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에 쉬는 곳들이 많더군요.
모처럼 화원에 들렀더니 , 부활절에는
휴무더군요.
그리고, 설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려고
스키장을 찾았더니 역시, 휴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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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가서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눈이 시린
설산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굽이굽이 산 허리를 돌고 돌아 올라 갈 수록
결빙 된 도로로 정상 까지 올라 가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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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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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하늘의 반을 가르고 나는
전투기의 하얀 꼬리의 그림자가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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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에 찾은 설산의 풍경이 더욱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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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올라가는 길이 가파릅니다.
우측은 아주 깊은 절벽 수준의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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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보라가 자주 몰아치는 설산 자락에 추위도 무시한
주택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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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여인의 설산도 발 아래 누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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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정상에는 추위로 인해 아스펜 나무들만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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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바람이라도 막아주려는 듯 저렇게
방풍림처럼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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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 중턱에 올라오니, 차량을 주차 할 수 있는 공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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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을 데리고 등산을 즐기는 이들이 제법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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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드론을 날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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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고래를 쳐다보는 강아지 같은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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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등산로인데 계속 가면 설산 너머에 호수가
나타납니다.
대략 거리는 네시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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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곰들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이라 권총은
필수로 휴대하고 등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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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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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부활절 예배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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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달걀입니다.
찐 계란이라 부활 못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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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이라 1식 8찬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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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독특한 샐러드인데 사과를 잘게 슬라이스한 샐러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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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은 설렁탕입니다.
그리고, 불고기도 나중에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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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는 푸딩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그냥 남기더군요.
저도 맛도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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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은 매년 그 날짜가 다릅니다.
춘분이 지난 만월(보름)후 첫 일요일이 바로
부활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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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각종 기념일이나 공휴일이 한국과 다릅니다.
한국은 매년 같은 날짜의 기념일이나 공휴일이지만
미국은, 매년 다른데 아주 효율적입니다.
우리나라는 기념일이나 공휴일이 일요일에 겹치는
경우가 생기지만, 미국은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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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예를 들어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네째 목요일입니다.
그러면 수요일 오후부터 연휴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절대적으로 일반 휴일과 겹치지 않고
아주 편안하게 연휴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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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념일들을 월요일에 많이 적용을 하는데
그러면, 토,일,월 연휴가 됩니다.
그래서, 연휴를 최대한 보장을 해 줍니다.
한국 직장인들에게는 제일 환영 할만한 연휴
시스템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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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이런 건 한번 도입 할만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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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 주는 남자 알래스카편 4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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