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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명절10

베트남에서 맞이하는 추석 파티에 참석하다 베트남에서는 추석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지 않은데그 이유는 우리는 사계절이 확실해서 추수가 끝난 후맞이하는 경사스러운 날이지만 , 베트남은 삼모작이 가능해서 크게 추수라고 정해진 게 없는 듯합니다. 거기에 추석은 중국 명절이라는 관념이 많더군요.마트에 들렀더니 , 쥔장분이 추석을 중국 명절이라고설명을 해 주시더라고요.  그래도 남정네들이나 많은 이들이 술 마시는 분위기가좋아 추석을 지내기도 합니다.동네를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많은 주민들이 모여있어물어보니 추석 파티를 하신다고 하면서 제 손을잡아 끄시더군요. 그래서, 베트남에서 추석 동네 파티에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습니다.그 풍경을 잠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친척이세요? " 하고 물으니아니랍니다.모두 동네주민분들이시라네요.이 아주머니가 너무 .. 2024. 9. 18.
ALASKA 의 "Halloween 풍경 1부 " 핼러윈 데이가 벌어지는 계절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그래서, 핼러윈을 상징하는 색상도 검은색과 주황색입니다. 호박이 무르익어 추수를 앞두고 치러지는 행사로 인해 호박 농장도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Trick or treat!(맛있는 걸 주지 않으면, 장난칠 거야) 라고 하면 , 주인은 미리 사탕과 쵸코렛을 준비해 놓고 아이들에게 나눠줍니다. 미국은 거의 가족중심주의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늘 주인공이 되는 이날만큼은 사탕과 쵸코렛을 먹을 수 있는 날이기도 합니다. 각 기업에서도 사탕 바구니를 만들어 아이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기획하기도 합니다. 마치, 어린이날처럼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핼러윈 데이는 아이들의 명절이기도 합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알.. 2022. 11. 8.
알래스카"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여행 3부" 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 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 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 속에 설렘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렘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 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 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문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총기 사고로 15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정말 미국은 총기 사고가 늘 골칫거리를 앓고 있으니 , 거기에 비해 한국은 총기 사고가 없어 정말 다행이긴 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 연휴다운.. 2021. 7. 8.
알래스카 " Aurora and Sunrise " 까치까치설날은 어제였고 , 오늘은 한국 최대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외국에 살다보면 ,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분위기를 거의 느끼지 못하고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인회나 영사관에서 주관하는 행사들을 통해 겨우 명절의 분위기를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 명절이라 해도 근무를 하는 풍습이 당연시되기도 합니다. 한국에 있는 지인들이 설날 인사를 보내와 그제야 명절임을 알게 됩니다. 해가 뜨는 장면을 잘 만나지는 못하는데, 제가 찍은 일출 사진 중 제일 좋아하는 장면을 설날을 맞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로라가 한창인 요즈음 오로라 사진으로 설날 인사를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상에 태어나 제일 장관이었던 일출 장면입니다. 장소는 북극의 베링해입니다. 영혼의 춤을 추.. 2020. 1. 25.
알래스카의 " Black Friday " 11월의 넷째 목요일인 추수감사절은 미국 최대의 명절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다음 날인 금요일은 그야말로 세일즈 비즈니스를 하는 이들에게 대단한 매출과 흑자를 안겨다 주는 쇼핑의 날이기도 합니다. 미국인이라면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평소에 가지고 싶었던 물건들을 향해 거침없는 쇼핑 욕구를 발산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워낙 많은 매장에서 할인을 하는 품목들이 많아 전단지와 광고를 보고 , 열심히 공부(?)를 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길을 나서 매장 앞에서 줄을 서기도 합니다. 저도 첫새벽부터 잠 못 이루며 뒤척이다가 가까운 매장을 가 보았습니다. 알래스카의 블랙 프라이데이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눈 내리는 날의 새벽은 모든 걸 하얗게 채색을 합니다. 가로등 불빛만이 부스스 눈을 뜨고 내게 인사를.. 2019. 12. 1.
알래스카 " Thanksgiving Day " 추수감사절은 나라마다 모두 다른데 미국은 11월 넷째 목요일인데 반해 캐나다는 바로 오늘, 10월 둘째 월요일이며 한국은 10월 셋째 일요일입니다. 미국은 모든 마트들과 상점들이 휴무인지라 , 보통 일주일 통째로 휴가를 보내기도 합니다. 거기에 반해 캐나다는 토, 일, 월 이렇게 연휴가 주어지니 정작 하루만 공휴일이라고 보면 됩니다. 캐나다에서는 Thanksgiving Day라 해서 큰 명절로 생각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행사도 그저 달리기 대회 정도 하는데 그치는 것 같아 추수감사절 분위기는 오직 마트에서만 상품을 팔 기 위한 슬로건만 요란하게 부착이 되어있을 뿐입니다. 오늘은 미국과 캐나다가 다른 점들을 하나하나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도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나라지만 , 캐나다는 다소 .. 2019. 10. 14.
알래스카" 아기 사슴과 먹방 " 동네로 내려 온 어미 사슴과 아기 사슴을 따라 다녀 보았습니다. 마을에서 만났는데, 너무 귀엽더군요. 너무나 귀여워 안아 주고 싶었지만 , 차마 그러지는' 못했습니다. 아기 사슴이 어미 젖을 먹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기만 한데 실제 젖을 먹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짧은 영상으로도 찍어 보았는데, 보고 또 보고를 반복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삼겹살 파티를 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삼겹살을 먹는 재미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에는 추석이라 다들 풍요로운 명절일텐데, 여기는 추석 분위기는 전혀 없어 조금은 아쉽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아기 사슴을 만나러 가 볼까요. 아기 사슴이 어미 뒤를 따라 가는 모습이 정겹기만 합니다. 행여 사슴이 놀랄까 가까이는 가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숲속이 .. 2019. 9. 13.
알래스카의 Black Friday 검은 금요일이라 불리우는 Black Friday는1년중 가장 활인 촉이 큰 세일인데 각 소매 점포에서의 매출로 인해 이날 만큼은 이익을 창출한다는 흑자(black ink)에서 생긴 이름입니다..추수감사절이 매년 11월 네째주 목요일인데 바로 그 다음날인 금요일이 바로 Black Friday입니다.영국에서는 박싱데이라 하는데,미국에서는 가장큰 명절이 바로 추수감사절인지라 , 이때 받은 보너스로 대거 쇼핑을 하기도 합니다..재미난 건 Cyber Monday 입니다.Black Friday가 일년중 남은 재고들을 대폭 세일을하고 이날 팔지 못한 제품들을 바로 다음 주 월요일판매를 하게 되는데 이를, Cyber Monday라고 합니다.소비자들의 묘한 구매 심리를 파고든 아주 기가 막힌상술이라고 보면 됩니다..오늘.. 2018. 11. 23.
알래스카"추수감사절과 윷놀이" 이번 11월 24일 목요일이 추수감사절이라 모든 교회에서는 지난주 일요일 추수감사 예배를치렀습니다..한국에 있을때는 추수감사절이라고 별다른 일들이 없었는데 미국에 오니 정말 큰 명절임을 새삼 깨달았습니다..우리네 추석과 같은 개념이면서 조상을 위해차례를 지내는게 아닌, 순수하게 즐기는개념의 명절입니다..특히, 빠지지 않는게 칠면조 요리입니다.각 가정마다 칠면조 요리법들이 제각각다르며, 한가지씩 음식을 해와서 같이먹고 즐기면서 하루를 온전히 보내는 방식이참 특이했습니다..알래스카에서 맞이하는 추수감사절 교회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경건한 자세로 추수감사 예배를 시작했습니다.경건하기도 하지만 즐거운 기분이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알래스카 한인장로교회 입니다. .담임목사이신 김성관 목사님의 말씀 .. 2016. 11. 22.
알래스카 " 블랙스톤 빙하 크루즈 3부" 지난 2부에 이어 오늘 3부편입니다. 빙하 크루즈를 하면 하루종일 시원함에 젖습니다.그리고, 새로운 감동의 물결속에 설레임으로 밤을 맞이 합니다. 여행이 주는 묘미는 바로 새로운 문화와 풍경에 대한 설레임과 감동과 충격입니다. 오늘부터 미국은 연휴의 늪에 빠져 모두들 짐들을 바리바리싸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나드리길에 나섭니다. 독립기념일로 인하여 이런 연휴는 국민 전체를 기쁘게 하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한국에서야 명절 외에는 연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하는데 명절이란 여행을 하는 목적이 아닌지라연휴다운 연휴가 아닌가 합니다. 순수하게 이렇게 여행을 할수있는 최적의 조건을 주는 미국의문화는 마음에 드는것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자! 그럼 빙하여행 3부 막을 올립니다. 지난번 소개한 빙하 바로옆 빙하입니다.. 201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