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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VY IN ALASKA STORY
  • 알래스카의 낭만

날씨48

알래스카 " 눈 내린 날의 사고" 함박눈이 아침부터 마구 쏟아지던 날 ,도로에는 차들이 미끄러져 사고가 다량발생이 되었습니다. 길이 하나다보니, 사고가나면 금방 알수가있습니다. 평소처럼 눈 내리는 모습을 감상하면서 운전을하다가는 낭패를 보기 일쑤입니다. 알래스카에 눈이 내리면 너무나 당연하고좋은 일인데, 이렇듯 말짱한 날씨를 보이다가눈이 갑자기 내려버리면 사람들은 적응을 하기가쉽지 않은가 봅니다. 알래스카 도로풍경을 전해드립니다. 함박눈을 그대로 온 몸으로 맞으며 , 도시까지 날아온 독수리 한마리.사람들을 지긋이 내려다 보는 폼이 정말 카리스마가 넘쳐 납니다. 갑자기 쏟아지는 눈을 맞으며 길을 건너는 주민. 제가 매일 수시로 다니는 하이웨이 입니다.큰 사고는 없지만 도로를 벗어난 차량들로 난리도 아닙니다. 경찰관이 아주 총 출동입니다. .. 2016. 3. 6.
알래스카 " 비바람 부는 바닷가" 알래스카 날씨는 워낙 다양합니다. 같은 동네에서도 반은 비가 내리고, 반은 눈이내리거나 , 다른 날씨를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상한 바람이 불어서 겨울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알래스카의 겨울이라 비가 내릴거라고는 예상을하지못해 레인기어를 챙기지도 못하고 룰루랄라씩씩하게 집을 출발 했습니다. 그런데, 영 아닌 날씨가 저를 기다리더군요.점심도 거른채 바다를 달리는 내내 신이 났습니다. 바다에서 기다리는 날씨는.... 앵커리지 날씨는 맑지는 않고 그저 흐린정도입니다. 스워드 하이웨이로 들어서니, 서서히 눈보라가 치기 시작 합니다. 오늘 산양들의 곗날인가 봅니다.계가 끝나고 다들 회식을 하고 있더군요. 한 20여마리가 되는데이렇게 많이 모인건 처음입니다. 산양 아주머니들이 새끼들도 다 데리고 온 갓 같습니다... 2016. 2. 24.
알래스카 " 앵커리지 한인회 총회 풍경" 알래스카 앵커리지 제 28대 한인총회가 한인회관에서한인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알래스카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풍경도 가끔 이렇게 전해 드려야 많은분들의 궁금증을 해결 할수 있지 않을까 해서 2월 첫날, 월요일 그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이른 아침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도로가 결빙이 되어, 오시는데 다소 불편한 점이 있을텐데도 많은분들이참석을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그럼 행사장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게 끼어 앞이 잘 보이지 않네요. 제가 행사준비로 다소 일찍 나와 스케치 해야 하니 조금은 분주했습니다. 속속 도착하는 한인분들은 한인카드를 작성하는데 이는, 정확한 한인을파악 하는데 중요한 서류 이기도 합니다. 이윽고 개회가 시작되고 , 알래스카 한인을 위한 장익보 .. 2016. 2. 1.
알래스카 " 안개낀 얼음 낚시터 " 오늘 날씨는 정말 야릇하네요. 동네를 5분의 1로 갈라서 5분의 4는 정말청명하고, 5분의 1은 안개가 자욱한 동네로 구분이 됩니다. 그렇게 태양이 가득한 동네를 지나쳐 하필제가 원하던 곳이 안개가 자욱한 곳이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코스를 다른 곳으로 잡는건데완전 실수 했습니다. 알래스카의 저녁 노을을 만나러 하이웨이를 달리다가 조금 꾀가 나는지라 늘상 가는곳으로급 방향을 선회 했습니다. 그랬더니 에헤라 디요...안개낀 장충단 공원이 나타나네요. 날이 너무나 깨끗하고 맑아 공기에서 햇빛 내음이 솔솔 풍깁니다. 비록, 길은 미끄러운 빙판이지만 대로는 많이 녹아 달릴만 하고 1차선 길은상당히 미끄러워 정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제가 사는 동네인데 여기도 역시 빙판이라 커브길에서는 빙그르돕니다. 하이웨이를 달.. 2016. 1. 31.
알래스카 " 얼음조각 전시회 " 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 공원에서 얼음조각 축제가 열렸습니다. 비교적 따듯한 날씨라 휴일을 이용해 많은 주민들이몰려들어 성황을 이뤘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는 세계 얼음조각대회가열리기도 하는데, 앵커리지에서는 얼음조각 아티스트들이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축제입니다. 아직 채 다듬어지지 않은 많은 얼음들이 있어 하루나 이틀후가 되면, 그 진면목들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얼음조각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지런히 얼음을 형상화 하기위해 쉴새없이 손을 놀리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곳이 바로, 얼음조각 축제가 열리고 있는 다운타운 광장입니다. 여성 얼음조각 아트스트도 참여를 했네요.저 톱이 사실 위험 하기도 해서 여성들이 잘 안할려고 할텐데 워낙,미국 여성들이 힘이 좋아 전기.. 2016. 1. 18.
알래스카 "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 " 알래스칸들은 날씨가 춥다고 집에만 있지는 않는답니다. 많은이들이 눈의 세상을 즐기면서 , 추위를 이겨냅니다. 눈길을 달리기하는사람들,스키와 보드를 즐기는이들,하다못해 눈썰매를 타는이들을 어느 동네를 간든지알래스카에서는 만날수 있습니다. 영하 7도인데 바닷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10도를넘나들지만 , 그 와중에서도 겨울을 즐기는 이들을만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썰매를 타는 아가씨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설원을 쩌렁하게 울리네요. 스키를 타려고 차에서 장비들을 내리는 그들의 얼굴에도 미소는 떠나지 않습니다. 눈썰매도 타는 요령이 있습니다.썰매에 무게중심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씽씽 잘 내려갑니다. 내려가다가 거꾸로 돌았네요." 돌았군요?"...ㅎㅎㅎ 그러자, 이번에는 뒤에서 힘껏 밀어줍니다. 그래도 역시나 .. 2016. 1. 17.
알래스카 " 눈꽃요정의 산책길 " 오늘, 알래스카 날씨가 정상대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조금 춥다고 생각하면 맞는 날씨인데 이런날씨가 바로 알래스카 답다고 할수 있지요. 숲속에 들어가 야생동물들도 만나고 , 눈길을힘차게 달리는 이들과 눈인사를 건네기도 하고,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즐기는 이들을 바라보며건강한 웃음을 지을수 있었습니다. 하얀 눈꽃이 날리는 산책로로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오늘 찾은 공원입니다.kincaid park은 크기가 서울만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알래스카 살면서 이 공원을 다 돌아보지 못할겁니다.서울만 한데 언제 다 걸어서 다니나요? 여기도 공원길입니다.공원이 워낙 크니, 이렇게 가운데 도로가 나있어 차도 가로질러갈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일반 산책로지만, 겨울만 되면 주민들이 이곳에서 스키를 즐깁니다. 길이 여러갈.. 2016. 1. 16.
알래스카 "노을속에 함박눈은 내리는데 " 오늘 온도가 섭씨 -5도 내외로 아주 포근한 날씨입니다. 반팔을 입다가 모처럼 긴팔 니트를 입었다가 금방 벗었습니다.추울줄 알고 입었는데 영 아니네요. 알래스카에 오기전만 하더라도 추위를 너무나 싫어했습니다.그래서, 감히 알래스카를 온다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 기회가 되어 시나리오 쓰기 너무 좋은 환경이라는 감언이설에 넘어가 과감히 알래스카를 오게 되었습니다. 왔더니 바로, 여기가 낙원이더군요.한국에 있을때 마침, 100년만에 온 추위라 다들 난리도 아니었는데저에게는 알래스카 예행연습이었나봅니다. 그 추위 와중에 알래스카에 오니 세상에나, 오히려 따듯하더군요.이럴수가....알래스카 얼음과 눈과 이글루만 있다고 하더니 , 속았습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내리는 동네 뒷산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2015. 12. 5.
알래스카 " 여행자의 퇴근길 " 여행자의 퇴근길은 다양한 날씨를 만날수 있습니다. 쉬지않고 네시간을 달리는 퇴근길인데, 지역이 넓고 다양하다보니 가을빛 태양과 낮게 깔린 구름과시원스런 빗줄기와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자주 비가 내리는 지역을 지날때에는 어김없이 먹구름이빙하를 감싸고 있답니다. 산세가 높고 지형이 산으로 둘러쌓인 그곳은 늘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를 어김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리지는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보여주고 있지만, 위디어 지역은 늘상 또 다른 날씨를 보여줍니다. 알래스카 여행자의 퇴근길을 같이 달려볼까요? 여행지에서 출발 할때만 해도 날씨는 너무나 좋았습니다.낮게 몽실몽실 떠 다니는 구름이 귀엽기만 합니다. 오토바이를 즐기는 이들에게 알래스카 도로는 정말 환상적인 코스 이기도 합니다. 한시간여를 달리다보니 어느새 .. 2015. 8. 26.
알래스카" 권총을 찬 아기엄마 " 아침 저녁으로 이제는 가을날씨를 선보이고 있는 요즈음입니다.봄부터 가을까지의 알래스카는 수확의 계절입니다. 두릎과 고비와 훌리건과 청어,생태,불로초,가자미를비롯해 연어까지 그야말로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있어마음만 먹으면 , 늘 식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습니다. 산미나리,산파,허깨비,마가목,가시오가피,구기자 등이루 헤아릴수 없는 산나물과 약초들이 즐비 하기만 합니다. 이러다보니, 장보러 가는 일이 드물긴 합니다.양념만 거의 사는게 일상입니다.계란과 양념만 사면,봄부터 가을까지는 풍족하게 지낼수있는게 바로 알래스카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장 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마트에 가면 낚시용품외에는 살게 없더군요.대신 낚시에는 돈이 좀 많이 들긴 했지만,장보는거에 비하면조족지혈이긴 합니다. 알래스카의 일상을 소.. 2015. 8. 13.
알래스카 " 해변의 여인들" 알래스카의 바닷가의 풍경은 어떨까요? 햇볕만 나면 다들 선탠을 하기도 합니다.하다못해 집 발코니에서도 선탠을 하는이를목격 할수도 있습니다. 춥다고 마냥 집에만 있지는 않습니다.한국의 겨울과 비슷한 날씨를 보이는 요즈음알래스칸들은 덥다며 야외로 나오는 철이기도합니다. 휴일 바닷가 풍경으로 문을 엽니다. 바다와 만나는 길 끝 .그곳에 바다가 있습니다. 바다바람이 차거운지 갈매기들은 깃털을 접은채 해바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긴 안춥다면서 으시대는 해변가 알래스카 갈매기. 철새들이 서서히 찾아오는 알래스카 입니다. 누워서 망중한을 즐기는 남정네 모습이 파도와 함께 어우러집니다. 물새들은 파도타기를 즐기며 , 휴일을 즐깁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컬러풀한 커플 입니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찬 바람임에도 불구.. 2015. 4. 12.
ALASKA "Barrow 마을풍경 " 알래스카의 맨끝 북극마을에 들러서 렌트카를 빌리러 렌트카 사무실을 찾았는데, 오직 한군데만 있더군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렌트카 회사를 가자고 하면 바로 데려다 줍니다. 공항앞에 있어서 걸어서 약 5분거리에 있으니 굳이 택시를 타지 않아도 됩니다. 공항에서 문을 열고 나와 우측으로 5분만 걸어가면 간판은 작아서 안보이고 , 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만나게 되는데 그옆 작은 사무실이 바로 이동네의 유일한 렌트카 회사입니다. 자! 그럼 한번 들어가 볼까요! 벌써 차들을 보면 렌트카 회사임을 알수 있습니다. 렌트카 가격표 입니다. suv 차량이 보험료 포함해서 260불입니다. 상당히 비싸죠? 여기서 북극곰 투어도 하네요. 원주민이 운영하는 북극곰 투어회사인데, 직원은 한두명이 다인것 같더군요.소박해서 좋.. 2014.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