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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만년설39

ALASKA " 마음이 들뜨는 여행의 계절 " 알래스카를 여행하기에 제일 좋은 달 바로 6월입니다. 백야가 한창이라 각종 축제들이 이어지고 낮 시간이 길어 24시간을 여행에 모두 쏟아부어도 힘들 줄 모르게 되며 늦은 밤에는 이동을 하며 풍경을 즐길 수 있게 되고 구석구석 모두 돌아볼 수 있으며, 하루를 하루반으로 더 늘려서 관광지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연어 낚시 같은 경우는 바다를 제외하고 강가에서는 밤 10시까지만 가능하지만, 자정에도 빙하와 만년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낮이 길다 보니 오로라를 만나보지 못하는 경우와 불꽃놀이가 예정된 독립 기념일에는 다소 맨숭맨숭한 축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오늘도 알래스카 여행 출발합니다. 여행을 하시다가 절벽을 바라보시면 산양들이 노니는 걸 만나 볼 수 있는데, 단체 여행을 하시면 못.. 2023. 6. 19.
ALASKA " 갈매기의 꿈과 오로라 " 바야흐로 낚시의 시즌인 계절이 돌아와 매일 강과 바다로 그리고, 나물을 캐러 들과 산으로 뻔질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체력이 국력인지라 , 든든히 끼니를 때우며 잘 먹고 잘 지내야 할 것 같네요. 그러나, 잡아도 먹지 않으니 강태공 낚시와 다를 바 없는 건, 예나 지금이나 다름이 없답니다. 만년설과 빙하를 바라보며 웅장한 풍경을 두 눈에 가득 담으며 오로라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 백야로 인해 이제 그 진한 오로라와도 안녕을 고해야 합니다. 제가 일용하는 식단과 일상을 소개하며 오늘도 힘차게 출발합니다. 빙하지대인지라 빙하를 안고 도는 바람이 아직도 쌀쌀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런 풍광 앞에 서니, 이보다 풍요로울 수 없습니다. 정말 명당자리 아닌가요? 워낙 지대가 높은 곳이라 .. 2023. 6. 1.
ALASKA " 아름다운 금수강산" 우리가 보통 한국의 산하를 아름다운 금수강산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알래스카도 아름다운 금수강산이 있습니다. 만년설, 빙하, 낮게 깔린 구름과 수많은 강들의 풍경 그리고, 야생동물의 생생한 살아가는 모습들이 한국의 경치보다는 더 볼 게 많은 곳이 바로 알래스카 풍경입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알래스카의 풍경만을 모아 보았습니다. 한 장 한 장 풍경 사진들이 달력의 한 장을 구성해도 좋을 그림들로 구성을 해 보았습니다. 경비행기를 타고 높은 고지대를 올라가 빙하의 생생한 속살을 만나 보았습니다. 그럼, 출발합니다. 아침 일출 때의 앵커리지 앞바다 풍경입니다. 노을이 지는 앵커리지의 저녁노을장면입니다. 이번에는 경비행기를 타고 만년설을 만나러 가 보았습니다. 기후온난화로 매년 엄청난 빙하가 사라지는 산빙하 풍경입니.. 2023. 5. 8.
ALASKA " 불로초와 Blueberry " 제가 알래스카에서 좋아하는 것들이 있는데 바로, 연어, 블루베리, 불로초, 고비, 이 다섯 가지는 절대 빠질 수 없는 것들입니다. 특히, 그중에 제일은 연어와 블루베리입니다. 연어를 한 철에 잡아 일 년 먹거리고 챙겨 놓고 블루베리도 제철에 따서 냉동고에 꽉꽉 채워 놓아 수시로 식탁에 올리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술 하면 불로초주가 최고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Blueberry를 최고 사랑하는 편입니다. 불로초주는 식사때마다 반주로 한잔씩 합니다. 블루베리주는 완전히 몸보신을 위해서 먹고 불로초주는 그냥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데 밥상머리에 불로초주가 없으면 심심합니다...ㅎㅎ 오늘은 만년설이 쌓여있는 설산도 함께 하면서 블루베리와 불로초주 가시오갈피 열매와 꽃사과, 독버섯등이 선을 보이며 , 집.. 2023. 3. 16.
ALASKA " 빙하와 냇가의 카페테리아 " 알래스카에서는 집을 나서면 으레 당연하게 만날 수 있는 게 바로 빙하입니다. 만년설과 빙하는 늘 일상에서 같이 존재의 이유이지만 여행을 온 이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를 줍니다. 장시간 운전하다가 우연히 만난 길거리 옆 카페는 차 한잔의 여유를 주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소소한 일상이지만 , 여기에 거주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신기한 곳들과 풍경입니다. 낮게 깔린 구름과 빙하 그리고, 만년설과 냇가 옆에 있는 카페를 들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튼처럼 드리워진 구름 자락 사이로 신명 나게 운전을 해 봅니다. 마치, 화산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같은 구름과 빙하가 저만치 손짓을 하며 어서 오라 합니다. 구름 사이로 얼굴을 내민 만년설이 이제는 흔적만 남긴 것 같습니다. 빙하지대로 다가서니, 등정을 하고 싶은 충동을.. 2022. 9. 5.
ALASKA " Seward 가는 길 " Alaska Seward Highway는 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앵커리지에서 스워드까지 이어지는 도로는 바다와 설산, 만년설 그리고,기찻길이 펼쳐져 있어 그 풍경이 정말 환상적인 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Seward Highway 는 이미 자주 알려드려서 오늘은 그 코스는 생략을 하고 스워드에 도착하여 항구 풍경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미 국무부 장관이 구 소련으로부터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 불에 구입을 했는데 그것도 절반은 곡물로 줬답니다. 당시 알래스카를 비싼 돈 들여 샀다고 어리석은 "스워드"라고 국무장관을 비난했습니다. 국무부 장관 이름을 딴 도시가 바로 이곳, Seward입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면서 빙하 투어와 해양동물 투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카약을 타는 .. 2022. 7. 11.
ALASKA " 물안개와 함께 드라이브 " 연어 낚시를 마치고 이른 새벽에 집으로 돌아오는데 물안개가 자욱하게 깔려 있더군요. 남들이 잠들어 있는 시간에 나 홀로 운전을 하며 드라이브 하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날이 흐리면서 비가 오는 곳도 있고, 먹구름 사이로 날아가는 비행기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비행기를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어디론가 여행지로 떠난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년설과 하늘이 만나는 곳의 풍경을 보여드립니다. 러시안 리버 위로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가 듭니다. 한동안 러시안 리버의 물안개와 함께 새벽의 인사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만년설 위로 아침 햇살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습니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쿠퍼 랜딩에 있는 호수입니다. 저 집은 홀로 호수를 독점으로 차지했습니다. 땅.. 2022. 7. 5.
ALASKA " 구름따라 계곡을 만나러 갑니다 " 오늘은 차를 몰고 산으로 향했습니다. 구름을 따라 드라이브를 하다가 만난 계곡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래스카의 구름은 다른 나라 구름과 다소 다른 듯합니다. 뭉게뭉게 떠 있지만 , 바람이 없어 늘 그 자리에 있는 듯 하지만 다시 눈을 돌려 구름을 보면 어느새 저만치 뒤돌아 앉은 걸 볼 수 있습니다. 새침데기 알래스카 구름은 산 위에 아직도 자리 잡은 만년설과 인사를 나누며 쉬엄쉬엄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흐르는 계곡을 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 어느 분이 퍼온 사진이라 그럴까 봐 알려드립니다. 사진에 있는 사이트 이름은 제 개인 홈피임을 알려드립니다. 초보 운전자도 마음 놓고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운전하다가 서울에서 운전하려고 하면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할.. 2022. 6. 24.
ALASKA " Moose 와 상황버섯 " 알래스칸이라면 누구나 집에 총기류가 두어 정씩은 필수로 있습니다. 연어 낚시나 캠핑을 할 때, 그리고 상황버섯과 차가버섯을 채취하려고 숲을 들어설 면 총기류가 필수입니다. 곰들을 비롯해 야생동물들이 동면에서 깨어나 기나긴 굶주림을 벗어나 먹이 활동을 분주하게 할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작나무 숲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만년설이 있는 풍경과 자작나무 숲 그리고 무스와 상황버섯을 소개합니다. 만년설이 쌓인 산을 보면서 운전하는 재미 아시나요? 해보지 않으셨다면 상상에 맡깁니다..ㅎㅎ 참! 사진에 ALASKAKIM.COM이라고 쓰여 있는 건 제 도메인입니다. 이 도메인 보시고 자꾸 남의 사진 퍼 왔다고 하시는 분이 너무 많으시네요. 외국영화를 보면 차를 모텔 문 앞에 세워놓고 숙박하는 장면이 나오고는 하.. 2022. 5. 21.
ALASKA " hooligan 훌리건 " 일명 candlefish라고 불리는 훌리건을 잡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바다에서 생활을 하다가 산란을 하기위해 모래밭을 거슬러 올라오는 바다 물고기입니다. 기름기가 많아 candlefish라 불리우는데 , 비린내가 나지 않아 백인들도 즐겨먹는 물고기입니다. 보통 보름 정도 산란을 위해 올라오는데 마치 , 연어와 같은 회귀성 물고기입니다. 수컷과 암컷이 같이 올라와 산란을 하면 수컷이 수정을 한 뒤, 같이 생을 마감합니다.(수컷은 뭔죄야 ) 빙하와 만년설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서의 훌리건을 잡는 풍경을 소개합니다. 이게 바로 훌리건입니다. 성질이 급해 잡자마자 죽는답니다. 보름 동안의 산란 기간 동안 리밋 없이 마구 잡아도 됩니다. 그러나, 그렇게 무시하게 많이 잡는 이들은 보통 아시안인들입니다. 만년설과 .. 2022. 5. 2.
ALASKA " VALDEZ 의 Worthington Glacier " 앵커리지에서 약, 400마일을 달리면 나오는 발데즈에는 다양한 폭포와 빙하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 여름에 들러도 빙하와 만년설 그리고 도로 옆 가득 쌓인 눈을 만나 볼 수 있는데, 탐슨 패스 초입에는 Worthington Glacier가 있습니다. 도로를 달리다가 우측을 바라보면 멀리서부터 보이는 신비의 빙하가 두 눈을 시원하게 만듭니다. 오늘은 워딩턴 빙하를 소개합니다. 워딩턴 빙하는 간편하게 관람을 할수 있는 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망원경이 있어서 자세히 빙하를 관촬할수 있어 편하기도 하지만, 바로 밑에서 빙하를 볼수 있어 모든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눈이 부실 정도로 시린 푸른빛이 오랫동안 녹지 않고 , 고고히 기나긴 세월을 버텨낸 훈장이기도 합니다. 이지점이 바로 그냥 앞에서 바라.. 2021. 12. 12.
ALASKA " 빙하와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 " 알래스카의 강에도 물론, 만년설과 빙하가 녹아 바다로 흘러가지만, 그 이전에 역시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닭살이 돋을 정도로 그 시원함과 물 흐르는 소리가 정말 일품인 계곡에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곳이 많다고 하시는데 ,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계곡의 물소리로 더위를 식혀 보세요. 요새 계속 해처패스에 대해 소개를 하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을 상상하면서 감상하세요 짙푸른 녹음 사이로 안개와 구름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득 안겨주는곳에 잠시 들렀습니다. 지금은 그래도 물이 많이 줄었지만 , 만년설이 한창 녹을 때는 여기서 레프팅을 하면 정말 스릴 넘치는 그런 곳입니다. 작은 바위섬들이 가득해, 징검다리 삼아 계곡을 건너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됩.. 202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