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ivy알래스카
한국인 최초로 알래스카의 구석구석을 발로 뛰면서 다양한 경험과 여행을 통한 알래스카 전문가 입니다. "인생을 시작하려면 알래스카를 가라"는 말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알래스카는 무한한 도전과 가능성을 갖고있는 마지막 남은 미 개척지이기도 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알래스카" 자연속의 삶이 그립다면 언제라도 알래스카로 오시기 바랍니다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Recent Comment

Archive

'동네'에 해당되는 글 39

  1. 2022.01.22 ALASKA " Diner restaurant " (1)
  2. 2022.01.04 ALASKA " MOOSE와 찻집 "
  3. 2021.06.16 알래스카" Homer 의 자매 빵집을 소개 합니다 "
  4. 2021.04.21 알래스카" 얼음 낚시와 감자탕 "
  5. 2021.03.13 알래스카 " 숲속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다 "
  6. 2020.11.25 ALASKA "Point lay Kali school 사진전을 열다"
  7. 2020.10.28 ALASKA " 처음 가보는 동네 풍경 "
  8. 2020.07.26 알래스카 "아름다운 연어의 고향 Chitina를 소개 합니다."
  9. 2019.10.15 알래스카" 낯선 동네를 산책하다 "
  10. 2019.10.12 알래스카" 동네를 방황하다 "(1)
  11. 2019.09.15 알래스카" 작지만 아름다운 마을 "
  12. 2019.04.25 일래스카 " 공작새와 새우 잡이 "
  13. 2019.03.16 알래스카" 만두 바자회와 파티 음식들 "
  14. 2019.01.05 알래스카의 노을 지는 마을
  15. 2018.12.21 알래스카" 신나는 스키 왕국 "
  16. 2018.11.25 알래스카 " 미국인 교회를 가다 "
  17. 2018.10.31 알래스카" 원주민의 전통 춤 "
  18. 2018.10.18 알래스카" 내땅이니 지나 가지마"
  19. 2018.10.11 알래스카" 툰드라 산책로 "
  20. 2018.07.30 알래스카 " 거위 호수로 소풍을 "
  21. 2018.02.28 알래스카 " 무스와 노을 그리고 달 "
  22. 2018.02.18 알래스카 "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다 "
  23. 2017.12.20 알래스카 " 눈 내리는 풍경 "
  24. 2017.11.17 알래스카 " Barrow 와 고래 "
  25. 2017.10.27 알래스카 " 바다가 보이는 마을 "
  26. 2017.09.19 알래스카 " Talkeetna 와 백조의 호수 "(2)
  27. 2017.02.12 알래스카 " Pebble Beach "
  28. 2016.12.02 알래스카 " 집집마다 메리 크리스마스"
  29. 2016.06.05 알래스카 " 왕연어와 야드세일"
  30. 2016.05.03 알래스카 " 파도는 높고 비는 내리고 "(4)

보통 저녁을 Diner라도 하는데 저도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식당 이름을 디너라고 발음을 했습니다.식당을 이야기 할 때는

다이너라고 발음을 하더군요.

그런데 , 가격이 싸고 저렴하며 홈메이드 메뉴를 만들며

한 지역에 하나밖에 없는 식당이 바로  Diner restaurant

입니다.

다이너 레스토랑은 일단 가격이 저렴해서 좋습니다.

그리고, 마치 동네 마실을 나와 도란도란 다른 이들과

담소를 나누며 정보도 나누는 사랑방 같은 분위기

였습니다.

단골인 다이너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의 간식은 계란을 입힌 토스트와

군만두 튀김입니다.

 

 

워낙 생긴지 오래된 곳이라 단골손님이 참 많이 오는 곳입니다.

저도 이주일에 한 번은 들르던 곳이랍니다.

일일 매상은 1500불에서 1800불입니다.

 

여기 장점이 주방이 넓다는 겁니다.

그래서 지금 보이는 효율성 없는 카운터 대신

일식 스시바를 같이 겸하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간단한 중식 후라이 라이스와 몽골리안 비프를 비롯

몇 가지만 더해 메뉴로 하면 상당히

흥미로운 식당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홀은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새로운 형태의 다이너 식당이 탄생할 뻔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역사가 오래돼서 갖가지 인테리어 소품들을 나중에 잘 활용을 하면 ,

백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식당으로 거듭날수도 있었답니다.

이번에 인수받은 이는 별로 더 돈을 들이지 않는 걸 보니

아마도 초기 자본이 별로 없는 듯합니다.

언젠가는 이 식당이 다시 매물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좌측에 보이는 커피포트 자리를 치워서 공간을 활용하는 게 더욱 좋습니다.

카운터 스탠드석 활용도가 지극히 낮아 전체적으로 다시 시설을 해서

스시바와 좌석을 늘릴 수 있습니다.

 

장사가 아주 꾸준히 되는 곳입니다.

경기 흐름도 타지 않고 , 다만 아쉬운 게 저녁에 일찍 문을 닫더군요. 5신가 6시에

문을 닫는 걸 보니 아마도 직원 근무시간(주 40시간) 때문인 것 같더군요.

 

매일 데일리 메뉴가 저렇게 시골 틱스럽게 칠판에 쓰여 있습니다.

매일 바뀌는 스프와 일일 추천 메뉴는 아주 흥미롭습니다.

 

스프는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커피는 2불 50센트  무한 리필이 됩니다.

각 지역마다 대표적인 다이너 식당이 있는데 ,

지역마다 하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입니다.

 

갈 때마다 일일 추천 메뉴를 먹어 봅니다.

이날은 뉴욕 스테이크입니다.

저도 양식을 어느 정도는 다 할 줄 압니다.

스테이크 상태만 봐도 고기의 질과 요리를 어찌했는지는 대충 알 수 있답니다.

음식은 대체적으로 중중 정도입니다. 가격에 비해 음식은 괜찮은 편입니다.

 

 

이렇게 디저트도 무료로 제공이 됩니다.

뉴욕 스테이크 11불 50센트 커피 2불 50센트 총 14불이 나오네요.

팁 2불 해서 총 16불입니다.

저렴하고 괜찮지 않나요?

만약 새로 한다면 양식 가격은 그대로 두고

일식과 중식에서 적당한 마진을 확보해서 맛있게 만들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 식당입니다.

향후, 이 식당이 매물로 나오면 도전을 한번 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을 합니다.

일식과 중식 원가는 5불을 넘기지 않습니다.

다만, 가격은 15 불선에서 20불 정도입니다.

양식 단골손님을 그대로 유치하면서 새로운 일식과 중식 손님을 끌어 모으면 ,

3,000불 까지도 무난한 곳입니다. 다운타운에 있는 곳입니다.

 

모처럼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소고기를 넣지 못했지만, 그런대로 무난했습니다.

 

 

간식으로 계란 입힌 토스트와 커피 한잔 곁들였습니다.

그런데, 설탕을 다소 많이 뿌린 듯 ^*^

 

출출하길래 만두를 튀겼는데 너무 양이 많네요.

남기는 걸 싫어해서 꼬약거리며

다 먹었습니다.

미련퉁이  ㅜ,ㅜ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토스트 혼자 다 드신건 아니죠? ㅎㅎ

오늘 재미난 광경을 보았습니다.

수컷 무스의 구애 장면을 정말 진귀하게도 보았습니다. 잘 눈에 

띄지 않는데 짝짓기 철이라 동네 어귀에 나타났더군요.

암컷은 사냥을 당하지 않지만 숫컷은, 사냥을 당하기

때문에 늘, 깊은 숲속에서 생활을 합니다.

보통 숫컷은 동네에서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카페에 들러 차 한잔의 여유도 부려보고,

설경을 구경하며 , 설산을 향해 달려도 보았습니다.

평범했던 하루 일상의 흔적을 더듬어 봅니다.

 

고요한 바다와 구름 그리고 설산의 모습.

 

설산을 향해 달리다보니, 어느새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네요.

 

수묵화를 그린듯 , 노니는 구름의 물결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먹이를 먹으면서 은근슬쩍 암놈들 곁으로 다가가는 수컷입니다.

헌팅 중인 수컷 무스.

 

그리고는 살며시 눈치를 봅니다.

 

호시탐탐 노리는 암놈 무스 두 마리가 있답니다.

옆에 가서 치근덕 거려도 멀리 벗어나질 않더군요.

그렇다면 암놈도 마음이 있다는 거겠지요?

 

산자락 밑에 위치한 제법 유명한 카페에 잠시 들렀습니다.

 

소개할 카페가 여긴 아니고, 이곳도 같이 운영을 하더군요.

 

바로 이 카페입니다.

작은 마을이지만 여기서 각종 모임도 갖고, 여러 가지 작은 행사들도 

열린답니다.

동네 사랑방 같은 카페입니다.

 

간단한 식음료를 팔더군요.

기념품도 같이 파는 게 마치 스타벅스를 보는 것 같네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 많은 이들이 이곳에 와서 인터넷을 즐기더군요.

 

장소가 그래도 제법 넓어서 작은 모임을 하기에는 아주 안성맞춤 

입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을 들고 나와 다시 길을 나섭니다.

 

마치 겨울 숲으로 들어가는 입구 같습니다.

 

제설작업이 잘  되어있어 달리기에는 큰 어려움이 없답니다.

 

이제 저산 위 빙하에도 눈이 가득하네요.

 

설산이 어서 오라 손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가문비나무 속에 띠구름이 숨어버리네요.

부끄럼 타는 구름은 아닐까요?

 

안개처럼 낮게 깔리며 , 바다를 가리는 구름을 보니 술래잡기라도

하자고 하는 것 같습니다.

평화로운 이런 풍경을 마음속 가득히 담아 봅니다.

 

감자를 한 바구니 샀습니다.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예정인데 갑자기 포테이토 튀김이 먹고 싶길래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만들었습니다.

저는 껍질이 있는 게 좋더라고요.

좀 두껍게 할 걸 그랬습니다.

이사한 뒤 다양한 요리를 할 예정인데 요리 장면을 촬영해

유튜브에 올릴까 생각 중입니다.

간단하면서도 혼자 먹을 정도의 혼밥 요리 영상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잘 될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21. 6. 16. 19:18 알래스카 관광지

이번 여행에서 발견한 깜찍하고 귀여운 빵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여행을 하다가 만나게 되는 작지만, 나름

독특한 곳을 만나면, 기억에 오래 남게 됩니다.

 

그런 곳을 발견하는 발견 하면 마치 보물을 찾은 것 같은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일반 여행자들은 전혀 모르는 , 동네 주민들만 아는

곳들이 명소일 수 있습니다.

 

낚시여행 도중 발견한 Homer의 자매 빵집은

아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네요.

 

알래스카 호머의 "자매 빵집"으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다운타운을 모든 여행자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구 다운타운이

있을 거라고는 모두들 예상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호머의 작은 마을에도 구 다운타운이 있습니다.

구 다운타운에 위치한 "자매 빵집"입니다.

 

손님들이 워낙 많아 좌석이 없으니 이렇게 야외에서 서서 빵을 

먹는답니다.

 

 

 

 

 

 

 

 

요일별로 영업시간이 조금씩 다르네요.

전통적인 미국인의 식습관으로 요일별 식사 메뉴가 틀리더군요.

 

그런 걸 아시는 한인 분들은 아주 극히 드물더군요.

 

 

 

 

 

 

 

동네 게시판입니다.

작지만 소중한 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여기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빵을 구울 때, 장작을 때서 직접 화덕에 굽는답니다.

그 화덕에 타일에 그림을 그려 붙여 놓았는데, 그림이 바다를 

상징하네요.

 

 

 

 

 

 

 

 

남들이 잘 보지 않는 뒤편에 재미난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침대 머리판에 곱게 색을 칠해 바다를 그려 넣었는데 , 재활용으로 

아주 알맞은 간판을 만들었네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드네요.

 

이층에는 방을 빌려주는 민박 같은 곳입니다.

 

 

 

 

 

 

 

빵을 만들다 말고, 자매주인이 환한 미소를 지어주네요.

 

 

 

 

 

 

 

엄청 큰 피자를 준비하고 있네요.

사각형 피자군요.

 

저렇게 토핑을 해서 화덕에 집어넣는답니다.

 

 

 

 

 

 

 

빵과 커피를 들면서 시를 쓰는 사람이나 , 글을 쓰는 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시인과 어촌의 마을이라 부르는가 봅니다.

 

 

 

 

 

 

 

문밖까지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손님이 이곳 호머에서 제일 많답니다.

장사는 아마 제일 잘되는 곳이 아닌가 합니다.

 

 

 

 

 

 

 

여기 벽에는 다양한 작품들이 있습니다.

가격이 매겨지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는 뒷문 쪽입니다.

그런데 사실 도로에서 보면 여기가 앞문인데, 주차장이 반대편에 

있어서인지 졸지에 여기가 뒷문으로 전락을 하고 말았답니다.

 

 

 

 

 

 

 

여기는 남정네는 전혀 없습니다.

오로지 처자들만 근무를 하더군요.

 

무거운 것들을 드는데도 모두 여자분들이 하시는데 정말 천하장사더군요.

 

 

 

 

 

 

 

 

여러 사람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판매를 하다 보니, 화풍이 다른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방이 정신이 하나 없을 정도로 복잡하네요.

워낙 많은 손님들이 몰려오니, 커피를 끓일 시간이 부족할 정도 

입니다.

 

 

 

 

 

 

빵 좀 보세요.

너무 귀엽고 깜찍하지 않나요?

빵에 꽃이 피었답니다.

 

 

 

 

 

 

 

 

 

 

이건 또 다른 빵인데 , 직접 화덕에 정해진 나무로 땐 덕에 빵들이

정말 부드럽고 고소합니다.

 

 

 

 

 

 

 

계산대에 길게 늘어선 줄이 줄 생각을 안 하네요.

 

 

 

 

 

 

 

참 특이한 빵들이 많네요.

 

 

 

 

 

 

 

야외 발코니에서 바다에 흘러 다니는 오래된 괴목으로 조각을 하시는

분이랍니다.

수저를 만드는 장인입니다.

 

 

 

 

 

 

 

 

 

제가 한국인이라고 하자, 자기 목걸이를 보여주며 상투를 튼 

할아버지 조각상을 보여주는데 , 직접 자신이 조각을 했다고

합니다.

 

참 정겹기만 합니다.

이런 명소는 언제 들러봐도 마음에 쏙 드네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얼음낚시는 어디서나 할 수 있는 겨울 

아웃도어 중 하나입니다.

 

동네마다 호수가 있어 멀리 가지 않고도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요새 하는일 없이 바쁜지라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부지리로 할 수 있는 공짜 얼음낚시를 하러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감자탕도 한번 만들어보았습니다.

돼지뼈를 이용한 감자탕인데 , 맵지않게 끓였습니다.

 

그럼 출발 할까요?

 

 

 

 

 

얼음낚시를 하기위해 호숫가를 찾았습니다.

 

 

 

 

 

앗! 전에 여기서 얼음 낚시를 하던 이들이 뚫어 놓은 얼음구멍이 

아주 꽝꽝 얼었네요.

 

발로 아무리 차도 끄떡도 안 합니다.

약 60센티정도 얼었는데 도저히 안 뚫어지네요.

이럴 수가....

 

 

 

 

 

 

 

 

그래서, 다른 구멍을 찾아보았는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철석같이 이 구멍들을 믿고 , 얼음구멍을 뚫을 도구를 가져오지 

않았는데 낭패네요.

 

 

 

 

 

 

 

여기는 아주 크게 뚫어 놓았는데 , 여기도 마찬가지로 발로 차고 온 몸으로 

쿵쿵거렸는데도 금도 안 가네요.

 

결국, 얼음낚시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새벽에 방문을 여니, 구름이 잔뜩 끼었는데도 달을 향해 오로라가 

길게 호선을 그리며 나타나네요.

 

좌측에 푸르스름한 색이 바로 오로라입니다.

 

 

 

 

 

 

 

새벽 6시까지 이렇게 오로라가 집 뒤로 나타나더군요.

맨발에 슬리퍼만 신고 나와서 그냥 셀폰으로만 찍었습니다.

 

정식으로 나가서 오로라를 찍을까 하다가 며칠 있다가 정식으로

오로라를 찍을 예정이어서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귀차니즘이 발동이 된 탓도 있습니다..ㅎㅎㅎ

 

 

 

 

 

 

 

 

경찰서에 리포트 작성하러 갔다가도 이렇게  사진을 찍어

왔습니다.

이래서 버릇이 중요한가 봅니다.

왜 갔냐고요?..ㅎㅎㅎ

빙판길에 미끄러져 앞차를 콩하고 박았답니다.

벌금 150불정도 물었습니다.

 

 

 

 

 

 

 

점심에 식당에 들렀는데, 처음 들른 일식 레스토랑입니다.

인테리어가 아주 심플하네요.

 

그리고, 조명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들어서는 입구에는 비록, 국적 없는 인테리어지만 장식을 맛깔스럽게

했습니다.

 

 

 

 

 

 

라면이 12불, 14불이네요.

북극의 원주민 마을에 있는 식당에서 일반 라면이 보통 12불 정도 합니다.

 

 

 

 

 

 

 

돼지뼈를 마트에서 사 와서 핏물을 빼려고 담가 놓았습니다.

 

 

 

 

 

 

 

그 사이에 배추를 씻어서 미리 한 소금 끓여 숨을 죽여 놓았습니다.

 

 

 

 

 

 

 

그리고 , 핏물을 뺀 돼지뼈를 한번 끓인 다음, 그 물을 다 버리고 다시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다음에 된장과 마늘과 고춧가루, 고추장, 양파, 당근, 감자, 배추, 고추 등을 

넣고 부지런히 다시 한번 거하게 끓였습니다.

 

 

 

 

 

 

 

 

다 끓이고 그 맛이 궁금해서 허겁지겁 먹다가 나중에서야 인증숏을 

찍게 되었네요.

 

진하게 끓여서 뼈가 아주 나긋나긋해졌습니다.

정말 끝내주네요.

 

그런데, 제가 매운 걸 좋아해서 나중에 다시 한국산 고춧가루를

넣고 끓였습니다.

 

얼큰하니, 정말 좋네요.

 

 

 

 

 

 

 

 

다양한 야채볶음요리입니다.

소금으로만 간을 해도 좋습니다.

 

 

 

 

 

 

 

 

 

Bison BBQ Rib입니다.

탄게 아니라 바비큐 소스로 인해 탄 것처럼 보입니다.

 

 

 

 

 

 

 

먹음직스러운가요?

 

 

 

 

 

 

 

술이 빠질 순 없지요..ㅎㅎㅎ

 

 

 

표주박

 

 

 

 

 

알래스카 원주민인 에스키모 부족 언어의 하나인 Inupiaq을 담당하는

선생들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입니다.

 

미국이 알래스카에 들어와 제일 먼저 한일이 언어 말살 정책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글도 없이 언어만 존재한 대다수 원주민들의 언어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1960대 들어와서야 원주민의 언어를 되살리고자 노력을 했지만,

100여 년에 걸쳐 사라진 언어들을 복구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글자 자체가 없어 부족들의 언어를 다시 부활시킨다는 게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어느 정도 원주민의 언어를 사용하게 하지만, 이미 사라진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이 거의 사라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이가 제법 된 노인분들이 겨우 일부분의 언어를 자유자재로

사용은 하지만, 현재의 젊은이들은 모두 영어를 사용합니다.

 

각 학교별로 원주민어를 할 수 있는 교사들이 태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한국분 중 한 분이 원주민어를 배워 학생들을 지도한다면

어떨까요?

 

막연하게 그런 상상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혹시, 그럴 분 계신가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는 야생동물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동네에 수시로 곰도 내려오고 늑대도 

나타나고, 여우와 고슴도치와 독수리가 집 마당에

나타나기도 합니다.

 

동네나 길거리에서 야생동물을 만나면 무섭지는 

않습니다.

 

자기들도, 자기 영역이 아닌 걸 알고 있기에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나,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동물은 자칫 위험 

하기도 한데, 특히 곰은 주의해야 할 동물 중 으뜸입니다.

 

제가 앉아있는 옆에, 곰이 서서 저를 빤히 쳐다보는 

위기의 순간도 있었습니다.

 

겨울이 제일 안전합니다.

곰이 동면에 들어갔기 때문이지요.

 

그럼 무스를 만나러 숲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하늘이 너무 푸르릅니다.

하늘은 낮고, 날은 봄날이네요.

 

 

 

 

 

 

 

 

눈들이 모두 사라져 마치,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구름도 신이나서 마구 달려가고 있네요.

 

 

 

 

 

 

 

여기는 다운타운인데, 중앙 분리대에 가로수를 아스펜 나무를 심었네요.

아스펜 나무 특징이 일자로 자라는 게 특징이라 보기 좋으라고 심은 것 

같습니다.

 

 

 

 

 

 

 

 

다운타운 주거지인데, 골목에는 눈들이 그래도 제법 많네요.

애견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아가씨의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합니다.

 

 

 

 

 

 

 

 

오늘은 숲속에 들어가는 날입니다.

며칠간 숲속에 들어가지 않았더니 , 자연이 저를 향해 손짓을 하네요.

 

 

 

 

 

 

 

 

노을을 찍기위해 들른 자작나무 숲인데, 저녁노을이 온통 

천지사방을 가득 물 들였습니다.

 

 

 

 

 

 

 

겨울 숲에는, 제일 무서운 곰이 없으니 내 세상 입니다.

그래서 마음 놓고 들어갔습니다.

 

이상하게 누군가 저를 지켜보는 것 같더군요.

묘한 예감 같은 거 아시죠?

 

그래서 여기저기 살펴보니, 

맙소사! 바로 코앞에 큰 눈동자가 보이더군요.

 

 

 

 

 

 

 

 

그리고, 옆을 보니 큰 눈동자가 또 보입니다.

두 마리네요.

 

 

 

 

 

 

 

무스 아줌마가 곁눈으로 저를 째려봅니다.

거리는 약 3미터 앞입니다.

 

 

 

 

 

 

 

그러더니, 이제 정면으로 저를 쳐다봅니다.

새끼 무스를 보호하려고 저를 감시하는 거랍니다.

 

 

 

 

 

 

 

아기 무스는 겁도 없이 저에게 다가옵니다.

저는 얼른 뒤로 물러났습니다.

 

아기 무스가 다가오면, 엄마 무스는 덩달아 가까이 오기 때문에 얼른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합니다.

 

 

 

 

 

 

 

 

오래전, 학생들이 무스를 보고 장난으로 돌을 던졌는데 , 산책하던 한인 

한분이 그만 그 무스에게 밟혀서 사망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던진 돌멩이 하나가 사람 목숨을 앗아갔지요.

철부지 아이들이 돌을 던지자, 무스가 그 주변에서 산책을 하던 사람을 

덮친 거지요.

 

그리고, 하필 봉변을 당한 분이 한인분이셨습니다.

 

 

 

 

 

 

 

 

 

아기 무스는 저를 전혀 겁내 하지 않네요.

슬금슬금 저에게 다가옵니다.

 

새끼를 데리고 있는 무스 근처는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됩니다.

저는 우연히 마주쳤지만, 다가오면 바로 물러나야 합니다.

 

그리고, 어미 무스가 다가오면 바로 나무 뒤로 숨거나 나무 사이로

뛰어서 지그재그로 도망을 가야 합니다.

 

그러면 덩치가 워낙 큰 무스인지라 쫒아오지 못한답니다.

절대 평지로 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처럼 뛰어간답니다.

 

오히려 숲 속이 안전합니다.

 

 

 

 

 

 

 

 

두 발자국 앞에까지 온 아기 무스입니다.

어려서 정말 겁이 없네요.

 

 

 

 

 

 

 

무스 아주머니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네요.

 

 

 

 

 

 

 

 

아기 무스는 제가 신기한가 봅니다.

연신 셔터 누르는 소리에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슬금슬금 다가옵니다.

 

 

 

 

 

 

 

결국, 제가 숲 밖으로 나왔습니다.

식사하는데 방해를 한 것 같아 미안하네요.

 

 

 

 

 

 

 

 

나오는데 상황버섯이 곱게 자라고 있네요.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따겠지요.

 

 

 

 

 

 

 

 

 

제가 지난번에도 여러 차례 소개했던 북극 바다새입니다.

추운 지역에서 사는 Murre라는 바다새입니다.

 

 

 

 

 

독수리는 간혹, 갈매기도 사냥을 하지만, 이렇게 바다새도 사냥을 합니다.

지난번 생생하게 독수리가 갈매기를 잡는 장면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저 날카로운 발톱으로 잡으니 , 발버둥도 못 치더군요.

 

역시, 하늘의 제왕답네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에스키모 원주민이 모여사는 작은 마을인 

point lay 는 총인구가 179명입니다.

작지만, 오손도손 모여사는 마을에 학교라고는 달랑 

하나입니다.

온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이 늘 학교로 몰려와 학교 체육관에서

운동도 즐기고 , 컴퓨터도 하고 게임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즐기며 삽니다.

이들이 매일매일 살아가는 모습은 어떨지 그리고 , 삶은 어떠한지

그래서, 아이들의 순박한 모습을 담은 미니 사진전을 열었습니다.

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여기가 바로 Point lay Kali school입니다.

 

 

 

바로 학교 로비입니다.

 

 

 

그 모진 바람이 부는데 용케 찍은 사진들입니다.

숨을 멈춰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워낙 스톰이 자주 오고, 눈보라가 심해 저렇게 펜스를 쳐 놓았습니다.

눈보라가 불면,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랍니다.

 

 

 

세상에서 제일 순수한 아이들의 표정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 사진은 이누삐악 전통춤을 연습하는 장면입니다.

나이가 많으신 할머니가 손수 동네 아이들을 모아 직접 가르치신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표정들이 우리네 시골아이들의 표정과도 많이 닮아 있습니다.

 

 

 

요새 체감온도로 약 영하 화씨 20도를 오르내리지만,

이 동네 아이들은 추운 줄도 모르고 환경에 아주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경계심을 갖지 않고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오는 이들의 미소 속에 삶의

아름다움이 가득 깃들여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카메라 앞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표정을 짓는 아이들이 

마냥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비록, 작은 사진전이지만, 다들 너무나 좋아합니다.

이런 데서 사진전을 다하게 되네요.

 

 

 

 

이제는 원주민에게도 글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자신들만의 언어로 표기를 같이 해놓는답니다.

 

 

 

 

원주민분 한분이 저에게 에스키모 이누삐약족 언어를 자세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그런데, 돌아서면 잊어버리게 되네요.

 

 

 

 

 

저도 여기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학교를 가든지 환경미화는 보통 분위기가 다 비슷한 것 같습니다.

 

 

 

 

여기는 수영장 입구입니다.

샤워실도 있어서 물을 틀었는데, 자동온수입니다.

물이 너무 차가워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온도 조절기가 없이 자동이랍니다.

 

 

 

 

 

 

초등학교 교실이 있는 복도입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그동안 묵었던 게스트룸입니다.

컴퓨터실인데, 오는 이들이 많은지 아예 게스트룸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에어매트와 깨끗한 침구류가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교장선생님이 모두 준비를 해주셨습니다.

 

 

 

 

 

 

학교 옆문인데 아이들이 놓고 간 옷들이나 비품들을 담아 놓는 상자가 있네요.

별걸 다 놓고 갔네요.

 

 

 

 

 

 

 

학교 접수창구 같은 곳입니다.

다양한 문의를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학교 로비입니다.

 

 

 

 

다양하게 트로피를 많이 받았네요.

각종 특산물이나 조각품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학교 정문입니다.

알래스카는 모든 주택이나 빌딩들 문은 이중으로 문이 되어 있어 

열을 최대한 보존하고 눈보라가 들어오는걸 1차 문에서 걸러줍니다.

 

 

 

 

 

 

여기는 고학년 교실입니다.

 

 

 

 

여러 행사 일람표입니다.

 

 

 

 

이누삐약 글들은 영어로 발음 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역시 로비인데, 아이들이 놓고 간 물건들이 많네요.

누가 집어가는 이 가 없어 마음 놓고 놓고 갑니다.

 

 

 

 

다양한 특별활동도 많이 합니다.

 

 

 

 

여기가 바로 제가 묵었던 컴퓨터실입니다.

좌측에 제가 누웠던 에어매트가 보이네요.

단출하게 지낼 수 있고, 각종 편리한 시설들이 다 구비되어 있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원주민 마을의 호텔은 비록 모텔보다 못하지만(여인숙 정도) 가격은 최고의 요금

입니다.

원주민 마을을 가게 되면 의례 그러려니 하면 됩니다.

원주민 마을에서의 사진전 어떠셨나요?

매우 뜻깊지 않았나요?

 

         

 

                                     표주박

지금 바닷가 옆에서 묵고 있는데 , 파도소리인지 소리가 아주 요란하네요.

오로라를 볼 확률도 높다는데, 오로라를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남들 모두 잠들은 이 시간, 저는 오로라의 속삭임을 들으려

나가보렵니다.

오로라의 화려한 춤사위를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비 올 확률이 64% 라고 일기예보에 나왔지만, 과감히

차를 몰고 여태 가보지 못했던 동네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번번이 지나치면서 언제 가는 가보고 말 거야를 외치면서

벼르던, 모르는 동네였습니다.

바다 옆 도로를 타고 원형으로 가는 길목 끝 

마을입니다.

 

워낙, 알래스카가 광대하다보니 안 가본 동네가 더 많답니다.

볼 일도 보면서 , 낮선곳을 방문하는 부푼 기대감으로 먼 길을

떠났습니다.

 

앵커리지를 벗어나자 , 벌써 저만치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먹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처럼 쏟아지네요.

 

 

오늘 가고자 하는 동네입니다.

이곳에서 금도 캐고, 사냥과 어업을 주업으로 하는

러시아 이민자들이 여기에 터전을 마련해

생활을 하던 곳 이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역사적인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가는 길이 정말 예쁘더군요.

이렇게 굴곡 진 도로가 하염없이 이어집니다.

 

눈 녹은 물이 산 위에서부터 내를 이루며 흘러내립니다.

 

누가 차를 저기다가 세워두었을까요?

낙엽으로 차를 코팅했네요.

 

바닷가를 끼고도는 도로라 맞은편 산들이

아스라이 두 눈에 맺힙니다.

 

지금은 썰물이라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갔네요.

 

아직 산 밑에는 단풍이 남아있어 황금색으로

덧칠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도 추운 지역인지 자작나무보다는

가문비나무가 대세를 이루고 있네요.

 

 

이곳 경치가 좋은데, 주변에 나무들이 많아

사진 찍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 

아쉬운 마음을 안고 자리를 떠나야 했답니다.

 

 

이 길을 하염없이 달리고 또 달렸습니다.

 

드디어 마을 초입입니다.

아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마실을 가나 봅니다.

좀 더 일찍 여기를 찾았다면,

온통 사방이 황금색으로 변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정말 오래된 정유 차량이 이제는 퇴역을 하고

한쪽 구석에서, 가는 세월을

마중하고 있습니다.

 

주유탱크입니다.

역시 시골마을 답지 않나요?

 

가스를 넣으려면 미니 간판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면

직원이 집에서 나온답니다.

 

지은 지 백여 년은 됨직한 정말 오래된 그로서리인데 ,

이제는 폐업을했네요.

 

 

 이 캐빈도 주인은 어디론가 멀리 떠나가고

쓸쓸함만 가득합니다.

 

1900년대 차량들이 간혹 찾는 여행객을 위해

도로 옆에 가지런히

진열이 되어 있더군요.

 

때로는 이렇게 점점 사라져 가는 마을을 찾아

보는 것도 나름 좋은 것 같습니다.

마치, 우리네 시골에서 젊은이들이 사라지듯이

그런 현상을 보이는 마을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시골로 귀향을 하는 이들이 늘어 가고 있지만,

여기는 이제 워낙 땅이 넓다 보니, 귀향을 하는

이들은 만나보기 힘든 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자연을 찾아 자연인이 되고 싶은 이중 한 명입니다.

워낙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다 보니, 언제 종착역에

도달할지는 모르겠네요..ㅎㅎ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20. 7. 26. 00:23 알래스카 관광지

알래스카는 어딜 가나 작은 마을이 거의 다 이쁩니다.

아기자기하고 , 뭔가 허술한 듯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참다운 삶의 한 자락이 곱게 묻어있는 걸 발견할 수 있답니다.

알래스카에는 연어들의 놀이터가 많은데 제일 좋은 곳 중 한 곳인

Chitina를 가 보았습니다.

바다와 만나는 강줄기를 따라 , 어부들과 낚시꾼들과 

곰과 독수리가 있을지언정 그 끝을 위해 

기나긴 여정을 하는 연어에게는 이루어야 

할 꿈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에도 힘차게 지느러미로 

비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혹자는 모두 아름다운 것만 보여준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제가 매번 보여드리는 게 이렇게 많으니 얼마나 더 많겠습니까!

사람도 몇 명 살지 않지만, 오손도손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

" 아름다운 동네"를 소개합니다.


다운타운 거리입니다. 집도 안보이죠? 

그래도 다운타운입니다.

몇 집 살지 않지만 , 살만한 동네인 것만은 사실이랍니다.

안개가 아닌 구름이라 기관지에 안 좋은 건 아니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공기가 달콤한 동네입니다.

 

.

 

 

 아침이면 아무도 몰래 구름이 살며시 다가와 

이른 잠을 깨우곤 저만치 달려간답니다.

북쪽으로 갈수록 백야 현상이 두드러지지만 , 

여긴 살짝 백야 맛만 보여주는군요.

.

 


여기 산들에서 채취되는 광물들 견본품을 갔다 놨더군요.

식탁도 같이 있어 , 지나가던 과객들이 

여기서 식사를 하는 광경을 자주 보았습니다.

 

.

 


산속에  살며시 스며들었다가 부스스 일어나 

어디론가 발길을 재촉하는군요. 

 " 이보게! 그냥 좀 더 쉬었다가 가지."

 

.

 


지은 지 한참 된 건물인데 오히려 

그 느낌이 엔틱의 분위기를 주더군요.

그리고, 미국인이 좋아하는 보수적인 내음도 

가득 풍기면서 말입니다.

 

.

 


산을 가로질러 길이 나있는데 외길이라 양쪽에서 먼저 온 차량이 

우선순위로 지나가면 맞은편 차량은 기다렸다가 지나가게 됩니다.

관광객들은 이 길을 지나다니지 않는데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관광 코스가 아니기에 , 아마도 현지인을 제외하고는

아는 분들이 많지 않을 것입니다.

 

.

 


산으로 온통 둘러 쌓여 , 아주 아늑한 곳입니다.

간혹 곰들도 나타난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니 

워낙 시끄러운 거 싫어하는 곰이라

보기는 힘들더군요.

 

.

 

 곰들은 보통 저쪽 강가 상류지점에 나타나 멀리서부터

여행 온 연어를 사냥합니다.

이곳 동네분들은 일 년 내내 생선류의 반찬은 떨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페어뱅스에는 지금 비가 엄청 오고 있네요.

지금 이 시간 천둥도 치고, 사정없이 비가 내립니다.

마침 , 호박, 열무. 상추 등을 심어 물을 흠뻑 주었는데

그렇게 화창하던 날씨가 변덕을 부려 비를 뿌려대고 있네요.

억을 해... 흑흑흑..

그 땡볕에 땀 흘려가며 물 주고 그랬는데 비가 오다니.ㅠ.ㅠ.

이제 막 한숨 돌리고, 얼음냉수 한잔 마시는데 비가 내리다니.

좀만 더 일찍 비 왔으면 물 안 줘도 좋았건만. 그

런데 참 재미난 사실 하나 알려드립니다.

추운 알래스카에서 사시사철 음식점 가면 오직 얼음냉수를 줍니다.

추운 겨울에 가도 식당에서 얼음냉수를 주는데 아무도

그 이유를 묻지도 않고, 의아해하지도 않습니다.

아직도 전, 그 이유를 모르는데 한번 물어보니 그 이유를

웨이트리스도 모르더군요. 여러분은 혹시 아시나요? 아시는 분~~~~~~~~~ 

 




독립군들이 낚시하는 곳입니다. 

여기서 독립군이란 개인 낚시를 일컫는 말이랍니다.

엄청나게 큰 강이라 아주 넓게 자리 잡고 , 

연어를 낚아 올리기에 한창입니다.

 

.

 


 

 이 다리를 기점으로 하류는 개별적인 낚시를 하고, 

강 상류 쪽은 보트 낚시를 하는 곳입니다.

상류 쪽 물살은 엄청 셉니다.

또한 얼음과 눈 녹는 물이라 수온이 아주 차갑습니다.

그래서, 모든 낚시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

 


워낙 넓은 강가라 망원으로 당겨 사진을 찍었는데도, 

그리 크게 보이진 않는군요. 

확대하셔서 보시면 그런대로 괜찮을 겁니다.

서너 명이 한 개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명은 배 운전만을 도맡고 

나머지 인원은 커다란 뜰채로 물살

반대방향으로 뜰채를 고정시킨 채 , 연어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려야 합니다.


 

.

 


강 상류부터 시작하는데 하류에 다다를 때까지 하다가 

다시 상류로 배를 몰고 가서 다시 하는 되풀이의 연속입니다.  

그런데, 워낙 유속이 강하다 보니 뜰채가 비틀리고,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한다는 게 장난이 아닙니다.

완전 노동이더군요.

워낙 연어가 힘이 좋아 뜰채에 들어오면 심하게 몸부림을 치는데 , 

저도 자칫 낭패를 볼 뻔했답니다.  

아이들이나, 여자, 견공 모두 다 같이 연어잡이를 나갑니다.

물론, 견공에게도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시킵니다.

하루 온종일 이곳은 연어를 잡는 배들로 넘쳐 납니다.


 


단속을 위해 출동한 경찰.

자주 안 오고, 아주 가끔 옵니다.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킹 샐몬으로 매일 배를 채우는 갈매기.

널린 게 연어라 이들도 조금 먹다가 버립니다.

하루 100마리 이상씩 잡는 지금 이때가 시즌이랍니다.


 


한 시간 동안 낚시해서 잡은 20마리의 연어. 

기절시킨 연어들이 쿨러에 가득 들어있네요.

부러우신가요?..ㅋㅋㅋㅋ. 혹시 배 끌어보신 적 있나요?

 잠시 시동이 꺼져 배를 끄는데 죽는 줄 알았습니다.

엄청나게 강한 물살로 너무 힘들더군요.


 .

 

 잡은 즉시 연어를 간단하게 배를 갈라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하고,

바로 냉동을 시킵니다.

흐르는 물살에 연어를 씻어야 하는데 제가 씻다가

한 마리 놓쳤습니다. 으~```민망함이람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힘들게 잡았는데 너무 미안하더군요.

거기다가 물속에서 넘어져서 옷은 다 버리고 옷 갈아 입고

그냥 사진 찍는데 열중했답니다.  ㅡ.ㅡ 

 

.




높고 높은 산 중턱에 걸쳐있는 솜사탕 같은 구름들이 

모두 손에 손을 잡고 나와 , 힘차게 올라오는 연어들을

위해 마중 나오고 있네요.


 


그들을 기다리는 수많은 강태공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한 곳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연어들!

 

.

 

 


그들의 앞길을 막고 있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거침없이 온몸의 힘을 다해

거센 물살을 타고 , 오르는 연어들의 떼.

 

 

 


문명의 이기들이 자연을 덧없는 색깔로 색칠하지만, 

연어 그들은 자신의 본분을 잊지 않고,

회귀의 본능으로 온 힘을 다하는 그들만의 춤 마당을 바라보면 ,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태고적부터 이어 내려온 그들의 습성은 아주 

오랜 기간이 지났음에도 변함없이, 

끊임없는 대를 이어 삶의 목표가 되었답니다.

 



 


저편 산줄기에는 언제부터인가 몰려든 검은 먹구름이 몰려오고,

금방이라도 굵은 빗줄기가 연어들의 등을 

어루만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히려 맞은편 산자락은 해맑은 햇살과 함께 그 위용을 드러내며, 

미소를 잔뜩 머금은 채. 수많은 연어들을 격려하고 있네요.

 


 

 혹시 그 임무가 다 끝난 연어들이 오르게 될 곳은

바로 여기가 아닐까요!

그들의 영혼이 안식하게 될 곳이 이곳임을 굳게 믿고 싶은

그 간절함은 비단 나만의 착각 인지...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9. 10. 15. 23:57 알래스카 관광지

우리는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면 큰 관광지나 명성이

있는 지역을 생각하고는 하지만, 사실 집 떠나 낯선

곳들은 모두 여행지가 되는 것 같습니다.

여행하는 마음을 갖고 , 구경을 하면 힐링이 되고

산책을 하게 되면 , 마음이 살찌는 게 아닌가 합니다.

 

아주 대단한 여행이 아닌,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여행의

의미는 소소한 것들로부터 얻는 지혜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작은 마을을 누비면서 작은 간판 하나를 보더라도

의미를 되새기는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

 

뚜벅이의 산책에 안내 표지판은 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아

늘 자세하게 보고는 합니다.

  

여기 동네 우체국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해 보았습니다.

 

생선을 스목 하는 장소도 찾아가 보았습니다.

 

기프트샵도 들러서 휑하니 둘러보았지만 , 그리

눈에 띄는 건 없었습니다.

 

엘에이 그로서리가 여기도 있네요.

 

배달도 되네요.

 

여기 통신회사 이름이 바로 TEULS인데, 동네에 인터넷이 전부

무료로 되는데, 그냥 이메일 확인만 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원주민 갤러리 규모가 제법 크네요.

 

선창가에 나가 바닷바람도 맞아 보았습니다.

 

원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건지는 몰라도 여기서 스목도 하는군요.

 

평화로워서 나른하기만 합니다.

 

저렇게 선텐을 즐기는 이들도 있군요.

 

인어와 혹동 고래가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저 은행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 걸 보니, 대중화되어 있는

은행인가 봅니다.

 

마치 개인집 같은데 제과점입니다.

상당히 독특하네요.

 

게란 한판이 세금을 더하면 거의 10불이네요.

 

물 한 병에 세금 포함 거의 3불대입니다.

 

여기도 가정집 같아 보이지만, 레스토랑입니다.

상당히 잘 되더군요.

간판도 제대로 보이지는 않은데 , 다들 알아서 잘들

찾아옵니다.

일단 이름이 나면, 손님들은 알아서 잘들 찾아오는 게

바로 맛집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동네 한 바퀴 돌고 나니 , 배가 허전하네요.

뭐라도 먹어야겠네요.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낯선 동네를 가면 어슬렁 거리면서 여유로움을

즐기는 방법도 여행의 한 방법이 됩니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보이는 대로 생각하고, 보이는 대로

느끼면서 받아들이는 자세가 바로 여행이 주는 묘미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걸으면서 소소한 것들과 마주하면서 내 마음을

전하고, 낯선 것들이 주는 작은 의미를 되새겨 보는 일이

바로 여행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도 거리를 방황해 봅니다.

 

요새 호랑가시나무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 동네에 정말 많습니다.

누가 일부러 심은 건 아니고 자생하는 식물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다 보니, 갤러리가 많은데 기념품 샵 같은

의미가 아닌가 합니다.

 

심벌마크가 흥미롭습니다.

파도 속에 침엽수가 자리를 하고 있네요.

파도는 서퍼들을 유혹하는 매개체가 아닌가 합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은 척 보면 금방 알게 됩니다.

 

조각품 내용이 마치 파도와 고래를 상징하는 것 같습니다.

 

식당 이름이 오두막이라고 하는데 오두막 하고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네요.

 

벌건 대낮부터 다들 맥주 한잔씩 하는 중이네요.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면 자신도 저 자리에 끼고 싶어

줄을 지어 가게 됩니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식당에서도 생기나 봅니다.

 

거의 기념품 샵 수준인가 봅니다.

 

태평양 서퍼들의 집이네요.

 

가정집인데 상당히 요란스럽게 치장을 해 놓았네요.

 

벨 한번 잘못 눌렀다가는 큰일 나겠네요.

비명을 지르면 잘 들린다는 뜻 아닐까요?  ㅎㅎ

 

집 곳곳을 재미나게 꾸며 놓았습니다.

 

오래전에 이 집주인이 사냥꾼이었나 봅니다.

곳곳에 사냥의 흔적들이 많이 보이네요.

 

목이 좋은 샵인데 매물로 나왔네요.

 

이 동네에서 독수리를 많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여태 한두 마리밖에 보지 못해 아쉽네요.

 

 

동네 풍경입니다.

 

마트에 들어갔는데 , 문 앞에서 저렇게 인상을 쓰면서

쳐다보고 있더군요.

경비견 역할을 하나 봅니다.  ㅎㅎ

 

기프트샵이 아주 요란하네요.

아무래도 눈길을 끌어야 하니, 잘해 놓은 것 같긴 하지만 

언덕 위라 진입 하기가 다소 불편하네요.

모든 상점들이나 식당들은 진입 하기가 아주 수월해야 합니다.

조금만 불편해도 일반 소비자들은 발길을 돌려서 편한 곳으로 갑니다.

개점을 하기 위해 이런 조사는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이 동네가 관광지라 여름에는 무척이나 장사가 잘 됩니다.

하다못해 돌을 가져다 놓아도 팔릴 정도지만, 성수기가 지나면

문전 폐업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비수기에도 고정 손님들을 유혹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이런 관광지는 버틸 수 있습니다.

아니면, 성수기만 장사한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보통 관광지는 그런 곳들이 정말 많습니다.

한철 장사해서 한해를 나는 그런 곳은 노후에 알맞은 

곳이 아닌가 합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알래스카라고 하면 춥고 눈 덮힌 이미지가 상당히 강한데 푸르른 호랑가시나무 보니 신기해요. 푸르고 초록색 가득한 길이네요 ㅎㅎ

2019. 9. 15. 22:55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작은 동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큰 도시 풍경보다는 전형적인 시골 마을 풍경을 

더 좋아합니다.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적이고 세월의 흔적이 여기저기

묻어 있는 간판과 아담한 샵들이 있는 시골 풍경들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해 주고 , 정감이 가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곳은 서울만 한 곳이 없을 정도로 정신이 없어

서울에서 살면서 번잡하고 복잡한 도시보다는 늘

아담한 동네가 있는 곳을 많이 다니는 편입니다.

소소한 볼거리가 넘쳐나는 동네 한 바퀴 돌아볼까요?

 

 

가정집처럼 생겼는데 식당이더군요.

맛집인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습니다.

 

작은 동네에도 택시가 있네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경찰서라고 간판이 있는데 아마 다른 곳으로 이사 간 것 같습니다.

설마 경찰서가 저렇게 허름하지는 않겠지요.

 

식당 옆 공터인데 다양한 조각상들이 있었습니다.

 

굴 껍데기를 이용해 만든 조형물입니다.

 

마치 넘어질 듯 한 모습입니다.

 

외로운 늑대 한 마리가 하울링을 하고 있네요.

얘야! 나도 외로운 늑대란다..ㅎㅎㅎ

 

가족들끼리 여행을 와서 동네를 걸어서 투어를 하는 중인가 봅니다.

 

여기 근처가 모두 바닷가라 산책로가 해안을 따라

모두 나 있어, 한 번은 모두 돌아볼 예정입니다.

셀폰으로 찍어 놓았습니다.

 

나무뿌리를 이용해 거미를 만들었네요.

 

어촌이라 배를 트레일러에 싣고 가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너무 가격이 싸서 "오 마이 갓"이라고 하네요..ㅎㅎㅎ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 모습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제가 낚시를 가고 싶음입니다.

 

비 오는 날 저 잎을 하나 따서 우산으로 써도 될 ㄷ것 같습니다.

그런데 줄기에 가시가 많아 맨손으로는 꺽지 못할 것 같습니다.

 

Fireweed인데 너무 예쁘게 피었습니다.

잎과 꽃잎을 따서 티로 만들면 아주 향이 좋습니다.

 

바위 사이사이 끈질긴 생명력을 보이며 자라나는 야생화들을 

바라보며 인생의 지혜를 빌려 봅니다.

 

장미와 같이 가시가 있지만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냅니다.

 

동네 소로를 따라 걷다 보니, 작은 오솔길이 나타나네요.

오솔길을 따라 산책을 하면서 야생화들의 진 면목을 보았습니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해안가가 나오네요.

 

한 백인 아주머니가 무언가를 열심히 따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가 보았더니 지천으로 널린 복분자가 반겨주었습니다.

어디를 가든지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는 복분자를 따는 이들이 

거의 없더군요.

따서 복분자 술을 한번 담가볼까요? ㅎㅎ

마시지도 않으면서 말입니다.

 

요새 몸이 피곤하고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인지 한 달 내내

입 안이 헐어서 아주 고생이 많습니다.

꿀을 바르니 조금 가라앉아 내일은 마트에 가서 오라메디를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미련하게 입안이 엉망이 되었는데도 그냥 하루하루를 보내고

말았네요.

그동안 워낙 신경 쓸데도 많고, 과로를 해서 무리가 왔나

봅니다.

저에게는 금년 한 해가 고난의 해가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순응하며 보내고 있는 와중입니다.

금년이 가면 , 새로운 인생이 펼쳐지리라 생각을 해 봅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디언 마을에 잠시 들렀는데 공작새가 동네를 

산책하고 있더군요.

자유스럽게 동네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남의 집

마당도 들렀다가 숲 속으로 사라지는 공작새가 

마치 자연인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오늘도 또, 아웃도어 매장을 잠시 들렀습니다.

4월 15일부터 바다에서 새우 잡이가 허용되었기에

새우를 잡기 위해 준비물이 필요했는데, 새우망도

사야 하고 그 외에 여러 가지 부속물들이 필요 하기에

잠시 들렀습니다.

그리고, 바다 낚시대도 새로 사서 줄을 서비스로 릴에

감아 주기에 새우잡이 출동을 하기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습니다.

그럼 지름신이 강림한 매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빠진 갯벌의 모습이 마치 삼포 가는 길을

연상케 합니다.

 

여기는 제일 먼저 봄이 찾아오는 마을입니다.

도로를 어슬렁 거리는 개가 이상하게 처량해 보이네요.

 

설산과 빙하가 바라 보이는 전망 좋은 동네입니다.

 

하늘에서 내려다 본 스워드 하이웨이와 갯벌의 모습입니다.

 

남의 집에 들러 어슬렁 거리는 공작을 만났습니다.

 

수컷은 공작으로 불리지만 암컷은 완두콩으로 불린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현란하고 화려한 깃털을 완전하게 다 펼치는 이유는

암컷을 유인하기 위함입니다.

 

때때로 하얀 공작도 나타나는데 이는, 변이종이 아닌, 그 새만의 유전자로

인한 공작의 한 종류입니다.

정글의 왕이라 일컬어지지만 , 사실은 그 화려함으로 공격을

많이 당하기도 합니다.

 

알래스카의 연어입니다.

바다에는 늘 연어가 있지만, 산란을 하러 오는 시기에

낚시 시즌이 시작 됩니다.

지난달 치러진 연어 낚시 더비가 있었는데, 참여하지 못해

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제법 괜찮은 면티인데 5불에 세일을 하고 있어

멏번이나 손에 들었다가 놨습니다.

이미 갖고 있는 면티가 워낙 많아 입지도 않은 옷들도

많은데, 더 끌고 올 수가 없더군요.

 

접이식 새우망이 새로 나왔습니다.

들고 다니기가 간편해 좋아 보입니다.

보통 새우망을 바다에 설치할 때, 3개가 리밋입니다.

작년만 해도 4개까지 놨었는데 , 올해부터는 3개까지가

허용 한도입니다.

일단, 설치하려면 세 개는 구입을 해야 합니다.

잘하면 문어와 게도 잡을 수 있습니다.

 

 

새우망 안에 들어가는 새우 미끼입니다.

개 사료 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새우망을 내려놓고 위치를 확인하려면 이 부표는 필수입니다.

 

부표와 새우망을 연결할 로프입니다.

 

 고기를 유혹하는 비린내가 널리 퍼지게 하는 일종의 첨가제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고기를 유혹하는 밑밥용 새우입니다.

 

바다 낚싯대와 릴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50파운드 줄인데, 60파운드 줄인 줄 알고 샀습니다. 오호통재라.

릴에 낚싯줄을 무료로 잘 감아주고 있습니다.

 

작은 감자를 이렇게 소포장해서 팔고 있더군요.

보통, 작은 감자들이 더 비쌉니다.

 

작은 고구마도 더 비쌉니다.

한국산 하고는 달라 물 고구마입니다.

 

모처럼 인증샷 한 장 찍었습니다.

반가우신가요?  ㅎㅎㅎ

눈 버렸다고 하신 분......... 듁금이야...ㅎㅎㅎ

이번 주말이 날씨가 좋다고 해서 부지런히 준비를 하고

있는데 , 파도만 높지 않으면 보트를 띄워 볼 생각입니다.

소풍 가는 기분으로 마음이 설레어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새우망을 내려놓고 한 이틀 후 걷어 볼 생각입니다.

일단, 먼저 세우 퍼밋을 받으러 내일 Fish&Game에

들러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퍼밋은 무료입니다.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일 년에 한번 만두 바자회가 열려 저도

만두를 사러 갔었습니다.

바자회는 마치 동네 잔치 분위기라 간 김에

만두도 먹고 식사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바자라는 말이 우리 말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영어로는 bazaar 라고 하는데, 너무나 일상에서

흔하게 자주 쓰다보니, 별 다른 생각 없이 사용을

했었습니다.
.
우리말로는 자선 시장이라고 해야 할 것 같군요.

그리고, 백인들이 파티를 벌일 때, 등장하는 각종

파티 음식을 살펴 보았는데, 빵이나 크래커 종류에

각종 토핑을 해서 장식을 하는 그런 종류들이

많았습니다.

그럼 출발 합니다.
.

.

사람을 초대한 바자회가 아닌, 주문에 의한

바자회라 오는 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주문한 사람들 이름을 써서 따로 포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

교회 권사님들이 모두 모여 만두를 빚고 있는

모습입니다.

.


.

이미 만들어 놓은 만두소입니다.

저도 미리 주문을 했기에 들렀습니다.

.


.

부목사님도 권사님들 틈에 홍일점으로 참석하셔서

만두를 빚고 계시네요.

.


.

온, 김에 식사를 하라는 바람에 불고기에

만두를 주셔서 배가 빵빵 할 때까지 배불리

먹었습니다.

제가 워낙 만두를 좋아 하기도 하거니와 이빨이

아프니 더 먹게 되네요.

만두국을 끓일려고 사골을 끓였습니다.

.


.

미국 파티 음식들입니다.

바게트 빵에 페파로니와 오이, 당근을 토핑 했는데

특이한 조합입니다.

.


.

역시, 빵 위에 피클,오이,치즈등을 토핑 했습니다.

.

 

.

미국은 빵 문화라 빵 위에 토핑을 하면 바로 

파티 음식이 만들어집니다.

.

 

.

이건 알래스카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연어를 토핑 한 음식입니다.

.


.

빵 위에 계란과 치즈를 토핑 했습니다.

만들기 정말 쉽지 않은가요?

.


.

이건, 셀프로 알아서 토핑 해서 먹으라고

준비한 음식입니다.

.


.

빵 위에 소고기와 방울 토마토를 토핑 했는데,

통조림용 방울 토마토입니다.

.


.

마트에서 판매되는 가공 식품을 보면 올게닉이라고

표시를 하고, 자연 식품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실제 성분 표시를 보면 , 다양한 첨가제가 하나 가득

들어 가 있습니다.

아무리 포장지에 자연 식품이나 천연 과일이라고

표기를 해도 이미 가공을 하면서 모든 영양소가 파괴

되기 때문에 다른 첨가제를 넣어 이를 대체 합니다.

그래서, 올게닉이나, 각종 쥬스들도 이미 영양분이

모두 파괴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첨가제를 사용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0% 오렌지 쥬스 성분 분석란을 보시기 바랍니다.

.


.

치즈 푸딩입니다.

그런데, 맛은 마치 순부두 먹는 것 같네요.

물맛입니다.

.


.

마카로니 종류 같네요.

별 맛 없습니다...ㅎㅎ

.


.

쵸코볼입니다.

달달한 게 디저트 같습니다.

.


.

모양은 우리나라 인절미 같은데, 케익입니다.

.


.

저도 종류 별로 한 개씩 가져와서 맛을 

보았는데 , 특이한 맛은 없습니다.

빵과 케익, 그리고 치즈와 쵸코렛 맛입니다.

.

 

.

아침 7시부터 서둘러 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IHOP 이 제법 유명한 레스토랑인지라 손님들이

이른 아침부터 많이 몰려 오더군요.

집에서 먹지 일부러 식당으로 오는 백인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



.

스테이크 오므렛입니다.

하루종일 양식만 먹었더니, 뱃속이 니글 거리네요.

배는 부르고 한식은 들어 갈 자리가 없으니, 니글 

거리는 속을 소다수로 달래야만 했습니다.

곰탕,김치찌게,갈비 찜등이 냉장고에서 저를 

기다리는데, 먹을 시간을 주지 않네요.

거기다가 만두까지 냉장고와 냉동고가 먹거리로

가득합니다.

아참 ! 맥반석 계란까지 있네요. 하나 더

치즈가 듬뿍 들어간 크라라상도 저를 빤히 

노려보고 있습니다.

오호 통재라 이를 어찌할꼬 ~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늘 미드타운을 다니는데, 가는 곳마다

노을이 한창 이었습니다.

보통 해가 지는 동네에만 노을이 깃들기 

마련인데 특이 하게도 제가 운전을 해서

가는데는 온통 노을이 물드는 게 너무나 신기

했습니다.

.

앵커리지 시내의 노을이 드는 풍경을 전해 드립니다.

그럼 가 볼까요!

.

.

앵커리지 전체가 마치 불타 오르는 듯 붉게 물든 모습입니다.

.


.

마침 숲속을 들어 갔다가 나오는 길인데 노을이

반겨주더군요.

.


.

앵커리지의 모든 도로들이 결빙이 되어 있습니다.

.


.

매일 노을 지는 모습이 다른 게 너무나 신기 합니다.

.


.

가문비 나무와 자작나무 그리고 노을.

.


.

미드타운 번화가입니다.

.


.

자연이 주는 신비함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


.

한인 마트와 식당이 있는 몰인데 제가 갔을 때, 한창 인스펙션 

중이었는데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

노을이 지는 반대편 쪽이라 은은하게 노을 빛이 깃드는 것 같습니다.

.


.

운전하다 말고 차를 세우고 사진 찍기 바쁘답니다.

.


.

지금 비가 와서 눈이 많이 녹았슴에도 불구하고, 눈이 쌓인 곳은 

허리까지 옵니다.

.

 

.

노을이 지는 반대편 풍경입니다.

.


.

정말 장사 잘 되는 스타벅스 매장입니다.

.


.

구름 커텐이 살풋 설산 위를 덮고 있습니다.

.


.

저는 정말 하루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


.

구름의 그림자에 따라 하얀 설산의 자태가 수시로 

다르게 보입니다.

.


.

눈이 워낙 많이 내려 자전거 타기가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많은이들이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합니다.

.


.

차량 통행이 없어 도로가 결빙이 되어도 너무 좋습니다.

.


.

마치 노을만이 존재 하는 듯한 세상에 온 것 같습니다.

.


.

공원에 왔는데, 차량들이 제법 많이들 와 있네요.

스키도 타고 자전거도 타고 애견들과 함께 운동하는

산책로 입니다.

.

이런 동네 공원들이 많아 마음에 드는 코스가 있는

공원을 찾아 운동을 하게 됩니다.

알래스카에서는 겨울에 춥다고 집에만 있다가는

신체 바란스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겨울 내내 운동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눈이 많이 내리자 스키어들한테는 대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동네마다 있는 산책로는 스키장 코스로 변하고

너도 나도 스키를 둘러메고 아웃도어를 즐기는

시즌이 도래 했습니다.

.

알래스카 살면 스키를 안 탈래야 안 탈 수 없을

정도로 유혹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산책로만 가도 스키어들이 보이니 , 스키 왕국이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합니다.

그럼 스키장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

.

앵커리지에는 동네마다 산책로가 거의 있어

스키를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


.

이런 설경 속을 스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마치 자연인이 된 듯한 기분이 듭니다.

.

 

.

굳이 돈을 내고 스키장을 가는 것보다는 이렇게

산책로에서 스키를 타는 것도 효율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


.

눈이 많이 내렸지만 제설차로 코스를 다져 놓았기에

스키를 즐기기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


.

오리나무 가지마다 솜뭉치를 닮은 눈송이들이 

주렁주렁 열렸습니다.

.


.

하얗게 덮힌 자연의 풍경은 마음을 정화

시켜 주는 듯 합니다.

.


.

당귀 열매에도 물레방아 같은 눈송이들이 탐스럽게

쌓였습니다.

.

 

.

소설이나 드라마를 보면 늑대가 나타나 사람에게

덤비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늑대는 사람에게

절대 덤비지 않습니다.

다만, 궁지에 몰렸을때를 제외 하고는 말입니다.

.

.

한입 앙하고 베어 물고 싶습니다.

.


.

스키를 타 본지가 참 오래 되긴 해 다시 탄다면

제 실력이 나올까 모르겠습니다.

.


.

정말 제설작업 하나 만큼은 잘하는 것 같습니다.

산책로까지 제설작업을 완료했습니다.

.


.

이번에는 장소를 옮겨 이동을 했습니다.

.


.

본격적인 노르딕 스키 코스에 도착했습니다.

.


.

눈꽃나무가 정말 환상입니다.

.


.

여기는 공원이지만 , 겨울에는 국제 규격을 갖춘

스키장으로 변모를 합니다.

.


.

공원 바로 옆이 공항인지라 비행기가 착륙을 하기위해

고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


.

단체로 온 팀들인 것 같습니다.

.


.

잘 다져진 설원 위를 신나게 달리는 스키어들입니다.

.


.

정말 눈이 많이 내리긴 내렸습니다.

.


.

알래스카에 알맞는 차량은 반트럭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낚시나 사냥으로 필요한 이유도 있겠지만 알래스카에

살게 되면 실어 날라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일반 소형 승용차는 되도록이면 피하고 , SUV 나 

4륜구동 차량을 구입 하는 게 좋습니다.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한인 교회가 무려

20여곳이나  됩니다.

알래스카에는 유사 종교도 모두 들어와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데, 백인 교회들도

엄청 많습니다.

.

거의 동네마다 두세군데는 있는 것 같은데 크기도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백인들은 자신이 죽으면 재산을 보통 다 교회에 

도네이션을 하지만 한인들은 그런 경우가 아주

드물지요.

그래서인지 미국인 교회는 거의가 대형 교회들

이더군요.

.

한인 교회는 여러군데를 가 보았지만, 대체적으로

영세한 규모의 크기입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모두 합쳐

천명 정도에 불과한데, 교회는 성당을 포함해 20여군데나

되니, 재정적으로 그리 풍족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

자세히 교인을 보면 교회를 순방하시더군요.

이교회도 갔다가 다시 저 교회도 가보고 1년에 한번씩만

옮겨도 살아 생전 모든 교회를 다 가지 못할 정도입니다.

사실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 교회를 가기는 

무척이나 꺼려하게 됩니다.

가뜩이나 교인도 몇 명 되지 않다 보니, 얼굴을 마주 대하는

껄끄러움이 있어 교회를 옮기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

그리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교회를 자주 옮기는 걸

여기서는 너무나 흔하게 보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미국인 교회를 가 보았는데 그 크기에 다시 한번

놀랬습니다.

마치 한국에 있는 대형 교회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럼 가 볼까요.

.

.

현관입니다.

보통 평일에는 교회 문을 잠그는 줄 알았는데

완전 개방을 했더군요. 동네가 좋은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


.

본 당 입구입니다.

.


.

로비가 아주 넓습니다.

.


.

여기는 휴계실입니다.

아주 편안해 보이네요.

.


.

커피와 티, 도넛츠,캔디를 비롯해 간단한 간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

넉넉한 휴게실입니다.

.


.

전면 창이 있어 탁 트이는 시야가 확보 되어 있습니다.

.


.

교인 수는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정말 대형 교회입니다.

.


.

각종 안내 책자들입니다.

.


.

워낙 다양한 사무실이 많아 이렇게 안내를 해줍니다.

.


.

교회의 활동상들이 신문에 나서 스크랩을 해 두었습니다.

.

 

.

수백명이 동시에 예배를 볼 수 있는 본 당입니다.

.


.

방송실이 바로 본 당에 같이 있네요.

.


.

다음달 3일에는 재즈 콘서트가 여기서 열립니다.

이런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


.

십여개가 넘는 부속실이 있으며 부속 건물도 또 있습니다.

교회를 다 돌아보고 주차장에서 나오자마자 대형 교회들이

여기저기 보이더군요.

한 동네에도 이렇게 교회가 많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

 

.

오후에는 잠시 다운 타운엘 나왔습니다.

늘 반겨주는 박물관의 동상들입니다.

.


.

밤이 길다보니 , 앵커리지에는 다양한 전등들이 많이 설치 되어

있습니다.

.


.

개 두 마리를 데리고 다운 타운을 산책하는 분이 있네요.

차림은 홈리스 같은데, 개를 개고생 시키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불쌍하네요.

.


.

미국에 와서 저런 주사기를 간혹 보게 됩니다.

다운타운 끝자락에 쉘터가 있는데 , 길을 가다보면 

마약을 하고 난 주사기를 가끔 보게 됩니다.

한국에서 수십 년을 살아도 한번 보지 못했는데 역시,

미국에 오니 보게 됩니다.

.


.

휘영청 보름달이 떠서 새로 산 사진기로 

찍어 보았습니다.

지난번 사망한 사진기 대신 구입을 어쩔 수 없이

구입을 해야만 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교회에서

목사님 설교와 성가대 촬영을 위해서는 꼭, 있어야

할 사진기인지라 눈물을 머금고 구입을 했습니다.

.

교회 재정상  사진기를 구입하지 못해 몇년 째

제 사진기로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기는 소모품이라 어느 정도 사용을 하면 자동으로

사진 선명도가 점점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보면 사진기를 교체해야 할 시기가 다가오는데

그 교체 시기가 조금 일찍 왔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NATIVE HERITAGE CENTRE 에서 

치러진 겨울 축제에서 원주민들의 전통 춤 

공연이 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자주 보는 춤인데, 지난번에는 같이

나가서 한번 전통 춤을 배워 보는 기회도 

있었습니다.

알래스카에는 인디언을 비롯해 여러 부족의

에스키모인들이 살고 있는데 마을마다, 부족마다

전통 춤은 다르지만 , 그 분위기는 아주 비슷합니다.

.

대체적으로 전통 춤은 배우기가 쉽습니다.

우리네 전통 춤 보다는 배우기가 수월해 주민들도

같이 무대에 올라와 춤들을 같이 춥니다.

.

그럼 겨울 축제의 현장으로 출발합니다.

.

.

관객들과 함께 어울리는 전통춤 공연장 풍경입니다.

남자들이 앉아서 춤을 추는 스타일은 유삑 부족의

춤 형태입니다.

.


.

CIULAMTA 라는 뜻은 조상들을 뜻하는데, 유콘 강을 주위로

거주하는 유삑 에스키모인들의 전통 춤 공연입니다.

영어가 아닌, 원주민어라 구글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습니다.ㅎㅎ

.


.

이들은 말린 청어와 (iqalluarpak) 연어를 

먹으며 어린 시절 대부분을 보냈는데, 아이들이

가장 원하는 게 바로 유치원이었습니다.

.


.

에스키모 네 부족중 전통을 가장 많이 계승 하는 부족이

바로 유삑족입니다.

.

 

.

유삑족은 전체 에스키모인중 거의 70%에 달할 정도로 

제일 인구가 많은데 그 이유는 유콘 강을 주위로 형성된

마을들이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


.

Yup'ik Dancing의 전형적인 형태를  yuraq  라고 합니다.

.


.

에스키모인들의 전통 춤이 한 때 사라졌는데 그 원인은 19세기 초

선교사들이 우상 숭배를 금지 하면서  많은 것들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


.

그러다가 거의 한세기가 지난 1980년  다시 전통 춤 축제가 

열리면서 각 부족들의 전통 춤을 부활 시키기에 이르렀습니다. 

그 춤의 축제는 베델에서 열리며 2019년 3월 29일부터 31일 까지

열리게 되는데 그 축제의 이름은 Cama-i Dance Festival

입니다.

.


.

아이가 너무 귀엽네요.

알래스카 남서부에는 에스키모인 Cup'ik부족이 사는데 

그 부족의 춤도 이와 흡사한데 조상과 사냥을 기리는

내용입니다.

.


.

알래스카 원주민의 의상과 신발등은 모두 수제품이라 전 세계에서

오직 하나 밖에 없습니다.

지금부터 저 물개 신발을 보여 드릴텐데 네 명의 신발이

모두 다릅니다.

.

 

.

이 신발은 위의 신발보다 화려한데 아마도 젊은 처자가 

신을려고 조금 더 장식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


.

위의 신발은 무대용이고, 이 신발은 평상시 신을 거라

이렇게 심플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


.

이 신발은 사냥용으로 신기 때문에 실용성을 

더해 보온성이 아주 좋습니다.

.


.

이 옷은 누군가에게 입혀 보고 싶은 원피스네요.

문제는 등 뒤에 지퍼가 없어 통째로 벗거나 입어야

한다는 겁니다.

다소 불편하지요.

.

 

.

원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파는 도넛입니다.

하나에 1불입니다.

.


.

여기는 문화유산 센터의 공방입니다.

다양한 작품들을 배우고 익히거나 작품을 만드는 곳입니다.

우리네 문화 교실이라고나 할까요.

.


.

얘들아 무섭다,

.


.

야외에는 다양한 원주민들의 주거지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

 

.

이번에 새롭게 개장을 한 어린이 놀이터입니다.

원래 야외 공연장이었는데, 실내 공연장을 활성화 하면서

야외 공연장이 운영되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새롭게 단장을 하고

놀이터로 변신을 하였습니다.

.


.

알래스카 원주민 주거 형태입니다.

각 부족별로 독특한 주거 형태를 이루며 살았는데

재현을 해 놓아 원주민의 문화를 이해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여름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도우미가 있어 설명을 해줍니다.

.

알래스카의 북서부는 Iñupiaq 스타일 에스키모 춤이며

남서부는 Yup'ik 스타일 에스키모 춤인데, 그 차이는 남자들이

무대에 앉아 춤을 추는 동작인데  Iñupiaq 스타일 춤은 

남자들이 서서 춤을 춥니다.

그래서, 춤을 추는 걸 보고 어느 부족의 춤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나 영상은 Yup'ik 스타일 에스키모 춤입니다.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툰드라를 개간해서 집 터를 잡아

호숫가 옆에 아름다운 집을 짓고

사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 옆으로 점점 동네가 들어서자

그 집 앞을 통과 해야만 동네로 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통행이 잦아지자 집 주인이 길을 가로 막고

통행을 막았더니, 시에서는 통행을 하게 해

달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 그 집 주인은

도로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를 하였으나,

시에서 이를 거부해 맞은 편 동네를 가기 

위해서는 빙 돌아서 한참을 가야만 합니다.

.

시에서는 괘씸죄를 적용해 전기와 수돗물을 

공급하지 않자 , 자가 발전기와 자가 수도를 

놓아 이를 해결하더군요.

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 독불장군처럼

지내는 그 집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Bethel 우체국도 소개 합니다.

.

.

저 왼쪽 툰드라에 세워진 집이 바로 이 땅의 주인이

사는 곳인데 , 오른쪽에 집 한 채를 더 지었네요.

.



.

바로 옆 주변의 땅은 온통 툰드라 지역입니다.

.


.

전기 공급이 끊기자, 자가 풍력 발전기를 세웠습니다.

.


.

차단기를 설치해 일체의 통행을 막아 이 길 끝에 있는

동네를 가기 위해서는 우회를 해서 멀리 돌아 가야만 합니다.

.


.

옆에는 호수가 있는데, 겨울에는 스노우 모빌이나

자동차가 얼어 붙은 호수를 통과해 가기도 합니다.

호수 저 뒤로 보이는 동네가 가야 할 동네입니다.

.


.

제법 규모가 큰 집을 소유하고 있는데  천상

이 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집 주인이 사망 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


.

이 길이 바로 우회 도로입니다.

시간이 몇 배는 더 걸립니다.

이렇게 이 동네는 자기 땅을 소유한 이들이 있어

점점 늘어 가는 주민들로 인해 그 땅을 사용 해야 할 

필요성이 자주 제기 되는데, 땅 주인이 허락을 해서 많은 주민들이

사용을 하는 사례가 발생이 됩니다.

한 친구는 엄청 난 땅을 소유해 주민들이 도로를 공유토록 해 주어

왠만하면,경찰도 이 친구는 건들지 않더군요.

.


.

백인들이 점차 늘어나 백인들이 호숫가 옆에

집을 짓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백인들은 호숫가 옆에 집 짓는 걸 엄청 좋아합니다.

.


.

호수가 제법 규모가 있어 배를 띄우고 뱃놀이도 하나 봅니다.

.


.

우측 집은 B&B 인데, 늘 예약이 밀려 있다고 합니다.

경치가 좋아 아주 선망하는 게스트 하우스입니다.

원주민은 비지니스를 잘 하지 않으니, 아마도 

백인이 오너 인 것 같습니다.

.


.

점점 호숫가 옆에 집들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


.

아까 그 땅 주인 집인데 저렇게 툰드라 한 가운데

독야청청 버티고 있습니다.

.


.

어느 동네를 가나 우체국 역사가 바로 그 동네의 역사를

대변해 줍니다.

1484 CHIEF EDDY HOFFMAN HWY 
BETHEL , AK 99559 - 9800

.


.

베델 우체국은 1905년에 문을 열어 지금은 현대식 

건물로 수차례 리모델링 되었습니다.

.


.

알래스카 원주민 마을에는 우편 배달부가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주민들에게 사서함을 무료로 사용을 할 수 

있게 합니다.

.


.

주민 수에 맞춰 사서함이 엄청 많습니다.

사서함 수를 보면 마을의 가구 수를 알 수 있습니다.

.


.

주민 수가 늘어 나는 것을 대비해 아주 넉넉하게

더 만들어 놓았습니다.

19 세기 후반  Alaska Commercial Company 거래소 

였던 걸 우체국으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


.

대형 물건들은 이 곳에서 별도로 찾으면 되는데,

파렛트로 오는 물건들은 여기서 찾게 되는데

음료나 식품등 우편으로 앵커리지나 다른 곳에서 보내면

여기서 찾게 됩니다.

물론, 비행기나 바지선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


.

오늘 특이한 깃발을 만났습니다.

우체국 건물 입구에 성조기와 함께 걸려있는 깃발인데

누구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알지 못하더군요.

원주민에게 물어보니 우체국 깃발이 아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다시 자료를 찾아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

POW-MIA 우리 나라 말과도 아주 흡사합니다.

포로,미아 즉, 다시 말해서 전쟁 포로나 행방 불명이 된

미국인들을 뜻합니다.

"미국 국민의 운명을 가능한 한 완벽하게 해결 하기 위한 미국 국민의 

우려와 헌신의 상징으로 지정했습니다 "

1989년 3월9일 이 깃발에 대한 법안이 확정이 되어

만들어졌는데 , 깃발을 보면 사람,철조망,감시 초소가

그려져 있는데 이는 전쟁 포로를 뜻합니다.

.

베트남 전쟁으로 인해 많은 미군 포로가 발생하고 이를

해결 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로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미국이 

참여 하고 있는 모든 전쟁을 의미합니다.

.


.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모습인데,

마치 우리네 옛날 풍경과 거의 흡사합니다.

한국의 시골 풍경을 보는 것 같아 이런 장면을 보면

아련한 옛 추억이 생각이 납니다.

.

보자기에 도시락을 가로 묶어 허리에 동여 매고 갔다가

집으로 오는 동안에는 빈 도시락에서 나는 소리로

늘 시끄러웠지요.

그 시절 먹던 옥수수 죽과 옥수수 빵이 왜 그리도

맛이 있었는지 도시락과 바꿔 먹던 그 시절을 잠시

회상을 해 봅니다.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북극의 툰드라를 아주 원 없이

만나보고 있습니다.

툰드라는 늪지인지라 산책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데, 이를 어여삐 여겨 마루를 깔아 산책로를

조성 해 놓은 곳을 만났습니다.

.

동네와 동네를 연결 해 주는 길이기도 하지만,

저 외에는 이 산책로를 이용하는 이는 없는데

그 이유는 아마도 빙 돌아가는 길이기 때문 인 것

같습니다.

.

워낙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이제는 가 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여기서 바다와의 거리는 배로 약, 4시간여를

가야 하는데, 매일 까마귀만 보다가 모처럼

갈매기를 만났습니다.

.

언듯, 백조도 본 것 같은데 너무 거리가 멀어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툰드라 산책로를 함께 걸어 볼까요?

.

.

늪지인 툰드라를 산책 하려는 이들에게 마루를 깔아

운동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

.

비가 자주 오는 곳이라 행여 물에 잠겨 문제가 

생길 수가 있습니다.

.

.

이렇게 마을을 연결해 주는 간이 도로 이기도 하지만

이용하는 이들은 보지 못했습니다.

.


.

ATV가 지난 간 흔적이 있네요.

겨울에는 스노우 모빌을 이용하면 가지 못할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

.

툰드라에 한 발을 딛었더니, 푹 하고 빠지길래

얼른 발을 뺐는데 , 신발이 벗겨져 툰드라 메기를 잡았습니다.

진 흙에 빠져 양말을 벗었습니다.

.


.

야생 블루베리가 여기 툰드라에도 많이 나지만

진입이 불가 해 딸 수는 없습니다.

.


.

걷다보니, 약, 30여분이 넘게 걸리는군요.

.


.

툰드라의 향기가 참 좋습니다.

무슨 냄새냐구요?

바로 북극 자연의 내음입니다.

.


.

툰드라를 가로질러 수도 파이프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


.

겨울에 스노우 모빌을 타고 달리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스릴도 넘치고 설원 위를 달리는 기분으 마치 온 세상을 

누비는 기분입니다.

.


.

툰드라 가운데에 예전 에스키모인이 살던 집이

이제는 버려져 있었습니다.

.


.

창문이 없는 게 특징이며,집들을 모두 작게

지었더군요.

좀 넉넉하게 짓지..

.


.

안개가 자욱한 아침 풍경입니다.

.


.

시야가 많이 확보 되지 않았으며 호수옆으로

비포장 도로가 있는데 차단기가 설치된 도로였습니다.

지난번 왔을 때는 차단기가 내려져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는데

오늘은 자물쇠가 풀리고 차단기가 올라가 있더군요.

그 길을 따라 가고 싶었는데 언제 자물쇠로 잠길지 몰라

차마 가진 못했습니다.

자물쇠로 잠기면 툰드라 귀신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

.

갈매기들이 저렇게 많이 모여 졸고 있었습니다.

.


.

저기도 갈매기들이 많네요.

.


.

지난번 소개했던 같은 회사 소속의 마트인데,

여기는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


.

상품의 종류들도 많지는 않은데 , 사진은 찍지 못하게

하더군요.

큰 마트는 찍게 하던데...

.


.

아이들의 최대 즐길 거리는 바로 자전거입니다.

.


.

북극에도 저렇게 할로윈 치장을 한 집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가 여기저기 엄청 돌아 다녔는데, 이렇게 할로윈

치장을 한 집은 이 집이 유일 한 것 같습니다.

.

저는 좀비나 이런 귀신 종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호러 영화나 좀비가 나오는 영화는 아주

질색을 하는데, 의외로 좋아하는 여성분들이

많아 놀랬습니다.

언데드들이 나오는 미국 드라마가 엄청 유명한데

저는 아예 눈길을 돌리지 않게 되더군요.

.

단, 여기 귀신이 나오는 건물이 아주 유명합니다.

다들 귀신을 만났다고 할 정도로 많은 귀신이

나오는 빌딩이랍니다.

언제 소개를 할 기회가 있을지 몰라도 관심은

아주 많이 갑니다.

저는 평생 귀신은 만나 보지 못했습니다.

귀신을 만나러 갈 기회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2018. 7. 30. 10:09 알래스카 관광지

오늘은 날이 따듯해 가족과 함께 야외로 

소풍을 나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UAA 대학에 위치한 Goose Lake 을 찾아

매년 한번 열리는 야외 예배를 보았습니다.

.

푸른 잔듸와 함께 자작나무 숲으로 둘러 쌓인

공원을 찾아 조촐한 예배를 보았습니다.

실내에서 하는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드는지라 다들 좋아하며, 게임도 하며 하루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

호수에 대해 거의 매일 올리게 되는군요.

동네마다 있는 호수인지라 거의 동반자 역활을

하는 게 호수인 것 같습니다.

.

그럼 출발 합니다.

.

.

매년 이맘때는 이렇게 교회에서 야외에서 

예배를 봅니다.

.


.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탁 트인 공원과 거위 호수가 있는

곳은 UAA대학교와 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

한창 연어 시즌인지라 낚시를 간 이들이 많아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예배가 열렸습니다.

알래스카 특징이 매년 연어 시즌이면 교회마다 참석 인원이

많이 줄게 됩니다.

.


.

호수가 바로 옆에 있는데, 수영과 카약을 즐기기에는 아주

적당한 곳입니다.

어디든지 붐비지 않고 이렇게 한가롭게 호수를 전세 내듯

편안한 휴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


.

청둥오리들이 연신 자맥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


.

카누와 카약은 이런 수심이 얕은 곳에서 연습을 하면

금방 배우게 됩니다.

.


.

아이들을 위해 수심이 앝은 곳을 지정해 수영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습니다.

.

 

.

공원과 호수 그리고, 바로 접근 할 수 있는 주차장 풍경입니다.

.


.

주변 소음과 완전히 차단이 되어 예배를 보기에는

너무나 적당한 장소입니다.

.


.

저 멀리 추가치 산맥이 보입니다.

.


.

앵커리지에는 번잡한 도로가 많지 않고 저렇게 도로가

아주 간단합니다.

길 잃을 염려는 거의 없습니다.

.


.

빌딩들이 많은 곳이 바로 미드타운입니다.

저도 저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


.

오늘은 특별히 야외 예배를 하는 장면들을 드론으로

촬영했습니다.

.


.

예배가 끝나고 행운권 추첨과 보물 찾기를 했는데

역시, 저는 꽝입니다..ㅎㅎ

.


.

예배를 보면서 한쪽에서는 바베큐 요리를 하는 모습이

정말 소풍 나온 기분이 듭니다.

.


.

그릴에 구운 불고기는 그 향이 더욱 짙어

끝내줍니다.

.


.

텃밭에서 기른 상추와 깻잎등 다양한 야채들과 함께

잡곡 밥으로 쌈을 싸서 먹으면 정말 건강에도 좋고

절로 기운이 솟아 나오는 것 같습니다.

몸도 튼튼,마음도 튼튼하게 됩니다.

.


.

이제는 식사가 끝나고 게임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상품들이 걸려 있는데 지금은 O,X 게임을 진행중입니다.

.


.

게임을 즐기는 내내 교인들의 단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습니다.

.


.

물풍선을 던져서 저 바구니에 골인 시키면 되는 게임입니다.

그런데, 암컷 청둥오리 한 마리가 자기도 게임에 참여

하고 싶다고 저렇게 시위를 하네요.

.

참, 겁도 없습니다.

야생동물과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알래스카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종일 내내 저렇게 우리와 함께 한 청둥오리 입니다.

.

오로라

.

아리조나에서 취업을 온 분이 있는데 전기(내선)일을

하고 계시는데 JOB 이 많아 좋다고 하네요.

주택을 지을 때 실내에서 전기 배선을 하고 계시는데

시간당 28불,야외에서 하는 건 60불이라고 하네요.

그냥 본인은 실내에서 한다고 하는군요.

언어가 되지 않는 분들은 대개가 식당일을 하게 되는데

식당 구인은 거의 매일 나옵니다.

.

특히, 중식 주방장은 금방 직업을 구할 수 있으며 웨이츄레스도

많이 모집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언제든지 문의를 주시면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톡으로 문의를 주세요.

카톡아이디:alaskakorea 


.


.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겨울이면 의례 찾아오는 야생동물인

무스는 늘 반겨하며 맞아주는 벗 중

하나입니다.

.

먹이를 찾아 동네를 어슬렁 거리며 순진무구한

눈망울로 쳐다볼 때에는 오랜 지기를 만나 듯한

기분 마져도 듭니다.

.

사슴과에 속하는 무스는 새끼가 있을 때를 제외

하고는 아주 유순한 야생동물입니다.

무스를 만나고, 노을을 만나러 가고 , 달을 만나는

하루의 여정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

 

.

오늘은 햇살이 너무 좋아 이틀 동안 내렸던 눈이

너무나 눈을 부시게 합니다.

.

.


.

덩치는 비록 말만 하지만 아직은 나이 어린 무스입니다.

.

.

 

.

여린 나뭇가지를 먹다말고 제가 사진을 찍으니

슬며시 저를 쳐다봅니다.

.

.


.

그리고는 사람이 익숙한 듯 상관치 않고 다시

먹이를 먹고 있습니다.

.

.


.

노을을 만나러 왔는데 , 달은 이미 하늘에서 미소를 짓고 

있었습니다.

.

.


.

살랑 거리며 흘러가는 작은 구름 한점은 여유로운 

저녁 풍경입니다.

.

.


.

여우나무 사이로 달과 구름이 노을에 점점 물들어 갑니다.

.

.


.

설산에도 노을이 아주 조금씩 물들어 가려는 시간입니다.

.

.


.

저녁 6시가 되자 앵커리지가 노을 빛에 은은하게 빛을 냅니다.

.

.


.

앵커리지 다운타운이 노을에 짙게 물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

,


.

오른쪽 위에 뜬 달이 참 부드러우면서도 따듯하게 느껴집니다.

.

.


.

비행기와 달의 모습이 알래스카 답습니다.

.

.


.

아직 보름달은 아니지만, 구름 위에 뜬 달은 겨울의 운치를 더해 

주는 듯 합니다.

.

.


.

노을이 물든 앵커리지 다운타운 위로 여객기 한대가 지나 가는데

보이시나요?

.

.


.

눈이 이틀동안 너무 많이 내린 탓으로 주차장에 쌓인 눈에 

차량들이 모두 눈길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정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

.


.

노을이 물든 설산풍경입니다.

.

.


.

겨울잠을 자는 경비행기들입니다.

.

.


.

한폭의 수채화 같은 하늘풍경입니다.

.

.


.

앵커리지 공항에도 노을은 어김없이 찾아듭니다.

.

.


.

오늘은 매니저 누님이 잔치 국수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워낙, 국물을 진하게 우려내서 더욱 국수 맛이

좋았습니다.

.

완전 곱배기였는데, 국수를 먹고나면 근방 허기가

지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워낙 많은 양을 먹으니 한동안

아주 든든 했습니다.

.

밀가룰 음식들은 먹고나면 금방 허기가 지는 이유는 

그만큼 배에서 더 음식을 요구하는 충동을 느끼게

하기 때문이지 결코 허기가 지는 건 아닙니다.

.

오늘은 잔치국수 한번 드셔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인공 눈이 아닌, 자연 눈으로 만든

스키 슬로프는 알래스칸들에게는 

복인 것 같습니다.

동네 산책로 어디에서든 스키를 

즐길 수 있어 겨울 건강 지키기는 

이보다 좋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

오늘은 UAF 대학 산책로를 찾아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 보았습니다.

눈꽃 나무들이 행진을 하는 산책로에서

즐기는 스키는 한마디로 환상 그 자체

입니다.


.

.

마가목과 하얀 눈은 정말 잘 어울립니다.

.

.

.

산책로 입구에는 쉼터가 있어 여기서 스키로 갈아신거나

스키를 손질 할 수 있는 장비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

.


.

눈이 내리는대로 차곡차곡 쌓인 걸 보니 눈이

많이 오긴 왔나봅니다.

.

.

.

게시판에는 스키에 대한 행사와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

.

.

대학교 내에 있는 산책로인데 워낙 넓어서 자칫 길을 

잃을 수 있어 이렇게 지도가 그려져 있습니다.

.

.

 

.

눈이 나무를 덮쳐 마치 곰이 웅크린 듯 합니다.

.

.

.

가지가 무거울 정도로 쌓여있는 눈의 무게가 상당합니다.

.

.


.

여린 자작나무 가지들이 눈의 무게로 휘어져 버렸습니다.

.

.


.

툰드라로 향하는 계단 같습니다.

.

.

.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스키를 들고 산책로로 향하고

있습니다.

.

.

.

스키를 들고 찾아오는 주변 주민들이 많습니다.

.

.


.

주민 한분은 산책로를 일주하셨는지

땀을 흘리며 스키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

.


.

아버지와 아들이 스키를 타러 산책로에 왔네요.

.

.

.

여성 스키어들이 눈에 많이 띕니다.

.

.


.

여기는 눈꽃 터널입니다.

실제로 보시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

.

.

자연적인 눈들이 쌓여 스키를 타는데 너무나

행복한 트레일입니다.

.

.


.

쌓인 눈을 보니, 이번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 듯 합니다.

.

.


.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는 눈송이가 마치 애벌레 

같습니다.

.

.



.

눈의 무게로 깍듯하게 인사를 잘하는

자작나무입니다.

.

이제 일이 끝나 포스팅을 올립니다.


.

.

.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솔솔 내리던 눈 꽃송이가 오후에 접어 들면서

펑펑 내리는 함박눈으로 바뀌었습니다.

함박눈을 맞으며 걸어 보고싶어 동네 산책로를

걸어보았습니다.

.

눈길에 처음으로 발자국을 내며 걷는 눈길은

마치 머나먼 탐험 길에 나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바람도 없고, 눈이 내리지만 따듯한 날씨인지라

걷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

산책로 냇가에 흐르는 시냇물이 더 한층 정겹게

다가오는 풍경에 마음을 풀어헤치고 함박눈을

두 손에 담아 보았습니다.

.

알래스카의 눈 내리는 풍경속으로 초대합니다.


.

.

아직 눈이 내리기전의 도로 풍경입니다.

맞은편 설산이 눈을 시리게 합니다.


.


.

이윽고 오후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 했습니다.


.


.

어둠이 내려앉아 함박눈이 잘 보이지 않네요.


.


.

가로등 불빛에 드디어 눈송이들이 보입니다.


.


.

눈 내리는 모습이 보이나요?


.


.

여우나무 가로등 불빛에 눈송이들이 바람에 날리웁니다.


.


.

동네 근처 비지니스 타운인데 금새 내린 눈으로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


.

산책로 입구에 들어서니 , 함박눈으로 변해 모자를 쓴 머리 위에

눈들이 금방 쌓였습니다.


.


.

마치 빗줄기 모양으로 나타나네요.


.


.

산책로에 있는 나무 다리가 보입니다.


.


.

섭씨 영하 2도 인지라 아직 시냇물이 다 얼지는 않았습니다.


.


.

다리 위에 쌓인 눈을 조심스럽게 밟고 산책을 즐겼습니다.


.

 

.

잠시지만 눈이 펑펑 내리고 있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



.

시냇가의 레스토랑이 한결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


.

산책로에서 바로 레스토랑으로 들어 갈 수 있도록 

다리를 놓았습니다.


.


.

당귀의 겨울나기 모습입니다.


.


.

산책로 옆에 작은 캐빈 한 채가 있네요.

사람은 살지 않고 이제는 창고로 쓰이나 봅니다.


.


.

아주 오래된 카페인데 눈이 내리는 풍경을 보며 

담소를 나누는 이들로 빈 자리가 없습니다.


.


.

녹은 얼음들이 무리를 지어 흘러 내려오고 있습니다.


.


.

산책로에서 카페로 들어가는 다리에는 

오시는 걸음 걸음마다 조명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도 등을 설치하였습니다.

.

한시간여를 눈을 밟으며 산책을 즐기다가 돌아오니,

집 마당에 눈이 제법 많이 쌓여 부지런히 제설작업을

했습니다.

.

지금 밖을 나가보니, 언제 눈이 내렸냐는듯

별들이 총총 떠 있습니다.

행여 오로라를 만날까 아무리 밤 하늘을 둘러보아도

오로라 흔적은 없네요.

.



posted by ivy알래스카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알래스카 베로우는 현재 눈보라가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눈보라가 휘몰아칠때면 눈조차 뜨기 힘들지만

오후 들어서는 그나마 바람이 잦아들어 바닷가를

찾았을때는 안정된 모습이었지만 눈보라가 몰아친

휴우증으로 눈이 도로가 가득 쌓여 길이 도중에

끊기고 말았습니다.

.

베로우에서는 고래사냥이 제일 유명합니다.

봄과 가을에 고래사냥을 두차례에 걸쳐 하는데

매년 6월에는 고래축제가 벌어집니다.

.

어제 고래고기인 " 머딱"을 잠시 소개를 드려

그 점은 생략을 하고 베로우 동네 풍경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북극곰 투어도 있는데 , 현재 잘 나타나지않아 

북극곰을 보기는 힘들다고 하네요.


.

.

사계절 내내 북극곰 투어가 운영은 되지만 이제는

북극곰을 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


.

제가 묵고있는 Top of the world hotel 입니다.


.


.

베로우 우체국 건물인데 상당히 크더군요.

원주민 마을은 보통 우체부가 없습니다. 그래서 각 가정마다

사서함을 부여하고 모두 우체국에 와서 사서함에서 우편물을

찾아갑니다.


.

 

.

알래스카의 추운 지역의 주택들은 모두 지상에서 일정 높이를 

띄운다음 집을 짓는데, 그 이유는 영구동토층에서 올라오는 

냉기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한편으로는 알래스카의 모든 땅들은 조금만 파도 물이 

고이기 때문에 주택에 물이 스며 드는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


.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닷가를 찾았는데 바람이 장난 아니게 

불어옵니다.


.


.

바닷가에 고래뼈들이 눈보라를 맞으며 고래의 흔적을 

남기고 있었습니다.


.

.

세찬 눈보라를 맞으며 촬영에 여념이 없습니다.


.


.

눈이 제법 많이 쌓여 그 큰 고래뼈가 눈 속에 잠겨버렸네요.


.


.

군부대 막사가 이제는 다용도 창고로 사용은 되지만 

주택용으로는 알래스카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

.

쌓여있는 눈 너머로는 짙푸른 바다가 넘실거립니다.


.


.

녹용을 집 문 입구에 걸어 놓았습니다.

필요하신가요?


.


.

바닷가에 자리한 주택인데 어째 앉아있는 모습이 불안합니다.


.


.

바다로 들어가는 입구에 고래 갈비뼈로 아치를 세우고 

수명을 다한 고깃배는 베로우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


.

베로우 마을에 있는 가로등은 색다릅니다.

갓 등이 원형이며 아예 전등을 덮은 게 특징입니다.

 

.


.

고래 수염인데 워낙 바람에 심하게 나부끼는 바람에 마치

사진이 흔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

집집마다 쌓인 눈을 치우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하루만 눈을 치우지 않아도 출입구 자체가 막힐 정도입니다.


.


.

일반 도로를 스노우 모빌을 타고 다니는 이들이 많이 보이는데

추워 보이긴 합니다.


.


.

동네 어디를 가도 고래에 관한 상징물들을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


.

이누삐약 원주민들의 손재주는 남달라 세공 솜씨가 뛰어납니다.


.


 .

손톱 만큼이나 작은 귀걸이인데, 저걸 어찌 만들었을까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특히, 왼쪽에 있는 귀걸이는 가죽에 고래 수염을 잘게 잘라

마감을 한게 특징입니다.

.

유삑족보다 손재주가 조금은 더 뛰어난 이누삐약족의

수공예품들은 가격 면에서도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이들의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지고 유지 되기를 

간절히 원할뿐입니다.

.

순박한 이들의 삶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으로

오늘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