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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도로68

알래스카" 내땅이니 지나 가지마" 툰드라를 개간해서 집 터를 잡아호숫가 옆에 아름다운 집을 짓고사는 이가 있습니다.그런데, 그 집 옆으로 점점 동네가 들어서자그 집 앞을 통과 해야만 동네로 들어 갈 수있었습니다.통행이 잦아지자 집 주인이 길을 가로 막고통행을 막았더니, 시에서는 통행을 하게 해달라고 요청을 하였지만 , 그 집 주인은도로 사용료를 내라고 요구를 하였으나,시에서 이를 거부해 맞은 편 동네를 가기 위해서는 빙 돌아서 한참을 가야만 합니다..시에서는 괘씸죄를 적용해 전기와 수돗물을 공급하지 않자 , 자가 발전기와 자가 수도를 놓아 이를 해결하더군요.아직도 이 문제가 해결 되지 않아 , 독불장군처럼지내는 그 집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그리고, Bethel 우체국도 소개 합니다...저 왼쪽 툰드라에 세워진 집이 바로 이 땅의 주인.. 2018. 10. 18.
알래스카 " Kodiak 섬에 도착하다 " 알래스카의 에메럴드섬이라 일컫는 Kodiak 은 남부 연안에 위치한 군도중 하나입니다.코디악은 원주민인 Alutiiq 부족이 약 7천년전부터이 섬에서 살아 왔지만, 영국과 러시아,스페인등여러 나라로부터 침략을 받아 노예화 되었던 불우한 역사를 지닌, 섬이기도 합니다..남서쪽 얄류산 군도에 사는 얄루트 족과는 전혀다른 원주민인데,1800년대에는 약 1,3000명의원주민인 Alutiiq 부족은 60 여개의 마을을 이루며 잘 살아가고 있었지만 , 러시아의잔혹한 통치 아래 그 인원은 대다수 노예화 되어현재는 약, 4천여명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어느 나라건 약소 국가는 늘 강대국에 의해지배당하거나 , 침탈을 당하는 건 매 한가지가아닌가 합니다..1,784년 러시아의 대 학살로 많은 원주민들이사라지고, 지금은 러.. 2018. 4. 19.
알래스카 " 설산과 낙시면허 " 너무나 화창한 날씨라 어디론가 떠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하루였습니다.무려 13군데를 돌아 다녔습니다..눈으로 덮힌 하얀 설산과 낚시 면허와주립공원 퍼밋을 구입하려고 주 정부빌딩을 들렀습니다..Fish&Game 사무실을 들러 낚시 라이센스를구입하고, 주립공원을 일년 동안 부지런히 드나드는 이유로 년 간 패스를 끊기도하였습니다..도로가 간단하고 통행이 편리해서 이렇게하룻 동안 다니는 데가 엄청 많습니다.이게 모두 알래스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아닌가 합니다..그럼 출발합니다...눈으로 덮힌 빙하로 한 주간을 마감하는 눈을 시원하게 해 드립니다.. .옥빛 속살을 감추고 있는 신비의 빙하는 세상의이치를 알고 있는 듯 합니다.. .주말을 맞아 설원 위를 스키를 타고 즐기는 이들이 야외로 몰려 나왔습니다.. .만.. 2018. 4. 14.
알래스카 " 부활절에 찾은 설산 " 부활절에 쉬는 곳들이 많더군요. 모처럼 화원에 들렀더니 , 부활절에는휴무더군요.그리고, 설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려고 스키장을 찾았더니 역시, 휴무였습니다..교회에 가서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눈이 시린설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굽이굽이 산 허리를 돌고 돌아 올라 갈 수록결빙 된 도로로 정상 까지 올라 가기가힘이 들었습니다..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설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의 반을 가르고 나는전투기의 하얀 꼬리의 그림자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이 더욱 환상적입니다.. .점점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우측은 아주 깊은 절벽 수준의 계곡입니다.. .눈보라가 자주 몰아치는 설산 자락에 추위도 무시한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잠자는 여인의 설산.. 2018. 4. 2.
알래스카 " 바다,설산 그리고 빙하" 알래스카는 지금 폭설이 내려 엄청난 적설량을 보이고 있습니다.스워드 하이웨이 도로만 빼고는 눈 덮힌도로를 주행 하는데 다소 어려움이있습니다..특히, 소형차들은 자주 눈에 빠져 난감해하고 있습니다.알래스카에 어울리는 차량은 SUV 와 반트럭등이 제 성능을 발휘합니다..승용차는 시내 도로 출퇴근 용으로 사용 하는데그마져도 눈이 많이 내리면 눈에 빠지는 곤란한 상황을 자주 겪게 됩니다..소형 승용차는 여름용으로 적합하고 겨울용으로 SUV나 반 트럭을 이용 하기에 차량들을 두대 씩소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스워드 하이웨를 따라 빙하 약수터와바다와 설산과 빙하의 흔적을 찾아가보았습니다....약수터가 자주 등장해서 이제 눈에 익었겠습니다.1년을 놔둬도 침전물이 생기지 않는 빙하 암반수 약수터 입니다..... 2018. 2. 28.
알래스카 " 비 그리고, 길 " 알래스카의 요즘 날씨는 영상의 날씨를 선 보이고 있습니다.그러다 보니, 자연히 눈 보다는 비가 내리는경우가 많습니다..아침에는 눈송이를 셀 수 있을 정도로 눈이 내리더니 한 시간 만에 그치고 마네요. 겨울 비가 내리는 모습도 정겹지만 이왕이면눈이 내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지금은 밤 하늘에 별이 총총 떠 있어 밤하늘에높이 날아가는 비행기가 행여 별과 부딪치지는않을까 상상도 해 보았습니다..산에도 눈이 다 녹아버려 맹숭맹숭 해진 설산보기가 애매해 졌네요.비에 젖은 도로를 힘차게 달려봅니다. ..햇살이 쨍 하고 빛나는 도로를 신나게 달려봅니다. . .바람이 아주 심하게 불어 도로 끝 바다에서는 물보라가 날립니다. . .그나마 추가치 산맥에만 눈이 보여 설산 답습니다. . .비가 내린뒤라 도로는 약간.. 2017. 12. 16.
알래스카" 이제 가을은 가고 " 어제 날자로 가을은 사라지고 겨울에 접어 들었습니다.조석으로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네요.서리가 얼어 아침에는 도로 표면이 얼어운전도 조심을 해야겠더군요..이러다가 눈이 내리면 얼른 타이어도 교체해야하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같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요새 오로라가 보이질 않네요.작년 이맘때 늘 등장하던 오로라를 통 만날 수가없습니다.밤을 새면서 지켜보아도 오로라 흔적도 보이질 않더군요..가을의 흔적과 앵커리지 다운타운의 밤을 누벼 보았습니다. .,황금빛 가을은 이제 서서히 사라져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 .굽이를 돌때마다 나타나는 자작나무의 단풍은 이제내년을 기약하며 겨울 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 .영하의 날씨에도 잘 보티고 있는 화단의 꽃입니다. . .오래된 엔틱카를 가을 숲속에 일부러 전시를.. 2017. 10. 17.
알래스카 " 비버와 툰드라 " 알래스카에는 비버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강가에 사는 비버는 아무리 굵은 나무라도 단칼에 베어버리는 악명 높은 벌목형동물입니다..비버가 사는 그 주변의 나무는 모조리 갉아서쓰러트리는 강력한 이빨을 자랑합니다..오늘은 지인의 땅이 78에이커인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인지 구분이 안가 드론을 날려 지형을살펴보기로 하였습니다..중장비를 대여해 길을 내는 작업을 했는데작은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엄청 힘이 좋네요.그리고, 더불어 야외에서 조촐한 파티도 즐겼습니다. ..비 내린후, 가을날씨인지라 모닥불을 피웠습니다. . .야외 파티장소입니다. . .불도저로 길을 고르고 있습니다.하루 8시간 사용이며 중장비 배달료는 별도라고 하네요. . . .끝없이 펼쳐지는 툰드라. . .걸어서는 다 확인이 안되는 땅인지라 오늘 드론이등.. 2017. 8. 21.
알래스카 " Seward Highway " 알래스카에서 스워드 하이웨이는 제일 중요한 도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1951년 개설된 도로의 길이는 약 125마일인데앵커리지에서 위디어,포테이지,스워드,키나이반도호머까지 이어주는 길이기도 합니다..이 도로가 막히거나 중단되면 심각한 물류대란이벌어지기도 합니다.우회하는 길이나 대체 도로가 전무하기 때문에일년에 한번정도 교통사고로 지체가 되는 현상이 발생되는데 이 것만으로도 엄청난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저도 작년에 스워드에서 돌아오다가 교통이막혀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경험을 했습니다..세계 10대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데 아마이런 도로는 세계 어디서고 만나기 힘들겁니다.바다를 끼고 설산을 마주하며 드라이브를만끽 할 수 있는 도로는 없을겁니다..특히, 빙하지대를 드라이브 할때는 환상의드라이브 코스로 손색.. 2017. 4. 12.
알래스카 " 스키장 가는길 " 모처럼 야외로 나온 것 같습니다. 눈이 내리는 알래스카 도로를 점검차길을 나섰습니다..금년에는 유독 눈이 많이 내립니다.많은 눈이 내리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금년에는 연어 대풍이 들 것 같습니다..스키장을 가면서 빙하 암반수도 뜰 예정입니다.눈이 내려 좋은날 ! 출발 합니다. .금붕어 구름도 저를 쫒아 옵니다. .온통 하늘이 눈을 내릴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기만 합니다. .날씨가 완연하게 따듯해진 것 같습니다.도로에 눈들이 녹고 있습니다. .수채화 밑 그림을 그리는듯 합니다. .지금쯤 턴어게인 암 바다는 얼어 있어야 하는데 거의 다 녹은 듯합니다.얼어버린 얼음의 형태를 들여다보니 ,마치 강아지가 짖는 모습이 연상이 됩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일본인 관광객이 많았었지만 이제는 중국인이 대.. 2017. 2. 18.
알래스카 " 폭설로 길이 안보여요" 금년들어 알래스카는 자아를 확인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알래스카 다운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적설량이엄청 납니다..심지어 Mall 에서는 트럭을 이용해 눈을 야외에 가져다 버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눈들이내리고 있습니다..앞으로 이삼일은 더욱 추워진다고 합니다.요 몇년 사이 이렇게 눈이 많이 내린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홈리스들이 걱정이 되는 요즈음입니다. .한장의 엽서로도 어울리는 풍경입니다.밑 자락에 시한수 적어 넣어도 안성맞춤 일 것 같네요. .펄펄 내리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토템은 무슨 생각을 할까요? .계속 내린 눈으로 도로가 보이지 않아 출구를 한참이나 헤멨습니다. .잠시 주차한 차량들도 눈을 머리위에 이고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는걸 보면서 토템은 만족을 하나봅니다. .쉬지.. 2017. 1. 17.
알래스카 " 눈꽃 세상속으로" 아침부터 눈송이가 날리면서 눈 안개가도시를 전체 품안에 가두었습니다.알래스카의 이국적인 경치가 바로 눈꽃 입니다..눈 꽃이 없었다면 도시나 숲길이 어느정도는삭막했을 것 같습니다.눈꽃으로 인해 알래스카 전체가 동화의 나라가 아닌가 할 정도로 신비스럼움으로 가득합니다..알래스카의 눈꽃 세상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마가목에 눈꽃이 하얗게 피었습니다. .독수리만한 까마귀가 마가목을 열심이 먹고 있네요. .앵커리지 시내가 안개로 뒤덮혀 한치 앞도 보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저 멀리 햇님이 구름 사이로 제 눈치를 보고 있습니다. .자존심을 지키며 겨울을 나는 갈대위에도 눈꽃이 피었습니다. .눈의 결정체 같은 눈꽃 모양이 사랑스럽습니다. ." 편지 왔어요 "눈꽃세상에 크리스마스 카드가 왔나봅니다. .호수옆에는 .. 2016.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