니다. 설산도 보이고, 기진맥진..헉헉... 아직도 한참이나 올라가야 합니다. 또 돌아서 뒤를 돌아다 보았습니다. 여전히 경치가 좋네요.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바람도 장난 아니게 부네요. 아,,드디어 스키장 입구 .. 201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