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42 알래스카 " 사슴 3자매 " 사슴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사슴은 포유류인 산타클로스 썰매를 끄는 사슴을 연상하게 됩니다. 순하디 순한 눈망울, 목이 긴 동물로 우리에게는 아주 친숙한 동물이기도 하지만, 시각은 떨어지고 청각과 후각은 아주 예민합니다. 제가 사슴이 노니는 곳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니 저에게 서서히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사슴을 아주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었는데 눈망울이 정말 아름답더군요. 그 큰 눈망울로 저를 쳐다볼 때는 왈칵 안아주고 싶은 충동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사슴을 보고 혹시, 사향이 어디 있나 신체검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어미사슴은 간데없고 고만고만한 사슴 세 마리가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차에게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지만 , 사람에게는 많은 경계심을 품더군요.. 2019. 10. 6. 알래스카" 아기 사슴과 먹방 " 동네로 내려 온 어미 사슴과 아기 사슴을 따라 다녀 보았습니다. 마을에서 만났는데, 너무 귀엽더군요. 너무나 귀여워 안아 주고 싶었지만 , 차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아기 사슴이 어미 젖을 먹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한데 실제 젖을 먹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짧은 영상으로도 찍어 보았는데, 보고 또 보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삼겹살을 먹는 재미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추석이라 다들 풍요로운 명절일텐데, 여기는 추석 분위기는 전혀 없어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아기 사슴을 만나러 가 볼까요. 아기 사슴이 어미 뒤를 따라 가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행여 사슴이 놀랄까 가까이는 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숲속이 .. 2019. 9. 13. 알래스카" 나무에 열리는 독수리들 (?)" Kodiak 에 도착 한지 이틀째 , 수산업으로 유명한 곳 인지라 해안가에는 수많은 배들과수산물 회사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습니다..그 수산물 회사로 인해 모여든 독수리들 또한,부지기수로 많았습니다.나무 가지마다 앉아 바람에 흔들리는 독수리들은마치 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같은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직접 사냥을 하지 않고 떨어진 생선 부산물을 먹기 위해 몰려든 독수리들을 보니, 사람이나동물이나 편한 걸 좋아하나 봅니다..오늘은 독수리편입니다...빼곡할 정도로 나무에 앉아있는 독수리들 입니다.마치 나무에 열매가 달리듯 독수리의 자태가 사뭇애처롭기만 합니다.. .코디악에는 자작나무가 없더군요.그리고, 야생 베리 나무들도 아직까지 만나보지 못했습니다.커튼 트리에 앉아 있는 독수리들.. .수십마리의 독수리들이 .. 2018. 4. 20. 알래스카" 야생동물들의 세계 " 앵커리지에 있는 Cabela's 아웃도어전문 매장에 가게 되면 알래스카에 사는야생동물들을 박제를 하여 전시를 해 놓았습니다..레스토랑이나 박물관,개인 집등을 방문하며의례 만나게 되는게 바로 동물들의 박제입니다.그런 연유로 해서 알래스카 박제의 기술은현재도 발달한 기술 직업군중 하나입니다..다양한 알래스카의 야생동물의 세계로초대합니다... .제 포스팅에 자주 등장하는 숫놈 무스인데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합니다... .카벨라스 아웃도어 전문매장 풍경입니다.사냥,낚시,등산,카약등 아웃도어 상품은 모두 갖춰져 있어여행 온 이들도 즐겨 찾는 매장입니다... .브라운 베어 보다는 순한 블랙베어입니다.특히, 낚시터에서 만나는 블랙베어는 개구쟁이 스타일이많습니다....북극에 사는 북극곰 폴라베어 입니다.금.. 2018. 3. 1. 알래스카 " 사슴과 너구리 형제 " 알래스카를 여행 하면서 길거리에서 야생 동물을 만나면 마치 가족 같은 느낌이 듭니다.자신도 자연의 일부가 되어 자유로움을 누리는 야생 동물이 된 듯 합니다..바닷가에서 흔히 만나는 해달과 물개들그리고, 다양한 야생 동물들은 알래스카에서사는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사람들의 영역이 점차 넓어지면서 동물들의설 자리가 좁아지고 , 밀려나는 듯 합니다.오늘은 너구리 형제와 물개들의 날렵한수영 솜씨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5마리 너구리 가족입니다.너구리는 호기심이 왕성한 포유류 동물입니다. . .너구리의 특징은 긴 앞다리와 얼굴 모습인데앞 다리가 길다보니 걷는 모습이 상당히 코믹합니다. . .너구리의 얼굴을 보면 아메리카 원주민의 얼굴 분장모습과 흡사한데 이는, 신화 속에 나오는 모습이기도 합니다. . .숲에.. 2017. 12. 9. 알래스카 " 함박눈 내리는 시애틀 " 알래스카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함박눈을 시애틀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마치 제가 알래스카를 시애틀로 데리고온 것 같았습니다..처음 눈이 내릴때에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 정도로 펑펑 내려 결국, 눈이 다 내린다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가다가 만난 귀여운 사슴 두마리가 너무나인상적이었습니다...시애틀에서 부지런히 달려 네시간여를 달려 왔습니다. . .도로의 양 옆으로 눈들이 벌써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 .불과 두어시간동안 집중적으로 내린 눈이 이렇게 많이쌓였습니다. . .시골길 모텔과 주유소는 제설작업을 해야 할 정도로많이 쌓였습니다. . .알래스카의 가문비 나무와는 정 반대의 가지들입니다.가무비 나무는 위로 향해 솟았고, 이 나무는 아래로 향한 나무줄기가 특징입니다. . .저녁이나 밤에는 온.. 2017. 11. 4. 알래스카 " Indian Valley Meats " 알래스카 앵커리지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를 따라25분여를 달리면 따듯한 햇살이 가득한 동네 Indian Valley가 나옵니다.인디언들이 모여사는 동네인데 , 바로 이 곳에 Indian Valley Meats 라는 야생동물과 물고기를다양하게 가공을 해주는 맞춤형 가공공장이 있습니다..1976년에 개설된 이 곳은 북미에서 가장 큰 공장이기도 한데,순록,사슴,무스,곰을비롯한 모든 야생동물과 연어와 광어등을프로세싱을 해주는 곳이라 일년내내 가동이 되는 곳 입니다..그럼 인디언 마을로 출발 합니다. ..집에서 나와 설산과 인사를 나누며 출발합니다. . .일자로 늘어선 구름들이 마치 산을 숨기려는 듯 합니다. . .시원스럽게 바다로 향하는 스워드 하이웨이는 언제나 가슴을 탁 트이게 합니다. . .이 곳 철새도래지에 .. 2017. 10. 21. 알래스카 " Eklutna 호수의 단풍" 앵커리지에서 와실라 방향으로 글렌 하이웨이를 따라 약 한시간여 거리(45마일)를 달리면, 그림같은 호수가 나오는데 그 곳 단풍이 한창인지라 가 보았습니다..역시, 그 곳도 사냥지역이라 헌팅을 하러 온 사냥꾼들의차량이 수십대가 세워져 있었습니다.무스,사슴,캐리부,곰등을 사냥하러 온 사냥꾼들이ATV와 카약을 이용해 사냥에 한창인 지역중 한 곳 입니다..Eklutna 호수는 그 크기도 엄청나지만 물빛 또한 옥빛인지라 많은 이들이 찾아와 캠핑을 하는 곳이기도합니다.Eklutna 호수의 매력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Eklutna 호수의 절경입니다.마치 강으로 착각 하리만큼 상당히 규모가 큰 호수입니다. . .Eklutna 호수로 가는 길은 굽이굽이 1차선 도로의 연속인지라 천천히 달리면서 구경을 하시는게 좋.. 2017. 9. 30. 알래스카" 가을여행 2부 " 알래스카 가을여행 어제에 이어 오늘 2부 순서입니다.오늘은 마타누스카 빙하 인근의 단풍 풍경과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알래스카 관광시즌이 끝나버린 황금빛 산야의고요함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곳곳에는 이미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설산들이겨울 분위기를 연출 하고 있었습니다. . .마치 황금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지나는듯한 기분이 듭니다. . .구름 모자를 쓴 산들과 마음을 황금빛으로 물들일듯한단풍길 드라이브는 전세를 낸듯 독야청청 했습니다. . .자작나무들의 단풍, 가문비 나무의 푸르름이 한데 어울려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 .저 깊고도 깊은 산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타누스카의 빙하는 가을비를 맞아 반짝반짝빛이 나고 있었습니다.가을비에 샤워를 하고 .. 2017. 9. 26. 알래스카 " 연어샌드위치와 연어 스테이크" 알라스카 맛집 탐방 시간입니다. 알래스카로 여행을 오시면 알래스카만의 독특한 맛집을 들르게 되는데 그중 알래스카만의메뉴 몇가지를 소개합니다..연어와 광어, 킹크랩,사슴,버팔로,무스등을 재료로 한 요리중 오늘은 광어와 연어 요리를 소개합니다.드론 영상도 같이 공개합니다. ..바다는 그저 바라만 보아도 좋을 힐링의 장소로너무 좋습니다. . ,무언가를 하지 않고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면살아온 그동안의 여정이 주마등처럼 스치웁니다. . .고래를 새겨넣은 암각화가 바닷가 입구에서 오는이들을반겨줍니다. . .호머 바다 스핏에 있는 한 레스토랑의 실내장식품인배의 키입니다. . .원주민의 생활용품과 작품들. . .바다가 바라보이는 전면 유리창을 통해 설산과 빙하를 감상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바.. 2017. 9. 13. 알래스카 " 빙하 카약킹과 생일파티" 알래스카 여행을 와서 빙하 앞에서 카약을 즐길 수 있다면 비로서 알래스카 여행다운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유빙 사이를 누빈다면 좋겠지만 비용면에서 부담이 된다면 빙하가 있는 곳에서 옥빛 호수에카약을 띄우고 안전하면서도 느긋하게 카약킹을 할 수 있습니다..Portage Valley 빙하에서 자연을 즐기는 아웃도어와 생일 파티 현장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용을 머리에 이고 다니는 사슴들로 출발합니다. . .빙하가 녹아 흐르는 호수에 직접 발을 담궈보며 즐거워 하는 여행객들입니다. . .포테이지밸리에 아슬아슬하게 남아 있는 빙하. . .이 호수에서 드론을 띄워 박진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하면정말 멋진 장면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 .드론촬영의 명소중 한 곳이기도 합니다. . .연어가 산란을 해.. 2017. 9. 10. 알래스카 " 야생동물들과의 해후 "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가 자주 만나게 되는 야생동물들은 사람과 공존을 하는 탓에 사람을 그리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단체여행을 하면 알래스카에 와서 야생동물을 만나는 기회가 거의 없는 이유는, 큰 도로만 이용을 해서 목적지까지 주야장창 달리기만 하니기회가 없기도 합니다..곰,독수리,산양,토끼,무스,사슴등을 만나는 기회가 참 많습니다.동물들이 있을법한 곳을 가면 어김없이 나타나기도합니다..물론, 연어야 흔하니 어디서든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그러나, 단체관광을 하면 하다못해 연어도 힘들게겨우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오늘은 툰드라에서 만나는 야생동물들을 소개합니다. ..북극에서 채취한 원유를 남쪽 발데즈까지 송유관을 통해수송을 합니다.알래스카를 소개할때 이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많이 등장을 합니다. . .허허.. 2017. 8. 2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