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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도시35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내풍경 " 토요일 하루에 내린 적설량은 알래스카 앵커리지에 약 6.4인치가 내렸습니다. 그외 주변지역은 10인치정도 내렸으며 , 발데즈는24에서 36인치의 눈이 내렸다고 하니 정말 대단한적설량이었습니다. 앵커리지에 6.4인치가 내렸는데도 허벅지까지 빠질 정도였는데 36인치면 도대체 어느정도 내렸는지 감도 잘 오지 않네요. 오늘은 아직도 눈으로 가득한 앵커리지의 도시풍경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성찬식 예배가 있어 오전에 부지런히 교회에 들렀습니다.김성관 목사님이십니다. 반주에 맞춰 열심히 찬송가도 불렀습니다. 토요일 도시에 눈이 내리는 풍경입니다. 오늘 미드타운의 도로 풍경입니다. 시내인데도 불구하고 눈으로 가득해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른답니다. 차선 자체는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유명 음식점 주변도 마찬가.. 2016. 3. 21.
알래스카 " 추가치 주립공원의 야경" 매번 이곳을 찾으면서 제대로 등산을 해야지 하면서도오르지 못하고 있는 곳중 하나입니다. 봄가을에는 곰이 나타나니, 그게 조금 두렵긴 합니다.겨울에 올라가려니 , 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올라가지 않을려고 핑계를 대자면 한도 없지요.그러나, 언젠가는 올라가고 말겁니다..ㅎㅎㅎ 알래스카 주립공원인 추가치 주립공원은 워낙 규모도상당하거니와 하루에 오를 등산코스는 아닙니다. 일단, 그 야경 스케치를 한번 해 봅니다. 산 정상에는 이렇게 기념비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아무래도 산 정상이라 바람이 좀 부네요. 애견과 함께 이곳에 올라와 인증샷 찍기 바쁘네요. 저 산까지 등산을 한다는게 장난이 아닌데 겨울에도 등산을 하는 이들이많습니다. 바다쪽에 어스름이 찾아 옵니다. 야생동물들이 이곳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주의를 요.. 2016. 3. 13.
알래스카 ' 섬마을 결혼식 풍경" 도시와는 제법 많이 떨어진 작은 섬마을 Seldovia 에서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 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동네 야외 회관에서 치러진 결혼식은아기자기 하면서도 격식은 그래도 잘 갖춰진 행복한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는 신랑신부의 풋풋함이 더 빛나는 축복받는 그런 자리였습니다.분위기가 너무 화려하면 오히려, 주인공들의 이미지가희석되기도 하는데, 동네 마을회관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다보니, 신랑 신부가 너무나 빛나보였습니다. 절대 예식장을 호화스러운데서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그러면 오히려 신랑신부가 돋보이지 않는답니다. 그럼 바닷가 섬마을의 결혼식 풍경을 보도록 할까요?알래스카의 섬마을 결혼식입니다. 신부를 포함한 신부측 들러리와 다함께 결혼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오늘같이 기쁜날 , 얼굴.. 2015. 8. 9.
알래스카 "Farmers Market" 풍경 알래스카 앵커리지에는 주말시장이 있고 별도로 Farmers Market이 있습니다.겨울에는 쇼핑몰 안에서 열리지만, 여름이 오면 15번가 주차장 부지에서 열리게 됩니다. 주말시장에서도 농산물을 파는데, Farmers Market에서는순수하게 농산물만을 팔고 있습니다. 다른 도시하고는 풍경이 사뭇 다릅니다.다른지역의 Farmers Market에서는 다양한 품목들을 선 보이지만, 앵커리지는 주말시장이 있는지라 농부가 직접재배한 농산물만을 취급하는점이 틀립니다. 그럼 Farmers Market으로 가 보도록 할까요? 오늘도 출발하기에 앞서 시원한 풍경 사진, 한장 투척 합니다.다시찾은 호수가 정말 마음에 드네요. 바닷물이 들어와 만조가 되었네요.구름도 마음에 들고 고요하게 흐르는 강물도 마음에 드네요. 여기가.. 2015. 7. 19.
알래스카" 앵커리지 시장 취임식 풍경" 앵커리지가 알래스카에서는 제일 큰 도시입니다.알래스카 인구가 약 73만명입니다.그중에 약 60% 인구가 앵커리지에 거주를 합니다. 모든 경제의 메카이면서 알래스카 유일의 관문이기도 합니다.오늘 새로운 앵커리지 시장이 선출되어 취임식을 갖게되었습니다. 지난번에 한번 시장부부를 소개한적이 있었는데 오늘 정식으로취임을 하여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다운타운 공원에서 치러진 시장 취임식 풍경을 소개 하도록하겠습니다. 앵커리지 시장 취임식이 열리는 공원에는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기전 분위기를 띄우는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도 시장 취임식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예비숙녀들도 오늘 다같이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한국의 참전용사분들도 역시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내외빈들과 인사를 나누고 .. 2015. 7. 2.
알래스카 " Hatcher Pass 에 눈이 왔어요" 알래스카 일반 도시는 비가 내리지만, 높은 산에는 눈이 내립니다.지난주 왔을때는 눈이 보이지 않았는데, 오늘 가보니눈이 내렸네요. 눈이 좀 더 많이 내렸으면 했는데 얼마 내리지 않은것 같아아쉽습니다. 마치 슈가파우더를 뿌린것 같은 설산을 중턱까지 올랐는데바람이 장난 아니네요.그 많던 모기들도 종적을 감췄습니다. 덕분에 모기에 한방도 물리지 않았답니다.오늘은 등산 한번 해 볼까요? 저 설산을 등산 하려는 이들이 제법 많습니다.일반 여행자들은 오지 않는 곳이지만, 알래스칸 한테는 제법 널리 알려진곳이기도 합니다. 저는 저 빙하까지는 좀 힘들고 호수 까지는 어찌어찌 가능할것 같습니다. 이 지역에서 행글라이더를 타는이들이 많습니다.워낙 고지대이다보니, 행글라이더를 타고 이곳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보는짜릿한 경험을.. 2015. 6. 9.
알래스카 "원주민 마트에서 세일해요" 원주민들이 모여사는 마트라고 해서 세일을 안하는건 아닙니다.세일을 하는 첫번째 이유는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않은상품, 그리고 잘 팔리지 않아 회전이 안되는 상품,또 하나는 원주민들에게 배당금이 지급되었으때입니다. 일년에 서너차례씩 나오는 배당금이 나오면 일단,가전제품과 장난감등이 주로 세일 품목에 해당이 됩니다. 물론, 스노우머쉰이나 보트 같은건 더 큰 도시로나가서 경비행기나 바지선을 이용해 싣고 옵니다. 마을로 통하는 길은 유일하게 항공편인지라아무래도 물류비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건당연한 일입니다. 그럼 원주민 마을의 세일을 살펴보도록 할까요?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그래도 어느정도의 규모를 가진것 같은 원주민 마을입니다. 도로망이 갖추어지고 그런건 없습니다. 중심지에 아주 약간만 포장이 되어있을뿐 입니.. 2015. 3. 12.
ALASKA 와 다른 도시의 풍경 알래스카에 제가 지내면서 많이 듣는 이야기중 타주의 번화한 도시를 와 보라는 권유입니다.저는 강원도 철원 출생 이지만, 거의 서울에서자라났기 때문에 서울 토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울만큼 정신 사나운곳도 사실 없습니다.매순간 변할 정도로 변화하는 서울의 거리는정말 건물의 숲이라고 할수 있지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도시가 바로대한민국의 서울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번잡한 곳을 떠나 알래스카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저에게 번화한 도시는 서울이나 마찬가지의 감흥을 줍니다. 독자들의 소원대로 번화한 도시를 한번 가보았습니다. 헉,,,본의 아니게 사이트주소가 정중앙에 와 있네요.죄송 합니다. 도시의 빌딩숲은 답답함을 줍니다. 누군가는 그럽니다.쟂빛도시라구요. 그만큼 여유로움보다는 경쟁의 물살이 .. 2015. 1. 15.
ALASKA " 햇살 가득한 하루 " 오늘은 하늘도 이쁘고 , 거리도 하얀눈의 빛으로 가득해 겨울 왕국의 한 장면을 보는것같아 너무나 싱그러운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역시, 하루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카의 하루 출발 합니다. 자작나무의 가지들이 하늘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는듯합니다. 구름들이 마치 비를 내리는것처럼 한올한올 솜털같은 모습으로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화선지에 먹물이 퍼지듯 , 푸르른 하늘에 구름들이 바람에 몸을 싣고 일제히 퍼져 나가는 모습이 너무나 곱기만 합니다. 앵커리지에 있는 박물관도 눈빛에 반사되어 하얀색으로 물들어가고 있답니다. 아직은 여린 자작나무들이 모두 눈꽃을 피우고, 도시를 환하게비추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늘도 곱기만 하고, 다운타운 시내전체가 눈꽃으로 치장을 했습니다. 하얀눈꽃이 없었다면.. 2015. 1. 9.
ALASKA " Glacier 그리고 설경 " 오늘은 바로 Thanksgiving 입니다.다들 파티 준비에 여념이 없으실것 같네요. 저도 파티가 예정되어 있어 , 오늘하루가즐거울것 같습니다.작년에는 눈이 가득한 풍경과 함께 Thanksgiving을 즐겼는데, 올해는 너무나 따듯한 추수감사절을 만나게 되네요.오늘은 Thanksgiving 이니 , 풍요로운 알래스카풍경으로 출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신기하게도 구름띠가 설산과 시내 사이를 마치 구분이라도 지으려는듯저렇게 중간에 떡하니 가로막고 있네요. 겨울에 찾은 마타누스카 빙하 입니다.여름보다도 더 왜소해진듯한 느낌입니다. 바다끝 설산들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연기처럼 아련하게 보이네요. 겨울에도 빙하가 문을 닫지않고 개장을 하네요.물론, 사람의 그림자는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저 설산은 어디쯤인지 , .. 2014. 11. 27.
Alaska Palmer 를 소개 합니다. Alaska Palmer 는 Anchorage 에서 불과 한시간내에있는 작은 도시 입니다. Talkeetna Mountains 을 끼고 있으며 ,그 유명한Chugach Range 에 자리잡은 따듯하면서도 아담한 도시 입니다. 도시가 만들어진 배경이 재미납니다. 1935 년, 프랭클린 루즈 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에서, 연방 긴급 구호 관리 기금을 통해 Matanuska 식민지를 설립하게 됩니다.약 203명의 사람들이 정착해 탠트 생활을 하면서 지금의 농업 도시를 구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2010년 기준으로 약 6천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데유독 농장문화가 발달한 곳으로 유명 합니다. 지난번 농부시장에서 선을 보였던 농작물 대부분이 Palmer 산 이었답니다. Palmer 에 위치한 RV PARK 입니다.이 .. 2014.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