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앵커리지 다운타운 공원에서 얼음조각
축제가 열렸습니다.
비교적 따듯한 날씨라 휴일을 이용해 많은 주민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뤘습니다.
알래스카 페어뱅스에서는 세계 얼음조각대회가
열리기도 하는데, 앵커리지에서는 얼음조각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작품을 전시하는 축제입니다.
아직 채 다듬어지지 않은 많은 얼음들이 있어 하루나
이틀후가 되면, 그 진면목들이 드러날 것 같습니다.
얼음조각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부지런히 얼음을 형상화 하기위해 쉴새없이
손을 놀리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이곳이 바로, 얼음조각 축제가 열리고 있는 다운타운 광장입니다.
여성 얼음조각 아트스트도 참여를 했네요.
저 톱이 사실 위험 하기도 해서 여성들이 잘 안할려고 할텐데 워낙,
미국 여성들이 힘이 좋아 전기톱을 무난하게 컨트롤 합니다.
얼음을 깍은다음 붓으로 가루를 털어주고 있는 아티스트.
작품 앞에서 인증샷을 찍기위해 모델도 서준답니다.
착한 아티스트입니다.
전반적으로 진행중인 얼음조각들입니다.
이틀후 정도 다시한번 와야할 것 같네요.
얼음 조각에 필요한 공구들입니다.
다람쥐 모양인데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주민들은 날도 포근하니 이곳으로 계속 모여드는 추세입니다.
어디다 차를 주차 시킬데가 없을 정도네요.
혹시 성화를 만드는중 아닐까요?
다 완성된다음 야간에 오면, 조명을 받아 더욱 멋질 것 같습니다.
작업하다가 한군데 깨지거나 금이 가면 말짱 도루묵인가요?
본드로 붙일수도 없으니 난감하겠습니다.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 같습니다.
아직 여기도 작업중입니다.
이달말까지 얼음조각들이 전시될 예정이라고 하니, 완성되고 나서
다시한번 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얼음 조각을 하는걸로 봐서는 아주 쉬울것같아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얼음이 흔한 알래스카니 , 재미삼아 한번 도전해 봐도 될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얼음조각 전시회를 구경하러 왔네요.
이 와중에 원주민이 자기가 조각한 작품들을 저렇게 진열해서 팔고 있네요.
귀엽네요.
괜히 충동구매 지름신이 강령 할려고 해서 얼른 그 자리를 벗어
났습니다.
고래 꼬리를 조각하고 있네요.
아직 형체가 다 드러나지 않아 , 정확한 형상이 잡히질 않네요.
이건 트럭을 조각하는 중이군요.
여기는 저런 수레를 참 많이 이용하더군요.
쌍둥이를 태우고 축제의 현장을 찾은 가족입니다.
두명의 홈 리스분이 담요와 배낭을 메고 어디론가 부지런히 발길을
옮기고 있네요.
바쁜 걸음걸이를 보니, 갈 곳이 정해져 있나봅니다.
대대적으로 벌어지는 축제는 아니지만, 주민과 다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인지라 얼음 조각을 감상하는 내내 더욱 마음이 싱그러워지는
기분입니다.
누구하나 무시함이 없이 진정으로 격려하며 즐기는, 행복한 전시회가
아니었나 합니다.
여러분도 즐거우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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