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42 알래스카 북극여행 9일째"사냥이야기" 오늘은 사냥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난번에 물개사냥도 나갔었지만, 이번에는 설원을 달리는 사슴이야기 입니다.알래스카의 사슴은 보통 사슴과에 속하는 캐리부 입니다.알래스카산 녹용이 좋다고 소문이 났는데 여기 동네에 오시면 발에 채이는게 녹용입니다.심지어는 쓰레기통에 다 버리기도 하지요.그럼 오늘 캐리부 사냥이야기를 풀어나가볼까 합니다.자! 그럼 출발 할까요? 아침 10시가 넘은시간입니다.이제서야 달이 지네요.달은 질때 이그러지는듯한 느낌이네요. 이누삐약 사냥꾼들이 모두 모여서 사냥에 대한 토의를 하고 있습니다.일명 캐리부 헌팅작전 입니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지점인데 아주 두텁게 얼어 이곳을 가로질러툰드라 지역으로 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개인캠프가 있네요.여름이면, 이곳에서 각종 어업과 사냥을 하는.. 2014. 11. 7. 알래스카" 북극여행 사일째" 어느덧 벌써 사일째네요. 어제온것 같은데 참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것 같습니다.알래스카의 오지인 북쪽의 마을에서 지내는게 이제는 어느덧 숙달이 되어가는것 같습니다.사람은 환경의 지배를 받지만, 그 환경을 사람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지요.그래서인지 에스키모인이 다되어가는 느낌입니다.그럼 오늘 네번째날을 잠시 보여드리기로 하겠습니다. 북극에 뜨는달입니다.지금 시간은 저녁 여섯시랍니다.낮은막한 설산들의 머리위로 휘영청 밝은달이 떠오르고해는 북극해를 따라 좌에서 우측으로 이동을 합니다. 제가 머무르고 있는 교실입니다.할로윈데이라 각종 장식들이 특이합니다.마치 초등학생으로 돌아간듯한 기분이 듭니다. 파도가 치면서 조금씩 얼어가고 있는 북극해 입니다.예년보다 어는 속도가 상당히 더디답니다. 파도를 쳐서 백사장부터 얼.. 2014. 11. 2. 알래스카 " Large Animal Farm" 을가다 알래스카를 여행 하다보면 많은 야생동물들과 조우를 하게 됩니다. 곰을 제외하고는 만나면 반가운게 사실입니다. 곰도 멀리서 보면 실감이 안나긴 하지만 안전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곰이나 무스를 아주 가까이서 접하는 기회가 아주 많았습니다. 손만 뻗치면 닿을정도의 거리에서 곰을 만나기도 했지요. 겁을 상실한게 아니고, 그들을 조금 이해를 하면 위험을 미리 예방 할수 있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는 UAF 대학이 있습니다. 이 대학에서 운영하는 목장을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내표지판.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농장입니다. 관람 시간이 매우 부정확해서 수시로 관람시간을 지웠다가 다시 쓰더군요. 입장료는 10불이며 가이드가 따라 붙습니다. 알래스카 대학교 농장 표지판 들어가는 입구인데 다들 여기.. 2014. 10. 2. 알래스카" 산책로에서 무스를 만나다" 산책로에서 만난 무스아주머니 워낙 덩치가 커서 다들 도망 가지만 저는 한발두발 다가 갔답니다. 참 겁도 없죠? 제가 어떤 해코지를 할 마음이 전혀 없기에 무수아주머니도 크게 염려는 안하는것 같네요. 원래 새끼랑 같이 있으면 엄청 무섭답니다. 그러나, 다행히 새끼가 없는 관계로 순한 양 같습니다. 말하고 덩치가 같습니다. 그래서 보기만 해도 그 위압감이란 말할수 없습니다. 셀폰으로 찍어서 멀리 보이지만, 사실은 거리가 상당히 가깝답니다. 다같이 무스 아주머니를 만나보시죠. 2014. 9. 27. ALASKA" 내가 만난 야생동물들 " 알래스카는 한국의 15배 크기 입니다.그 누구도 알래스카를 다 여행 했다고 할수 없을 정도로 넓고 광활한 곳 입니다.그중 깊고 깊은 산속 여행에서 만났던 동물들을 소개 합니다. 개울건너 캐리부(사슴)이 우릴 쳐다보며 왜 왔냐고 묻는듯 싶네요.혹시 녹용 생각하시나요?ㅋㅋㅋㅋ 이때 나타난 버팔로 성격이 안좋아 접근이 불가능 했습니다. 다른애들은 안그런데 애는 성격이 좀 안좋네요. 너무 터프해서 멀리서 망원으로 촬영 했습니다. 일행이 가져간 윈드보트. 가지 못하는 데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길잡이 였습니다. 가는 도중에 만난 곰가족 일행 입니다.어미곰과 새끼곰 세마리가 같이 어울려 다니네요.이번엔 혹시 웅담을?..ㅋㅋㅋ 여기도 먹이를 찾아 헤메는 불곰이 있네요.곰은 달리기 선수입니다, 엄청 빠릅니다. 우리 초딩.. 2014. 9. 16. 알래스카" 우리집 여우를 소개 합니다 " 우리집 앞 여우숲에 사는 여우를 오늘 드디어 공개 합니다.그동안 말로만 늘 들으시던 그 문제의 하얀꼬리 여우 오늘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동영상으로도 촬영을 했답니다. 결국 우리집 여우를 소개하는 날이 오고야 말았네요.어때요? 잘생겼죠?" 얘야 ! 인사 드리렴 ! "콧등이 촉촉한게 아주 건강 하네요. 자랑 아주 다정한 여우 사이랍니다.사실 야생 동물과 다정 하면 안돼는데, 이번 겨울 통해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 아저씨 ! 밥 줘요 ! "밥 달라고 조르는 우리집 여우 입니다. 도시 내에서는 사냥이 금지 되어 있습니다.법을 어기면 벌금 폭탄이랍니다. 그렇게 마르지는 않고 오동통한 편 입니다.꼬리 뒤 부분이 흰색입니다. 저 꼬리가 완전히 흰 색으로 되면 , 혹시 백년 묵은 여우가 되는건아닐까요? 서로 우리 사.. 2014. 9. 16.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